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수지구 상현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에 있는 전신주를 제거하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오는 2025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돼 전선지중화 사업을 진행한다. 총예산은 약 22억원으로 한국전력이 50%, 정부가 20%를 지원하며, 나머지 30%의 사업예산은 시가 부담한다. 지중화 사업 대상지는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상현초등학교 삼거리부터 소실봉공원 입구까지 약 700m 구간이다.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중화사업 지원을 신청해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정대로 지중화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15 09:47:11[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은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에 그린뉴딜분야 세부 추진과제로 학교 주변 통학로, 전통시장, 도시재생구역, 노후산단 주변 지중화가 요구되는 지역의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구간은 덕정동 고암초등학교 주변 약 360m 구간으로 시는 지상에 설치된 전주 및 가공전선(통신선 포함)을 전면 지중화함으로써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통학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등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와 LH 공사 및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지중화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한전이 주최한 지중화사업 설명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민 숙원사업인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올해 초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LG U+)와 전선지중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상반기 착공 및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보행자 통행불편 해소 및 통학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심지 경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08 10:36:30[파이낸셜뉴스] 하이투자파트너스가 250억원 규모로 그린뉴딜 2호 펀드를 출범시키는 데 성공했다. 한국벤처투자의 지난 10월 수시출자 사업에서 선정된 후 행보다.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출자사업 중 스마트대한민국 분야에서 그린뉴딜(송현인베스트먼트), 비대면(소프트뱅크벤처스)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곳들이 각자의 사정으로 GP(운용사) 자격을 반납했다. 이에 그린뉴딜 부문 위탁운용사로 하이투자파트너스, SGC파트너스가 선정된 바 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파트너스는 전날 ‘스마트 하이DGB디지털그린 벤처펀드 2호’의 결성총회를 열고 250억원 규모로 1차 결성을 완료했다. 한국모태펀드의 출자금액 100억원을 비롯해 DGB 금융그룹 계열사 3곳으로부터 105억원을 조달했고, 하이투자파트너스가 운용사 출자금으로 45억원을 납입했다. 2023년 상반기 중 추가 출자자 모집을 통해 최대 400억원까지 약정총액을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투자파트너스는 2021년 9월 1호 그린뉴딜 펀드인 ‘스마트 DGB 디지털그린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태양광 민간 독립발전(IPP) 기업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에버온,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 중인 진모빌리티, 국내 최초 분리막 연신클립 상용화에 성공한 티씨엠에스 등에 투자하며 약정총액의 80%를 소진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2호 펀드를 통해 스케일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는 하이투자파트너스의 투자 이후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최근 3년 동안 약 3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 국내 최초 태양광 독립발전기업이자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 매김했다는 평가다. 에버온은 하이투자파트너스가 투자한지 3개월만에 SK 네트웍스가 2배의 기업가치로 약 100억원을 투자하며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 발돋움했다. 권준희 하이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는 “그간 정부 정책을 통한 투자 확대에 힘입어 국내 녹색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미중 분쟁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국내 녹색산업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육성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성공적인 녹색경제 전환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이투자파트너스는 이번 2호 그린뉴딜 펀드의 결성을 통해 총 운용자산(AUM) 규모가 2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최근 3기 중기벤처부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며 창업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하기 위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30 05:39:44【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28억원, 한전·통신사 사업비 68억원 등 사업비 96억원을 확보했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 지원사업으로, 파주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통학로 2곳 1.56㎞ 구간 전선을 지중화할 계획이다. 