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45RPM이 신곡 '러브어페어'를 선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나선다. 지난 14일 45RPM은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각종 음악사이트들을 통해 신곡 러브어페어 (Love affair)를 선공개 했다. ‘러브어페어’는 깔금한 피아노 라인과 드럼연주가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명품보컬리스트 케이윌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 새로운 연애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SNS연애를 바탕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를 45RPM만의 위트있는 가사로 담았다. 3년만에 컴백하는 45RPM은 “곧 나올 미니앨범에는 선공개곡 ’러브어페어’를 포함한 오랜 기간 공들여 작업한 음악들이 실리는 만큼 더 열심히 활동 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45RPM은 오는 5월 마지막 주 미니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fnsta@fnnews.com fn스타 윤효진 기자
2015-05-15 14:59:18[파이낸셜뉴스]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고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DJ DOC 이하늘이 친동생인 그룹 45RPM 멤버 故 이현배를 떠낸 보낸 심경을 밝혔다. 이하늘은 오늘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라방)을 진행하며 "현배와 마지막 대화는 어이, 하고 한 게 다다"고 했다. 그는 "그냥 '어이' 라고만 하고 그랬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하늘은 "현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현실이라 무섭다"면서 "제가 정신 못차릴 정도로 힘든 것은 아닌데 버티기 힘들다"고 전했다. 그는 "당분간은 일어나서 일상과 하루 일과를 여러분과 같이 나누면서 버텨볼까 한다"면서 "꾸밈없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하늘은 "이미지 관리 그런 거 말고 그냥 사람으로 지금은 내가 힘드니까 좀 더 기대고 의지 좀 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45RPM 멤버이자 이하늘의 친동생인 고 이현배는 지난 22일 발인식을 했다. 고 이현배는 지난 17일 오전 거주 중이던 제주도에서 48세를 일기로 갑작스레 사망했다. 한편, 법무법인 선명의 신홍명 변호사는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이현배가 작사 내지 작곡한 창작물이 존재한다면 그에 대한 저작권은 이를 창작한 이현배에게 존재한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4-23 14:02:05[파이낸셜뉴스] 힙합 그룹 45RPM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동생 이현배의 발인이 22일 엄수된다. 그의 발인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되며, 장지는 한남공원이다. 향년 48세. 앞서 지난 17일 이현배가 제주도 서귀포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당시 인터넷 설치기사가 그를 발견했으며, 경찰 및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을 땐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에 부검을 의뢰했고, 고인 사인이 심장 질환으로 추정된다는 부검의 구두 소견이 나온 상태다. 정확한 사인은 국과수 약독물 검사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는 게 부검의 설명이다. 2005년 힙합 그룹 45RPM에 합류해 첫 정규앨범 '‘올드 루키'’를 발매한 이현배는 영화 ‘품행제로’ OST ‘즐거운 생활’, ‘리기동’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싱글 ‘몽상가’, 미니앨범 ‘나이트 플라이트’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KBS2 ‘천하무적 야구단’, 엠넷 ‘쇼미더머니’ 등에도 출연했다. 앞서 이현배 사망 소식을 접한 김창열이 인스타그램 글로 고인을 추모하자 이하늘은 “네가 죽인 거야”라며 욕설을 섞어 댓글을 달았다. 이어 이하늘은 1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이현배가 과거 DJ DOC 음악 작업에 기여했고, DJ DOC가 공동 구매한 땅의 공사를 위해 제주도로 이주하며 헌신했는데 김창열이 공사 대금을 줄 수 없다고 통보해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창열은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다. 이 과정에서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4-22 10:26:56[파이낸셜뉴스] 1세대 힙합그룹 DJ DOC의 보컬 김창열이 대리작사 논란에 휩싸였다. 그룹의 리더 이하늘이 김창열 작사로 알려진 곡을 친동생 고(故) 이현배가 썼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김창열이 거액의 손해배상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2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힙합그룹 45RPM 멤버 이현배가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후, 이하늘은 19일 ‘이현배 사망은 김창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이하늘은 김창열이 펜션 사업에서 갑작스럽게 발을 빼며 이현배가 생활고에 시달렸고, 배달 아르바이트 중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돈이 없어 MRI도 찍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아울러 이하늘은 고 이현배가 DJ DOC 노래를 대리 작사, 작곡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창열 노래 가사도 이현배가 썼다. 