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47)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29)가 남편의 치아 액세서리인 '그릴즈'로 인해 입냄새로 고통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예 매체 인터치위클리는 최근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비앙카가 남편 칸예의 그릴즈를 역겨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앙카는 "칸예에겐 그릴즈가 멋지다고 말하지만, 사실 칸예의 치아 모양에 역겨워하고 있다"라며 "칸예가 그릴즈 관리를 하지 않아 입 냄새가 자주 난다. 혀는커녕 입술만 가까이 대도 재갈을 물리고 싶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칸예는 새 티타늄 그릴즈를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칸예가 환하게 웃을 때마다 치아에서 번쩍이는 그릴즈는 약 85만 달러(약 11억3000만원)로, 베벌리힐스의 유명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릴즈와 같은 치아 액세서리를 착용할 경우, 까다로운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비앙카는 남편 칸예가 항상 치과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릴즈는 다이아몬드, 금 등의 보석으로 장식한 치아 액세서리로, 탈부착이 가능하며 치아 전체 혹은 일부에 씌우는 방식으로 착용한다. 힙합 신에서 주로 사용되며, 칸예가 착용한 그릴즈는 티타늄 소재로 만들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20 06:57:55Mnet 'Show Me The Money 11 (이하 쇼미더머니 11)'이 프로듀서 싸이퍼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7일) 'PRODUCER CYPHER IN DA CLUB'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쇼미더머니11' 싸이퍼 영상에는 프로듀서 4팀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담겼다. 릴보이-그루비룸, 박재범-슬롬, 저스디스-알티(R.Tee), 더콰이엇-릴러말즈는 시즌11의 본격 포문을 열기에 앞서 열정과 각오를 랩으로 풀어냈다. 먼저 시즌9 우승자에서 프로듀서로 돌아온 릴보이는 믿고 듣는 '히트 메이커' 그루비룸과 팀을 이뤄 무대 위에 섰다. '클럽'이라는 배경에 걸맞는 강렬하고 몽환적인 무대와 어우러진 릴보이 특유의 탄탄한 발성과 유려한 플로우가 시종일관 감탄을 자아낸다. '그릴즈'로 만난 릴보이와 그루비룸의 신선한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시애틀 모자'를 쓰고 등장한 박재범은 사업가, 프로듀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랩으로 녹여냈다. 슬롬과 함께 'SLAY'로 프로듀서 조합을 꾸린 박재범의 싸이퍼 무대에는 'Look, 순수한 열정 직업으로 직업을 커리어로 변화', '쇼미 내 정체성 아닌 나를 위한 발판'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재미를 위해 그리고 포더 컬쳐(for the culture)를 위해 마지막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쇼미더머니' 출연 이유를 전했던 박재범의 진정성이 묻어나온 무대이기도 하다. 저스디스와 알티, 프로듀서 '알젓' 팀은 귀에 쏙쏙 박히는 세련된 비트와 감각적인 래핑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그동안 빅뱅, 블랙핑크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메가 히트곡을 제작한 알티는 '쇼미더머니11' 합류 소식으로 적잖이 화제를 모았던 프로듀서. 저스디스와 함께 한 이번 싸이퍼 무대를 통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셈이다. 저스디스의 센스 넘치는 가사와 타이트한 래핑 역시 감탄을 유발한다. '콰이올린'으로 뭉친 더콰이엇과 릴러말즈의 싸이퍼 무대는 신선함 그 자체로 다가왔다는 게 팬들의 한 목소리다. 특히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처음 합류한 릴러말즈의 트렌디한 래핑은 앞으로 '쇼미더머니 11'에서 펼쳐낼 작업물에 기대감을 키우기에 충분했다. 대체불가한 힙합 대부 더콰이엇의 묵직한 내공도 무대 위에서 제대로 빛이 났다. '뉴 제너레이션 사운드'를 예고한 두 프로듀서의 만남은 시즌11에서 단연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프로듀서들의 싸이퍼 무대는 '쇼미더머니' 매 시즌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주목 받았다. 열 한 번째 시즌을 맞아 새로운 챕터를 예고한 이번 시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프로듀서 싸이퍼 영상으로 힙합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역대급 조합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한 킹메이커들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쇼미더머니 11' 연출을 맡은 이형진 PD는 "어떤 문화든 뿌리가 튼튼해야 오래 지속될 수 있다. 프로듀서 싸이퍼를 기획할 때 힙합 공연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클럽으로 돌아간 이유"라고 설명하며 "'쇼미더머니'가 가진 매스미디어로서의 영향력이 힙합신에 긍정적으로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시즌들과 다르게 만들었다. '쇼미더머니'라는 콘텐츠가 단순히 랩 뿐만 아니라 힙합이라는 큰 문화를 조금이나마 담을 수 있는 시즌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이번 '쇼미더머니 11'은 'THE NEW ONE'이라는 콘셉트로 지금까지 '쇼미'에서 볼 수 없었던, 모두를 압도하는 새로운(NEW) 미션과 볼거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동시에, 한국 힙합의 현재를 증명할 단 한 명의(ONE) 래퍼를 찾을 계획. 한편 '쇼미더머니 11'은 10월 21일(금) 첫 방송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 Mnet '쇼미더머니11'
