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천=노진균 기자】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가 10일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 (주)티앤엘의 안성공장을 방문, 제조시설과 기술연구소를 견학했다. 기업의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직접 확인한 연천군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과 규제 개선을 위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이번 일정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주)티앤엘의 최승우 부사장, 상무이사, 연구소장, 동국대학교 BMC 박병록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현장방문은 연천군과 (주)티앤엘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연천BIX를 중심으로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 규제 개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됐다. 티앤엘은 상처치료제를 개발 및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으로, 1998년 설립과 동시에 기술연구소를 발족해 2000년 정식 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됐다. 이 회사는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상처치료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주)티앤엘의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과 기업 규제 개선을 위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승우 티앤엘 부사장은 "연천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적극 협력하겠다"며 "바이오 분야의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가 개선돼야 한다"고 전했다. 연천군은 앞으로도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대학과 연계해 그린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법령과 규제 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연천BIX는 평당 분양 가격이 약 83만원으로 수도권 다른 산업단지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수도권 전철 1호선 및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서울 및 경기도 시·군과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그린바이오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12 13:46:20[파이낸셜뉴스] 우리그린사이언스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의료용 대마를 포함한 바이오 소재 산업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우리그린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의료용 대마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의 발효 공정 개발과 발효를 통해 흡수율이 증가된 새로운 조성물의 기능성 소재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그린사이언스는 우리바이오 계열사로 2022년 8월 설립됐으며 우리바이오에서 진행했던 의료용 대마, 마리골드 등 고부가가치 약용작물에 대한 연구를 이어 받아 기능성작물 재배와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해 사업화하고 있다. 현재 대마 연구를 위해 다수 대마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해 항스트레스 및 노화 억제 등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연구기관으로 과학기술부 지자체연구소육성사업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산업자원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서 총 60억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생물 산업을 연구한다. 윤지용 우리그린사이언스 대표는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약용식물과 의료용 대마 등 성분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를 개발 진행 중으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의 협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다양한 기능성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남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원장은 "전북 전주에 위치한 연구기관으로서 우리그린사이언스에서 보유한 기능성 소재들의 경쟁력 강화 및 산업화를 위해 세포 및 동물 수준 유효성 평가에 대한 기술 지원과 공동 협력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29 14:21:18[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이 그린바이오 사업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그린바이오 사업 본격 전개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보람바이오는 지난 14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충청남도, 예산군과 3자간 협약을 맺고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충남도의 숙원사업이다.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등 지역 4개 일원 1177필지 160만㎡의 토지에 약 40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단지, 산업단지, 연구지원단지 등을 조성한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데다 지난해 5월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벤처캠퍼스 유치, 육성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람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단계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먼저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시설 구축에 100억 원을 먼저 투자하고, 오는 2029년까지 공장 및 연구소 등을 클러스터 부지에 신설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투자금액은 최대 500억 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람바이오는 본격적으로 그린바이오 사업에 뛰어든다. 그린바이오란 생명공학을 농수산 식품산업 응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창출을 말한다. 가공되지 않은 1차 식품에 바이오 기술을 가미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첨가제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투자 협약은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 충남도는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10조5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청년 농업인 등 2만4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보람바이오는 해당 지역 농가와 작물재배를 협의해 ‘우리 농가 살리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은 생명공학,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7년 기준 약 2600조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중 국내 그린바이오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5조4000억원 규모로 글로벌 시장의 1%가 채 안 된다. 그만큼 혁신개발을 통한 차세대 미래산업으로서 성장가능성을 크게 점쳐볼 수 있다. 