사업 구간은 파주읍 연풍초∼연풍삼거리(0.78㎞), 법원읍 율곡중-고, 천현초∼법원사거리(0.78㎞)로,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행정 인-허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착공해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중화 사업비 50%를 파주시에서 부담함에 따라 재정여건상 확대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28억원), 시비 30%(45억원), 한전-통신사 50%(68억원) 비율로 총사업비(141억원)를 분담해 시 재정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이승조 기업지원과장은 24일 “이번에 선정된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통행 불편 해소와 통학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구도심 도시경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구도심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생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24 23:25:3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그린뉴딜을 실현하기 위한 공공건축물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탄소의존형 경제를 친환경 저탄소 등 그린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에너지효율·제로에너지 및 녹색건축물 등의 인증을 취득하는 것은 물론 연령, 성별, 국적, 장애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공공건축물을 건립하고 있다. 에너지효율·제로에너지 건축물은 고기밀, 고단열, 고효율 설비를 적용해 에너지사용을 최소화하며,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자립을 실현하고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건축물을 지칭한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은 건축물에 대해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소요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또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전자식 원격검침계량기 또는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기준에 맞게 설치하고, 프로그램 평가결과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올해는 지난 4월부터 그린뉴딜 정책을 적용한 '에너지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후 기술사업화 과정을 아우른 역할을 하게 되며, 오는 2023년 12월까지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종합건설본부는 신재생에너지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BIPV), 태양광패널(PV) 등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자립율 100% 이상으로 설계단계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1등급을 취득한 바 있다. 또 사용승인 단계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최종 취득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지난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건축물을 조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시 종합건설본부가 발주한 사업 중 BF 관련 사업은 설계단계에서 예비인증 5건, 사용승인 단계에서 본인증 3건 등이며, 모두 우수등급으로 취득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은 장애의 유무, 연령 등에 관계없이 이용이 편리하도록 설계된 건축물에 대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매개시설, 내부시설, 위생시설, 안내시설, 기타시설에 대해 평가하며 인증 기준의 70% 이상 충족하면 보통, 우수, 최우수 등 인증 등급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인증을 취득한 건축물은 단차 및 경사를 최소화하며, 출입문의 유효폭, 손잡이 높이 뿐 아니라 위생시설의 설치 기준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아 장애인 및 비장애인 모두 건축물의 이용에 있어서 불편이 없고,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관련법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 등 신축 및 별동 증축하는 공공건축물은 건축물 사용 승인 시점까지 BF 인증을 취득하도록 돼 있다. 종합건설본부 최원석 건축설비부장은 "광주시는 온도 1도 낮추기에 앞장서는 등 온실가스 감축 및 환경친화적인 에너지관리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건축물 건립 시 제로에너지 인증 뿐 아니라 녹색건축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범죄예방 환경 설계 등 지속가능한 공공건축물 건립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6-29 15:38:30스마트 에너지 전문 기업 ㈜키나바(공동대표 최강일, 한향원)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환경부와 중소기업부가 공동으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미래 녹색 사업과 탄소 중립을 선도할 전도 유망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 기업을 선정하여, 최대 3년 동안 30억원까지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면서 육성하고자 한다. 이번 ‘2022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된 키나바는 2019년에 설립되었으며, 유기성 폐기물의 에너지화 및 자원화를 위한 연소기술과 수열탄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한양대학교의 연구 개발 인력이 힘을 모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스핀오프로 창업한 친환경 혁신 기술 기업이다. 키나바에서 개발한 하이브리드 수열탄화 기술은 가축분뇨나 하수슬러지, 폐목재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 중 두 가지 이상의 원료를 서로 혼합하여 분자 구조 내에서 탄소에 대한 수소와 산소비를 줄여 5,000~7,000Kcal/kg 수준의 고품질 석탄급 연료를 생산해내는 경제적이고 친환경 기술이다. 키나바에서는 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축분을 비롯한 각종 농업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 생산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열활성화(HTA) 기술의 경우 기존에 불가능했던 축분 바이오차를 가능하게 할 전망으로, 탄소 저감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강일 키나바 공동대표는 “축분은 악취도 문제가 되지만 점점 그 발생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시급하게 처리해야할 상황”이라며, “국내 혁신 원천 기술을 활용하여 친환경 연료를 개발하고 기술력을 다져 글로벌 저탄소 전략으로 가는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키나바에서는 수입 우드 목재 펠릿을 대체할 수 있는 고품질 청정연료를 개발하고자 한국동서발전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산학협력단과 함께 당진 화력본부에 그린 펠릿 실증 프랜트를 설치하였다. 