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지속가능 항공연료(SAF)를 사용해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속가능한 금융에 동참하기 위해 서비스 가입을 결정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고그린 플러스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다. 회원사가 지속가능 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을 일부 부담함으로써 기존 항공유와 비교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는 회원사 참여형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외환 및 수출입 업무에 강점을 가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특송업체를 이용한 수출입 선적서류의 발송이 시중은행 중 가장 활발하다. 하나은행의 이번 서비스 가입으로 해외 물류 배송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그룹차원의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이행에도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하나은행은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3월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구 essDOCS)'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 외환 디지털 플랫폼 'Hana Trade EZ'에 비대면 수입화물선취보증서(L/G) 발급 프로세스인 'e-L/G 발급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에너지절약 및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수입화물선취보증서는 해상 운송시 화물이 선적서류보다 먼저 도착했을 때 수입업자가 화물을 먼저 받기 위해 은행의 보증을 받아 선박회사에 제출하는 서류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 가입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손님께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외국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9-02 11:38:47[파이낸셜뉴스] 그린플러스가 전라북도에 청년 스마트팜을 짓는다. 그린플러스는 36억원 규모 청년 스마트팜 신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전북 김제시 청하면 관상리 일대에 12540㎡(3800평) 규모의 완숙토마토를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건설된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년 스마트팜과 혁신밸리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기존 농업기술에 ICT(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와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고효율로 작물을 키울 수 있는 농장을 말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공급의 불안정, 원자재 상승과 인력 부족 등의 농업 분야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식품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꾸준한 스마트팜 기술 향상을 통해 국내 농업의 문제점 개선과 함께 가용 노동인구의 증가를 위해 힘써왔다”며 “향후에는 청년 스마트팜 신축을 통한 청년농업인 육성이 미래농업 발전의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린플러스는 앞으로도 농업의 안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7-29 15:02:56[파이낸셜뉴스]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가 스마트팜 농작물을 샐러드용 채소로 공급한다. 15일 그린플러스에 따르면 자회사 그린케이팜은 이달부터 쿠팡에 ‘샐러드용 채소’ 공급을 시작한다. 그린케이팜은 위드와 함께 ‘유러피안 샐러드’ 전처리 과정·제조·유통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드는 신선식품 브랜드 ‘그린래빗(GREEN RABBIT)’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쿠팡에서 80여 개 제품을 유통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린케이팜은 샐러드 제품을 쿠팡에 납품하며 유통망을 확보했다. 그린케이팜 스마트팜인 ‘수직농장’은 공간 효율성이 높고 기후 영향을 받지 않아 폭염과 장마에도 1년 내내 안정적인 농작물 공급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녔다. 최근 건강과 편리성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확산되면서 국내 샐러드 채소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샐러드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8894억원, 2019년 9369억원을 기록하고 2020년엔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정기 그린케이팜 대표는 “그린케이팜 스마트팜은 다양한 샐러드용 채소를 사계절 내내 고품질로 공급할 수 있다”며 “2000만명이 넘는 쿠팡 고객들에게 신선한 스마트팜 채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15 10:11:24[파이낸셜뉴스]BNK경남은행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로 해외 물류 배송 시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회원사가 지속가능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대신 기존 항공유와 비교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함에 따라 경남은행은 물류 운송과 유통과정 등에서 간접적으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연단위로 감축량을 측정해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하는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안종선 경남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이번 서비스 가입은 환경 보호는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04 09:46:01[파이낸셜뉴스]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가 오세아니아 대륙 최대 원예박람회인 ‘호트 커넥션스(Hort connections)’에 참가했다고 7일 알렸다. 그린플러스가 지난 3~5일 참여한 호트 커넥션스는 2017년 오스벡(AUSVEG)과 국제 신선 농산물 협회(International Fresh Produce Association A-NZ)가 공동 설립한 원예 컨퍼런스 및 무역 박람회다. 호주와 뉴질랜드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로 관련 시장을 확장해 현재 및 미래 비즈니스 파트너와 고객들을 연결시켜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는 200여개 농업·원예 기업 및 5000명의 대표자들이 자리했다. 그린플러스는 이번에 자사 기술력이 담긴 ‘K-스마트팜’을 소개했다. 다수 호주 정부기관 및 민간 농업기업들이 부스에 방문했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및 일본, 태국 등 약 20여년 글로벌 스마트팜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그린플러스 호주 스티브킴 대표는 “호주 정부기관과 많은 민간 기업들이 한국형 혁신밸리에 대해 많이 문의했다”며 “현재 주정부 담당자들과 실제 도입을 두고 논의 중이며, 이미 진행 중인 수주 외에도 추가 요청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린플러스는 2021년도부터 호주 스마트팜 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는데, 이제 곧 그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호주에서 다수 스마트팜 수주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6-07 10:18:00[파이낸셜뉴스]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가 올해 첫 분기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린플러스는 올해 1·4분기 11억9780만원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을 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5억6891만원) 110.5% 증가한 수치다. 