김창열은 멜로디를 만들 줄도 모른다. 20년 동안 (이)현배가 가사를 써 줬다”면서 “그런데도 김창열이 이현배에게 밥 한 끼 산 적 없다”고 했다. 이현배를 대신해 김창렬의 이름을 올린 이유로는 "책임감을 갖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법조계 관계자는 “이현배가 작사 내지 작곡한 창작물이 존재한다면 그에 대한 저작권은 당연히 이를 창작한 이현배에게 존재한다”라고 밝혔다. 이하늘의 주장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최대 10년 간 김창열이 저작권 협회를 통해 받은 저작권료 가운데 상당액을 소송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저작권이 등록된 DJ DOC의 노래 91곡 중, 김창열이 작사가로 이름을 올린 노래는 빅히트한 ‘DOC와 춤을’을 비롯해 '에브리바디(EVERYBODY)', '원 나이트(ONE NIGHT)', '마음대로해', '무아지경' 등 5곡이다. 특히 ‘DOC와 춤을’이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김창열은 거액의 저작권 수입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된 고 이현배의 빈소에는 이틀째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리쌍 길, 리짓군즈 멤버 뱃사공, 블랭, 피타입, 보이비 등 DJ DOC, 고 이현배와 친분 있는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상주로 빈소를 지키고 있는 이하늘은 동생을 잃은 슬픔에 이날 더욱 핼쑥해진 모습을 보였다. 전날 이하늘은 정재용과 함께 조문 온 김창열에게 "얘기는 나중에 하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4-21 23:37:48[파이낸셜뉴스] 그룹 '45RPM'의 멤버이자 그룹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이현배(1973~2021)의 빈소가 서울에 마련된다. 그는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5RPM 멤버 박재진은 지난 19일 소셜미디어에 "장례식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내일부터 치러진다"고 알렸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차려진다. 20일부터 조문이 가능하며, 발인은 22일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한남공원이다.\ 앞서 유족의 뜻에 따라 이현배의 부검이 이뤄졌다. 강현욱(법의학 전공) 제주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 교수는 "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사망 가능성은 없어 보이며, 심장에 이상이 발견됐지만, 이를 직접적인 사인으로 단정 지을 순 없다. 치명적인 외상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약독물 검사 등이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부연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는 2주가량 소요된다. 이현배의 사망 후 'DJ DOC' 멤버 이하늘과 김창열의 갈등이 폭발했다. 이하늘은 SNS를 통해 "너 때문이야. (김창렬을 향해) 내동생이 죽었다. 이 새끼야"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그는 "현배가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하늘에 따르면 DJ DOC 멤버들이 함께 제주도에 땅을 매입했고, 김창렬이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하자고 제안을 해 정재용의 지분을 승계받은 이현배가 재산을 처분하고 제주도에 내려가 직접 시공을 총괄했다. 하지만 김창렬이 중간에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며 투자를 번복했고 이현배가 김창렬의 몫까지 떠안게 되면서 현지에서 생활고를 켞었다는 것이다. 이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교통사고가 났지만 MRI검사도 받지 못했는데,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하늘은 "팀을 유지하기 위해 20년을 참고 살았다"며 음악 활동 당시 김창렬의 불성실했던 태도 등도 토로하며 감정의 골이 깊음을 드러냈다. 논란이 커지자 김창열은 19일 "(DJ DOC 멤버들과)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했고, 이 과정에서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4-20 11:34:52[파이낸셜뉴스] 그룹 45RPM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이현배씨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사망과 관련해 심장에 이상이 발견됐지만 사인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제주도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강현욱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법의학 전공)는 전날(19일) 부검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강 교수는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사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망에 이를 정도로 상흔은 확실히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씨 심장 크기가 일반인보다 50%나 크다. 