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랐던 ‘태극 철기둥’ 김민재가 다시 뛴다. 김민재가 종아리 부상을 딛고 가나전 출전 명단에 포함되었다. 김민재는 지난 24일 우루과이전에서 누녜스를 막다가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었다. 이후 팀 훈련에는 전혀 참여하지 못하고, 휴식과 재활을 거듭했다. 한편, 최전방 공격수에는 황의조가 빠지고 조규성이 들어간다. 조규성은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황의조 대신 교체로 들어가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적지 않은 시간에도 조규성은 과감한 슈팅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조규성이 최근 경기력은 황의조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많다. K리그1 득점왕을 향한 기대치도 작지 않다. 한국은 4-2-3-1 시스템이다. 엄청난 활동반경을 자랑하는 '작은' 정우영이 조규성 밑에 선다. 정우영은 일단 많이 뛴다. 중원을 종횡무진 휘저으며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 더블볼란치 즉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큰' 정우영(알사드)이 그대로 포진한다. 황인범 또한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줬다. 포백 라인은 변화가 없다. 한국의 가장 안정적인 라인이다. 김진수(전북) 김민재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이 늘어선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밥)가 지킨다.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 선발 출전했던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나상호(서울) 이재성(마인츠) 대신 조규성(전북) 권창훈(김천) '작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것이 이번 가나전의 가장 큰 변화다. ▲ 가나전 선발 라인업 FW: 조규성 MF: 손흥민-정우영-황인범-권창훈-정우영 DF: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문환 GK: 김승규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1-28 20:43:14[파이낸셜뉴스] 오스트리아에서 원정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던 남자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지난 12일 오후 5시(현지시간) 진행한 PCR 테스트 결과 권창훈, 이동준, 조현우, 황인범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5명 모두 증상은 없는 상태이고 양성반응을 보이고 있는 전원은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협회 측은 "선수단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속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8시에 음성판정을 받은 다른 인원 모두도 다시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5시에 열릴 예정인 멕시코와의 평가전도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협회 측은 "재검사 결과를 확인한 후 오스트리아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0-11-14 10:06:06[파이낸셜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코리안 듀오’ 권창훈과 정우영이 팀 승리를 이끌며 새 시즌을 시작했다. 권창훈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라이부르크는 13일(현지시간) 독일 만하임의 카를-벤츠 경기장에서 열린 발트호프 만하임(3부리그)과의 2020-2021시즌 DFB 포칼 1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권창훈과 정우영은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전반 19분 권창훈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닐스 페테르젠이 머리로 연결하자 골문 정면으로 파고든 권창훈이 이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권창훈의 올 시즌 첫 골이다. 정우영은 아쉽게 크로스바를 맞히며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권창훈이 반대편으로 날카롭게 찔러준 패스에 정우영이 왼발을 갖다 댔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2분 도미니크 마르티노비치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4분 조나탕 슈미드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권창훈은 60분을 소화했고, 정우영은 풀타임을 뛰었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2020-09-14 08:28:40▲ 사진=권창훈 SNS권창훈 결승골을 FIFA(국제축구연맹)에서도 비중 있게 다뤘다. FIFA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권창훈의 놀라운 골로 한국이 C조 1위에 올라섰다"고 전했다. FIFA는 "멕시코가 더 많은 골기회를 잡았으나 성공시키지 못했다. 권창훈은 77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쪽으로 드리블한 뒤 수비 2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이날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C조 3차전에서 권창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멕시코를 1대 0으로 꺾고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편 한국은 D조 2위로 올라온 온두라스와 오는 14일 8강전을 치른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8-11 13:45:16한국 축구 대표팀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6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권창훈은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독일전보다 더욱 강한 정신력과 간절함으로 준비했다"며 "다같이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찬스가 왔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멕시코는 중요한 골 기회를 많이 만들어 냈으나 권창훈이 탁월한 골로 분위기를 뒤집었다"고 평했다. 한편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전 7시(한국시각) 벨로 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8강전을 치른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2016-08-11 10:15:15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일본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권창훈(수원)의 대회 5번째 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레퀴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20분 진성욱(인천)의 헤딩 패스를 받은 권창훈(수원)이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2016-01-31 00:31:28▲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권창훈 권창훈이 한일전 선취골을 뽑아냈다. 지난 30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레퀴야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일본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권창훈은 전반 20분 진성욱의 헤딩 어시스트를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일본 골문을 열었다. 권창훈의 슛은 빗맞았지만 일본 수비의 몸에 맞고 그대로 굴절되면서 일본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일본 골키퍼도 손을 쓸 수가 없었다. 한편 한국은 이날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1-31 00:25:172016 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권창훈이 대회 5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0분경 진성욱이 헤딩으로 권창훈에게 연결해준 볼을 권창훈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온라인편집부
2016-01-31 00:14:33▲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한국 일본 한국 일본의 선제골은 권창훈의 오른발에서 나왔다. 30일 오후 카타르 도하 레퀴야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일본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한국은 전반 20분, 왼쪽에서 길게 올라온 크로스를 진성욱이 상대 선수와 경합하며 페널티박스로 밀어 넣었고, 권창훈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그대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한편 한국은 이날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1-31 00:09:45▲ 한국 카타르 한국 카타르 신태용호가 카타르를 꺾고 2016 리우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4강에서 후반 44분 나온 권창훈(수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최소 2위 자리를 확보, 이번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얻게 됐다. 한국은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이는 세계 최초 기록이다. 또한 한국은 앞서 이라크를 꺾고 결승에 오른 일본과 오는 31일 겨룬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한인우 기자
2016-01-27 07: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