보람바이오는 스마트팜 단지 내에서 소엽, 안티스페릴(들깨 신품종) 등을 재배해 그린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미 인지력 개선 및 치매 예방(소엽), 관절 기능 개선(안티스페릴) 치료를 위한 소재를 개발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및 중국 특허를 획득해 현재 천연물 의약품으로 개발중이다. 더불어 안티스페릴은 보람바이오가 기술실시권을 획득한 세계 유일의 작물이다.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이사는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농가 및 지역 인재를 살리는 데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람바이오가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15 10:20:3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가 횡성 웰파인, 강릉 옵트바이오와 지티지 바이오, 양양 병풀농원 등 4곳을 그린바이오 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 13일 강원차지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내 그린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5000만~2억원을 지원해 사업화자금, 유통판로확대, 기업 상장지원 등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달 그린바이오 분야 16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심사평가를 거쳐 예비·초기창업, 창업도약기업, 첨단기술 선도기업 등 3개 유형에서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횡성 웰파인은 천연물을 소재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여주 추출물을 활용, 체지방 감소에 탁월한 기능성 원료와 제품을 개발하게 되며 도내 농가 계약재배 등을 통해 원료를 수급할 계획이다. 강릉 옵트바이오는 국내 천연물 소재에 생명과학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첨단 바이오 신기술로 천연물 소재 분야에서 거듭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강릉과학산업단지 내에 R&D 연구소가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피뿌리풀을 피부진정 및 피부장벽 개선에 효과가 있는 글로벌 화장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양양 병풀농원은 기능성과 생산성이 높은 국산 병풀 품종 개발과 수경재배 시설 등을 갖춘 전문업체로 양양에 자회사를 설립했다. 병풀농원은 병풀을 초미세 분말로 가공해 다양한 병풀 가공 제품을 개발하고 안정적 판로개척으로 병풀을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티지 바이오는 강릉에 소재한 기업으로 단일배지 복합배양을 통한 우수 미생물제제를 개발, 축산분뇨 및 슬러지 분해, 악취저감, 수질개선제, 토양개량제를 생산해 축산분뇨로 인한 환경오염과 악취민원, 토양오염을 저감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바이오소재 농업을 활성화해 바이오소재 산업에서 창출된 부가가치가 농업 분야로 환류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13 16:30:37[파이낸셜뉴스] 우리바이오 자회사 우리그린사이언스가 미국 식물세포 바이오텍 아야나바이오와 식물세포를 활용한 바이오 소재 개발에 나선다. 우리그린사이언스는 아야나바이오와 식물세포배양을 통해 화장품, 일반식품, 건강기능식품, 음료 등에 사용 가능한 천연성분 원료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루테인 등과 같은 기능성 유용물질 대량생산에 특화된 식물 세포주와 대량 배양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야나바이오의 식물세포 프로그래밍 플랫폼을 통해 선발된 식물 세포주를 우리그린사이언스의 식물세포 대량배양 시스템에 적용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우리그린사이언스는 현재 태동 단계인 글로벌 식물세포 바이오 위탁생산(파운드리)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농업생명자원에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야나바이오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참여한 합성생물학 플랫폼 기업인 긴코바이오웍스로부터 분사한 업체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빠른 속도로 식물 세포주를 선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했다. 최근 미국 업계 최초로 식물세포배양 레몬밤, 에키네시아 추출물을 출시했다. 스마트팜 기반의 식의약품 기능성 원료 개발 전문 기업인 우리그린사이언스는 의료용 대마, 마리골드, 쥐꼬리망초 등 고부가가치 약용작물을 건기식 개별인정형 원료 및 의약품 소재를 사업화하고 있다. 또 기능성 물질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리포좀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기능성 원료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엄태욱 우리그린사이언스 대표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스마트 농업기술 연구개발과 천연 원료 생산 시스템 구축으로 아야나바이오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생산을 위한 새로운 원료 공급 방안을 확보해 해외 원료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1-25 11:23:41【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미래 농생명 분야 핵심 성장동력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나선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생명 분야를 이끌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행정 절차를 마치고 오는 12일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사업은 2021년 익산시가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시작했다. 함열읍 함열농공단지에 들어서는 캠퍼스는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265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7219㎡ 규모다.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이었으나 부지 용도변경과 자재비 상승, 연약지반 보강에 필요한 공사비 증액 등 여러 행정절차 이행으로 사업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해당 건물에는 입주 벤처기업의 사무공간과 회의실, 연구·실험시설 등이 조성된다. 특히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기업과 함께 연구·투자기관이 입주해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린바이오는 농생명 자원에 생명공학이 더해진 개념이다. 식물 백신과 기능성 농산물, 대체식품, 화장품 원료 등이 그린바이오의 대표적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이 정부가 집중하는 미래 농생명 산업 육성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익산에 추진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과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사업들과의 연계도 주목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익산시가 바이오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농식품 분야 성장동력을 선도적으로 확보하고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익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2-06 16:45:04[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에 조성 예정인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사업 대상지 167만여㎡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남도와 예산군이 추진 예정인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개발 기대에 따른 부동산 투기행위를 막고 성공적인 개발사업 지원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정은 예산군이 요청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과 동일한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지정 구역은 삽교읍 삽교리 등 4개리 일원 1177필지 166만 6644㎡이며, 지정기간은 2026년 10월 22일까지 3년이다. 