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8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이 풍랑주의보 등으로 모두 결항하면서 귀성객들의 고향 뱃길이 끊겼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여객선 결항 항로는 △대천~장고도 △대천~선촌 △대천~외연도 △오천~선촌 △안흥외항~가의도 △구도~고파도 △도비도~소난지도 등 7개 구간이다. 대천항 출발 여객선 결항은 풍랑주의보 때문으로 전날인 27일에도 충남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3개 항로 여객선 6편이 결항했다. 서산에서 출항하려던 여객선 3편도 풍랑주의보와 휴향 등으로 모두 결항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1-28 17:03:13부산시와 농협 부산본부, 사상구 새마을회, 부산시 새마을동아리연합회는 최근 부산시청 직거래장터와 부산서부터미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온 귀성객과 시민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기부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특산물인 미역을 담은 '하트 미역'과 이벤트 홍보물인 '드립백 커피'를 시민에게 배부했다. 앞서 부산시와 농협 부산본부, ㈔농가주부모임회원 부산시연합회는 지난 12일 시청 직거래장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18 19:50:09[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농협 부산본부, 사상구 새마을회, 부산시 새마을동아리연합회는 최근 부산시청 직거래장터와 부산서부터미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온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기부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특산물인 미역을 담은 ‘하트 미역’과 이벤트 홍보물인 ‘드립백 커피’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앞서 부산시와 농협 부산본부, (사)농가주부모임회원 부산시연합회는 지난 12일 시청 직거래장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 금액에 따른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와 지자체로부터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까지 기본혜택에 더해 추가 혜택 2가지를 제공하는 추석맞이 부산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또,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는 이벤트 혜택과 함께 초과금액에 대한 16.5%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18 13:37:49[파이낸셜뉴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설 명절 귀성이 시작되는 8일 주요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객감사 이벤트를 펼쳤다고 9일 밝혔다. 부산역을 비롯해 부전역, 진주역 등 관내 주요역은 고객 환송인사와 더불어 간단한 다과, 즐거운 이벤트가 진행돼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부산역의 경우 '열차이용 고객 짐 들어 드리기', '부산역장을 이겨보아 용(龍) 윷놀이 대결', '퀴즈 대회' 같은 이벤트를 준비해 귀성객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어린이에게는 미아방지 팔찌와 벨리곰 핫팩을 증정해 안전하고 따뜻한 여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진주역과 부전역도 귀성객의 방문에 환영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차와 다과를 준비했다. 가족 여행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최은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한국철도를 이용한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열차 안전운행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09 16:43: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옹진군은 연평·백령·대청·덕적·자월 등 5개면의 섬 주민 친인척 등에게 2월 8∼12일 설 연휴기간 여객선 이용 시 운임의 80%와 터미널 이용료를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이달 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이고 섬에 거주하는 친족이 면사무소 또는 옹진군청에 신청하고 귀성객 대상자로 선정된 후 할인을 받아 예매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경우 비싼 여객선 운임으로 고향 방문에 경제적 부담이 컸었지만 이번 지원사업으로 고향 방문길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05 13:52: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10월 2일 정부의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라 오는 10월 3일까지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지원사업’ 기간을 확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옹진군은 당초 추석 명절 여객운임을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로 총 5일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관광 활성화 및 내수 경제 진작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 임시 공휴일과 개천절을 포함해 10월 3일까지 총 7일간 지원키로 했다. 