특히 우심실 쪽이 굉장히 늘어나 있다”며 “심장에 이상이 발견됐지만, 이를 현재 직접적인 사인으로 단정 지을 순 없다”고 했다. 이어 강 교수는 “아울러 치명적인 외상은 없는 상태”라며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약독물 검사 등이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부 언론은 고인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지만 정확한 사망 시점과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날 이하늘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팀 멤버 김창열과 제주도 펜션 투자를 둘러싸고 금전문제가 있었다며 “현배가 객사한 것은 김창열 때문”이라고 분노 섞인 발언을 해 파장이 일었다. 이하늘은 “김창열과 내 동생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난 DJ DOC 깨기 싫어서 몇 년 동안 참았는데 이제 동생이 없다. 이제 못 참는다. 다 까겠다”고 말했다. 이하늘에 따르면, 이하늘, 김창열, 정재용 DJ DOC 멤버들은 제주도 땅을 함께 매입했고, 김창열이 리모델링을 해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정재용의 지분을 승계받은 이현배가 재산을 처분하고 제주도에 내려와 직접 시공을 총괄했으나, 김창열은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든다’며 투자 번복 의사를 밝혔다. 이로 인해 이현배는 제주도 현지에서 생활고를 겪었고,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교통사고가 났지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도 받지 못했다고 이하늘은 말했다. 이하늘은 김창열이 지난 17일 고(故) 이현배를 추모하며 인스타그램에 추모의 글과 사진을 게재한 데 대해서도 “네가 죽인 거야” “악마XX”라는 등의 욕설을 남겨 논란이 일었다. 김창열은 이같은 이하늘의 폭로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고인이 되신 이현배 님의 삼가 명복을 빈다”며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4-20 06:26:01[파이낸셜뉴스] DJ DOC 이하늘이 그룹 45RPM 멤버이자 친동생인 이현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은 생활고에 시달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현배 추모글을 올린 김창열에게 분노를 표출한 배경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이하늘은 오늘 19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이현배가 사망한 건 내 잘못이다"면서 "다른 원인을 찾자면 김창열이다"고 했다. 이하늘에 따르면 DJ DOC 멤버들인 이하늘, 김창열, 정재용은 돈을 나눠 제주의 땅을 산 뒤 펜션 사업을 하기로 했고 돈이 부족한 정재용 대신 이현배가 함께 하기로 했다. 이 토지 게스트 사업을 이현배가 총괄하고 있었으나 김창열이 '공사 비용이 비싸다'며 게스트하우스 투자금을 내지 않으면서 (이현배의) 생활고가 시작됐다는 것이 이하늘의 주장이다. 이하늘은 "제주도 땅에 돈이 묶여 월 400만 원 정도 대출금 납입을 하고 있었다"면서 "이현배는 제주도에 연세로 살면서 생활비를 위해 부업까지 해야했다"고 덧붙였다. 이하늘은 "이현배는 올인해서 하고 있는데 김창렬이 수익성이 없네 그런 소리를 하더라"면서 "그럼 처음부터 공사를 진행하지 말았어야지"고 했다. 이하늘은 "이현배가 모든 걸 다 떠안게 됐고 결국 배달 등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다가 최근에 교통사고가 났다"면서 "돈이 없어 MRI 검사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창열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창열은 오늘 본인의 SNS에 故(고) 이현배 사망과 관련,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이 진행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4-19 09:28:13[파이낸셜뉴스]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의 친동생이자 그룹 '45RPM'의 멤버인 이현배가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돌연 사망한 가운데 DJ DOC 멤버 김창열이 올린 추모글에 이하늘이 "너가 죽인거야. XXX야"라고 댓글을 달아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김창열의 인스타그램 등에 따르면 김창열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래"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고인의 친형인 이하늘이 해당 게시글에 "이 사진에도 지가 중심이네. 너가 죽인거야. XXX야"라는 분노에 찬 댓글을 달았다. 이에따라 누리꾼들은 김창열과 이현배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내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 게시글은 댓글창을 닫아 둔 상태다. 앞서 고 이현배는 지난 2005년 45RPM의 정규 1집 '올드 루키(Old Rookie)'를 내놓으며 가수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다. 고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48세의 나이로 돌연 사망했다. 심장마비가 사인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onnews@fnnews.com 이슈픽팀
