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 음악상 '그래미 어워즈'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연기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로 올라 있다. 2년 연속 같은 부문에 후보 지명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와 주관 방송사인 CBS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파장이 확실하지 않아 시상식 날짜를 변경해 위험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오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옛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레코딩 아카데미와 CBS는 "음악계 분들과 생방송을 지켜볼 관객들, 그리고 시상식을 치르기 위한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곧 새로운 날짜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그래미 시상식은 지난해에도 1월31일에서 6주 뒤인 3월14일로 연기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1-06 09:21:44[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후보에 오른 미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아카데미는 오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 예정인 시상식 일정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WSJ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주최 측이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행사를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그래미 어워즈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행사를 1월 말에서 3월 중순으로 연기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1-05 07:06:41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로 지명된 데 이어 공연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레코딩아카데미는 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출연 아티스트 명단을 발표했다. BTS는 카디 비, 빌리 아일리시, 두아 리파, 메건 더 스탤리언, 포스트 말론, 로디 리치,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레코딩아카데미는 명단을 발표하면서 "아티스트들은 안전하게 거리를 유지한 상태로 자리를 함께하며 음악 공동체로서 서로를 위해 음악을 연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른 BTS는 이로써 그래미 어워드에 3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고, 작년 제62회 시상식에서는 래퍼 릴 나스 엑스와 합동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오는 14일 미국 CBS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3-08 18:30:34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이 시상식에서 공연도 갖는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오는 15일(현지시간 14일) 열리는 제63회 시상식 공연자 전체 라인업을 8일 발표했다. 라인업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카디 비, 도자 캣, 빌리 아일리시, 릴 베이비, 두아 리파, 크리스 마틴, 존 메이어, 메건 더 스탤리언, 포스트 말론, 로디 리치, 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SNS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가사를 인용해 "BTS가 불꽃으로 그래미의 밤을 찬란히 밝히는 것을 지켜보자"며 "그들의 퍼포먼스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가 정식 후보로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공연을 했지만, 후보에는 포함되지 못한 채 합동공연을 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래퍼 릴 나스 엑스,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등과 함께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 무대를 꾸몄다. 반면 올해 시상식에서는 후보에 오른 만큼 방탄소년단의 단독 무대가 꾸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로 올해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오른 상태다. 방탄소년단 슈가는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1위 간담회에서 "그래미에서 콜라보 무대를 함께 했는데 이번에는 방탄소년단만의 단독 무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래미 무대에 서서 방탄소년단 노래를 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방탄소년단 무대는 국내에서 촬영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아티스트들은 안전하게 거리를 지키면서 함께할 것"이라며 "공동체로서 서로를 위해 음악을 선사하고 음악이 우리를 하나로 이어주는 것을 기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CBS 등이 미 동부시간 14일 오후 8시(한국시간 15일 오전 10시)부터 중계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3-08 07:01:06[파이낸셜뉴스] 미국 최고 음악상으로 꼽히는 그래미 시상식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최를 연기한다. AP통신은 5일(현지시각) 그래미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당초 1월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63회 시상식을 3월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코로나를 고려해 소규모 관객이 참여하는 야외 시상식을 계획했지만 행사가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시상식 연기를 결정했다. 현재 LA 카운티 누적 확진자는 82만명을 넘어섰고, 총 사망자는 1만여명에 이른다. 이번 시상식 일정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움켜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2021-01-06 07:09:38세계적인 대중음악 시상식인 미국의 그래미 시상식이 지나친 정치적 풍자와 편향적인 색채로 인해 9년만에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을 인용해 전날 방영된 그래미 시상식 시청자가 1980만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의 '디바'로 불리는 비욘세와 아델이 공연했던 지난해 그래미 시상식 때의 시청자 숫자(2610만명)보다 24%나 하락한 수치이며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28일 열린 제60회 그래미 시상식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비판하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의 영상을 방영해 보수층의 비판을 불러일으키는 등 논란에 휘말렸다. 