옹진군은 이를 위해 신속하게 관련 조례를 개정해 귀성객들의 보다 여유로는 방문길을 지원하게 됐다. 사업신청은 오는 22일까지로 섬에 거주하는 친족이 면사무소 또는 옹진군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당초 계획보다 지원기간을 확대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여유롭게 고향을 다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9 14:04:20[파이낸셜뉴스] "명절에 귀성하는 데 이유가 있겠습니까." 주부 최모씨는 설을 맞아 시댁에 있는 전라북도 군산에 가기 위해 남편, 자식들과 함께 버스터미널을 찾았다. 최씨의 손에는 금색 보자기로 싼 명절 선물세트가 가득했다. 최씨는 "시댁에 내려가면 시부모님 눈치도 봐야 하고 차례상을 차리느라 고단하지만 명절에 귀성하는 건 당연한 순리라고 생각한다" 말했다. 설 명절을 하루 앞둔 20일 기자가 찾은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귀성객들로 붐볐다. 한 손에는 여행용 캐리어를 다른 한 손에는 선물 꾸러미를 지닌 이들의 표정은 설렘과, 편안함 등으로 가득했다. 전라북도 부안으로 내려가는 회사원 김모씨(30대)는 하루빨리 고향에 내려가기 위해 하루 연차를 사용했다. 김씨는 "고향으로 내려가고 싶은 마음은 큰데 교통체증도 싫고 버스표를 구하는 것도 어려워 소중한 휴가를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최모씨(20대)는 "한동안 부모님을 뵙지 못했기 때문에 명절을 계기로 내려가 뵙고자 한다"며 "고향집에 가면 '앞으로 뭐 해 먹고살 것이냐'와 '진로는 정했냐' 등의 잔소릴 들을 것이 뻔하지만 그래도 명절에 부모님을 뵙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귀성길에 오른다"고 밟혔다. 부모님이 자식 세대를 보러 가는 역귀성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경상북도 안동에서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는 아들을 만나러 가기 위해 고속버스터미널을 찾은 김모씨(70대)는 "아들이 안동에서 일하면서 서울로 올라올 겨를이 없어 내가 직접 내려가기로 했다"며 "아들이 아직 결혼하지 않아 살림살이가 엉망인데 내려간 김에 집 청소도 하고 밑반찬도 만들어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보고 싶은 사람이 움직이면 되는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귀성객 못지않게 바쁜 사람들이 또 있다. 바로 안전한 귀성행렬을 책임지는 버스기사들이다. 이날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난 버스기사 김모씨(40대)는 "손님들의 귀성행렬을 보면 고향가고 싶은 마음이 안 든다고 한다면 거짓말"이라면 "명절이 되면 도로 정체가 심해져 평소보다 운전하는 시간이 배 이상 늘어나지만 손님들을 안전하게 모시는 것이 우리 일이니 어떻게 하겠냐"고 웃음을 지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01-20 13:14:48[파이낸셜뉴스]"오랜만에 휴가나와 집에 가보네요." 8일 오전 11시30분 서울역 플랫폼에서 KTX를 기다리고 있는 전모 상병(23)는 반년 만에 부산 고향으로 내려간다. 그는 군 입대 이후 코로나를 이유로 제대로 휴가를 받지 못했다. 지난 6월 정기 휴가가 예정됐지만 본인이 코로나에 걸리며 결국 추석이 돼서야 고향길로 향했다. 전씨는 "아직도 코로나 여파가 있다고 하지만 이제 끝났다고 느낀다"며 "군 입대 이후 제대로 명절을 즐긴 적이 처음이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맞이해 귀경길은 일찌감치 붐볐다. 귀성객들은 코로나 사태를 잊고 가족들과 명절을 보내기 고향으로 향했다. 일부 시민들은 연휴를 맞이해 제주도나 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서울역 휴가 나온 군인 "입대 이후 첫 명절" 이날 서울역에는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으로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시민들이 기차를 기다렸다. 식당가에는 '무료 캐리어 보관함' 등을 설치해 식당 내 혼잡도를 줄였다. 12시 30분 대구행 KTX를 기다리고 있는 이모씨(28)는 "지난 설 연휴때 코로나가 심해져 고향을 가지고 못했다"며 "어차피 가족 모두 코로나가 걸렸기에 편한 마음으로 부모님을 뵈러 간다"고 말했다.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자 귀경객은 지난해 대비 대폭 상승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기간 동안 총 301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루 평균 603만명이 이동하는 것으로 지난해 추석(546만명) 대비 10.4% 증가하는 것이다. 