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8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휴게소 맛집'이 정체 피로를 해소해주는 작은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는 서울만남의광장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이 유명하다. 가마솥에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이어 기흥휴게소는 쫄깃한 면발에 특제 양념으로 맛을 낸 '얼큰칼국수'가, 안성휴게소는 '사누끼육개장우동'이 명물이다. 망향휴게소의 '명품닭개장', 죽암휴게소의 '왕갈비탕'도 맛집 부럽지 않은 맛을 자랑한다. 대전을 지나면 황간휴게소의 '올갱이 국밥'을 먹을 수 있다. 충청도 대표 향토음식으로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다슬기를 활용한다고 해 맛에 감성을 더한다. 대구를 통과하면 바로 평사휴게소에서 '애플수제등심돈가스'가 기다린다. 사과소스와 두툼한 돼지고기가 입맛을 당긴다. 건천휴게소의 '누구나돌솥비빔밥'은 재료 각각의 맛을 살려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비빔밥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부산에 도착하기 전 통도사휴게소를 방문하면 '매운돼지갈비찜'도 있다. 부드러운 고기와 풍성한 야채, 깔끔한 양념이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이다. 강릉방향 횡성휴게소는 '횡성한우떡더덕스테이크'라는 이름만 들어도 고급스러운 음식을 팔고 있다. 점심시간이 지나면 재료가 소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스테이크와 나물밥으로 구성돼 든든한 한끼로 손색이 없다. 광양방향으로는 보성녹차휴게소의 '꼬막비빔밥'이 유명하다. 순전, 광양 지역의 유명 관광지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맛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도로공사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4일간 휴게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떡소떡', '통감자' 등 휴게소의 인기 간식메뉴를 묶어 판매하는 '휴게소간식꾸러미'가 정가 대비 8~33% 할인 판매된다. 또 호두과자 등 실속상품을 5개에서 10개로 확대 운영하고, 휴게소 자동세차장 16곳을 일괄 30% 할인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식사류 2만원 이상 영수증을 지참해 편의점 등 접수처에 제출하면 생수 1병을 무료로 준다. 2만원 이상 구입 시 충북 14개소, 강원 10개소의 관광지 할인도 제공하는 '지역 관광지 연계 할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기차 충전시설 불편 해소를 위한 이동형 충전기도 운영한다. 충전시설 가동률, 차량이 집중되는 7개 휴게소에 도입해 무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휴게소 최초의 로봇 셰프도 도입된다. 인천방향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에 '로봇 셰프 푸드코트'를 운영하는 것이다. 한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8일 이미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0만대에 달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이동하면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매우 심한 혼잡' 구간인 오후 6~7시에는 △서울~부산 8시간 10분 △서울~대전 5시간 5분 △서울~광주 7시간 등이 소요됐다. 이날 역시 고향에 내려가려는 차량들로 고속도로는 붐빌 예정이다. 자정을 기점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20분, 광주는 4시간 40분, 강릉은 2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도로공사는 주요 고속도로 귀성 방향 정체가 정오쯤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8시부터 서서히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09 01:52:18여야 지도부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고향을 찾는 시민들을 만나 귀성길 인사에 나섰다. 22대 총선을 두달 여 앞둔 시점에 민족 대명절을 맞이한 만큼, 여야 모두 표심 다지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설 밥상머리 민심'이 선거의 승패를 가를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역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용산역을 찾았다. 통상 여야가 두 역사를 귀성길 인사 장소로 택하는 것은 각당의 지지층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평가다. 서울역은 국민의힘 텃밭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PK)을 관통하는 경부선이 지나는 곳이고, 용산역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목포·여수 등으로 향하는 호남선이 출발하는 곳이다. 서울역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시민들에게 악수 대신 손글씨가 새겨진 편지를 건넸다. 편지에는 "동료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겠다"며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시민들에게 건넨 편지의 뒷장에는 앞서 한 위원장이 공약으로 내건 불체포특권포기, 국회의원 정수 250명 축소 등 국회의원 특권 포기 시리즈를 명시했다. 최근 발표한 저출산 해소 공약의 개요 담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깜짝 기부도 발표했다. 설을 맞아 당대표 이름으로 주던 선물 예산을 한 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연탄 기부에 쓰기로 한 것이다. 한 위원장과 지도부는 귀성인사 이후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연탄 7만1000장을 기부하는 기증식을 연 뒤 이중 2000여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한민국 바로세움, 함께 웃어요. 우리 설날'이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끈을 매고 용산역을 찾았다. 이 대표는 귀향객들에게 먼저 말을 걸거나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채상병 사건'의 특검법을 요구하는 해병대 시위대를 만나 발언을 듣고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현재는 잠시 어렵지만 내일은 오늘보다는 더 나을 것이라고 희망을 가지고, 정치권에서도 우리 국민께서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공개된 설 인사 영상에서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이 위기"라묘 "고물가·고금리로 먹고사는 것도 힘든데 혹시 전쟁이 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기까지 하다. 민주주의·저출생 위기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코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은 국민 삶과 국가 명운을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제3지대 신당 인사들도 저마다 설 민심 잡기에 집중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는 서울 강남구 SRT수서역에서 귀성객을 만났다. 수서역은 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영·호남을 모두 관통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전국 민심을 두루 살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는 서울역에서 귀성길 인사를 했고,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전남 목포 동부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의 민심을 청취했다. 통합 논의에 돌입한 이들 3개의 신당과 '민주당 탈당파' 원칙과상식은 9일 용산역에서 합동으로 귀성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서지윤 기자
