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된 7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06-07 16:25:25서울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된 7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06-07 16:25:1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6일 중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령친화산업 관련 우수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작은 해피시니어 4호점, 중구 나무그늘'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작은 해피시니어는 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가 협업을 통해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고 접근성이 높은 복지관 내에 홍보체험관을 설치, 고령친화용품을 전시·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 4호점에는 부산 향토기업이며 흙 침대를 주 생산품으로 하는 ㈜흙, 안구건조증 치료기기 제조업체인 서동메디컬, 건강 보호대 수출전문기업 ㈜네오메드, 목욕의자 등 복지용구 생산업체 ㈜티에이치케이컴퍼니, 스마트 지팡이를 개발하는 ㈜아이온, 피로방지 매트 등 복지용구 개발업체인 삼인정밀, 고령 친화 운동기기 전문기업 ㈜리디자인, 파라핀 치료기 전문제조업체인 ㈜제이엘유, 원적외선 히터 개발업체 에코스타 등 9개사가 참여해 무상으로 기기 및 상품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고령친화용품 체험관은 기업에는 제품의 홍보와 판로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건강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11-26 09:12:33[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5일 제주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지원 공간인 '낭그늘'을 개관했다. 제주지역 소셜벤처 허브로 육성하게 될 낭그늘은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세미양 빌딩 A동 1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연면적 564㎡ 규모로 조성됐다. 낭그늘에는 ▷소셜벤처 창업지원·업무공간인 독립오피스 사무공간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한 맞춤형 회의실·개방형 상담라운지 등 사업화 플랫폼 공간 ▷셀프형 카페 라운지와 공유 게시판 ▷강연·문화공연 등을 위한 네트워킹 공간 등이 갖춰졌다. JDC는 '낭그늘' 엑셀러레이팅으로 선정된 '해녀다', '제주박스', '아트임팩트', '당신의 과수원' 등 4팀에게 대해 코워킹 스페이스 사용이 가능하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문가들의 멘토링, 임팩트투자 후속 연계, 도민이 참여하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랩,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 등 도내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지속성장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획을 진행해 오고 있다. 낭그늘은 순자 '권학'편의 '나무가 그늘을 이루면 모든 새가 쉰다'는 글에서 나무를 뜻하는 제주어 '낭'을 인용해 “제주의 소셜벤처 스타트업의 나무그늘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6-05 16:12:39초여름 날씨를 보인 12일, 휴일을 맞아 경기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유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9-05-12 11:07:23강민경 잔디밭(사진=강민경 트위터) 강민경이 잔디밭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일 강민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험생 여러분, 이제 푹 먹고 푹 쉬고 푹 놀고 푹 자요”라는 글과 함께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는 자신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민경은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 누워 셀카를 찍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보라색 니트티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한 그녀는 휴식 중에도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하는 것은 물론 귤욕 없는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강민경 잔디밭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민경 잔디밭에서도 여신 포스네”, “나도 강민경처럼 쉬고 싶다”, “강민경이 누워있는 잔디밭은 어디?”, “일상생활이 화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09 13:34:20황사가 물러난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1-05-09 14:04:10【 화성(경기도)=박소연기자】"화천 양묘 센터에서 올해 북한에 심을 묘목이 첫 생산된다. 저희는 언제든지 준비가 돼 있다. 빨리 남북관계가 개선돼 북한에 나무심기가 재개되길 바란다."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는 지난 3월 31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서 개최한 '2018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최근의 상황은 긍정적이지만 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것 아니냐"면서 "모쪼록 남북관계가 잘 풀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유한킴벌리가 34년간 지속한 사회공헌 활동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이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국유지 일대에 14만㎡의 '신혼부부 숲'을 조성한다는 것이 골자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34년간 시민참여 나무심기, 학교숲 만들기, 동북아사막화 방지, 북한 산림황폐지 복구, 여성환경리더양성 등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도시숲, 공존숲, 미래숲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北에 묘목 보낼 준비 완료"최근 미세먼지, 황사 문제로 대기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에 식목일을 앞두고 열린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에는 신혼부부 400명을 비롯해 유한킴벌리 임직원, 산림청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나무, 산벚나무 등 4종의 나무 8000그루를 심었다.유한킴벌리는 1999년부터 북한에 약 1300만 그루에 해당하는 나무종자와 묘목 지원사업을 진행했지만 2009년 이후 중단됐다. 올해 유한킴벌리는 사업 재개를 위해 생명의숲, 산림청과 함께 연간 45만본의 묘목을 생산할 수 있는 '화천 미래숲 양묘센터'를 완공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올해 소나무 15만본이 첫 출하될 예정"이라면서 "기회가 된다면 이 묘목들이 북측이나 비무장 지대의 숲 복원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1910년 70%였던 한반도의 숲은 2015년에 약 52%로 줄어든 상태다. 북한 산림 황폐화가 가속화되고 있어서다. 북한에서는 지난 20년간 매년 여의도 면적의 약 430여배에 달하는 면적의 숲이 사라지고 있다. 산림 황폐화로 인해 크낙새, 반달가슴곰 등 70여 종의 야생동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녹색댐 기능의 약화로 우리나라도 임진강 범람 등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한반도 생태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나무심기로 환경 보호 일조하고 싶어"이날 나무심기에 참가한 신혼부부들은 저마다의 바람을 갖고 한 땀 한 땀 나무를 심었다. 