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를 구축 중인 그루핀(Gurufin) 프로젝트가 글로벌 Web3마케팅 및 전략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선도 기업 세로토닌(Serotonin)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알렸다.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그루핀은 GURU 코인의 글로벌 상장과 실사용 플랫폼의 상용화를 가속화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외부 자문을 넘어 그루핀의 기술력과 규제 대응력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는 전략적 파트너쉽으로 그루핀 프로젝트의 결정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GURU 코인의 글로벌 상장 전략, 거래소 상장 준비, 전략적 투자자 유치, VC 마케팅 등 전방위 활동이 세로토닌과 함께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로토닌은 이더리움(ETH), 솔라나(Solana), 폴리곤(Polygon), 테더(USDT0), 페이팔(PYUSD), 메타마스크(MetaMask) 등 다수의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바 있는 Web3 분야 최고 권위의 기업이다. 그루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PR 계약이 아니라 GURU 코인이 전 세계 시장에서 실질적인 핀테크 거래 자산으로 자리잡기 위한 전략적 제휴”라며, “세로토닌과 함께 그루핀 생태계를 단기간에 글로벌 중심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아만다 카사트(Amanda Cassatt) 세로토닌 CEO는 “그루핀은 기술적 차별성과 Web3 대중화를 동시에 갖춘 드문 기업”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단기간 내 핵심 프로젝트로 부상할 잠재력을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2 14:06:30[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블록체인 및 웹3.0 전문기업 그루핀(GURUFIN)이 이브모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와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브모스(EVMOS)는 이더리움 호환 블록체인 기업으로,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코스모스(Cosmos)의 합성어다. PoS(지분 증명)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그루핀과 이브모스는 금융, 게임, 뮤직, 소셜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마케팅 및 브랜드 확장에 협력해 양사의 블록체인, DApps 및 핀테크 솔루션의 가시성과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그루핀 관계자는 “이번 이브모스와 MOU를 통해 많은 이더리움 프로젝트와의 협업이 더욱 용이하게 될 전망”이라며 “그루핀 생태계의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루핀(GURUFIN)은 차세대 레이어-1 블록체인인 그루핀 메인넷을 통해 기존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웹3.0 프로젝트다. 에너지 효율성, 보안, 완결성, 확장성, 거래 처리 속도, 탈중앙화, 저가의 고정 가스비 등을 제공한다. 그루핀은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하게 하는 종합적인 차세대 웹 및 앱 솔루션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9 13:29:05【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200만그루 서부해당화 활짝 핀 강진으로 봄꽃 구경 오세요." 전남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6~14일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 일원에서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대 서부해당화 군락지인 남미륵사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봄나들이 축제로, 중·장년과 커플이 주 타깃이다. 이에 따라 킬러 콘텐츠인 꽃에 집중해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체류시간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우선 봄꽃을 연상시키는 핑크색을 메인 컬러로 짜임새 있게 공간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 주 행사장인 남미륵사 주차장은 핑크빛 야외 정원 카페로 변신한다. 특히 '반값 강진 가족여행'에 대한 강진군의 비전을 결합해 관람객들의 소비 촉진을 이끌어내고 강진읍까지 연계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모색한다. 더불어 군동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남해안 최고의 봄꽃축제로 만든다. 