해당 영상은 백악관의 내막을 폭로한 책 '화염과 분노'에서 발췌한 구절을 클린턴 전 장관이 존 레전드, 스눕독, 셰어 등 유명 음악인들과 함께 낭독하는 일종의 패러디 영상이었다. 그래미 시상식에서 특정 정파의 정치인이 현직 대통령을 비난하는 장면을 노출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이 시상식이 정치와 관련 없는 대중음악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예술을 정치에 이용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폭스뉴스는 그래미상 시청률 하락 사실을 보도하면서 "정치에 깊이 개입한 그래미 시상식을 참석한 스타들이 즐기는 듯 보인 반면, 시청자들은 힐러리 클린턴 전 대선후보가 카메오로 포함된 정치적 장난에 흥미를 잃은 듯 보였다"고 논평했다. 의회전문지 더힐도 "그래미상 시청률이 정치적 논란에 휘말린 '의식'에 하락했다"고 지적했고, TV위크는 "그래미 시청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18-01-30 13:16:20그래미 어워드 샘 스미스 미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에서 영국 출신 싱어송 라이터 샘 스미스(Sam Smith)가 4관왕의 영광을 얻었다. 샘 스미스는 2월 9일 오전(한국 시간 기준) 미국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제5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노래상, 베스트 팝 보컬상, 신인 아티스트상 4개의 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이날 샘 스미스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감사드린다. 가족 레코드회사 관계자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미국이 아닌 영국 출신의 샘 스미스가 주요 부문에 모두 후보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올해 ‘인 더 론니 아워(In The Lonely Hour)’로 데뷔한 샘 스미스는 BBC선정 '2014년 올해의 사운드’, 2014 브릿어워드(Brit Awards)에서 ‘크리틱스 초이스(Critics’Choice)’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대중음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최고 전통의 시상식으로,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주관한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5-02-09 23:45:54그래미 어워드 (사진=엠넷 방송캡처) ‘그래미 어워드’ 싸이 불참소식에 배철수가 아쉬움을 드러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진행된 ‘제 56회 그래미 어워드’는 Mnet을 통해 생중계로 방송됐으며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DJ 배철수, 동시통역사 태인영이 중계를 맡았다. 중계 도중 배철수는 “싸이가 시상식에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 싸이와 마돈나가 무대를 함께 했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예전에는 앨범 판매량만으로 (시상식 후보를) 선정했기 때문에 현지 기획사와 연계되지 않으면 아시아 가수들의 미국 활동이 어려웠다”며 “싸이의 사례로 보듯 동영상 사이트에 (뮤직비디오를) 올린 것만으로 전 세계로 히트가 될 수 있다. 그만큼 우리 아티스트가 접근하기 쉬워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견해를 덧붙였다. 한편 ‘제56회 그래미 어워드’는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팝 보컬(Best Pop Vocal Album), 최우수 신인(Best New Artist) 등을 포함해 총 82여개 부문에 대해 시상을 진행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27 13:50:10에일리 그래미시상식(사진=DB) 가수 에일리가 그래미시상식 소감을 전했다. 11일 에일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래미 왔어요! 비욘세랑 제이지가 코앞에!!! 대박(At the grammys! Soooo close to jay z and Beyonce!!)라는 글로 그래미시상식 소감을 밝혔다. 에일리는 현재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55회 그래미상 시상식에 VIP자격으로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 논 클래식컬 부분 후보로 오른 토니 마세라티(Tony Maserati)와 함께 참석 중이다. 또한 에일리는 그래미 본 시상식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엠넷 아메리카의 ‘프리-그래미 파티(Pre-GRAMMY Party)’ 행사에 초청받아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에일리 그래미시상식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일리 사진도 같이 보여주지 어떨지 궁금해요”, “에일리 대단하네요 비욘세와 함께라니”, “에일리 진짜 부럽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8일 엠넷 아메리카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11 13:28:25에일리 그래미시상식(사진=DB) 가수 에일리가 2013 그래미시상식에 공식 초청받았다. 오는 2월10일(현지시간) 에일리는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55회 그래미상 시상식’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월드스타들과 함께 VIP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에일리는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 논클래시컬(Best Engineered Album, Non-Classical)부분 후보로 오른 토니 마세라티(Tony Maserati)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고 그래미시상식에 입장한다. 특히 그녀의 파트너 토니 나세라티는 비욘세, 레이디가가, 블랙아이드피스, 머라이어캐리 등 월드스타들과 작업을 통해 R&B, 힙합 장르의 대가로 손꼽히는 미국의 믹싱 엔지니어이자 음악 프로듀서. 이에 에일리는 “그래미 시상식에 초청됐다는 소식을 듣고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기뻤다. 그래미시상식은 내 꿈의 무대다”라며 “이번엔 VIP로서 시상식에 참여하지만 그래미시상식에서 후보로 올라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그녀는 그래미시상식에 앞서 오는 2월7일에는 CJ E&M이 미국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채널 엠넷 아메리카(Mnet America)가 주최하는 ‘프리-그래미 파티’(Pre-GRAMMY Party) 행사에도 초청을 받아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기도 한다. 한편 에일리는 오는 2월7일 ‘프리-그래미 파티’에서 ‘엠넷 아메리카 라이징 스타’로 수상 받을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1-25 10: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