[파이낸셜뉴스]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2일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사회적 대화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사회적 대화의 핵심 주체이자 노동시장 개혁의 동반자"라며 "우리 경제사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전략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대화 의제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한국노총의 입장에 공감한다"며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사회에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한국노총에 이어 사회적 대화의 다른 파트너인 한국경영자총협회, 민주노총을 비롯한 주요 노사단체와도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2 13:59:37[파이낸셜뉴스] 권기섭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6일 사회적 대화 참여 주체와 참여 방법을 다양화해 노동약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사노위의 제14대 위원장으로 취임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고용노동부에서 노동정책실장·고용정책실장·산업안전보건본부장을 거쳐 윤석열 정부 첫 차관까지 역임한 권 위원장은 고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문수 위원장의 후임으로 지난 2일 임명됐다. 앞으로 권 위원장은 지난 2월 노사정 사회적 대화의 본격적인 재개와 함께 발족한 1개 특별위원회와 2개 의제별위원회를 통해 산업전환, 근로시간, 고령자 계속고용 등 주요 의제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이끌게 된다. 권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사회적 대화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노동권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약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5인 미만 사업장, 미조직 근로자, 플랫폼 종사자, 비정규직, 청년 등의 노동기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대화 참여 주체와 참여 방법을 다양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대화 의제를 다양화해 나가겠다"며 "사회적 대화와 합의가 장기 비전 하에서 체계적인 정책 추진의 틀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회적 대화는 지금의 내 일자리 지키기식의 기득권 추구가 아닌 노동약자 보호와 사회의 보편적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며 "사회적 대화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노동시장 구축, 나아가 노동약자 보호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사정 모두가 한마음이 돼 나아가자"고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06 12:52:2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으로 고용부에서 30년간 근무한 권기섭 전 차관을 내정했다.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이 고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따른 것이다. 권 내정자는 30년간 노동, 고용, 산업안전 등 세 분야의 정책실장을 모두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차관까지 역임한 '정책통'으로 분류된다. 1969년 경북 예천 출신인 권 내정자는 대전 보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노동부(고용부 전신) 기획재정담당관을 거쳐 고용부 고용정책총괄과장, 고용서비스정책관, 직업능력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에는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실 고용노동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고용부 근로감독정책단장을 거쳐 고용정책실장, 노동정책실장,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을 맡는 등 부처 내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후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1기 내각' 고용부 차관으로 지명됐다. 대통령실은 "고용노동 분야의 풍부한 정책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내정자 프로필. △1966년 경북 예천 △보문고 △서울대 경제학과 △뉴욕주립대 경영학 석사 △고용부 고용정책총괄과장 △고용서비스정책관 △직업능력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고용노동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고용부 근로감독정책단장 △고용정책실장 △노동정책실장 △산업안전보건본부장 △고용부 차관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02 13:37:4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정경조 평안남도지사, 이세웅 평안북도지사, 지성호 함경북도지사를 내정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 30년간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면서 노동·고용·산업안전 분야 3개 정책실장을 모두 거친데 이어 고용부 차관까지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산업부에서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과 산업정책비서관을 맡았다. 대통령실은 박 1차관에 대해 "빠른 상황분석과 다양한 현안대응 경험을 토대로 수출·투자 촉진, 첨단산업 역량 강화, 공급망과 경제안보 확립 등 산업 분야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정경조 평안남도지사는 육군 3군 부사령관을 지낸 예비역 중장 출신이다. 이세웅 평안북도지사는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지냈고, 지성호 함경북도지사는 탈북민 출신으로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지성호 지사는 꽃제비 출신의 북한이탈주민으로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를 설립해 탈북민 수백 명을 돕는 등 북한 인권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노력했었다. 지 지사는 국회의원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이북도민과의 교류를 충실히 지원할 것으로 대통령실은 기대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8-02 12:08:47[파이낸셜뉴스] 권기섭 차관, "직무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 개선 필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21일 현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현 연공서열 중심의 연봉제를 직무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권 차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정책평가연구원(원장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개원 1주년 심포지엄에 참석, '노동 및 인구정책 평가'세션 토론에 참석, "우리나라 임금체계 연봉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고령층의 계속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선 직무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능력과 성과보다는, 회사에 다니는 기간이 길수록 자동적으로 연봉이 높아지는 연공서열제가 보편화돼 있는 만큼 고용을 연장하는 대신 직무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함으로써 은퇴 시기를 늘려 고령층의 고용안정을 꾀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날 오전에 열린 심포지움 세션 4(노동 및 인구정책 평가)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사회자로 나섰고, 로날드리 버클리대 교수(인구 고령화와 공공정책)를 비롯해 도나 긴서 켄자스대 교수(젠더 및 공공정책, 한국경제 성장의 기회)가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상협 하와이대 교수는 '국민이전계정과 인구정책 평가'를 주제로 발표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토론자로 나선 권 차관은 "저출산, 고령화 등 생산가능 인구의 급감으로 성장잠재력 저하 등 재정 건전성 문제 가능성이 많다"고 운을 뗐다. 