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촉구 100만 서명운동' 참여 인원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최종 집계 결과, 138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식에서 박형준 시장 1호 서명과 함께 각계각층 인사 837명으로 시작한 서명운동은 33일 만인 지난달 28일에 100만명을 돌파한 뒤 최종적으로 138만명을 넘겼다. 서명 인원은 138만4909명으로 온라인 55만5650명, 오프라인 82만9259명이 참여했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한 이번 서명운동은 시민들의 폭발적인 참여 열기 속에 100만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10일까지만 해도 1일 평균 2000명 수준인 2만명을 조금 넘길 정도로 저조했으나 본격적인 홍보가 이뤄진 지난달 10일부터 하루 3만명 이상이 동참하는 가운데 지난달 19일 50만을 돌파하며 100만명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추석 전후 출향인사, 동문회, 향우회 등도 동참하는 가운데 하루 10만명 가까운 온·오프라인 서명이 이뤄지며 공식시간 지난달 28일 오후 4시10분 100만명 돌파를 이뤄냈다. 이번 100만 서명운동에는 국민운동단체, 이통장연합회 등 시민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띈다. 부산시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협의회를 비롯한 국민운동단체는 단체원 참여를 포함해 주요 부산도시철도 역사에서 서명운동 등을 진행했다. 이통장연합회는 각 가정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서명운동의 취지와 참여를 요청했다. 라이온스·로타리·청년회 등 주요 시민단체도 단체 역량을 총결집해 홍보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연예인, 단체대표 등 유명인사 인증 챌린지도 한몫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전재수 국회의원, 이헌승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다수가 서명 인증을 SNS 게시하는 등 열기를 이끌었다. 16개 구군 구청장군수협의회에도 동참했다.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대부분이 인증에 동참했으며 가수 김조한 등 연예인과 단체대표 등도 참여했다. 서명에는 출향인사와 동문회, 향우회 등 지역 경계를 넘어서 모두 동참했다. 추석 전후로 부산의 경계를 넘어 출향인사, 각종 동문회, 향우회 등의 전폭적 지지 속에 전국적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세대를 초월해 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연합회 등의 협조도 뒤따랐다. 법안의 직접 수혜자가 미래세대라는 인식 확산 속에 부산시 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연합회 등이 참여하는 등 세대를 초월한 서명운동 참여가 진행됐다. 노측과 사측도 구분 없이 협력해 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 상임대표인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과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전폭적으로 참여했다. 부산시는 조속한 통과를 위해 행안위·법사위 위원 면담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국회 대응과 별도로 시민 궐기대회, 권역별 토론회도 추가로 개최해 시민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100만 서명운동은 100만명이라는 상징적 숫자를 돌파한 것도 있지만 더 큰 결실은 이제 부산시민 모두가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게 된 것"이라면서 "서명운동의 결과로 나타난 시민의 열망을 가장 적절한 시기에 국회에 전달해 연내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02 19:26:3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촉구 100만 서명운동' 참여 인원이 지난 9월 30일 오후 6시 최종 집계 결과, 138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식에서 박형준 시장 1호 서명과 함께 각계각층 인사 837명으로 시작한 서명운동은 33일만인 지난 9월 28일에 100만명을 돌파한 뒤 최종적으로 138만명을 넘겼다. 서명 인원은 138만4909명으로 온라인 55만5650명, 오프라인 82만9259명이 참여했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한 이번 서명운동은 시민들의 폭발적인 참여 열기 속에 100만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10일까지만해도 1일 평균 2000명 수준인 2만명을 조금 넘길 정도로 저조했으나 본격적인 홍보가 이뤄진 지난 9월 10일부터 하루 3만명 이상이 동참하는 가운데 지난 9월 19일 50만을 돌파하며 100만명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추석 전후 출향인사, 동문회, 향우회 등도 동참하는 가운데 하루 10만명 가까운 온오프라인 서명이 이뤄지며 공식시간 지난 9월 28일 오후 4시 10분에 100만명 돌파를 이뤄냈다. 이번 100만명 서명운동에는 국민운동단체, 이통장연합회 등 시민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띈다. 부산시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협의회를 비롯한 국민운동단체는 단체원 참여를 포함해 주요 부산도시철도 역사에서 서명운동 등을 진행했다. 이통장연합회는 각 가정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서명운동의 취지와 참여를 요청했다. 라이온스·로타리·청년회 등 주요 시민단체도 단체 역량을 총결집해 홍보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연예인, 단체대표 등 유명인사 인증 챌린지도 한몫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전재수 국회의원, 이헌승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다수가 서명 인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하는 등 열기를 이끌었다. 16개 구군 구청장군수협의회에도 동참했다.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대부분이 인증에 동참했으며, 가수 김조한 등 연예인과 단체대표 등도 참여했다. 서명에는 출향인사와 동문회, 향우회 등 지역 경계를 넘어서 모두 동참했다. 추석 전후로 부산의 경계를 넘어 출향인사, 각종 동문회, 향우회 등의 전폭적 지지 속에 전국적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세대를 초해 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연합회 등의 협조도 뒤따랐다. 법안의 직접 수혜자가 미래세대라는 인식 확산 속에 부산시 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연합회 등이 참여하는 등 세대를 초월한 서명운동 참여가 진행됐다. 