2022-10-07 15:12:01가수 크러쉬 (Crush)가 감각적인 콘셉트 포토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크러쉬의 새 싱글 'Rush Hour'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 먼저 두 번째 콘셉트 포토 속 크러쉬는 익살스러운 표정부터 한껏 반항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강렬한 그릴즈(grillz)와 무심하게 올린 헤어스타일이 힙한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세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앞선 사진들과 다른 정제된 남성미가 돋보였다. 데님 셔츠에 가죽 슈트를 매치한 크러쉬는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드러냈고, 오버핏 롱 재킷을 걸친 사진에서는 빛바랜 듯한 빈티지 무드로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했다. 공개되는 사진마다 각기 다른 패션과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준 크러쉬. '믿고 듣는 아티스트'에서 보는 재미까지 더한 그가 어떤 음악과 메시지를 들려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크러쉬의 신곡 'Rush Hour'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피네이션
2022-09-15 13:34:08빅뱅 태양이 ‘인기가요’를 통해 첫 솔로 컴백무대를 선보인다. 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 멤버 태양은 오는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3년 만에 솔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강렬한 티저 영상과 함께 다음 주 태양의 컴백 무대를 예고해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으며 태양은 오는 8일, 3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2집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인 ‘링가링가(RINGA LINGA)’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기가요’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앞서 공개된 것과는 달리 파격적이고 강렬한 장면들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전체적으로 몽환적이고 주술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티저 영상 속에서 태양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프리카 부족을 연상시키는 듯한 타투로 도배를 하고 콘로우와 모히칸 헤어, 그릴즈 등 기존 솔로 활동에서 선보였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티저 영상을 배경으로 흐르고 있는 음악 역시 기존 ‘나만 바라봐’, ‘I NEED A GIRL’ ‘웨딩드레스’ 등 감성적인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와는 다른 스타일의 곡이기에 태양의 이번 컴백은 어떤 모습일지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태양의 신곡 ‘링가링가’는 빅뱅의 리더이자 태양과는 13년 지기인 지드래곤이 작사뿐만 아니라 외국 작곡가와 함께 공동 작곡에 참여해 감성적인 알앤비 보컬에 특유의 그루브가 느껴지는 춤으로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한 태양이 랩과 힙합성향이 강한 지드래곤의 곡을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도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지난 2010년 정규 1집 이후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준비해 온 앨범인 만큼 태양이 과연 어떤 무대와 안무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04 12:45:07귀 대신 입으로 음악을 듣는 MP3가 개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미국의 산업디자이너 아이센 카로 챠신이 개발한 ‘입으로 듣는 MP3’가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기존의 스피커로 듣던 MP3의 고정관념을 깨고 스피커 없이 그저 입안에 끼우는 것으로 음악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해낸 셈. 이 ‘입으로 듣는 MP3’는 음파 자극이 공기를 통하지 않고 두개골 진동으로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외이(외부에서 보이는 귀)를 통하지 않고도 착용자가 음악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이 기기는 마우스피스나 교정 유지 장치처럼 치아와 입 천정부에 접착해 이용할 수 있으며, 힙합 뮤지션들이 애용하는 구강 액세서리 ‘그릴즈’에서 영감을 얻어 고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입으로 듣는 MP3 개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입으로 듣는 MP3라 신기하네”, “와 이런 아이디어가 있구나!”, “입으로 듣는 MP3 상용화는 언제쯤?”, “입으로 듣는 MP3보단 그래도 귀로 듣는 MP3가 낫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09 10:5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