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리스 해양 및 도서정책부 스테파노스 기카스 차관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 헌화하고 양국 간 해양 분야 협력과 우호 증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1일 전쟁기념사업회는 전날 기카스 차관이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그리스참전기념비에서 6·25전쟁 당시 전사한 그리스 장병을 추모하는 헌화식을 가졌다. 헌화식에는 루카스 초코스 주한 그리스대사도 함께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6·25전쟁 당시 그리스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연이은 내전으로 자국 상황이 여의치 않았음에도 대한민국을 도와준 고마운 나라"라며 "한국과 그리스 간 조선업 분야의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양국 관계도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카스 차관은 백 회장과 만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그리스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해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해양 분야 협력이 우호적으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리스는 6·25전쟁 당시 2차 세계대전과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1950년 11월부터 유엔군 일원으로 참전, 지상군 1개 대대와 C-47 수송기 7대로 편성된 공군부대 등 연인원 1만255명의 병력을 파병했다. 이 들 가운데 194명이 사망하고 543명이 부상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01 15:56:14[파이낸셜뉴스] 2000만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그린 홍은영 작가가 14년 만에 신작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리스 로마 신화 속 포도주와 쾌락의 신인 디오니소스가 앰배서더로 선정되었다"며 홍 작가와의 콜라보 콘텐츠를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팔도의 신규 소스 브랜드를 주제로 홍 작가가 과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보여준 특유의 그림체로 그려낸 만화가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린 시절 추억 한편을 책임져주신 홍은영 작가님, 여기서 보다니 정말 반갑다", "홍은영 선생님 한동안 소식 없어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알게 돼 너무 좋다", "그 시절 그 작가님의 그림체가 그리웠다", "홍은영 작가님 만화책 내달라. 이제 다 커서 다 살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홍 작가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작가로 지난 2000년 가나출판사와 출판 계약을 맺고 2005년까지 20권을 출간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국내에서 비공식집계로 20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렸지만 출판사가 367만부로 공식 판매량을 축소해 인세로 21억원만 지급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홍 작가는 출판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3년간의 법정 공방 끝에 2007년 2월 법원으로부터 37억여원의 미지급 인세와 이자를 받으라는 판결을 받았다. 소송에선 이겼지만, 스트레스로 만성 염증성 질환인 '베체트병'을 얻은 홍 작가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학습 만화를 끝으로 오랜 기간 소식이 없었다. 이후 홍 작가는 14년 만에 팔도를 통해 "오랜 시간 제 작품을 기억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분들께 끝없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던 중 팔도의 제안을 받고 매우 기뻤다"며 "그리스 로마신화를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먼저 인사드릴 기회라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와 함께했던 여러분과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며 하나하나 그려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긴 시간 기다려주시고 기억해주신 독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이집트 신화'로 여러분을 만나 뵐 때까지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24 09:40:43[파이낸셜뉴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등급인 Baa3로 한 단계 상향했다. 이로써 그리스는 국가채무 위기 극복 이후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모두로부터 투자적격 등급을 받게 됐다. 그리스는 지난 2008년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하며 심각한 재정위기에 놓였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피치·무디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011년 이후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하향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3차례에 걸쳐 유럽연합(EU) 및 국제통화기금(IMF)등으로부터 289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는 지난 2022년 3월 구제금융 체제에서 벗어났다. 이후 그리스의 경제성장률은 2022년 5.6%, 2023년 2.0%, 2024년 2.3%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난해 S&P와 피치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등급으로 상향했고, 이번에 3대 신용평가사 중 마지막 타자로 무디스 역시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한 것이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는 크게 투자적격과 투자 부적격으로 나뉜다. 