공인시험성적서 기준 저위 발열량 6,370Kcal/kg의 그린 펠릿을 성공적으로 생산했다. 향후 키나바는 복합사이클론 혼합연소로 기술을 활용해 고온과 고압의 증기를 생산해 에너지를 자급하는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2022-05-04 10:12:43【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탄소 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를 위해 기존 내연기관 공용차량 10대를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로 교체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소차는 충전 된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주행하며, 유입된 외부공기는 필터를 통해 오염물질을 걸러 청정공기와 순수한 물만을 배출하는 친환경 이동수단이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2020년 10월 동탄2(수질복원센터)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2021년 6월 남양(화성시청), 2021년 7월 향남(종합경기타운) 총 3곳의 수소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또 수소차 보급을 위해 국고보조금 2250만원과 별도로 전국 최고 수준인 17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화성시 장경의 자치행정국장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을 위한 그린뉴딜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공공기관이 앞장 서 공용차량을 기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량으로 확대 보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4-19 13:48:05【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관내 환경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족한 ‘그린뉴딜, 구리수호대’ 오리엔테이션을 7일 본관 3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이제 환경 문제는 느끼고 말하는 단계를 넘어 우리 모두가 실천하는 자세로 바뀌어야만 해결할 수 있다. 그린뉴딜, 구리수호대가 마을에서, 학교에서 실천 리더가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그린뉴딜, 구리 수호대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일상생활 속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자발적으로 환경 문제 개선방안을 실천하기 위해 2018년 발족돼 활동해왔다. 기존에는 학생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2050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이란 슬로건 아래 일반시민까지 지원대상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그린뉴딜, 구리수호대 지원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시는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일반 동아리 3팀, 중학교 동아리 2팀, 초등학교 동아리 10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동아리는 8개월간 중간성과 및 최종성과 공유회 등을 통해 동아리별 활동을 점검하고, 격려하며 추진 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운영 및 예산집행 안내를 하고, 선정 동아리별 소개와 동아리별 활동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자연과 고고씽’ 동아리 대표 박은하는 오리엔테이션에서 “학부모와 함께 환경 문제를 고민해보고 내가 먼저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동아리 활동을 즐겁게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09 22:04:50[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3월 31일 그린뉴딜 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그린뉴딜 사업의 공동개발 및 투자 활성화를 통하여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행보다. 그린뉴딜이란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 등 산업문명의 위기에 맞서 저탄소·친환경 경제로 도약하고 탄소중립(Net-Zero)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MOU로 민간자본 외 공적재원 조달이 가능해진다. 그린뉴딜 사업 추진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과 한국성장금융은 뉴딜투자 공동기준에 부합하는 수소에너지기술, 연료전지 사업 및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뉴딜투자 공동기준은 40개 분야의 총 200개의 품목(디지털뉴딜 115개 품목, 그린뉴딜 85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한국성장금융과의 협력으로 한수원 신사업 분야 전반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혁신 성장형 신사업의 지속 발굴을 통하여 차세대 한수원을 선도하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31 13:53:10【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29일 걸포동 수소충전소 신규 개소와 연계해 현대자동차(주) 인천지역본부와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친환경 도시 환경조성 및 시민의 친환경 의식을 고취를 위한 수소전기차 및 걸포 수소충전소 홍보를 진행해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 추진한다. 김포시는 30일 걸포동 1550-62번지(걸포동 CNG충전소 내)에 김포시 ‘1호 수소충전소’ 운영을 개시해 수소전기차 구매욕구 증가 및 구매 시민의 편의 제공을 통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는 작년까지 수소전기차 총 72대를 보급하고, 올해는 총 118대 보급을 목표로 차량 1대당 325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정부 ‘2050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수소전기차 보급을 적극 추진한다. 임산영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및 수소전기차에 대한 홍보 강화 등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에 대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31 07:5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