2024-02-08 16:44:0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전남도 공간정보참여마당'에서 귀성길과 맞춤형 관광정보 등 다양한 토지정보 서비스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공간정보참여마당'에선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언제든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지 현황, 부동산, 교통, 환경, 병원, 복지 등 생활과 가장 밀접한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섬 관광, 캠핑여행, 남도 명소 탐방, 맛집 등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위해 맞춤형 관광정보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즐거운 고향 여행의 꿀팁이 될 수 있다. 더욱이 '공간정보참여마당'은 우리집 주소나 조상 묘지가 있는 토지 지번을 검색하면 최신 위성사진과 지적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토지 경계나 이용 현황 등을 쉽게 가늠할 수 있다. 또 교통정보에서는 대중교통 정보와 도심지 주차장 위치, CCTV 설치 장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CCTV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반드시 필요한 병원이나 약국, 공중화장실, 경찰서나 소방시설 등 정보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공간정보 참여마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이용자는 21만명 이상에 이른다. 드론 촬영 영상을 직접 제공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인터넷 웹 포털 지도서비스에 비해 최신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유동·유입인구 및 매출 관련 정보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공간정보 참여마당은 도민이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플랫폼인 만큼 앞으로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꼭 한 번쯤 이용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06 10:30:10[파이낸셜뉴스] 명절인 설이 다가오며 많은 이들이 귀성길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짧은 연휴지만, 대부분의 반려인들에게 집에 혼자 남아있는 반려동물에 대한 걱정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많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귀성길을 준비중이다. 6일 펫푸드·용품 업체들은 반려동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이동 용품부터 외부에서 편하게 급여가 가능한 소포장 펫푸드까지,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를 위한 귀성길 필수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펫푸드 전문 기업 우리와의 생육 펫푸드 브랜드 이즈칸에서 출시한 ‘다이소 맞춤 영양 사료 4종’은 소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한 맞춤 영양 사료이다. 전국 다이소 매장 전용으로 출시돼 접근성 및 구매 편의성이 높다. 또 600g 용량의 지퍼백 소포장이므로 장거리 이동 시 휴대가 용이해 오랜 시간 이동해야 하는 귀성길에도 신선하고 안전하게 급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수의사와 영양학 박사들이 함께 반려동물 생애주기 맞춤형 영양식으로 연구∙개발했다. 고단백의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생닭고기, 생연어 등 생육을 주원료로 사용해 기호성과 소화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그레인프리 설계를 바탕으로 곡물 알레르기 발생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료뿐 아니라 장거리 이동 시 반려동물을 달랠 수 있는 간식은 필수다. ANF의 ‘독&캣 캔’과 이즈칸 ‘통통닭’은 간편한 휴대성과 고품질의 영양간식으로 장거리 이동 시 반려동물을 위한 효자템이다. 신선하고 깨끗한 휴먼그레이드 닭고기 순살만을 사용한 ‘ANF 독 캔’은 저지방 고품질 단백질원으로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 B3가 풍부해 반려견들의 기력회복에 도움을 주며, 높은 기호성까지 갖췄다.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즐길 수 있는 ‘통통닭 6종’은 균형 잡힌 단백질과 오메가3, 오메가6, DHA, EPA 등의 필수 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반려동물의 건강한 피모 형성은 물론, 초유 핵심 성분인 면역인자와 성장인자가 함유돼 면역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반려견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기능성 프리미엄 브랜드 뽀뇨의 '360도 블록킹 카시트'는 오랜 시간 연구를 통해 반려견과 견주들의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제품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뚜껑으로 운전 중에 360도 전 방향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반려견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반려견이 이동 중 기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조적으로 설계, 디자인됐다. 반려견에게 직접 닿는 쿠션은 오코 텍스 인증을 받은 친환경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카시트 뚜껑은 한쪽 개폐뿐 아니라 양쪽 개폐도 가능해 집에서는 뚜껑을 완전히 분리하여 반려견의 집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반려견의 실내외 이동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 방수 기능은 물론 카시트에 내장된 쿠션 커버만 별도로 세탁이 가능하게 하는 등 관리도 편리하다. 귀성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대중 교통 별로 상이하지만, 대부분의 대중교통 이용 시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기 위해선 케이지 혹은 이동 가방을 사용해야 한다. 