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사이판 여행 중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를 겪은 시민의 사연이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경찰청과 외교부는 3일 '제4회 해외에서 겪는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수상작 시상식을 주관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인 '1000만 조회 수 까망콩싹의 전신마비 이야기'는 사이판 여행 중 수영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를 겪은 A씨의 경험담이다. 사이판 현지에서는 신경외과를 찾기 힘들고, 병원을 가더라도 치료비가 매우 높아 A씨는 급히 귀국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괌에 주재하는 주하갓냐출장소와 사이판의 우리 영사협력원이 적극 도움을 제공해 A씨는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 현재 국내에서 재활 치료를 계속하고 있는 A씨는 "저의 어려운 경험을 토대로 해외에서 사건·사고를 당했을 때 대처법과 우리 공관의 재외국민 보호 노력을 더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 싶어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인 '오스트리아 설산에 고립될 뻔한 썰'은 오스트리아 여행 중 자칫 눈 덮인 운터스베르크산에 고립될 뻔한 B씨의 경험담이다. B씨와 친구들은 케이블카 운영 시간을 착각해 설산에 고립될 뻔했으나, B씨는 여행 전 설치한 영사콜센터 앱을 재빠르게 활용해 도움을 요청했다. 영사콜센터로부터 연락을 받은 주오스트리아대사관은 즉시 현지 케이블카 업체에 연락해 케이블카 운행을 요청했고, 덕분에 B씨 일행은 무사히 산을 내려올 수 있었다. B씨는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때 우리 국민에게는 영사콜센터라는 든든한 지킴이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면서 이번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했다. 올해 초·중학생 대상으로 신설한 ‘그림일기’ 분야에서는 여권·지갑 분실, 식중독 사고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수상자들은 해외에서 의외의 사고를 겪으면서, 여행자보험 가입, 해외안전여행 모바일 앱 활용 등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시상식에서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해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다가가는 민생외교'를 수행하는 외교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의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면서 더 촘촘한 해외여행 안전망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안전여행 홍보에 활용할 것이다"고 했다. 강 차관은 우리 국민의 해외안전여행을 위해서 외교부와 경찰청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해외 사건·사고 예방과 대응에 있어 더 체계적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외교부는 2021년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시행을 맞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해외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을 최초로 개최했고, 이후 매년 해외 사건·사고 경험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경찰청과 공동 주최로 공모전을 개최 중이며, 올해는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 휴가철과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진행해 시의성을 높였다. 또한, 올해 공모전에는 국민의 참여폭을 넓히기 위해 동영상과 인스타툰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참여가 가능한 그림일기 부문도 신설했다. 총 126건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13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대상과 최우수상에게는 각각 외교부장관 및 경찰청장 명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외교부와 경찰청은 이번 공모전 참가 작품들을 활용해 국민에게 영사조력법 및 사건·사고 대처 요령을 더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7-03 12:28:42[파이낸셜뉴스] 경북 경산에서 털이 밀리고 낙서가 가득 그려진 개가 포착돼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동물권단체 케어(CARE)는 "지난 3일 오후 7시쯤 경북 경산시 조영동에서 발견됐다"며 "어린 개가 털이 다 밀린 채 벌벌 떨고 이마와 몸 여기저기에는 본드와 큐빅이 붙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케어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털이 깎인 채 떠도는 개의 몸에는 알아보기 어려운 글자와 큐피드 화살로 보이는 그림이 새겨져 있다. 얼굴과 몸에는 반짝거리는 스티커들이, 이마 한가운데는 붉은색 큐빅이 박혀 있다. 이 개는 한 횟집 앞에서 목줄을 한 채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는 "견주는 몸에 낙서한 이유를 분실 방지용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 제보자는 "개는 주인과 같이 돌아가야 했다"며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권한이 없어 조치를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도 "몸의 그림은 문신은 아니며 반짝이 풀과 본드로 큐빅을 붙인 것 같다. 아이를 꼭 구조해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지역에서 자주 목격되는 강아지다. 지난주에는 이번과 다른 낙서가 새겨져 있었고, 견주는 낙서를 지우려고 주방용 세제와 솔로 박박 씻긴다더라” 등의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다. 동물보호법 제14조에는 소유자로부터 학대를 받아 적정하게 보호받을 수 없는 동물을 발견하면 지자체장이 보호조치 및 격리하도록 돼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3-04 17:26:54삼성전자는 태블릿 '갤럭시 탭 S6 라이트(Lite)'를 사전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갤럭시 탭 S6 라이트'의 S펜은 연필 같이 더욱 편안한 그립감과 빨라진 반응 속도로 세밀한 필기부터 독창적인 그림까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제품 측면에 자석처럼 부착할 수 있어 분실 걱정이 줄었다. 노트 필기의 편리함도 한층 향상됐다. 필기 내용을 300%까지 확대할 수 있어 작은 글씨도 손쉽게 수정할 수 있으며, 중요한 텍스트는 별도 색상으로 강조하거나 해시 태그를 지정해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갤럭시 탭 S6 라이트는 두께 7mm에 무게 465g(와이파이 모델 기준)으로 휴대성이 좋다. 