충남도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8일 자로 지정을 공고했으며, 효력은 5일 후인 이달 23일부터 발생한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막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토지의 거래 면적이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은 200㎡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전 예산군에 토지거래 허가를 먼저 받아야 하며, 허가받더라도 목적대로 용도별 2∼5년간 이용 의무가 발생한다. 하지만 실수요자의 경우 허가구역 내 토지의 취득은 어렵지 않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허가구역 지정으로 개발 발표에 따른 부동산 투기 및 지가 상승을 막고 기획부동산을 차단해 지역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것”이라며 “토지거래 허가 처리 기간을 15일로 최대한 단축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동산 거래 동향도 지속 관찰해 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0-18 08:06:48[파이낸셜뉴스] 지더블유바이텍이 친환경 식물 생장 촉진제(옆면시비 액상비료)로 중국 판매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진출한다. 26일 지더블유바이오텍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에스비엘바이오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에스비엘바이오는 지난 2018년부터 자체개발한 친환경비료 오메가프레쉬(OmegaFresh)로 미국, 호주, 스페인 등 8개국에 판로를 개척했다. 추가로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던 중 이미 중국 그린 바이오 사업 진출에 성공한 지더블유바이텍과 향후 현지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전략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번 중국 시장 진출에 활용되는 친환경 식물 생장 촉진제는 인지질을 원료로 한 제품으로 작물의 착색증진, 당도증가, 과실비대, 저장성증가 등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해당 촉진제는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환경, 기후, 작물 등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에 성공해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에스비엘바이오는 고순도 지질소재를 이용한 기능성소재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친환경비료, 사료첨가제, 건강기능식품 원료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더블유바이텍 안대봉 상무는 “중국 시장을 선두로 앞으로 아시아 등 더 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품질 친환경 비료에 대한 현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빠른 시장 점유를 위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더블유바이텍은 앞서 지난 6월 중국 농업 중심도시로 알려진 수광시에서 한중농업기술시범사업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 이후 수광시 농업농촌국으로부터 중국 채소품질표준센터 하우스 시설 600평 규모를 지원받아 1차 시범 재배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시범 재배사업에서 오이, 수박, 고추, 참외, 부추 등 5개 품종에 대해 높은 성장속도, 착과율을 보여 성공적 결과를 얻은 바 있다. 현재 67만평 규모 재배단지에서 2차 시범 재배사업 진행 중으로 성과가 가시화 되면 한중 합작 공장 설립을 통해 제품 생산·보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26 13:47:35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오전장 급등종목은 STX그린로지스(+29.88%), 대동기어(+20.85%), 에코바이오(+20.03%), 포스코스틸리온(+15.64%), 서남(+12.62%)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서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3년 3월 2일 기준 최근 1개월간 평균 적중률은 84.68%, 종목별 평균 수익률은 +7.68%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는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을 전송해 준다.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라씨 매매비서에 종목을 등록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 모든 종목의 데이터와 정보들을 시각화로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새로워진 종목홈을 무료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매매타이밍이 궁금한 종목을 라씨 매매비서에서 검색하여 종목의 기본정보, AI속보, 공시는 물론 크게 보는 일봉차트까지 종목과 관련된 정보로 꽉 채워진 종목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급등주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기가레인, 신스틸, 토마토시스템, 우리로, 드림어스컴퍼니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3-09-15 10:46:59[파이낸셜뉴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서비스 기업 지더블유바이텍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시범 농업단지를 제공받았다고 11일 알렸다. 이에 따라 한국산 배양 토양개량제를 활용한 작물 성장 촉진 실증사업인 ‘중국 그린바이오’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앞서 지난 6월엔 중국 농업 중심도시로 알려진 수광에서 한중농업기술시범사업 출범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중국 정부를 대표해 수광시(寿光市) 농업농촌국, 산둥 지역 농산물 유통 전문기업 신하오(Xinhao)그룹, 한국 지더블유바이텍이 참석했다. 출범식 이후 지더블유바이텍은 수광시 농업농촌국으로부터 중국 채소품질표준센터 전체 7000평 시범 재배 공간 중 일부인 하우스 시설 600평 규모를 지원받아 1차 시범 재배사업을 진행했다. 지더블유바이텍이 개발한 한국산 광물 및 미생물 기술을 적용한 토양개량제를 첨가해 오이, 수박, 고추, 참외, 부추 등 5개 품종을 파종했다. 특히 오이의 경우 대조군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르고 착과율이 높았으며 이 외 참외, 고추 등도 성장속도 및 생산량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1차 시범 재배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산둥 신하오그룹과는 밀을 활용해 오는 17일부터 토지개량작업을 시작으로, 67만평 규모 재배단지에서 2차 추가 시범 재배 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대조군과 한국에서 공급한 토양개량제를 넣은 재배 군을 동시에 시범 재배해 성장 속도와 작물의 크기 등 수확에 이르는 공정을 상호 분석해 다른 곡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1월 이후 2차 시범 재배 사업 성과가 가시화 되면 한중 합작 공장 설립을 통해 제품 생산·보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재원 지더블유바이텍 대표는 “2차 시범 재배 사업 성과가 입증되면 중국 진출 그린바이오 사업은 큰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향후 재배 면적과 대상 작물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9-11 10:2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