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는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포스터)가 출시 7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20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월 출시한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 7개월 간 누적 다운로드 약 222만 회, 누적 매출액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대세가 된 방치형 키우기 장르에 핵앤슬래시 요소를 더해 출시 직후부터 글로벌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컴투스 그룹의 대표 IP '제노니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의 연이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 7월에는 하프 애니버서리 대규모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신규 성장 요소 '펫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동료 4인 편성 확대, 직업 및 직업 소환 레벨 확장, 신규 별자리 추가 등 즐길거리를 더욱 확대했다. 올 하반기에도 소울 스트라이크는 롱런 IP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달 중 네이버 인기 웹툰 '나혼자 만렙 뉴비'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인지도 높은 식음료 브랜드들과 제휴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조윤주 기자
2024-08-21 18:03:17[파이낸셜뉴스] 컴투스홀딩스는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가 출시 7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20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월 출시한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 7개월 간 누적 다운로드 약 222만 회, 누적 매출액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대세가 된 방치형 키우기 장르에 핵앤슬래시 요소를 더해 출시 직후부터 글로벌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컴투스 그룹의 대표 IP ‘제노니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의 연이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 7월에는 하프 애니버서리 대규모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신규 성장 요소 ‘펫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동료 4인 편성 확대, 직업 및 직업 소환 레벨 확장, 신규 별자리 추가 등 즐길거리를 더욱 확대했다. 올 하반기에도 소울 스트라이크는 롱런 IP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달 중 네이버 인기 웹툰 ‘나혼자 만렙 뉴비’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인지도 높은 식음료 브랜드들과 제휴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컴투스 홀딩스 관계자는 "콘텐츠 확장과 외부 협업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8-21 09:10:25[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서비스 중인 주요 게임들의 사업 성과가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모바일게임’과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네오리진은 최근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낮은 한중 일반무역 관련 사업을 정리했다. 네오리진은 지난 2021년부터 우수한 IP(지식재산권) 기반 ‘글로벌 롱런 게임’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 8월 기준 네오리진은 대표작 ‘여신전쟁’을 포함해 총 5개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했으며, 모든 게임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여신전쟁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4년이 넘었으며, 지금도 월평균 100만달러(한화 약 13억원)가량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여신전쟁에 이어 올해 3월 일본에서 먼저 론칭한 ‘열전소녀(Apex Girl)’도 최근 월평균 120만달러의 매출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이 밖에도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루나(LUNA)’ IP 기반의 ‘루나 리버스’와 ‘전국구: 권력의 법칙’, ‘어둠의 신부들’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매달 평균 약 80만달러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또 최근에는 자체 보유한 루나 IP 기반의 ‘루나 모험일기’가 중국 판호를 취득하며 추가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그간 회사의 게임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매출 공백을 메꾸고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었다”며 “올해부터 게임 사업부문에서 성과가 나기 시작할 뿐 아니라 안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비주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숏폼 콘텐츠 사업은 모바일 게임 사업과 구조적으로 유사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아 중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게임 사업 부문에서 축적해 온 퍼블리싱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오리진은 자회사 ‘폭스미디어’를 통해 지난 3월 국내 최초 숏폼 드라마 전용 플랫폼 ‘탑릴스(Top Reels)’를 론칭한 바 있다. 탑릴스는 출시와 동시에 앱스토어 1위를 기록했으며, 폭스미디어는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K-콘텐츠의 영향력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숏폼 시장 규모는 약 400억달러(한화 약 5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향후 5년간 연평균 60%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3 15:42:36[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의 한국산 좀비 TV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금 학교는)이 공개 이후 처음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1등을 달성했다. '지금 학교는'은 지난달 28일 첫 공개뒤 하루만에 전세계 1위에 오른뒤 세계 주요국가에서 일주일째 정상을 달리고 있지만, 유독 미국과 영국에선 2~3위권에 머물러 왔다. 5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학교는(영어 원제: All of Us Are Dead)이 지난 4일 기준 '톱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843포인트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외에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그리스, 헝가리, 인도, 이탈리아, 일본, 케냐, 멕시코, 필리핀 등 56개국에서 1위를 휩쓸었다. 특히 미국과 영국에서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까지는 2위를 유지했으나, 4일 기준 미국과 영국에서도 1위를 거머쥐었다. 이 작품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고등학교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다. 지난 2009년 주동근 작가가 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등 신인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지금 학교는'에 대한 평가는 국내에서 엇갈리고 있지만, 해외에선 호평이 적지 않다. 