간편한 이동을 위해서는 반려동물도 편안하고, 보호자도 편리한 제품이 중요한 만큼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까네 이동가방’은 카시트, 이동 가방, 기내용 가방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자가용이 없는 뚜벅이 보호자들도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보호자의 편의성과 반려동물의 안전함, 편안함을 추구한만큼 반려동물의 약한 관절과 슬개골 보호를 위한 하드 평판으로 흔들림이 적고, 내부는 쿠션으로 이루어져 이동 시 충격을 흡수해 반려동물의 편안한 이동을 도와준다. 또한 가벼운 무게와 푹신한 어깨 패드로 무게 분산이 돼 보호자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2-06 09:29:28[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함께 2월 15일까지 공중화장실의 안전·편의시설을 집중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집중검검 대상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교통시설, 관광지, 상가 밀집지역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상벨, 불법카메라 등 점검을 통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방역지침 이행을 통한 감염병 등 예방 △공중화장실 확충과 여성화장실 등 부족에 따른 탄력적 시설 운영 △이용객 증가에 따른 위생·청결 강화 등이다. 특히, 공중화장실에서 발생되는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벨· CCTV·경광등 시설의 작동 여부를 비롯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귀성길 휴게소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을 기존 1만2754개(남성 5621, 여성 7133)에서 임시화장실 설치와 직원화장실 개방 등을 통해 746개(남성 267, 여성 479) 확충한다. 진영(부산)휴게소 등 66개소에서는 여성용 가변형화장실 408칸을 추가로 운영한다. 이용객 증가로 감염병 등의 예방을 위해 물내림 버튼, 세면대, 기저귀교환대, 장애인 시설 손잡이 등 접촉이 빈번한 시설물에 대해 소독 등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1-27 19:51:56[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오는 17일까지 '쏘카 100만원 쿠폰팩 100원딜'을 단독 진행한다. 추석 귀성길이나 여행 차량 렌트 시 교통 경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는 기회다. 11일 G마켓에 따르면 판매 상품은 쏘카 할인쿠폰팩 8종이다. △20만원 쿠폰(30만원 이상 대여 시) 3장 △10만원 쿠폰(18만원 이상 대여 시) 3장 △5만원 쿠폰(8만원 이상 대여 시) 2장으로 구성했다. 쿠폰팩 구입 후 G마켓 '선물함(e쿠폰함)'에서 쿠폰번호를 확인, 복사해 쏘카 앱에서 쿠폰을 등록하면 된다. 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쿠폰팩 활용 시 할인가에 쏘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쏘렌토 차량을 2박3일(52시간) 대여하면서 20만원 쿠폰을 적용하면, 기존 35만7870원에서 56% 할인된 15만787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쏘카 전용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빌린 곳이 아닌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편도 서비스', 쏘카존에 가지 않아도 원하는 곳에서 차량을 받을 수 있는 '부름 서비스', 한 달 단위로 원하는 차량을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쏘카 플랜' 등이 있다. G마켓은 오는 12일 오후 6시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쏘카 최초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 특별 혜택으로 '쏘카 모바일상품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9-11 08:45:29[파이낸셜뉴스] 설 연휴를 앞둔 2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다. 귀경길이 시작되는 설 명절 직후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19일 저녁부터 20일 새벽까지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귀성길 차량 운행 시 평소보다 20~50퍼센트 감속 주행하고 차간거리도 평소 2배 이상 확보하는 것”을 권고했다. 기상청은 또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었다”며 “오늘 낮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0일부터 21일 사이에서는 “대륙고기압이 기압골 후면으로 유입되는 구조를 보이며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는 구조를 보이며 기온이 하강해 중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해서는 한파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바람도 강하게 부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풍과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라고 밝혔다. 설날 당일인 22일의 경우,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북쪽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눈이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번 기압골은 다소 약하게 지나가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은 양의 강수는 아니지만 내린 비 또는 눈이 도로에 쌓일 수 있어 설날 이동시 도로살얼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귀경길의 경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감하며 한파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과 24일 하루 사이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낮아지겠는데, 서울의 경우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1-20 08:00:35[파이낸셜뉴스] 10일 저녁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 다만 서울 방향 정체는 다소 이어지면서 11일 새벽에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5㎞를 제외한 나머지 전구간이 완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서울 방향은 달래내 부근~반포 8㎞, 안성분기점 부근~남사 부근 4㎞, 천안 부근~안성분기점 부근 29㎞, 옥산분기점~청주휴게소 4㎞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도 광명역~금천 6㎞, 매송휴게소 부근~용담터널 4㎞, 서평택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7㎞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광주분기점 부근~중부1터널 부근 12㎞, 일죽 부근 5㎞, 중평~진천터널 부근 17㎞, 서청주 부근 3㎞에 차가 몰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는 11일 새벽 2~3시 해소될 것으로 관측했다. 