개장식은 오는 6일 오전 10시에 남미륵사 주차장과 탐방로 일원에서 열리며, 폐막공연은 14일 오후 4시 지역 가수와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먼저, '특화행사'인 '봄꽃 힐링 카페테리아'는 축제 기간 내내 주 행사장에서 강진딸기를 소재로 한 축제 시그니처 음료를 판매하는 관광객 휴식공간이다. 인근에 위치한 '초록믿음' 부스에선 친환경쌀 및 잡곡, 생표고, 쌀귀리빵, 찹쌀떡, 건미역, 다시마, 목이버섯, 연입과장, 작두콩차, 쌀귀리를 판매한다. '꽃동네 주막촌'은 군동면민이 운영하는 먹거리, 소상공인 상품판매 공간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핑크빛 봄날 포토존'과 '봄날 인생 사진관 셀카 마스터'도 행사장과 탐방로에 마련돼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문화행사'인 '봄꽃 프린지'는 축제 기간 평일에는 오후 1시, 주말에는 오후 2시에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봄소풍 음악회'는 실력파 공연팀이 나서 한낮에 즐거움을 안긴다. '메이드인 강진예술제'는 주말과 휴일 오전 11시부터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부대행사'인 인스타 관광사진 공모전 '봄꽃에 웃고 강진에 빈하다'는 남미륵사 및 강진 관광 사진을 촬영 후 강진군청 SNS로 응모하는 전 국민 대상 프로그램이다. 시상금은 총 300만원이다. 강진군민은 해당되지 않는다. '강진애 봄봄 페스타'는 다양한 이벤트로 현장 참가자 모집 후 진행하는 즉석 룰렛 경품 이벤트로, 매일 5000원 강진사랑상품권 100명, 매일 3000원 강진특산품 60명이 행운을 누릴 수 있다. 베스트 포토 스폿인 '봄날 화양연화'는 타 지역에서 온 방문객을 대상으로 남미륵사 탐방로 내 사진 명소에 지정 팻말을 설치해 주 행사장 부스에 샘플 사진 전시로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플라워 아트공방은 1인 5000원 유료체험으로 나만의 꽃 향수 만들기에 도전하면 재미가 배가 된다. 특히 관람객들에 관심을 끄는 것은 '강진 반값 가족여행'으로, 축제 기간 중 테마여행 정보를 제공해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강진 그린투어'는 남미륵사 봄꽃, 강진읍 세계모란공원, 가우도를, '강진 인물투어'는 정약용의 다산초당, 김영랑의 시문학파기념관, 하멜의 병영 한골목 돌담길을, '강진 에코투어'는 백련사 동백숲, 주작산 자연휴양림, 가우도를, 'K-컬처 투어'는 청자박물관 상설 물레체험, 한국민화박물관, 무위사, 월남사지를 돌아본다. 관람객을 위한 할인 이벤트도 풍성하다.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는 강진 군내 배달비가 무료다. 평일 5000원, 주말 3000원에 2000원 추가해 5000원 할인한다. 강진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는 축제 기간 동안 당일 소비한 지류 카드 영수증 금액에 따라 5만원 이상 10만원까지 소비액의 10%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축제장인 남미륵사와 강진읍 사용영수증 합산액이며 남미륵사 대웅전과 강진읍 극장통에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가 끝나고 한 달 뒤엔 1000만 그루의 철쭉이 다시 한 번 남미륵사 일원을 뒤덮는다. 여기에 도암면 만덕산 백련사 동백과 강진읍 세계모란공원 모란도 맘껏 자태를 뽐내 강진의 봄꽃 향연을 이어간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꽃을 소재로 한 강진의 축제는 봄을 거쳐, 여름, 가을로 이어질 것"이라며 "축제는 관광 관련 3차 산업뿐만 아니라 1차 산업을 통한 지역민 소득 확대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03 09:52:1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블록체인∙및 웹3.0 전문기업 그루핀(GURUFIN)은 최근 필리핀 핀테크 기업인 Surge Mobile Access(이하 SMA)를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송금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핀테크 사업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루핀에 따르면 SMA는 은행 계좌가 없는 필리핀인들이 금융 거래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 필리핀내에서는 사업자들에게 임베디드 파이낸스(Embedded Finance)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임베디드 파이낸스란 이미 고객이 확보되어 있는 비금융 서비스에 금융기능을 결합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예들 들어 스타벅스의 모바일 앱에 선불카드 결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나 테슬라의 차에 자체 보험 서비스의 추가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루핀은 SMA 인수를 통해 공과금 납부, 헌금 및 국제 송금 서비스를 비롯해, 에이전시 뱅킹 서비스(은행업무 대리 사업자), 청구서 결제, QR코드의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그루핀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빠르고 저렴한 송금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SMA이 자체 개발한 서지 다이렉트 익스프레스(SDX)라는 OTC플랫폼(장외거래 플랫폼)을 그루핀 체인을 통해 더욱 고도화하여 새롭게 런칭할 예정이다. 