오징어게임 정도의 대박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해외에서 받고 있다. 미국 영화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과 마찬가지로 악몽 같은 공간적 배경을 최대한 활용했다"며 "다른 세상에 있는 듯 현기증 나는 효과를 줬다"고 평가했다. '지금 학교는'의 롱런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지난해 국내 넷플릭스 시리즈 중엔 '오징어 게임'이 총 53일, '지옥'이 11일 간 전 세계 순위 1위를 달렸다. '오징어 게임' 기록은 역대 최장 기록이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2-02-05 11:51:22[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의 한국형 학교 좀비물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금 학교는)'이 공개 사흘째에도 전세계 1위를 유지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오징어게임 정도의 대박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해외에서 받고 있다. 1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스트리밍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학교는'이 사흘째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세계 1위를 지켜 롱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넷플릭스 시리즈 중엔 '오징어 게임'이 총 53일, '지옥'이 11일 간 전 세계 순위 1위를 달렸다. '오징어 게임' 기록은 역대 최장 기록이었다. 전세계 넷플릭스 방영 88개국 중 절반인 총 4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프랑스, 독일, 홍콩, 인도, 뉴질랜드,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등 전세계 각 지역에서 1등을 달성중이다. 그동안 다소 뒤졌던 영어권인 미국과 영국에서도 순위가 각각 한계단씩 상승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미국과 영국에선 공개직후 첫 순위가 각각 3위. 5위로 부진하게 출발했지만 꾸준한 상승세로 조만간 1위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학교는'은 2위와 총점 격차도 커서 롱런 가능성까지 보인다. 2위를 기록한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535점)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816점에 달하는 점수를 확보중이다. 해외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IMDB 점수는 10점 만점에 7.7점을, 신선도 지수인 '로튼 토마토'는 100%로 만점을 받았다.. 한국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속 주인공들의 연기력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지만, 외신들은 호평일색이다. 외신들은 영화 '부산행' 만큼 흥미로운 K좀비물이라는 평가와 함께 '오징어게임' 같은 공간적 배경이 일품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 영화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과 마찬가지로 악몽 같은 공간적 배경을 최대한 활용했다"며 "다른 세상에 있는 듯 현기증 나는 효과를 줬다"고 평했다. 영국 가디언은 "한국의 좀비쇼가 당신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비록 오징어게임 같은 엄청난 성공을 반복하긴 쉽지 않지만, 영화 '부산행'을 본 사람이라면 한국이 좀비물 이야기를 전하는 데 세계 최고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 드라마는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아비규환 상황을 마주하는 경찰, 소방관, 군인, 정치인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줬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리즈(2019~2020)를 이어 'K-좀비'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지난 2009년 주동근 작가가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당시 이 웹툰은 신선한 소재, 긴박한 스토리, 사실적 묘사로 '한국형 좀비 그래픽노블'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 시리즈 출연 배우들은 대거 신인들이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등 신예들이 주연을 맡았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2-02-01 11:34:39K-게임을 대표하는 3N(넥슨, 엔씨소프트(엔씨), 넷마블)과 2K(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을 활용하는 글로벌 블록체인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게임하며 돈벌기(P2E)를 앞세워 인터넷·게임업계 차세대 플랫폼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하지만 국내에선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게임 출시가 막혀 있어 게임 규제가 기술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게임물관리위원회는 NFT 등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게임에 대해 등급분류를 거부하고 있어 주요 게임사들은 일단 해외 서비스에 집중하는 모습이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와 컴투스 등 중견 게임사들이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NFT 등 블록체인게임 시장에 3N과 2K도 참전했다. 내년에 블록체인게임 출시를 공식화한 것은 물론 NFT 거래소까지 만들고 있다.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NFT 등 블록체인게임 시장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게임에 NFT를 적용하는 것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즐길 때 게임 아이템이 NFT로 고유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으며, 거래소 같은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다른 사용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2가 NFT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게 대표적이다. 애니모카 브랜즈 자회사인 더 샌드박스는 누적 거래액이 1억4400만달러(약 1686억원)에 달한다. 또 3N은 기존 확률형아이템 기반 비즈니스모델(BM) 변화와 글로벌 진출 등이 절실했던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이용자들의 이용요금 부담이 높은 확률형아이템에 대한 탈피 요구가 거센 가운데 게임아이템을 토큰화시켜 자산화할 수 있는 NFT·블록체인게임은 게임을 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NFT 등 블록체인게임과 메타버스 경제를 연계해 장기적으로 흥행(롱런)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게임 지식재산권(IP)과 토큰 이코노미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한 블록체인게임에 대한 등급분류를 받을 수 없는 현 상황도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엔씨가 하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NFT 적용에 가장 적합한 장르"라면서 "다만 NFT가 게임에 접목되기 위해서는 게임 내 경제 시스템에 대한 관리 및 이해 경험, 지식,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1-14 18:12:19[파이낸셜뉴스] NHN이 올 하반기 유명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게임 2종을 출시하며 매출 회복에 나선다. NHN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617억원 152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결제 및 광고, 커머스, 