옥스포드 그레이, 앙고라 블루, 쉬폰 핑크 등 3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이밖에 263.1mm(10.4형) 화면과 AKG 듀얼 스피커로 영상, 게임 등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최대 1TB의 외장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하고 7040mAh 대용량 배터리를 넣었다. 갤럭시 탭 S6 라이트는 롱텀에볼루션(LTE) 모델과 와이파이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49만 5000원(64GB), 53만 9000원(128GB)이며, 와이파이 모델이 45만 1000원(64GB), 49만 5000원(128GB)이다.삼성전자 홈페이지를 비롯해 11번가, G마켓 등의 온라인 쇼핑몰,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29일 공식 출시에 앞서 22일부터 27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6 라이트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5월 31일까지 갤럭시 탭 S6 라이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이어리 스타일의 정품 북커버 5000원 구매 혜택과 콘텐츠 5종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YES24 북클럽·조인스 프라임·왓챠는 3개월, 유튜브 프리미엄은 4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대성 마이맥·스카이에듀·시원스쿨 등 총 800여 개의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삼성에듀닷컴 12개월 수강 혜택을 제공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0-04-21 18:39:0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태블릿 '갤럭시 탭 S6 라이트(Lite)'를 사전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갤럭시 탭 S6 라이트'의 S펜은 연필 같이 더욱 편안한 그립감과 빨라진 반응 속도로 세밀한 필기부터 독창적인 그림까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제품 측면에 자석처럼 부착할 수 있어 분실 걱정이 줄었다. 노트 필기의 편리함도 한층 향상됐다. 필기 내용을 300%까지 확대할 수 있어 작은 글씨도 손쉽게 수정할 수 있으며, 중요한 텍스트는 별도 색상으로 강조하거나 해시 태그를 지정해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6 라이트는 두께 7mm에 무게 465g(와이파이 모델 기준)으로 휴대성이 좋다. 옥스포드 그레이, 앙고라 블루, 쉬폰 핑크 등 3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이밖에 263.1mm(10.4형) 화면과 AKG 듀얼 스피커로 영상, 게임 등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최대 1TB의 외장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하고 7040mAh 대용량 배터리를 넣었다. 갤럭시 탭 S6 라이트는 롱텀에볼루션(LTE) 모델과 와이파이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49만 5000원(64GB), 53만 9000원(128GB)이며, 와이파이 모델이 45만 1000원(64GB), 49만 5000원(128GB)이다.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비롯해 11번가, G마켓 등의 온라인 쇼핑몰,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9일 공식 출시에 앞서 22일부터 27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6 라이트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5월 31일까지 갤럭시 탭 S6 라이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이어리 스타일의 정품 북커버 5000원 구매 혜택과 콘텐츠 5종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YES24 북클럽·조인스 프라임·왓챠는 3개월, 유튜브 프리미엄은 4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대성 마이맥·스카이에듀·시원스쿨 등 총 800여 개의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삼성에듀닷컴 12개월 수강 혜택을 제공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0-04-21 10:06:35한국관광공사는 최근 국민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에서의 사건,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30일부터 ‘지구촌 스마트여행’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구촌 스마트여행 모바일은 기존 PC웹페이지에만 제공되었던 국외여행 안전정보를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에 최적화해 구현했다.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해외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 질병정보 등을 신속하게 파악 가능하며, 국가별 종합정보(날씨, 문화, 환율 등) 및 ‘짐꾸리기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실제 여행 중 겪었던 위기상황(여권분실, 물품도난, 자연재해 등) 및 대처법 사례를 업데이트하여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패키지여행객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좋은 여행상품 선택법’과 해외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픽토그램(그림문자)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저스트 터치 잇’ 등 여행 필수 콘텐츠도 간결하게 구성했다. 신규 모바일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지구촌 스마트여행 모바일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응원 메시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국관광공사 우병희 국민해외여행팀장은 “이번 신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해외여행 준비단계에서부터 여행을 마칠 때까지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원스톱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10-30 08:26:17해외여행 중 갑자기 배탈이 나서 약국이나 병원에 가야한다면 어떻게 증상을 설명해야 할까. 여권을 잃어버려 호텔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고 싶은데 현지 언어를 전혀 모른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해외여행 시 이런 난감한 상황을 한번 쯤 마주하게 될 것이다. 