특히 이를 통해 그루핀은 스테이블 토큰 PHMU 발행 및 송신자와 수신자 간의 P2P 빠른 금융 전송을 실현하고, 디지털 자산이 대부분의 암호화폐 월렛으로 직접 전송이 되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암호화폐와 국가화폐(피아트)로의 전환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 밖에 SMA는 필리핀중앙은행(BSP)의 라이센스를 취득한 필리핀 최대 송금 전문 제공업체인 DA5,Inc와 제휴하여 빠르고 저렴한 송금 서비스망도 확보하고 있어 그루핀은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국제 송금 업무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SMA는 세계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고객 연동 및 월렛 서비스 제공 계약을 맺은 상태로 이를 통해 그루핀은 바이낸스와도 향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세대 글로벌 레이어-1 메인넷 블록체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루핀은 올해 독일 뮌헨의 디지털 라이프 디자인(DLD),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4GAMECHANGERS 등 세계적인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자로 초청되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받은 글로벌 블록체인∙웹3.0 전문기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18 14:29:1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블록체인 및 웹3.0 전문기업 그루핀(GURUFIN)이 세계 4대 메이저 회계 및 컨설팅 브랜드인 A사와 포괄적인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A사는 지난 10년동안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분야를 신설해 웹3.0,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 △투자 △채굴 △스테이킹 제공 △결제 처리 업무 △거래소 △금융기관 △토큰화 및 프로토콜 개발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해 왔다. 차세대 글로벌 레이어-1 메인넷 블록체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루핀은 △올해 독일 뮌헨의 DLD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4GameChangers등 세계적인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자로 초청되는 등 이미 그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받은 글로벌 블록체인 및 웹3.0 전문기업이다. 그루핀 메인넷은 현존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하이브리드형 Layer-1 메인넷을 개발했다. △빠른 거래 체결 속도 △체결 완전성 △보안성 △확장성을 갖춘 Governance 체인(TBFT + DPoS)과 Compliance 체인(TBFT+PoC+EVM)이 유기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결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실물경제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용자가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적인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저히 낮은 가스비와 카드 결제를 지원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의 진입 과정과 장벽을 대폭 간소화했다. 현재 그루핀 프로젝트는 다양한 플랫폼들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실생활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파트너로는 △BANGO(글로벌 결제 업체) △GAMEGOOZ(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LINKTORY(웹3.0 커뮤니티 플랫폼) △MUSICGOOZ(블록체인 기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DIMPLE.CLOUD(메타버스 플랫폼) 등이 있으며, 하반기 서비스 론칭을 위해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07-04 17:24:43[파이낸셜뉴스] 그루핀 메인넷이 'DLD 뮌헨 2023'에서 기조연설자로 초청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그루핀 메인넷은 오는 12~14일 독일 뮌헨 하우스 오브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열리는 '제23회 DLD(디지털-라이프-디자인) 컨퍼런스'에 초대됐다. 그루핀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정재성 박사와 마커스 고 대표가 메타버스 컨퍼런스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그루핀의 디지털 굿즈 및 NFT 스토어 플랫폼인 디지구즈와 인터액티브 메타버스 플랫폼인 딤플도 함께 선보인다. 