노측과 사측도 구분없이 협력해 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 상임대표인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과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전폭적으로 참여했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현재 행정안전위원회 제1소위원회에 상정돼 있다. 부산시는 조속한 통과를 위해 행안위·법사위 위원 면담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국회 대응과 별도로 시민 궐기대회, 권역별 토론회도 추가로 개최해 시민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100만 서명운동은 100만명이라는 상징적 숫자를 돌파한 것도 있지만 더 큰 결실은 이제 부산시민 모두가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게 된 것”이라면서 “서명운동의 결과로 나타난 시민의 열망을 가장 적절한 시기에 국회에 전달해 연내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02 09:34:32[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 노사민정 대표자들이 한뜻으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입법을 촉구한다. 부산시는 2일 오전 11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부산 노사민정 대표자들과 함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입법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부산본부 의장, 부산고용노동청장,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부산 노사민정 대표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입법 촉구를 위한 △입법 촉구 서명운동 △노사민정 결의문 낭독 △협력다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시와 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가 추진 중인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이 지난 9월 28일 기준 1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부산의 노사민정도 이에 동참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노사민정 결의문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노·사·민·정의 실천과 다짐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 동력 마련 △경제 생태계 혁신 등 각 분야의 실천과제가 담겨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사람과 기업, 투자가 몰리는 도시 부산을 반드시 만들겠다”라며, “이를 위해 노사민정의 적극적 협력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2 07:57: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 30일 개최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시민공청회’에서 앞으로 추진할 미래상으로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를 설정했다. 시는 균형 발전을 통해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항만·공항을 기반으로 국제 경쟁력을 확대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2040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중 눈에 띄는 내용은 도서지역인 강화·옹진의 특화발전 증진과 해양·역사·정체성을 활용한 수도권 관광 거점도시 조성이다. 시는 도서지역 특화 발전 증진 관련 백령공항을 건설해 1일 생활권을 보장하고 백령공항 배후 부지에 관광·휴양·레저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 강화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해 바이오벨트를 확대하고 강화의 지속적인 성장 및 균형 발전을 위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을 추진한다. 또 옹진을 가고 싶은 K섬으로 조성하고 강화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한다. 서울5호선 강화 연장, 백령공항 건설 등 교통망 확충으로 도서지역 접근성을 향상하고 상하수도, 체육시설, 주차장 등 인프라를 확충한다. 시는 역사·문화 허브 구축 관련 인천 내항 중심 해양친수공간 확충, 수도권 해양문화·관광 거점 조성, 송도국제도시 수(水)순환 체계인 워터프런트 공간 조성, 골든하버·아라뱃길∼연안도서 연계 강화, 박물관·미술관·문화원 등 연계 네트워크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해양문화·기술·산업발전을 도모한다. 또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역사·문화 허브를 구축한다. 강화 및 개항장, 캠프마켓 등 역사자원과 섬 자연환경 자원을 활용해 권역별 역사·문화 거점을 조성하고 인천형 축제 페스티벌 등 차세대 지역기반 문화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 원도심의 공간구조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 교통 인프라 구축, 일상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공원·녹지·하천 등 확충,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투자, 스마트 공항·항만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탄소중립 및 재해복원력 강화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1 11:42:59[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유라시아 도시외교단'과 함께 지난달 29일 저녁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몰 야외광장에서 '부산 이즈 굿 포 유!(Busan is good for YOU!) 부산 페스타 인(in) 두바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두바이에서 펼쳐진 도시브랜드 홍보 행사는 자매우호도시와의 협력 강화로 새로운 도시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하고 있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일정의 클라이맥스라 할 수 있다.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지난달 20일 부산을 출발해 카자흐스탄(알마티),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사마르칸트)을 거쳐 마지막 행선지이자 부산의 자매도시인 두바이를 방문했다. 