영어를 웬만큼 한다고 하더라도 당황해서 입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며 바디랭귀지까지 동원하여 상황극복을 위해 진땀을 빼기 십상이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우리 국민 해외여행자의 위급 상황시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을 활용한 여행소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을 기존 9개 언어에서 중국어 번체를 추가, 10개 언어로 확대하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픽토그램(pictogram)이란 ‘그림(Picture)’과 ‘전보(Telegram)’의 합성어로 긴급·안전·주의 등의 안내를 목적으로 제작된 그림문자이며 지금까지는 주로 교통, 시설 등 공공안내 및 안전표지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 앱은 병원, 약국, 물품분실 등 해외 여행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300여개의 픽토그램에 한글과 외국어를 병기하였고, 외국어 음성지원 기능을 통해 외국어를 모르더라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 영사콜센터·주요 재외공관 긴급 콜 기능과 사용자 위치 문자 발송기능 등 위급상황 대응 기능을 탑재하고 국가별 주의사항, 안전 행동지침 등 여행 전 각종 안전사항을 사전에 체크하여 해외여행자의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했다. 한 번 다운로드 받으면 데이터통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데이터 요금 부담이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저스트 터치 잇’ 앱의 장점이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iOS 2개 버전·10개 언어로 사용가능한 통합앱 형태로 제공된다. 한국관광공사 우병희 국민해외여행팀장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해마다 크게 증가함에 따라 현지 언어소통 문제 및 안전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는 바,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저스트 터치 잇’ 앱을 꼭 다운로드해 가길 권유한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모바일 앱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추석연휴 연계 ‘저스트 터치 잇’ 다운로드 이벤트를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구촌스마트여행’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에 필요한 알찬 선물을 증정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9-21 08:09:25인천시는 시립박물관 소속 송암미술관의 유물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물 15점이 분실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송암미술관은 인천시가 OCI(옛 동양제철화학㈜)로부터 지난 2005년 유물 8450건, 9385점과 함께 기증 받아 운영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특별조사에서 분실이 확인된 유물은 총 15점으로 서화류 8점(병품그림)과 청자 2점, 백자 1점, 인장 3점, 귀이개 1점 등이다. 시 특별조사 결과 송암미술관은 2013년 2월 실시한 유물 전수조사에서 유물 15점이 분실된 것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립박물관장에게 보고를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사법기관 수사의뢰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송암미술관은 2006년 3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유물등록 및 포장작업을 실시한 후 송암미술관 전시동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수장고에 보관 중인 유물을 관리동으로 이동시켰으며, 2010년 2월 리모델링 공사가 준공돼 다시 관리동에 보관 중이던 유물을 수장고로 옮기는 등 유물의 이동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유물 전수조사가 신속히 이뤄졌어야 하나 3년이 지난 2013년 2월에야 전수조사가 실시돼 유물이 분실된 것을 조기에 확인할 기회를 잃었던 점도 확인됐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2013년 2월 전수조사 시 유물 분실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립박물관장에 대한 분실보고 및 사법기관 수사의뢰 등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사항과 전수조사를 지연 실시한 사항에 대해 앞으로 유물관리에 대한 책임 및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확인된 유물이 분실된 시점이 유물등록이 이뤄진 2006년 3월에서 전수조사가 시작된 2013년 2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된 만큼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해 유물 분실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유물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10-18 11:19:12후스콜, 해외스팸 차단 통역 지원되는 앱도 유용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여행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지도앱이나 모바일 메신저 보다 기능이 세분화돼 해외 현지에서 스팸전화를 차단하거나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앱들이 눈길을 끈다. 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을 위한 맛집 추천과 택시 예약기능 등을 담은 앱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 현지 스팸전화도 차단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 여행을 떠나면서 데이터 로밍이 아닌 현지에서 유심(USIM.가입자 식별칩)카드를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유심카드는 현지 통신사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기존 스마트폰에 넣어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데이터 로밍보다 현지 유심을 이용하면 더 싼 값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지의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지의 관광정보나 숙소예약 등을 확인할 때도 유용하다. 캠프모바일의 글로벌 스팸식별 앱 '후스콜'은 설치하면 현지의 스팸 전화나 문자가 왔을 때도 정보를 식별할 수 있다. 현지 언어를 몰라도 스팸 아이콘이 붉은색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스팸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도난, 질병 등 긴급상황 대처 앱 외교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가 직접 만든 앱도 인기가 높다. 외교부가 제공하는 '해외안전여행' 앱은 해외여행시 주의사항과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 등을 카툰을 통해 알려준다. 또 현지에서 분실.도난.소매치기를 당했을 때나 길을 잃어 구조가 필요할 때, 운항지연 및 결항 등 긴급 상황에 대한 세부적인 대처법도 제시한다. 전 세계 170개 재외공관 번호와 110여 개국 경찰.화재.