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오는 26~27일 한국프레스센터 야외광장 서울마당에서 열리는 '2024년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귀어귀촌 특별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도시민과 귀어귀촌 관심·희망자를 대상으로 귀어귀촌 및 어촌관광과 관련한 정부·지자체별 정책 홍보, 상담, 어촌 일자리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종합센터는 한마당과 연계한 특별교육을 통해 교육생의 귀어귀촌과 어촌관광 정책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 이수시간도 차수당 최대 8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은 무대프로그램 참여와 부스 자율탐방, 상담 등이다. 무대프로그램은 어촌 마을 리더 및 우수 귀어인 토크쇼, 귀어귀촌·어촌관광 퀴즈쇼로 구성되고 무대 참여 시 각 1시간이 인정된다. 또 지역 귀어학교·귀어귀촌 지원기관 등 17개소 내외의 기관이 마련한 36개의 지역별 부스에 자율탐방, 일자리 상담 등을 받으면 부스당 30분의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교육 수강은 24일까지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에서 원하는 날짜의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00명까지 모집한다. 정도섭 공단 센터장은 "이번 귀어귀촌 특별교육은 도시민과 귀어귀촌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상담 등을 제공하고 선배 귀어귀촌인과의 소통을 통해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19 10:55:0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귀농·귀어·귀촌가구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25일 발표한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보면 지난해 귀촌 인구는 1년 전보다 5% 줄어 40만93명으로 집계됐다. 귀농어·귀촌 가구는 동(洞)지역에서 살다가 읍·면으로 이사한 가구를 의미하는데, 농업에 종사하면 귀농 가구, 어업에 종사하면 귀어 가구, 농업이나 어업을 하지 않으면 귀촌 가구로 분류된다. 귀농 인구는 1만 540명으로 1년 전보다 16.7% 줄었고, 귀어 인구는 26.7% 감소한 750명으로 나타났다. 세 항목 모두 2013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경제적 여파 등을 귀농 귀촌 가구수가 증가했지만 2022년, 2023년은 서비스업 중심으로 도시지역 취업자수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귀농 흐름을 주도하던 60대 이상 연령층의 비중이 줄었다. 지난해 고용 동향을 살펴보면 60대 이상 연령층은 고용률(2022년 44.5%→ 45.5%)은 증가했지만 제조업(9.4%→9.6%), 사회복지(13.2→13.7%) 등 농업 외 분야에서 취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주소 이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농촌살기·농막 등 농촌 체험 수요 증가도 배경으로 보인다. 귀농가구 중 76.8%는 1인 가구며, 농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농인은 6991명(66.3%)였다. 귀농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56.3세로 연령별 비중은 50대가 31.8%, 60대가 37.4%를 차지했다. 귀어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52.9세로 전년보다 0.5세 높아졌다. 귀어 가구의 80.3%는 1인 가구였고, 귀어인 가운데 어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어인은 447명(63.6%)이었다. 다른 직업 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겸업 귀어인은 273명(36.4%)이였다. 귀촌 가구는 지난해 30만6441가구로 전년(31만8769가구)보다 3.9% 감소했다. 귀촌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1.31명으로 전년보다 0.01명 낮게 나타났다. 귀촌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45.4세로 30대 22.4%, 20대 이하 20.9%, 50대가 17.8%였다. 윤원습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인구감소와 도시 고령 취업자 증가는 귀농·귀촌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2차 베이비부머(1968~1974년생) 은퇴, 농촌지향 수요 지속 등으로 귀농·귀촌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6-25 12:09:2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올해 어촌 정착을 꿈꾸는 귀어·귀촌 희망자에게 임시거처를 제공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창업초기 청년어업인을 위한 정착지원금 대상을 지난해 3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귀어귀촌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5억원의 예산을 투입, 실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귀어 인구 대다수가 50대 이상인 점에 착안해 올해 청년 귀어인 유치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도는 젊고 유능한 신규어업인 유치와 귀어·귀촌 인구 확대, 어촌 활력 제고를 목표로 올해 4개 분야 11개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올해 안정적 어촌정착 지원을 위해 '귀어인의 집'을 마련, 어촌정착 초기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어업, 양식업 등을 배우는 귀어귀촌 희망자를 위한 이동식 주택 2채를 화성시에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어촌 정착지원을 위해 창업초기 청년어업인을 위한 정착지원금을 지난해 3명에서 올해 6명으로 확대 제공한다. 