최고 신용도인 Aaa부터 Baa3까지는 '투자적격' 등급에 해당하며, Ba1 이하는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분류한다. 무디스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에는 투자부적격 등급 중 가장 상위인 Ba1에서 가장 낮은 투자적격 등급인 Baa3로 한 단계 높인 것이다. 아울러 AFP·블룸버그 통신은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 전망 역시 '안정'(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3-15 13:53:14[파이낸셜뉴스] 국내 여행 유튜버가 그리스에서 관광지를 소개해주겠다는 노인을 따라갔다가 술집에서 ‘술값 사기’를 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국내 여행 유튜버 A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기꾼 할아버지와의 추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A씨는 그리스 아테네의 유명 관광지인 아크로폴리스를 구경하고 돌아가던 중 한 노인과 마주쳤다. 노인은 자신의 나이가 70세로 “한국에 두 번 가봤다”고 친밀감을 표했다. 그는 아테네 관광을 도와주겠다면서 같이 술 한잔 하자고 제안했다. 노인은 "너같이 잘생긴 사람은 처음 봤다, 술 한잔 하고 안내를 해주겠다"며 A씨를 술집으로 데려갔다. A씨는 "길거리 레스토랑에서 한두잔 마실 줄 알았는데 비싸 보이는 곳에 들어왔다"며 "노출이 심한 여성분들이 계셔서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바텐더가 촬영하지 말라고 했는데 뭔가 께름칙해서 촬영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노인과 A씨는 자리에 앉아 칵테일을 주문했고, 이때 그의 옆으로 금발의 여성 종업원이 다가와 "한잔 사달라"고 요구했다. A씨가 "돈이 없다"고 하자, 노인은 "좋은 여자다. 카드로 내면 되잖아"라며 "여러 나라 다니니 술 한잔 정도 살 돈은 있지 않냐. 안 비싸니 한 잔만 사라"라고 거듭 요구했다. 결국 A씨는 여성의 술값 35유로(약 5만2300원)와 팁 15유로(약 2만2400원) 총 50유로(약 7만4700원)를 계산한 뒤에야 술집에서 나올 수 있었다. A씨는 술집에서 빠져나온 뒤 “한국 같으면 보통 어르신이 계산하지 않느냐. 여기선 제가 다 계산해야 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며 “노인이 처음부터 커미션(수수료)을 목적으로 나를 여기 데리고 온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후 A씨가 찾아간 인근의 액세서리 가게 사장에게 방금 일어난 일을 말하자 사장은 "노인과 여성 등이 모두 한패일 것"이라며 “돈 벌려고 그러는 거다. 사기는 전 세계 어디에나 있다”고 했다. 한편 그리스에서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술값을 비싸게 부르는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6월 YTN 보도에 따르면 최근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여행객들에게 과도하게 비싼 금액을 청구하는 이른바 ‘술값 사기 행각’이 잇따르고 있다. 외교부는 “아크로폴리스 유적지 인근 술집 등에서 혼자 여행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리스에 머무는 동안엔 과도하게 친근감을 표시하며 접근하는 외국인을 경계하고 모르는 사람과의 술자리 동행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1-20 22:05:54부산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산지원단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해운·물류 거점 도시인 그리스 아테네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부산지역 조선해양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약 52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에는 조선해양선박기자재 및 부품 등을 취급하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6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구매자와 120건의 일대일 대면상담을 벌여 400만달러(약 52억원)의 계약추진 등 우수한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6개사는 선박부속품, 선박용 프로펠러, 선박용 엔진부품, 선박용 열교환기, 선박용 밸브 등을 취급하는 업체다. 참가기업은 모두 아테네와 이스탄불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무역관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전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앞으로도 아테네와 이스탄불의 안정적인 현지 수출시장 네트워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미중 무역갈등, 보호무역주의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비해 다양한 지역의 신흥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부산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24-11-12 18:30:38[파이낸셜뉴스]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최근 그리스 아테네에서 기술세미나와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리스와 인근 지역의 주요 해운회사 등 해사 관련업계 임직원들에게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KR이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 9일에 열린 기술세미나에는 100여명의 해운회사, 조선소, 학계 등 그리스와 인근 지역의 해사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GHG 규제 대응 방안 △ KR의 탈탄소 기술 연구·개발 현황 △한국 조선소의 최근 기술 개발 동향 △ 선박 사이버 복원력에 관한 발표를 해 현지에서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이어 10일에는 30여명의 KR 그리스 위원회 위원과 해사업계의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탈탄소 