구급차 신고번호도 담겨있으며, 한번 설치하면 와이파이(무선인터넷)나 데이터 사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질병관리본부의 '해외여행 건강도우미' 앱은 각 국가별 예방접종 정보 및 감염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여행 중에도 국가별 감염병 발생 여부와 질병 예방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한국관광공사 국외여행센터가 선보인 '저스트 터치 잇'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의 통역을 지원되는 앱이다. 특히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는 그림문자인 300개의 픽토그램도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겨냥 택시 예약 앱도 눈길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O2O(온.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플랫폼인 '얍(YAP)'이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인 '얍 요우커 버전'(사진)은 위치기반 검색 기능과 맛집 추천, 할인쿠폰 제공 등 기존 얍의 주요 서비스는 물론 택시 예약기능까지 추가됐다. 중국에서 얍을 내려받은 관광객이 입국 전 얍 요우커로 택시를 예약하면, 사전에 입력한 항공편과 승차장소, 목적지 정보를 바탕으로 입국 즉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개발은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의 한국지사장을 역임했던 쉬홍페이 얍 글로벌 대표가 주도하고 있다. 쉬홍페이 대표는 "얍의 뛰어난 기술력을 도입해 중국에서 앱 하나만 내려받고 오면 양질의 검색, 추천, 할인 및 결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싶지만 뾰족한 홍보 수단을 찾지 못했던 한국 소상공인들에게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2015-07-24 17:50:33\r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여행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지도앱이나 모바일 메신저 보다 기능이 세분화돼 해외 현지에서 스팸전화를 차단하거나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앱들이 눈길을 끈다. 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을 위한 맛집 추천과 택시 예약기능 등을 담은 앱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 현지 스팸전화도 차단한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 여행을 떠나면서 데이터 로밍이 아닌 현지에서 유심(USIM·가입자 식별칩)카드를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유심카드는 현지 통신사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기존 스마트폰에 넣어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데이터 로밍보다 현지 유심을 이용하면 더 싼 값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지의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지의 관광정보나 숙소예약 등을 확인할 때도 유용하다. 캠프모바일의 글로벌 스팸식별 앱 '후스콜'은 설치하면 현지의 스팸 전화나 문자가 왔을 때도 정보를 식별할 수 있다. 현지 언어를 몰라도 스팸 아이콘이 붉은색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스팸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도난, 질병 등 긴급상황 대처 앱 외교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가 직접 만든 앱도 인기가 높다. 외교부가 제공하는 '해외안전여행' 앱은 해외여행시 주의사항과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 등을 카툰을 통해 알려준다. 또 현지에서 분실·도난·소매치기를 당했을 때나 길을 잃어 구조가 필요할 때, 운항지연 및 결항 등 긴급 상황에 대한 세부적인 대처법도 제시한다. 전 세계 170개 재외공관 번호와 110여 개국 경찰·화재·구급차 신고번호도 담겨있으며, 한번 설치하면 와이파이(무선인터넷)나 데이터 사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질병관리본부의 '해외여행 건강도우미' 앱은 각 국가별 예방접종 정보 및 감염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여행 중에도 국가별 감염병 발생 여부와 질병 예방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한국관광공사 국외여행센터가 선보인 '저스트 터치 잇'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의 통역을 지원되는 앱이다. 특히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는 그림문자인 300개의 픽토그램도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겨냥 택시 예약 앱도 눈길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O2O(온·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플랫폼인 '얍(YAP)'이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인 '얍 요우커 버전'은 위치기반 검색 기능과 맛집 추천, 할인쿠폰 제공 등 기존 얍의 주요 서비스는 물론 택시 예약기능까지 추가됐다. 중국에서 얍을 내려받은 관광객이 입국 전 얍 요우커로 택시를 예약하면, 사전에 입력한 항공편과 승차장소, 목적지 정보를 바탕으로 입국 즉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개발은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의 한국지사장을 역임했던 쉬홍페이 얍 글로벌 대표가 주도하고 있다. 쉬홍페이 대표는 "얍의 뛰어난 기술력을 도입해 중국에서 앱 하나만 내려받고 오면 양질의 검색, 추천, 할인 및 결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싶지만 뾰족한 홍보 수단을 찾지 못했던 한국 소상공인들에게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r\r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5-07-17 14:41:30유한킴벌리는 개성 있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미용티슈와 물티슈 '크리넥스 토이프렌즈(사진)'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크리넥스 토이프렌즈는 기존의 기하학적 무늬나 꽃무늬, 그림작품 등을 벗어나 다양한 동물캐릭터들을 활용했으며 스쿨버스, 캠핑카 등의 안내표시를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또 분실방지용 네임택을 추가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비치해 놓고 쓸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토이프렌즈의 경우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가정에서 디자인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지훈 기자
2015-02-27 17: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