2021-04-18 16:17:56평범한 중학생 김남준은 생활기록부에 장래희망에 ‘래퍼’라고 적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룹 방탄소년단에서 랩몬스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랩스타’가 됐다. 이 외에도 컨테이너에서 새우잠을 자며 작업했던 도끼, 믹스테잎으로 시작해 아이돌 대표 래퍼가 된 지코, ‘쇼미더머니5’의 우승자 비와이 등도 모두 같은 꿈을 꿨고 지금은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힙합의 주 소비층은 10대와 20대다. 그들은 도끼, 스윙스, 비와이 등의 행보를 보며 랩스타를 꿈꾼다. 그리고 이 꿈은 ‘랩 레슨’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냈다. ‘랩 레슨’은 이름 그대로 래퍼 지망생은 랩에 대한 교육 받고, 멘토는 이에 상응하는 돈을 받는 것을 뜻한다. 복수이 관계자에 따르면 ‘랩 레슨’이라 부르는 것은 2000년대 초반에 시작됐다. 그 중심에는 힙합 1세대인 가리온의 MC메타가 있다. 과거 그는 하자센터(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에서 랩 레슨을 했다. 수강생이었던 래퍼들은 소울컴퍼니라는 레이블을 설립해 언더그라운드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지금 일리네어레코즈에서 활동 중인 더콰이엇, 브랜뉴뮤직의 키비가 이 레이블 소속이었다. 래퍼 지망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다른 형태의 랩 레슨도 존재했다. 언더그라운드 래퍼가 소속사의 뮤지션의 노래에 맞는 가사를 적고 이를 소화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한 래퍼는 “당시 아이돌의 노래에 랩이 들어가는 경우가 늘었다. 래퍼들은 아이돌 멤버에게 랩 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랩 레슨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2000년대 초 대한민국 대중음악에서 힙합의 위치는 지금과는 달랐다. 언더그라운드와 메인스트림의 경계가 확실했다. 하지만 이 경계는 조금씩 사라졌다.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씨비 매스(CB MASS), 45RPM, 쇼하우, 버벌진트, 에픽하이 등이 메인스트림에 진출했다. 그리고 랩 레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대다수의 뮤지션이 그러하듯,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았던 래퍼들은 랩 레슨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메타가 했던 무료 수강과는 달리, 돈을 받고 노하우를 가르치는 랩 레슨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학교도 이 시장에 가세했다.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는 2011년 처음으로 랩 전공과목을 신설했다. 힙합 음악 프로듀서와 래퍼들을 교수진으로 내세워, 래퍼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이 즈음 음악 학원들도 언더그라운드 래퍼를 섭외해 랩 레슨을 진행했다. 그리고 2012년 6월, Mnet은 힙합을 전면에 내세운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힙합이라는 장르 음악을 대중에게 크게 각인시켰다. 1위를 한 래퍼는 음원차트 줄 세우기는 물론 대중의 뜨거운 인기를 얻게 됐다. 그리고 2015년 여성 래퍼들의 대결을 담은 ‘언프리티 랩스타’, 래퍼 지망생 고등학생들의 경연 ‘고등래퍼’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랩스타를 꿈꾸는 이들은 점점 더 많아졌다. 이로 인해 랩 레슨 시장은 다시 한 번 변화를 맞이했다. 학원·대학교·개인 랩 레슨이 늘어났고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를 겨냥한 코스도 따로 만들어졌다. 이제는 포털사이트에 ‘랩 레슨’이라고만 치면 랩을 배워 볼 수 있는 기회가 펼쳐져 있다. 랩에 대한 관심은 단순한 레슨을 넘어, 이제 초·중·고등학교까지 확장되고 있다. 한 래퍼는 “최근 직업 진로체험과 관련된 강의를 중학교에서 했다. 미디어에서 힙합에 대해 많이 비춰주다 보니 래퍼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단순히 가수를 넘어, 래퍼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질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유지훈 기자
2017-04-06 17:05:00▲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성공적인 솔로 무대를 펼쳤다. 려욱은 31일 오후 방송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해 자신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어린왕자’를 열창했다. 이날 려욱은 소년 느낌이 물씬 나는 의상을 입고 ‘어린왕자’를 감미롭게 라이브해 보는 이들의 감성을 저격했다. ‘어린왕자’는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에서 모티프를 얻은 발라드 곡으로,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한 남자가 동화 속 어린왕자와 나누는 대화를 려욱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표현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여자친구, 려욱, 예지, 신혜성, 틴탑, 달샤벳, 헤일로, 라붐, 스텔라, 임팩트, 전설, 크로스진, 45RPM, 서예안, 안다, 코코소리, 놉케이, 로드보이즈 등이 출연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1-31 16:4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