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가를 기준으로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 순자산은 2107억원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2일 상장 이후 13영업일만에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이 ETF는 한국거래소 상장 ETF 중 최초로 상장일 당일 거래대금 1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액티브 운용 역량을 결집해 메타버스 시대를 개척하는 글로벌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비교지수는 ‘INDXX 글로벌 메타버스 인덱스(Global Metaverse Index)’다. INDXX는 메타버스 관련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인 기업 중 시총 상위 50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비교지수를 바탕으로 투자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리서치를 통해 바텀업(Bottom-up)방식으로 투자 종목을 선정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폭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선도적으로 혁신 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은 유튜브 ‘미래에셋 스마트머니’에서 게임이 플랫폼화 된, 메타버스 테마에 대해 “굉장히 선도적인(visionary) 파트”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12 09:45:49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의 상장 첫날 거래대금이 국내 ETF 최초로 1000억원을 넘겼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메타버스나스닥액티브 ETF도 상장 첫 날 거래규모가 894억원을 넘어서 메타버스 테마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2일 내놓은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 거래규모는 1079억원을 넘어섰다. ETF 상장 첫날 거래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 상품이 처음이다. 개장 2시간여만에 상장 초도물량 580억원어치가 팔렸고 이후 증권사(AP)의 요청에 따라 운용사가 ETF를 추가로 설정해 개인투자자들에게 공급했다. 로블록스, 메타플랫폼스, 유니티, 소니, 엔비디아 등 글로벌 메타버스 밸류체인 혁신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ETF에 국내 투자자들이 몰린 것은 그만큼 글로벌 메타버스 테마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액티브 운용 역량을 결집해 메타버스 시대를 개척하는 글로벌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메타버스 밸류체인에 포함되는 기업들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컨텐츠, 인프라 등 스펙트럼이 매우 넓어 지속적으로 혁신 기업을 발굴하는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3개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 해외법인과의 정기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선도적으로 메타버스 혁신기업을 발굴할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23 18:13:39[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의 상장 첫날 거래대금이 국내 ETF 최초로 1000억원을 넘겼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메타버스나스닥액티브 ETF도 상장 첫 날 거래규모가 894억원을 넘어서 메타버스 테마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2일 내놓은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 거래규모는 1079억원을 넘어섰다. ETF 상장 첫날 거래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 상품이 처음이다. 개장 2시간여만에 상장 초도물량 580억원어치가 팔렸고 이후 증권사(AP)의 요청에 따라 운용사가 ETF를 추가로 설정해 개인투자자들에게 공급했다. 로블록스, 메타플랫폼스, 유니티, 소니, 엔비디아 등 글로벌 메타버스 밸류체인 혁신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ETF에 국내 투자자들이 몰린 것은 그만큼 글로벌 메타버스 테마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액티브 운용 역량을 결집해 메타버스 시대를 개척하는 글로벌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메타버스 밸류체인에 포함되는 기업들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컨텐츠, 인프라 등 스펙트럼이 매우 넓어 지속적으로 혁신 기업을 발굴하는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3개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 해외법인과의 정기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선도적으로 메타버스 혁신기업을 발굴할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23 09:48:51[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란 가상공간을 뜻하는 ‘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Universe’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채널 활성화와 VR, AR 등 관련 기술 발전으로 현실과 가상을 이어주는 메타버스가 거스를 수 없는 메가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액티브 운용 역량을 결집해 메타버스 시대를 개척하는 글로벌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메타버스 밸류체인에 