또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 대상으로 1명당 총 3억의 창업자금과 7500만원의 주택구매 자금에 금리 1.5%의 융자지원 등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고 수산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수산공익직불제와 올해 4분기 도입을 목표로 농어민기회소득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2022년부터 귀어학교를 운영하며 귀어귀촌 희망자가 직접 어촌에 체류하면서 기술교육 등을 받아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규 창업 어가에 전문기술 교육을 진행해 초기 어려움을 겪는 귀어귀촌인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밖에 귀어귀촌 홍보를 위해 지역별 귀어학교, 한국어촌항공단 등 귀어귀촌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수요자 맞춤 상담을 지원하고, 기관별로 분산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을 활용해 도민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김봉현 해양수산과장은 "시행계획에는 어촌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담겨있다"며 "귀어귀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이때, 이번 도의 지원으로 어촌이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22년 수도권 최초로 귀어학교를 운영해 총 66명을 교육하고 귀어인 13명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화성 도리도 귀어인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구성해 어촌진입장벽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0 10:30: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귀어업인 및 귀촌인에게 필요한 지원과 교육 훈련을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을 ‘인천시 귀어·귀촌 지원센터’로 지정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귀어·귀촌 지원센터는 도시민 어촌유치 활동 전담기구로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상담과 안내, 정보 제공, 어업 기술지도 및 어촌 적응 교육 사업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귀어귀촌인이 증가해 귀어가구가 12개 시도 중 4~5위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으나 그동안 귀어·귀촌 정보 제공 및 지원·상담을 수행하는 기관이 없었다. 이에 시는 ‘인천시 귀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인천시 귀어·귀촌 지원계획(2023~2027)을 수립해 센터 지정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공모 절차와 해양수산부와 사전 협의해 지정요건에 충족하며 홍보, 교육 훈련, 상담·컨설팅 등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어 상승효과가 기대되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을 센터로 지정했다. 인천시 귀어·귀촌 지원센터는 오는 10월 중 개소 예정으로 올해는 귀어·귀촌 홍보와 종합상담만 제공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귀어정책 안내 등 귀어 준비 절차부터 정착단계까지 통합 서비스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센터 위치는 아직 미정이나 시는 청운대 내 개소를 고려하고 있다. 김율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강화·옹진군은 인구감소와 어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귀어·귀촌 지원센터 지정으로 도시민들이 성공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활기 넘치는 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31 10:52:56[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귀어귀촌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귀어귀촌 박람회는 귀어귀촌인들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정책 및 관련 정보를 알리기 위한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젊은 어촌,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귀어귀촌센터, 지자체, 공공기관 및 어촌계 등 총 59개 관계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박람회 기간 귀어귀촌 관심·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상담, 교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양식, 어촌관광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의 업·단체들이 현장에서 공개 채용 면접을 실시한 뒤 적합한 인력을 즉시 채용하는 일자리 설명회와 전문가 및 선배 귀어귀촌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강연회 등이 열린다. 아울러 귀어귀촌인이 생산한 수산물을 박람회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수산물 쇼핑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해당 상품은 박람회 누리집, 네이버 쇼핑 라이브 채널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박람회 누리집에서는 다른 행사들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새롭게 변화하는 어촌의 모습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 귀어귀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들이 살고 싶은 어촌, 활기가 넘치는 어촌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정책들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6-28 11:24:53[파이낸셜뉴스] 노사발전재단은 7일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수부의 '제2차 귀어귀촌 지원 종합계획'에 발맞춰 40세 이상 중장년의 어촌 인생 2막 설계와 귀어·귀촌 활성화를 돕는다. 재단은 전국 13개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해 맞춤형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교육과 상담을 통해 귀어·귀촌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 내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재취업지원서비스 안내시에도 정부지원제도의 하나인 귀어·귀촌 콘텐츠를 연계할 예정이다. 어촌어항공단은 귀어·귀촌 관련 교육,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전국의 8개소 귀어귀촌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1500여명의 귀어 가구원이 귀어·귀촌하도록 지원했다. 