경남 통영을 출발해 이틀에 걸쳐 온 커플, 산림과 시절이 그리워 신청한 커플 등 사연도 제각각이었다. 참가자 노희진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서 "결혼을 하게 돼 신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 일주일에 두 번 있는 '체육'을 야외에서 못하고 실내 수업으로 대체해 속상했다"면서 "이렇게 나무를 심으면 미래에는 조금 더 나은 세상이 오지 않을까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 강윤경씨는 "작년에 인터넷 배너보고 너무 하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안 돼서 1년을 기다려 또 신청했다"면서 "나무를 심는 것은 신혼부부들한테는 뭔가 새로운 시작을 같이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의 경쟁률은 15대 1을 기록했다.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나무심기와 숲 가꾸기는 가장 정직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라며 "14만㎡의 신혼부부 숲은 매년 2300kg 이상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혼부부 숲은 꽃나무와 활엽수 4만여 그루가 어우러지는 숲으로 조성된다.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보호, 지역 어린이들의 숲체험교육, 그리고 지역주민의 휴식과 휴양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psy@fnnews.com
2018-04-04 17:13:0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차도 옆 보행로에 이른바 ‘튼튼 가로수’를 심는다.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보행로를 만들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교통사고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튼튼 가로수(가칭)’를 2026년까지 2000주 식재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50주를 심고 2025년에 1000주, 2026년에 950주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가로수는 차선에서 이탈한 차의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완충 기능을 한다. 서울시는 횡단보도나 교통섬같이 사람들이 멈춰서서 기다리는 장소에 가로수를 확대 식재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감을 낮춰주고 보행 안전성도 높일 예정이다. 실제 해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나무의 직경이 클수록 차량 충돌에 견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 인공구조물 등에 비해 나무의 탄력성으로 충격을 흡수함으로써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도 보호할 수 있다. 튼튼 가로수로 검토 중인 느티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은 수도권 지역에서 잘 자라고 뿌리 형태가 심근성이며 목재의 밀도, 경도, 내구성이 좋다. 가로수는 그늘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2022년 서울기술연구원, 열저감·열화상센터 분석결과 발표에 따르면 폭염 시 가로수가 그늘막보다 열을 25%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로수는 탄소 흡수기능이 탁월해 탄소저감 효과도 크다. 가로수 1주의 연간 탄소 흡수량은 203.3kg이다. 가로수 2000주를 심으면 연간 탄소 흡수량이 406.6t으로 자동차 170대의 연간 탄소 배출량과 맞먹는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도 좋다. 미세하고 가칠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이 기공을 통해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잎 표면이 미세먼지를 흡수하며, 가지와 나무줄기가 미세먼지를 아래로 침강시키는 것이다. 가로수 1그루의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은 35.7g으로 가로수 47그루는 경유차 1대가 연간 내뿜는 미세먼지 1680g을 흡수할 수 있다. 한편, 가로수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주변 건물의 간판을 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 서울시는 가로수 첫 가지의 높이를 높이고, 필요시 가로수 지지대를 기존 지상형에서 매몰형으로 바꾸며, 나뭇가지의 폭을 관리하는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가로수 식재는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기후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이며 효과적인 방안이다”라며 “서울 도심을 걸으면 아래를 보면 매력정원, 앞을 보면 가로수를 볼 수 있도록 녹색 자연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9-10 14:05:48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는 도시 탈출 여행기 '주말은 오지'가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7일 밤 10시 방송하는 티캐스트 채널 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의 공동 제작 여행 프로그램 '주말은 오지' 4회에서는 오지여행가인 고유리가 두 명의 중년 절친 2인을 만나, 울진군 근남면으로 '1박 2일' 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의 '도시 탈출' 주인공은 서울에서 캘리그래피 작가로 활동 중인 50대 가장으로, "(생계를 위해) 잠자는 시간도 줄여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굉장히 바쁘게 작업하고 있다. 오지에 가면 제일 먼저 쉬고 싶다. 나무 그늘 밑에서 낮잠 한 번 자보는 게 소원"이라는 소박한 바람을 털어놓는다. 이어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딱 이 사람"이라며 자신의 '20년 지기' 친구를 여행 메이트로 초대한다. 이후 두 사람은 울진군 근남면에 위치한 계곡으로 떠나고, 오지여행가 고유리와 '힐링 여행'을 시작한다. 고유리는 "두 오라버니가 자연에서 쉬고 싶다고 하셔서 오지 중의 오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계곡이자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초대했다"며 힐링지 선정부터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낸다. 고유리의 말처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 세 사람은 첫 만남부터 무더위를 날리는 계곡 트레킹을 하고, 이튿날 아침에는 인근 바다를 찾아가 물소리를 벗 삼아 휴식을 취한다. 또한 두 사람은 고유리가 준비한 식재료 은어를 계곡에 널린 돌을 활용해 즉석에서 '은어 돌판구이'를 만드는가 하더니, 통삼겹살과 통닭 등 식재료를 활용해 특별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두 중년은 자신들의 억척스럽고 고단했던 인생사를 담담히 고백해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안길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나무 그늘에서 낮잠 한 번 자보는 게 소원'이라고 했던 두 사람은 고유리가 준비한 해먹에서 단잠을 자면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맛본다. "내면의 우울함이 해결된 것 같다", "자연 속에 파묻혀 가슴 설레고 행복했다"는 두 중년의 가슴 속 절절한 고백처럼, 자연에 기대어 인생의 쉼표를 찍을 수 있었던 두 중년의 오지 여행기는 7일 밤 10시 방송하는 꽃중년 해방 프로젝트인 '주말은 오지' 4회에서 만날 수 있다. '주말은 오지'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티캐스트 채널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티캐스트, SK브로드밴드
2024-09-06 11: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