포함되는 기업들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와 컨텐츠, 인프라 등 스펙트럼이 매우 넓어 지속적으로 혁신 기업을 발굴하는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3개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 해외법인과의 정기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선도적으로 메타버스 혁신기업을 발굴할 수 있다. ETF 비교지수는 ‘INDXX Global Metaverse Index’다. INDXX는 메타버스 관련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인 기업 중 시총 상위 50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비교지수를 바탕으로 투자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리서치를 통해 Bottom-up 방식으로 투자 종목을 선정한다. ETF는 게임엔진으로 유명한 미국 써드파티 게임 개발용 소프트웨어 업체 ‘Unity’, 일본을 대표하는 복합기업 ‘Sony’, 스마트폰, 태블릿, 무선이어폰 등에 들어가는 음향, 광학 소형 정밀 부품을 제작하는 중국 ‘Goertek’ 등에 투자한다. 한편 거래이벤트는 12월 22일부터 2022년 1월 14일까지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진행된다. 각 증권사 위탁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중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 합산 일간 3.5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10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22 09:21:14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2일 글로벌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산업에 투자하는 '네비게이터 글로벌 메타버스테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 메타버스 관련주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가 국내에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네비게이터 글로벌 메타버스테크 액티브 ETF는 메타버스 관련 인프라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산업을 중심으로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 3차원(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SW, 미디어·콘텐츠·플랫폼 등의 글로벌 선두 기업에 투자한다. 미디어·콘텐츠·플랫폼 등 메타버스 기술의 최종 산출물에 해당하는 영역보다 가상현실세계 구현을 위한 기반 기술인 HW 및 SW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11년 경력의 테크 섹터 애널리스트이자 '한국투자 테크펀드' 매니저인 곽찬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차장이 이 ETF를 운용한다. 곽 차장은 "콘텐츠와 미디어 등 메타버스 산업의 전방에 있는 기업들은 테마성과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고 업계 내 경쟁의 결과에 따라 종목별 주가가 크게 차별화될 수 있다"며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인프라 HW 및 SW 등 후방 기업들은 어느 기업이 전방산업의 선두주자가 되든 장기간 꾸준히 성장할 것이기에 더 비중 있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네비게이터 글로벌 메타버스테크 액티브 ETF 비교지수는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블룸버그 글로벌 디지탈 미디어 & 테크 셀렉트 인덱스(Bloomberg Global Digital Media & Tech Select Index)'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20 17:19:41[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2일 글로벌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산업에 투자하는 '네비게이터 글로벌 메타버스테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 메타버스 관련주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가 국내에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네비게이터 글로벌 메타버스테크 액티브 ETF는 메타버스 관련 인프라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산업을 중심으로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 3차원(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SW, 미디어·콘텐츠·플랫폼 등의 글로벌 선두 기업에 투자한다. 미디어·콘텐츠·플랫폼 등 메타버스 기술의 최종 산출물에 해당하는 영역보다 가상현실세계 구현을 위한 기반 기술인 HW 및 SW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11년 경력의 테크 섹터 애널리스트이자 '한국투자 테크펀드' 매니저인 곽찬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차장이 이 ETF를 운용한다. 곽 차장은 "콘텐츠와 미디어 등 메타버스 산업의 전방에 있는 기업들은 테마성과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고 업계 내 경쟁의 결과에 따라 종목별 주가가 크게 차별화될 수 있다"며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인프라 HW 및 SW 등 후방 기업들은 어느 기업이 전방산업의 선두주자가 되든 장기간 꾸준히 성장할 것이기에 더 비중 있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네비게이터 글로벌 메타버스테크 액티브 ETF 비교지수는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블룸버그 글로벌 디지탈 미디어 & 테크 셀렉트 인덱스(Bloomberg Global Digital Media & Tech Select Index)'다. 