기술 부문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반면 게임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게임 부문 매출은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우진 NHN 대표는 실적 발표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전략 디펜스 장르 '건즈업 모바일'은 10월 북미시장 등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이라며 "드래곤퀘스트 IP와 '요괴워치 뿌니뿌니'의 성공 노하우를 접목한 캐주얼 게임인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도 전 연령층을 겨냥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드래곤퀘스트가 RPG라는 인식이 강한 만큼 3매치 퍼즐과 결합해 일본에서 롱런할 수 있는 넥스트 캐주얼 게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하반기 웹보드 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엔 "2분기는 웹보드 비수기로, 추석 전후 4분기까지 회복하는 추세를 항상 보여줬다"며 "크게는 두자릿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작년보다 나은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게임부문 전략에 대해선 "지난 3년을 돌아보면 캐주얼 게임 성공 후 내부 개잘 제작에서의 성공이 없었다"며 "최근 1년간 NHN내부적으로 게임 DNA를 바꾸는 과정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NHN은 이날 패션 B2B플랫폼 '패션고'의 기업공개(IPO) 계획도 공개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8-13 18:57:43[파이낸셜뉴스] 한빛소프트는 2021년 새해를 맞아 게임과 비게임 사업에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 사진)는 “소비자들 취향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고 이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팬슈머(Fan+Consumer) 전략이 중요한 시대”라며 4일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우리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롱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한빛소프트 팬을 늘려 나갈 방침”이라며 “글로벌 이용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빛소프트는 현재 스퀘어에닉스와 대규모다중접속3인칭슈팅게임(MMOTPS)을 개발 중이다. 또 PC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 M’도 개발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자체 개발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개발사의 게임에 대해서도 퍼블리싱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게임 이용자들에게 참신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게임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드론사업 계열사 한빛드론을 통해 소비자, 산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드론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 지난해 국산 드론 ‘시그너스’를 상용화했으며, 자체 드론 연구소를 설립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1-04 10:30:39[파이낸셜뉴스] 베스파는 2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75억원,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57.4%, 영업이익은 112.9% 성장한 수치다. 베스파의 대표작 ‘킹스레이드’는 지난해 4·4분기 일본시장에서 10위권까지 기록하는 등 분기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고, 미국과 유럽에서도 순위가 역주행했다. 지난해 하반기 실행된 킹스레이드의 ‘소울웨폰’ 업데이트, 아이돌그룹 드림캐쳐와의 협업이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은 덕분이다. 올해도 신규 챕터와 새로운 콘텐츠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상위권 순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스파 관계자는 “킹스레이드는 국내 중소개발사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일본시장에서 롱런하고 있다"며 "올해는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트랜스브랜딩을 통해 킹스레이드 지식재산권(IP)의 가치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 “일본 자회사 HIVE를 통해 유명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등 외부 IP 비즈니스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스파는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베스파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 주요 시장에 게임 장르를 다양화해 출시하는 등 글로벌 개발사로 발돋움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출시 예정 신작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고, 사업계획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파는 특히 보유한 IP의 가치가 크고, 출시를 앞둔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매출원인 킹스레이드의 일본 성과에 따라 이익변동이 나타나지만 현재 매출수준이 유지된다면 전체 손익분기점 내외의 성과는 유지될 것"이라며 "유저의 급격한 감소가 있지 않는 한 별도기준으로 안정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고, 올해 연결대상에 포함되는 자회사들의 게임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2-25 13:38:37[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18일 베스파에 대해 '킹스레이드' 순위 역주행이 나타나고 있어 롱런할 수 있는 IP로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베스파는 2018년 12월 상장한 모바일 게임 제작·퍼블리싱 기업이다. 대표작은 '킹스레이드'로 영웅 수집형 RPG를 표방한다. 2017년 출시 이후 150여개국, 11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고,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9월 진행된 '소울웨폰' 업데이트와 아이돌그룹 '드림캐쳐'의 콜라보 마케팅 흥행에 따라 '킹스레이드' 순위 역주행이 나타나고 있다"며 "출시 이후 1000일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롱런할 수 있는 IP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0년 6개의 신작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다"면서 "신작 게임 흥행 시 ‘킹스레이드’ 단일 게임에 대한 높은 수익 의존도를 탈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2019년 3·4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748억원 규모로 시가총액의 64%를 차지한다"며 "보유현금은 추가적인 스튜디오 인수 등을 통해 신규 게임 IP 확보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해 재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성 연구원은 "'킹스레이드' 단일 게임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는 부담 요인"이라며 "신작 게임 흥행 여부에 따라 우려가 완화될 전망이다. 베스파 상장 전 투자하였던 벤처캐피탈 보유 지분은 전체 주식수의 32.4% 수준으로 잠재적 오버행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12-18 09: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