경제주체인 인구 자체가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이 갈수록 저하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권 차관은 저출산 대책으로 부모시간선택권 확대와 근로시간 단축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저출산, 여성경력 단절 등과 관련해선 연봉, 임금체계 등으로 진입장벽이 공고해지고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으로 부모시간선택권 확대, 근로시간 단축 확대, 아빠 참여공동 육아 확대 정책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민정책 활성화, 노동개혁 시급한 과제..고영선 전 차관 "정책실패 사이클 반복 안돼" 국가차원의 이민정책 활성화도 대안으로 내놨다. 권 차관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노동시장 변화로 고령자나 여성, 외국인 등이 노동시장의 핵심 인력으로 활용되어야 할 상황"이라며 "이민정책의 체계적인 수립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엔데믹 우후 선진국에서도 적극적으로 이민친화정책을 하고 있다"고 한 뒤 "기존에 우리는 보충성의 원칙과 단기 순환의 원칙을 고수해왔지만,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방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근로 숙련인력을 우대하고, 사회통합적 관점에서 외부인력 정책이나 이주정책을 들여다보고, 체류지원이나 적응 지원을 하는 부분들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게 권 차관의 생각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노동개혁과 관련해선 "한국의 대기업 정규직 노조 문제하고 1차 노동시장, 2차 노동시장의 격차가 상당히 벌어져 있는 상황에서 해소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며 "기존 제도와 틀을 다시 한 번 관행을 깨는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노동부 차관 출신의 고영선 KDI 부원장은 저출산 등 국가 전체와 연관된 아젠다에 대해 충분한 검토없이 정책을 수립하는 바람에 결국 예산 낭비와 공무원 늘리만 초래했다는 날 선 비판을 했다. 고 부원장은 토론에서 "정책실패 사이클이 있다. 저출산, 청년실업, 주택 등 중요한 문제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펴가를 거치지 않고, 급작스럽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며 "이로 인해 결국 예산이 늘어나고, 사업이 늘어나고, 공무원만 늘어나서 문제해결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정책실패의 사이클을 반복하고 있다"며 "몇차계획 등 여러가지 사업을 만들어놓고도 평가하지 않는다. 실행 발표는 하지만 사후적으로 평가도 제대로 안하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6-21 16:50:45[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가 산하 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2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청렴사회 확대 민관협의회'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반부패 및 청렴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차관은 "반부패·청렴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각 기관이 업무수행에 있어서 청렴성과 투명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여러 공공기관의 비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각 기관이 고용노동 분야에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근로복지공단 등 고용부 산하 12개 기관과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4개 직능단체가 참여했다. 반부패 전문 시민단체인 한국투명성기구도 참석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0-27 16:38:03▲ 권기섭씨(현대엘리베이터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별세=6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11시. 070-7816-0253
2022-08-07 11:58:48[파이낸셜뉴스] ▲권기섭씨 별세. 전미현씨 남편상, 권오석씨 부친상, 권명섭·두섭씨 형제상= 6일, 고려대학교안암병원장례식장 301호, 발인 8일 오전 11시. (070)7816-0253
2022-08-06 21:54:29[파이낸셜뉴스] 9일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에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본부장이 내정됐다. 권 신임 차관 내정자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2년 행정고시(36회)에 합격했으며, 고용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고용노동행정 분야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이던 2017년에는 대통령 일자리수석실 산하 고용노동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이후 노동부로 돌아와 근로감독정책단장, 고용정책실장, 노동정책실장을 지냈다. 지난해 7월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신설된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본부장에 임명됐다. 그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으로서 정부의 준비 작업을 총괄하는 동시에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힘써왔다. 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뒤에는 사건 수사를 총지휘했다. 권 내정자는 고용부 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조직 내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력 △경북 예천 △대전 보문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경영학 석사 △노동부 외국인력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장관 비서관 △고용정책총괄과장 △고용서비스정책관 △직업능력정책국장 △대통령 일자리수석실 선임행정관 △근로감독정책단장 △고용정책실장 △노동정책실장 △산업안전보건본부장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5-09 15:25:15[파이낸셜뉴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2-05-09 14: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