귀성길 정체는 오후 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30분이다. 같은 시각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40분 △울산 4시간5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1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서서울 도착) △대구 4시간10분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9-10 21:46:06【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번 추석 연휴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 542만 대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 36만 대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석 당일 50만000대로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전주 7시간55분으로 지난해보다 3시간25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서서울→군산 8시간35분으로 지난해보다 3시간35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대책 기간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구간에 승용차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번 추석 명절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 대상은 오는 9일 0시부터 12일 24시 사이에 고속도로(민자고속도로 포함)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평시 대비 서비스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휴게소 직원화장실 및 임시화장실을 추가로 운영해 화장실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호남선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갓길 주행과 지정차로 위반 차량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교통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교통안전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졸음운전 예방 및 전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호남선 전북지역 6개 휴게소에서 진행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운전자들에게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차량점검과 교통정보 확인, 운행 중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9-08 13:44:19[파이낸셜뉴스] 추석을 앞두고 휴대성을 강화한 학습 키트 및 관련 서비스에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거리 이동 시에도 간편하게 챙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동하는 기차나 차 안, 친척집 등에서도 자녀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선생 스마트랜드, 애플비, 짐월드 등이 추석 귀성길에서도 공부가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의 유아영어 브랜드 윤선생 스마트랜드는 뮤직플레이북과 뮤직스티커로 구성된 뮤직세트를 선보였다. ‘뮤직플레이북’은 200여 개 이상의 영어 스토리와 챈트를 한 권에 담은 유아영어 활동북이다. 가벼운 무게, 손잡이가 달린 책 형태로 외출 및 이동 시 휴대성을 높였다. 디지털 기기 ‘세이펜’과 호환돼 스토리텔링∙스토리송 듣기는 물론 녹음 기능까지 갖춰 명절 귀성길 어디서나 영어 교육이 가능하다. 슬리핑 모드로 재생시간, 재생속도 조절도 가능해 잠자리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뮤직스티커’는 스티커 형태로 원하는 곳 어디든지 부착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 안, 책상 위 등 아이가 자주 머무르는 공간에 부착하면 좋다. 뮤직세트는 거주 지역 인근의 윤선생 스마트랜드 센터에서 구입 가능하다.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 애플비에서는 자음과 모음을 더해 한글 140개 글자를 만들 수 있는 사운드북 ‘씽씽 한글 버스’를 선보이고 있다. 손잡이가 있는 버스 모양의 패드에 100개의 버튼, 한글 카드 50장 및 다양한 사운드가 있어 귀성길에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패드 뒤에는 보관함이 있어 카드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이 밖에 씽씽 숫자 버스, 씽씽 영어 버스 등도 있어 기호에 따라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한국짐보리 짐월드는 영∙유아 자석교구 브랜드 ‘스틱오’와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 라이선스를 적용한 제품 2종을 지난달 선보였다. 영유아 전용 자석 블록인 이 제품은 ‘스틱오 핑크퐁 아기상어 패밀리 세트(17pcs)’와 ‘스틱오 핑크퐁 아기상어 프렌즈 세트(30pcs)’로 구성됐다. 패밀리 세트는 무게 약 500 g, 프렌즈 세트는 약 1kg 정도로 가벼워 귀성길에 챙겨가기에도 부담이 없다. 별도의 준비물이 필요 없는 온라인 학습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온라인 라이브 스쿨 꾸그는 태블릿, 휴대폰 등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다양한 온라인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국어, 코딩, 외국어, 예체능 등 카테고리 및 자녀 연령대에 따라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구독 또는 사전 신청한 후 수업 시간에 맞춰 접속하면 된다.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참여해 지루할 틈이 없다. 애니메이션과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윤선생 정글비트’도 지루한 귀성∙귀경길에 제격이다. 윤선생 정글비트는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무성 애니메이션 ‘정글비트(Jungle Beat)’에 영어학습 콘텐츠를 접목시켜 여러 동물과 탐험가 캐릭터가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영어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140여 개 콘텐츠로 구성된 앱을 통해 노래, 앱 북, 학습게임,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활동을 연계할 수 있어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다. 윤선생 관계자는 “한가위를 앞두고 어린 자녀와 함께 장거리 이동을 부담스러워하는 부모들이 많다”면서 “놀이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휴대용 학습 키트나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면 이번 귀성길에 보다 수월하게 아이들을 돌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9-07 1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