김대환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중장년에게 새롭고 다양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활기차고 오래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과 인식 제고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6-07 15:51:06[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경북 포항시에 귀어귀촌 지원 기관이 한 곳에 모인 '귀어귀촌 거점지원센터'가 최초로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귀어귀촌에 필요한 상담과 교육, 주거, 취업을 통합 지원한다. 경북지역 거점지원센터는 포항시 구룡포읍에 있는 폐교를 임차해 부지를 마련했다. 경상북도의 의견을 반영해 '이웃어(漁)촌 지원센터'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 센터를 통해 귀어귀촌인의 편의가 개선되고 초기 상담부터 주거까지 단계별로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더욱 활력이 넘치는 어촌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귀어귀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거점지원센터도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5-22 11:42:10[파이낸셜뉴스]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2023년 귀어귀촌 박람회 누리집'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젊은 어촌,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누리집에서는 관람 안내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참관을 위한 사전등록도 가능하다. 박람회 정보 공유를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초성퀴즈 이벤트 참여자 중 총 2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상품을 증정한다. 이유리 귀어귀촌종합센터 과장은 "귀어귀촌 희망자들이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5-12 11:11:55【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군이 귀어·귀촌인을 위한 파격적인 정책을 내놨다. 완도군은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23년 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이 어촌에 정착하면 창업 자금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 자금 7500만 원을 융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귀어업인 및 재촌 비어업인으로, 만 65세 이하(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다. '귀어업인'은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다 어업인이 되기 위해 어촌으로 이주한 사람을 뜻하며, '재촌비업인'은 농어촌에 거주하지만 어업 또는 양식업에 종사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창업 자금은 어업·양식업·소금 생산업·수산물 가공·유통업의 수산 분야와 어촌 관광·해양수산 레저 등 어촌 비즈니스 분야로, 주택 구입(재촌 비어업인은 제외)은 주택 매입, 신축, 리모델링으로 한정된다. 사업 신청은 완도군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증빙 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사무소 농수산팀에 하면 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어업 등의 경영 비용과 주택 구입에 필요한 정책 자금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귀어 가구는 전체 어가 중 25.2%로, 완도가 고향인 귀어인들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02 09:59:59【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군은 인구 늘리기의 일환으로 귀어, 귀농귀촌인 유입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민선 8기 조직 개편 시 인구일자리정책실에 귀촌지원팀을 신설하고 귀어, 귀농귀촌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특히 완도지역이 우리나라 수산 1번지로 수산 양식과 어선 어업 등 귀어 하기에 좋은 여건뿐만 아니라 온화한 기후, 깨끗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농업, 생활 여건 등 완도만의 장점을 홍보하며 귀어, 귀농귀촌인 유입에 힘쓰고 있다. 현재 군에서는 귀어가·청년 어촌 정착 지원, 귀농·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융자), 농어가 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귀촌 어울림 마을 운영, 귀촌지원센터 운영, 귀농귀촌인 모임 육성, 귀농귀촌인 역량 강화 및 선진지 견학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귀촌지원센터의 경우 각종 정보 제공 및 귀농귀촌 희망자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귀어 및 귀어귀촌인들에 대해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또 센터를 귀어, 귀농인들이 생산한 농수산물을 판매·유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귀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완도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현재 1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귀농·귀어인의 집을 확대 조성한다. 아울러 완도군의 경우 귀농보다 귀어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으나 일부 마을 어촌계에서 가입을 쉽게 해주지 않아 귀어인에게 어촌계 진입 장벽을 완화해주는 마을에 대해서는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귀어, 귀농귀촌에 성공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귀어, 귀농귀촌인들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사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도시민을 유치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귀어, 귀농귀촌인들이 우리 군에 정착해 희망이 있는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15 09:3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