부산지역 대학생, 문화예술인, 경제인 등으로 구성된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부산의 해외 자매도시를 방문해 문화 및 경제교류 행사를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해외에 널리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포함해 민속놀이와 태권도 체험, 유아 체험활동, 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경품 이벤트로 펼쳐졌다. 케이-팝(K-pop) 커버댄스 공연과 랜덤 댄스 플레이, 케이-퀴즈(K-Quiz) 등 다채로운 부산 알리기 행사가 현지 시간 이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2~4회 연속적으로 반복되며 뜨거운 두바이의 밤을 밝혔다. 행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시의원, 두바이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두바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관계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KOTRA) 두바이 무역관 관계자는 물론, 두바이 교민과 시민 2000여 명이 함께 교류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2006년 자매도시를 맺은 부산과 두바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을 기반으로 짧은 시간에 고도성장을 이뤄낸 공통점이 있고, 세계 유수의 언론이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손꼽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두바이 시민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자매도시로서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1 07:27:52[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전북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30일부터 11월 11일까지 42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제정안은 농업·환경·인력·금융 등 특례 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지난해말 전부개정됨에 따라 오는 12월 27일 시행일 전 법률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14건의 위임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 개정안은 케이팝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국제케이팝학교 설립·운영에 필요한 지원 절차를 마련했다. 도지사의 자금지원 근거 및 지원 절차(학교를 설립하려는 자 또는 학교장→도지사 신청), 지원 항목(시설 건축비, 초기 운영비 등)을 구체화했다. 또 산악관광진흥사업의 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는 공공기관(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1개 기관)을 명시하고, 산지전용허가기준을 완화하는 등 진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투자진흥지구 지정 시 요구되는 투자규모와 상시근로자 수를 새만금투자진흥지구 대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완화했다. 방산·우주 등 전략산업을 고려해 대상 업종을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전북도가 주도해 글로벌생명경제도시 비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률에 규정된 개발종합계획 수립 절차 등을 구체화하고, 전북지원위원회 구성 등을 명확히 했으며, 한시적으로 부여된 환경 분야 특례 운영의 성과평가 방법 등도 규정했다. 이밖에 '전북지원위원회' 설립, 개발종합계획 수립 절차·방법 등에 관한 근거도 마련했다. 여중협 자치분권국장은 “'전북특별법' 시행령 제정으로 글로벌생명경제도시를 지향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 기반이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9-28 18:43:44[파이낸셜뉴스] 미디어젠은 송민규 대표가 '세계지식포럼 부산'에 연사로 참석해 '부산형 인공지능(AI)'에 대해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형 AI는 부산에 AI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온라인 AI 플랫폼을 오프라인 지역 거점에 접목해 일자리 창출, 영어 교육, 평생 교육, 노년층 보조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송민규 대표는 “창업, 취업, 돌봄, 교육, 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에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15분 내 필수 공공 서비스와 상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5분 도시’ 부산은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블렌디드 AI를 도입하기 매우 적합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업과 취업을 AI로 컨설팅하고, 부산의 15분 도시, 워케이션, 평생교육, 공공 도서관, 창업 지원, 대학 거점을 통해 지역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라며 “축적된 데이터 활용과 AI 모델 구축에 자사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지식포럼 부산'은 전일 'AI와 함께하는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으며 정운찬 전 총리, 나이절 메디 영국 옥스퍼드대 AI센터장, 크리스틴 두케 IBM 글로벌 마케팅 헤드 등이 연사로 참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25 15:19:26[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촉구 100만 서명운동이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 27일 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시작한 100만 서명운동은 24일째인 지난 19일 기준으로 온라인 26만 6000명, 오프라인 23만 4000명으로 50만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했다. 