그루핀의 웹 2.0및 실물경제 결제시스템과 웹 3.0기반 연동 프로그램을 시연하면서 스톰게임즈 및 테디 베어 랩을 포함한 파트너사들도 그루핀의 dApp 파트너로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앞서 정재성 박사와 그의 팀은 실물경제 결제처리 시스템에 그루핀의 웹 3.0 기술을 결합, 웹 2.0과 웹 3.0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그루핀 핀테크 결제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루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파트너사(dApp)는 그루핀의 플랫폼인 디지구즈와 딤플을 통해 디지털 굿즈 및 NFT의 발행부터 판매, 거래, 정산까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1-05 15:39:3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여름꽃 수국(水菊) 만발한 남도 정원서 힐링하세요." 전남도는 '2025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수국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전남지역 민간정원·수목원 7곳에서 오는 8월 말까지 수국 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7곳은 고흥 쑥섬(민간정원 제1호), 담양 죽화경(2호), 고흥 장수호 힐링정원(7호), 보성 성림정원(12호), 장흥 월넛치유정원(13호), 해남 비원(28호),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민간수목원 제3호)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수국은 이름이 말해주듯 물을 좋아하는 여름꽃이다. 전남은 햇빛, 물, 바람 등 노지에서 수국이 생육하기 좋은 조건을 갖춰 흰색, 분홍색, 파란색 등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을 피워 관광객에게 손짓하고 있다. 고흥 쑥섬은 수국이 피는 계절, 활짝 핀 수국과 푸른 다도해가 어우러져 섬 전체가 한 폭의 수채화로 변신한다. 정원주인 김상현·고채훈 부부가 20여 년간 일군 정원으로 오는 30일까지 수국 축제가 펼쳐진다. 담양 죽화경(정원주 유영길)은 2만㎥(6000평)에 2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정원이다. 눈송이 같은 흰 꽃이 가득한 수국정원으로 7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유럽 수국 축제'가 열린다. 고흥 장수호 힐링정원(정원주 백의영)은 지난 2005년부터 3만2000㎥(1만평)에 1000만 송이 꽃과 나무를 심어 가꿨다. 수국과 접시꽃이 만발하는 6월 말까지 '수국의 향연' 축제가 열려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림 매김 했다. 보성 성림정원은 2020년 산림청 주관 '산림명문가'로 선정된 윤제 고 정상완 선생과 아들 정은조 회장이 60여년간 가꾼 윤제림(373㏊) 안에 있다. 4만 그루의 수국이 편백숲과 어우러져 매년 방문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수국 명소로 유명하다. 장흥 월넛치유정원은 20년 전 허허벌판에 귀족호도 박물관을 세운 김재원 정원주가 흘린 땀의 결실로 조성됐다. '제5회 수국 꽃잔치 그리고 귀족호두 특별전'이 8월 15일까지 열린다. 해남 비원은 김미정 정원주가 1만㎡(3000평)에 자연지형을 살린 채 7000여종의 식물과 수국을 심어 주변 숲과 마을 들판 경관이 잘 어우러졌다. 7월 10일까지 '100만 송이 수국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대표 김건영)은 전남의 원조 수국정원으로, 7월 14일까지 '땅끝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 19만8000㎥(6만평)의 면적에 250종, 8000여 그루의 수국과 1600여 종에 달하는 식물이 어우러진 드넓은 수목원은 매년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다. 이 밖에도 여수 꿈꾸는 정원, 장흥 하늘빛 수목원정원, 장성 루몽드정원에서도 형형색색의 수국정원을 만날 수 있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나만의 정원여행을 꿈꾼다면 남도의 햇빛과 바람이 만든 수국정원 여행을 추천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색깔의 남도정원을 발굴·조성해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민간정원 30곳을 발굴해 계절별로 방문하기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한 결과, 지난해 대한민국 민간정원 30선에 10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21 09:59:1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추천하는 '사진 남기기 좋은 명소' 4곳은 어디일까? 전남도가 최근 MZ 세대의 '엄마 카카오톡 프사(프로필 사진) 바꿔드리기' 트렌드를 반영해 '사진 남기기 좋은 명소'인 강진 작천 부흥마을, 담양 관방제림, 보성 윤제림, 화순 세량제 등 4곳을 6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강진 작천 부흥마을은 6월이 되면 보랏빛으로 물든다. 이곳에서 오는 20~22일 코끼리마늘꽃축제가 열린다. 