규제 대응 전략 등 국제 해사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뒤이어 진행된 KR 헬라스 나이트(Hellas Night)에서는 임주성 주 그리스 한국대사와 KR 그리스 위원회 위원 250여명이 참석해 KR과 대한민국 해사업계를 홍보하며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형철 KR 회장은 "탈탄소화 국제 규제들이 시행되기 시작하면서 해사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이에 KR은 고객들이 적시에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술세미나·위원회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고객 요구사항을 경청하는 등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9 21:01:1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신임 국제관계 대사에 이정일 전 그리스대사를 22일 자로 임용했다. 이 신임 대사는 부산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해 외무고시 25회에 합격, 1991년 외무부 외무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주리비아 1등서기관, 주일본 참사관,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외교부 의전장 기획관, 주일본 공사, 주이탈리아 공사 등을 지냈다. 시 관계자는 "통상·경제 분야 외교 전문가인 이 신임 대사 임용으로 울산시가 국제화 도시로 위상과 역량을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과 투자유치 활동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22 15:22:03[파이낸셜뉴스] 그리스 축구 대표팀 수비수 조지 볼독(파나티나이코스)이 31세의 나이로 돌연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리스 뉴스통신사 ANA은 10일(한국시간) 볼독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볼독은 자택 수영장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31세로 생을 마감했다. ANA는 "소속팀 파나티나이코스와 그리스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자녀와 함께 영국에서 거주하는 아내가 볼독과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자 볼독이 지내는 그리스 아테네 남쪽 글리파다의 집주인에게 연락했고, 집주인이 자택 수영장에 쓰러진 볼독을 발견하고 구급차를 불렀다고 ANA는 전했다. 현장에 도착한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볼독은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시신에서 외상은 발견하지 못했고,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그리스 출신 할머니의 피를 물려받은 볼독은 2009년 잉글랜드 3부리그였던 MK 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7년 6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7년 동안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2022년 그리스 대표팀의 수비수로 발탁돼 A매치 12경기를 치른 볼독은 지난 5월 그리스 명문 파나티나이코스에 입단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결장하다 최근 3경기 연속 출전해 주전으로 자리매김했으나 갑작스럽게 사망해 팬들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11 06:25:2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리나 멘도니 그리스 문화부 장관은 26일 한국과 그리스 문화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문화협력의 기틀을 강화했다. 한국과 그리스는 지난 1961년 수교 이래 1967년 한·그리스 문화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문화 교류를 추진해왔다. 양국 수교 60주년인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온라인으로 한국음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 4월 용인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는 한·그리스 연출진과 배우들이 그리스 비극 '안티고네'를 주제로 합동 공연을 펼치며 예술적 영감을 공유했다. 이번에 새롭게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양국이 강점을 지닌 문화유산과 공연 예술, 시청각 산업, 도서 교류 등에서 구체적인 협력 범위와 분야를 명시해 문화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구체적으로는 △문화유산 보호 및 증진 관련 지식·경험 교류 촉진 △박물관 등 문화기관 간 상호협력 강화 △연극·음악·무용 등 공연예술 분야 인적 교류 확대 △영화 및 시청각 작품의 제작·홍보 협력 강화 △양국 개최 도서전 상호 참여 및 출판·번역 활동 증진 등 문화 분야 전반의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유인촌 장관은 "양국은 그리스의 문화유산 복원·보호·발굴에 대한 강점과 한국의 케이-팝, 드라마 등 대중문화 예술에 대한 강점을 기반으로 함께 협력·발전해나갈 수 있는 여지가 크다"며 "이번 문화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70년 넘게 다져온 돈독한 우호 관계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26 16:35:29현대자동차가 2024 WRC 그리스 랠리에서 올해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 우승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섰다. 현대차는 지난 5~8일(현지시간) 그리스 라미아에서 열린 2024 WRC 시즌 10라운드에서 티에리 누빌, 다니 소르도, 오트 타낙 등 현대차 월드랠리팀 참가선수 전원이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해 1~3위를 석권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그리스 랠리는 험난한 비포장 노면과 고온 기후로 인해 WRC 코스 중 가장 어려운 지역의 하나로 꼽힌다. 최종근 기자
2024-09-09 1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