서명운동은 시작 10일째인 지난 5일까지만 해도 참여자 수가 2만명을 조금 넘길 정도였으나, 지난 10일부터 하루 3만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했으며, 추석 연휴 전 12일은 8만 2000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부산시 새마을회, 자유총연맹 부산지부,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활동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 여야 국회의원, 구청장, 기업인, 시민단체 대표를 비롯한 지역 유명 인사들의 서명인증 챌린지도 이같은 동참 열기를 확산시키는데 한 몫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시와 범시민추진협의회는 시민들이 특별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열기가 결집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명운동 결과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 일정에 맞춰 10월 중 국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0 09:23:54[파이낸셜뉴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11일 지역상공계 차원에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입법을 촉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 SNS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 국회 행안위에 상정된 시점에서 다시 한번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양 회장은 이날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부산은 수도권 일극화와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성장축으로서 남부권의 거점도시로 나아가야 할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 제정되어 북항재개발과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설 등 지역경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주요 현안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11 15:33:42【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가 지난해 지역산업 육성사업을 펼쳐 신규 고용 278명, 사업화 매출 691억 원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역산업 육성 사업은 지역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혁신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14개 시도에서 기획한 지역산업진흥계획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사업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3년 지역진흥계획 목표로 '중소기업 협력(협업) 활성화 및 동반성장 지원을 통한 대표기업군 협력생태계 육성'을 제시하고 3대 주축산업에 대한 산업생태계 고도화 지원 전략을 수립했다. 주력 산업은 주축산업과 미래신산업으로 나뉘며 주축산업은 △천연물바이오소재 △세라믹원료소재 △디지털헬스케어 등 3개 분야, 미래신산업은 △디지털헬스 데이터분석 활용 △차세대 고성능 센서(지역협력형) 등 2개 분야로 구성됐다. 도는 지역산업 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지역산업진흥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기획과 실행, 성과 관리, 확산 등 전주기적 환류 체계를 구축했다. 또 지난해 국비 140억 원, 도비 46억 원 등 총 186억 원을 지역산업 육성사업에 투입했으며 연구개발과 지역주력산업 사업화·기술고도화,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등 다양한 지역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특히 강원테크노파크는 정책 기획과 기업 지원을 위해 △주축산업 미래전략 포럼 연계 운영을 통한 기획기능 강화 △정책기획단·기업지원단·지역산업진흥원 협의체 수시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성과 관리 △데이터 구축과 장비 활용을 통한 정책기획 및 기업성장 관리 △주축 산업별 대표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사다리 지원 △시군 연고산업 육성사업 등을 수행했다. 그 결과 신규 고용 278명, 사업화 매출액 691억 원의 성과를 창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신규 고용은 57명, 사업화 매출액은 67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우수 성과 사례로는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및 전략적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수출 전문기업으로 성공한 지원바이오가 있다. 지원바이오는 전년대비 매출액 50.6%, 수출액 57.6%, 고용 44% 증가 등 지속 성장 중이며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쏘큐(SOQU)'를 출시해 미국 유럽 판매량 증대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에 신규 진출했다. 또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R&D 과제를 통해 흑찰거대배아미 발효 추출물 소재를 이용한 차별화된 라이스(RICE) 제품군을 개발했으며 강원테크노파크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 지역 혁신기관의 기술, 마케팅 지원으로 기업과 제품의 인지도가 향상됐고 매출이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남춘천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 자체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다른 우수사례로는 네올이 있다. 네올은 비산화물 세라믹 소재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전년대비 매출액 45.90%, 영업이익 101.97% 증가했다. 네올은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R&D 과제 수행을 통해 질화알루미늄 히터블럭 소재 특허등록 및 사업화, 세라믹 질화규소(Si3N4) 소재 특허출원 등 기술적 성과를 이뤄내고 비산화물 세라믹 소재 제조 기술력을 강화하는 등 매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입주한 에이티엠 등 세라믹 기업과의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최적의 기술을 개발, 공급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한편 올해 강원지역산업 육성사업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견인하는 강원 주축산업'이라는 비전 하에 국비 107억 원, 도비 30억 원 등 총 137억 원을 투입해 도내 기술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원테크노파크는 △대표기업군 협력생태계 육성 △기업 성장 단계별 육성 전략 마련 △지역맞춤형 지원사업 기획 △혁신기관 네트워크 강화 △우수성과 확산 기반 마련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공사례 확산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강원테크노파크 공동기획 kees26@fnnews.com
2024-09-09 18: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