코끼리 마늘은 마늘과 꽃 모두 관상과 식재용으로 활용되는 강진군의 특산물이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부흥마을은 유럽의 시골길을 걷는 듯한 정취가 느껴진다. 마을 주민이 직접 가꾼 샤스타데이지, 나비바늘꽃 등 이국적 꽃과 포토존, 휴식 공간이 있어 부모님과 함께 농촌 마을의 정서를 느끼고 꽃 사이를 거닐며 힐링할 수 있다. 담양 관방제림은 조선시대 때 홍수를 예방 목적으로 제방을 쌓고, 그 제방을 보존하기 위해 나무를 심어 만든 숲이다. 약 4만㎡ 면적에 추정 수령 300년 이상의 나무가 빼곡한 모습이 아름다워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산림청이 주최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울창하게 자란 팽나무, 벚나무 등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여름에도 산책하기 좋다. 숲길을 걸으며 나뭇잎 사이로 비추는 싱그러운 햇살 아래서 부모님과 함께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보성 윤제림은 1964년부터 가꾼 민간정원이다. 약 33만㎡ 면적에 소나무와 편백나무 등 6만 그루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6월 중순이면 수국 4만 그루가 만개하는데, 푸른 숲과 알록달록한 수국이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화사한 수국밭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 숲속야영장(27개소), 숲속의 집(12동), 아치하우스(18동), 단독 숙박시설(6동) 등 다양한 산림휴양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화순 세량제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 저수지다. 무등산 자락 깊숙한 골짜기, 인적이 드문 마을 뒤편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어 고요하고 아늑한 풍경이 인상적이다. 벚나무와 물안개가 핀 잔잔한 호수의 풍경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미국 CNN의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에 선정되기도 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이 다양해 사진 찍기 좋은 명소가 많다"면서 "요즘 유행하는 프로필 사진을 남기면서 부모님과, MZ 자녀가 함께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4 10:39:56[파이낸셜뉴스] 인도에 진출한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가 5년 연속 인도에서 기업사회적책임(CSR)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13일 "밸런스히어로의 목적은 ‘모두를 위한 금융(Finance for All)’으로 포용적이고 책임감 있는 미래지향적 금융 솔루션을 설계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기후 불확실성, 디지털 전환, 사회 불평등이 심화되는 시대에 ESG 원칙을 경영과 혁신에 더욱 깊이 내재화하고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도 강화한다"고 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지난 2021년부터 사하야크(Sahayak) 프로그램을 시작해 인도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을 시작했다. 인도 청년들의 기술 및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제공해 그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인도 청년의 날(National Youth Day)에 시작됐으며 1000명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023년부터는 인도 현지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프로젝트 하모니 2.0(Project HARMONY 2.0)'를 시작했다. 일환으로 '비 워터 와이즈(Be Water Wise)'라는 주제로 인도 하리야나와 라자스탄 국경 농촌 지역에 식수 시설을 설치하고, 전통 수자원 복원 및 태양광 발전소 구축 등 활동을 펼쳤다. 또 농촌 학교에 옥상 빗물 집수 시스템을 설치하고, 위생 및 주방 인프라를 개선했다. 아울러 1만2000명 이상에게 직업교육, 안전(가로등), 분산형 재생에너지(DRE) 등 도움을 제공했고, 디지털 프로세스 도입으로 약 5000그루의 나무를 절약하며 생물다양성 보존에도 앞장섰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13 12:23:41"이 봄이 가기 전에 / 나는 그대에게 봄 향기 가득한 / 고운 손편지 하나 보내고 싶습니다 / 온갖 들풀이 만발한 그곳에서 / 그대를 만나게 되면 당신에게 / 향기 가득한 사랑 하나 드리렵니다"(염규식, '이 봄이 가기 전에' 중) 시인의 노래처럼 이제 곧 봄이 지나고 나면 올해 봄꽃을 만날 날은 영영 가버리고 말지도 모른다. 전국적인 산불 여파로 봄 나들이가 죄스럽다는 사람도 없지 않지만, 새로운 계절에 핀 꽃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은 매양 한가지다. '봄의 여왕' 벚꽃은 이미 절정을 이뤄 꽃잎을 떨구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봄꽃들이 아우성 치는 곳들이 있다. 