북적이는 김포공항 "제주도로 13명 가족여행 가요" 같은 시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저마다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바삐 탑승장을 향해 이동하거나 의자에 앉아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사람들은 대다수 마스크를 끼고 있었지만 일부 사람들은 코끝에 마스크를 걸치고 있거나 기자의 질문이 잘 들리지 않자 마스크를 벗어보이는 등 코로나19의 공포에 둔감해진 모습이었다. 공항 내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며 취식 후에는 다시 마스크를 껴달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지만 크게 개의치 않고 취식하고 있지도 않은데 마스크를 내린 채 앉아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일부 사람도 눈에 띄었다. 박모씨(49)는 4년 만에 12인 대가족을 모두 모아 여행을 간다고 했다. 박씨는 "이미 지난 4일 성묘도 다녀와 차례도 지내고 왔다"며 "사돈 식구가 사는 추자도로 휴양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낚싯대와 차양 모자까지 챙긴 박씨는 연휴에 휴가를 붙여 오는 13일까지 6일간 놀러올 계획이라며 만면에 웃음이 가득했다. 서울 강북구에 사는 정모씨(55)는 두 아들과 함께 제주도로 '먹방 투어'를 떠나기 위해 김포공항을 찾았다. 원래 고향은 경기도지만 차례를 지내지 않아 고향에 가지 않는다고 했다. 정씨는 "설렌다. 어제 오후부터 마음이 들떴다"며 "계속 아들이랑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여행을 못 갔는데 작년부터 3박4일 제주도 여행을 계획해서 간다"고 말했다. 연휴 시간을 이용해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도 눈에 띄었다. 여자친구와 태국행 비행기에 올라탄 박모씨(37)는 "웨딩 촬영을 위해 추석 기간을 이용했다"며 "3년만에 해외 여행이라 매우 설렌다"고 말했다. 고속터미널서 만난 MZ "엄마 보고싶어서 휴가 냈어요" 서울고속버스터미널도 상황은 비슷했다. 연휴 하루 전임에도 불구하고 금색 보자기에 선물상자를 쥔 시민들이 고향길로 향했다. 충남 부여로 귀성길에 오르는 30대 회사원 박 씨는 "부모님을 하루빨리 뵙기 위해서 회사에 휴가를 냈다"며 "부모님께서 '언제 결혼하냐'라고 성화하시는 것은 지겹지만 그래도 부모님을 빨리 뵙고 나면 업무로 인해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라고 말했다. mz세대들은 귀성을 긴 휴가라고 여기고 있었다. 20대 회사원 박씨는 "부모님께서 '결혼해라'라는 이야기를 해도 '집밥', 특히 자취생이 잘 해 먹기 힘든 나물 등을 챙겨주셔서 좋다"면서 "20대 중후반이 되니 집안 어르신들도 다 돌아가시고 해서 명절이여도 집안이 조용하다. 휴가 온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귀경길을 대비해 코로나 선별진료소에 들린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서울 동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만난 설모씨(25)는 "할머니집에 내려가는데 컨디션도 안좋아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다"며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아 추석 당일 아침에 내려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2-09-08 14:54:16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중구 서울역 승강장에서 귀성객들이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09-08 12:29:33[파이낸셜뉴스] 롯데제과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추석 명절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음운전방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은 명절 연휴 및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귀성객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껌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다. 2013년부터 10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진 이 행사로 이번 추석을 기점으로 누적 혜택 인원이 약 43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석 실시하는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협업해 진행되며, 휴게소를 방문한 귀성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롯데제과 자일리톨껌과 얼린 생수 등을 나눠주는 행사다. 캠페인은 9월 8일 신탄진 휴게소(서울방향), 망향휴게소(부산방향), 금강휴게소(부산방향), 서산휴게소(목포방향), 공주휴게소(대전방향), 부여백제휴게소(서천방향)에서 실시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9-08 11: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