같은 시점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167억2043만원, 4억7773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5%, 71.6% 늘어났다. 연결 기준으로 따지면 매출액은 178억6421만원으로 같은 기간 14%가량 늘었다. 사업 부문별 분기 매출액은 압출·가공이 90억원, 온실이 77억원이다. 원자재 산업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이 감소했으나 올해 들어 점차 회복세를 보인 결과다. 스마트팜 또한 수주 물량이 늘면서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개선했다. 최근 그린플러스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을 추진하는 스마트팜 단지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콤플렉스는 총사업비 3300억원을 투입해 서산 B지구 바이오웰빙 연구특구에 국내 최대인 50만8200㎡ 규모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생산, 유통, 가공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38만6100㎡)와 융복합단지(12만2100㎡)로 구성된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점차 수주물량 회복세가 보이면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담당하게 된 큰 프로젝트에서 지자체 및 여러 기업들과의 공조를 통해 국가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14 14:33:35BNK부산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지속가능한 항공연료를 사용해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다. 회원사인 고객이 지속가능 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대신 탄소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참여형 서비스다. 폐유·폐기물과 잔류물에서 나오는 지속가능 항공유는 기존 제트연료에 비해 수명주기 동안 최대 80%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산은행은 이 서비스 가입으로 물류운송과 유통 과정 등에서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게 되며, 연 단위로 감축량을 측정해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하는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서 탄소배출 저감활동에 참여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문제 해결에 사회적책임을 다하면서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14 18:42:28[파이낸셜뉴스]BNK부산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해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다. 회원사가 지속가능 항공유 구매를 위한 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대신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다. 폐유, 폐기물과 잔류물에서 나오는 지속가능 항공유는 기존 제트연료에 비해 수명주기 동안 최대 80%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산은행은 해당 서비스 가입으로 물류 운송과 유통과정 등에서 간접적으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한다. 연 단위로 감축량을 측정해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하는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서 탄소 배출 저감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문제 해결에 사회적책임을 다하면서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친환경기업 인증 국제표준인 ‘ISO 14001’과 친환경 에너지경영 인증 국제표준인 ‘ISO 50001’을 취득했으며, 최근에는 기후리스크 관리체계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ESG 경영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14 14:49:20[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지속가능한 항공연료를 사용해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다. 회원사인 고객이 지속가능 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대신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다. 폐유, 폐기물과 잔류물에서 나오는 지속가능 항공유는 기존 제트연료에 비해 수명주기 동안 최대 80%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산은행은 이 서비스 가입으로 물류 운송과 유통과정 등에서 간접적으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게 되며, 연 단위로 감축량을 측정해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하는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기업으로서 탄소 배출 저감활동에 참여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문제 해결에 사회적책임을 다하면서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14 09:55:39[파이낸셜뉴스]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는 연결 자회사 그린케이팜을 통해 충남 당진시에 대규모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정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사의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현재 세계 최대인 85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엽채류와 셀러드를 재배하는 수직농장과 쪽파 재배 스마트팜, 여름용 딸기 재배를 위한 식물공장을 모두 갖추고 있다. 1년 365일 생산 가능하며 국내 온·오프라인 쇼핑몰 및 마트에 납품될 예정이다. 또 수직농장에서 재배되는 엽채류와 샐러드 가공은 물론 쪽파, 김치를 제조할 수 있는 공장도 동시에 가동하는 최첨단 시설로 식물 재배부터 가공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그린케이팜이 운영하는 스마트팜은 업다운(Up-Down) 시스템을 적용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극대화했다. 재배 라인의 상하 이동이 가능해 수확 작업의 효율성을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농업과 기계공학을 결합한 무인, 무빙배드시스템으로 구성돼 인건비를 대폭 낮춰 연간 3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이 기대된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스마트팜 복합단지에서만 연간 100억원 수준의 매출 발생이 가능하며 해당 스마트팜 단지가 2024년 그린플러스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플러스는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스마트팜 시장에서의 대규모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동사는 호주, 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스마트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의 스마트팜 실증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정식 오픈한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2년 간의 치밀한 연구개발을 거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미래형 수직농장"이라며 "세계 최대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그린플러스 실적의 퀀텀점프에 기여함을 넘어 향후 그린플러스가 글로벌 1위 스마트팜 기업으로 나아갈 전초기지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단지 오픈을 계기로 한국형 스마트팜 보급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2-22 10: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