수선화가 활짝 핀 경기 광주 화담숲과 매화·벚꽃·튤립이 꽃대궐을 이루고 있는 경기 용인 에버랜드, 그리고 다른 곳들보다 봄꽃 개화 시기가 늦어 늦봄을 즐기기에 좋은 강원 춘천 제이드가든이다. 노란 수선화가 무리지어 핀 화담숲 경기 광주 화담숲은 매년 봄이면 '봄 수선화 축제'와 함께 한 해를 시작한다. 올해도 지난달 28일 축제를 시작해 지금 이곳에 가면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전역에 피어난 총 40여종 10만 송이의 수선화를 만날 수 있다. 또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는 수선화와 함께 산수유, 복수초, 풍년화 등 봄 야생화들이 피어나 방문객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한다. 그중 가장 볼만한 곳이 자작나무숲이다.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와 노란 수선화 군락이 묘한 조화를 이뤄 봄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작나무는 겨울에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지만, 노란 수선화와 어우러진 자작나무숲의 평화롭고 무해한 모습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봄의 장관이다. 또 매화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탐매원을 비롯해 철쭉진달래길, 이끼원, 소나무정원, 추억의 정원, 무궁화동산 등 화담숲 산책로 5.3㎞를 따라 이어지는 16개 테마정원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더불어 지난해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화담채'에선 이번 봄축제에 맞춰 신규 특별전 '분재-빛과 물, 그리고 산이 깃든 작은 세계'를 선보이고 있어 새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다. 에버랜드, 매화·튤립·벚꽃 '꽃대궐' 경기 용인 에버랜드도 봄꽃이 만발해 꽃대궐을 이루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재 하늘정원길 매화와 포시즌스가든 튤립은 이미 화사하게 꽃잎을 피워냈고, 에버랜드 일대 벚꽃은 지난 8일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금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은 매화가 만개한 하늘정원길이다.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으로 오픈한 이곳 산책로엔 매화 향기가 그윽해 봄날의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에버랜드엔 벚꽃 스팟도 많다. 고공회전 놀이기구인 허리케인에서 이솝빌리지로 이어지는 이솝벚꽃길, 우주관람차와 자동차왕국 사이에 난 매직벚꽃길 등이 대표적인 에버랜드 벚꽃로드다. 티익스프레스, 썬더폴스 등 짜릿한 스릴을 즐기면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어트랙션도 많다. 에버랜드 봄꽃을 보다 깊이 있게 즐기고 싶다면 국내 최초의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가든패스는 꽃과 정원을 좋아하는 고객을 위한 식물 특화 프로그램으로, 에버랜드 이용은 물론 다양한 체험과 부가 혜택까지 풍성하게 누릴 수 있다. 벚꽃이 만개하는 11~13일에는 호암호수 가실벚꽃길 야경 도슨트 투어, 옛돌정원 최초 공개 등 가든패스 구독자만을 위한 벚꽃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서울보다 한 달 더!" 춘천 제이드가든 서울은 이미 벚꽃이 만개했지만, 강원도 춘천이라면 사정이 좀 다르다. 기상청에 따르면 춘천은 10~12일 개화를 시작해 18~20일은 돼야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숲속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강원도 춘천 제이드가든은 수도권보다 봄꽃 개화 시기가 늦어 4월부터 5월까지 봄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서울에서 벚꽃이 진 후에도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벚꽃과 다채로운 봄꽃으로 제이드가든은 또 다른 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목련, 튤립, 만병초 등 계절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들이 정원을 가득 채워 더욱 풍성한 봄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짙은 자주색을 띠는 희귀 목련이 피어 있는 목련원과 형형색색의 튤립이 만개하는 꽃물결원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봄꽃의 세계를 안내한다.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겐 '제이드 힐링 패키지'를 추천한다. 이 패키지는 수목원 가드너와 함께하는 정원 도슨트 투어와 브런치를 결합한 상품으로, 아침 정원의 고요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로컬 식재료로 만든 브런치를 즐기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에 좋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10 18: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