이 지수는 글로벌 시장의 HW 및 SW, 디지털미디어 관련 유동시가총액 상위 종목 200개로 구성된다. 지수 구성 업종은 지난 10월 말 기준 소프트웨어(26.7%), 반도체(23.5%), 인터넷 미디어&서비스(22.8%), 기술 하드웨어(16.5%), 통신(6.3%), 엔터테인먼트 콘텐츠(4.0%) 등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20 08:49:29[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액티브 ETF 가이드북’과’ ‘TIGER 중개형 ISA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TIGER 액티브 ETF 가이드북’은 액티브 ETF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안내서다. 액티브 ETF는 액티브 펀드와 ETF(패시브형)을 결합한 상품으로,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로 비교지수 수익률 초과 달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인공지능(AI), 테크(Tech) 등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테마형 ETF 가운데 패시브형에 비해 다양한 시장상황에서 적극적인 종목 선택 및 배분이 가능한 액티브 ETF가 주목 받고 있다. ‘TIGER 액티브 ETF 가이드북’에서는 TIGER 액티브 ETF 8종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TIGER 퓨처모빌리티액티브’ 등 국내주식형 4종과 ‘TIGER 글로벌AI액티브’,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TIGER 글로벌BBIG액티브’ 등 해외주식형 4종의 액티브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가이드북에서는 각 상품별 투자 포인트 및 운용역(펀드매니저)의 시장과 산업에 대한 분석과 예측이 상세히 담겨있다. ‘TIGER 중개형 ISA 투자 가이드북’은 다양한 세제 혜택 등으로 국민 필수 투자 계좌라고 불리는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활용법을 안내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중개형 ISA 가입자 수는 약 411만명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개형 ISA 장점을 소개하고, ISA 투자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자주하는 질문 TOP10’ 등을 담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특히 ‘TIGER 중개형 ISA 투자 가이드북’은 TIGER ETF를 중개형 ISA 계좌에서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자산형성이 필요한 2030을 위한 TIGER ETF 5종’, ‘자산관리가 필요한 4050을 위한 TIGER ETF 5종’ 등 세대별 투자 전략과 중개형 ISA에서 투자 가능한 TIGER ETF 라인업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그 외 연말정산 세액공제 납입한도상향법 등 다양한 계좌 활용 팁도 담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액티브 ETF’ 및 ‘TIGER 중개형 ISA 투자’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21일까지 TIGER ETF 홈페이지(투자정보-ETF가이드북)에서 2종의 가이드북을 다운로드하고,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성태경 대표는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단순한 상품을 넘어 ETF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 전략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 같은 투자자들을 위해 이번 가이드북을 발간하게 됐다”며 “미래에셋 TIGER ETF는 앞으로도 ETF 투자자들을 위한 양질의 투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7 13:41:28[파이낸셜뉴스] ‘매그니피센트(M)7’ 뒤를 이을 핵심 테마로 떠오른 ‘인공지능(AI)5’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가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상품명에 메타버스가 들어가지만, 실제로는 대형 AI 종목들을 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최근 1년 수익률(14일 기준)은 61.41%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된 메타버스 테마 ETF 11개 중 선두다. 같은 기간 메타버스 테마 ETF 평균 수익률(20.72%)을 3배가량 앞섰다. 지난 2021년 상장한 이 상품은 비교지수(Bloomberg Global Digital Media & Tech Select Price Return Index)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삼는 액티브 상품이다. 메타버스 관련 5가지 기술 테마에 주로 투자한다.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하드웨어 인프라 △소프트웨어 인프라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콘텐츠미디어 플랫폼 등이다. 메타버스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종목뿐 아니라, 기술 구현을 위한 산업 인프라 관련 기업을 두루 담은 점이 차별점이다. 편입종목을 살펴보면 지난 14일 기준 △엔비디아(7.6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00%) △TSMC(5.90%) △마이크로소프트(5.64%) △브로드컴(5.38%)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외 AMD(4.47%)도 담아 AI5 명단을 모두 갖췄다. 메타버스 테마 ETF 중 AI5 종목 모두를 담은 상품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를 포함해 2개뿐이다. 825개 ETF 전체 중에서도 7개에 불과하다. 곽찬 한투운용 기업분석부 부장은 “상품명에서 강조한 것처럼 해당 ETF는 단순히 메타버스 테마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 상장 종목 중 시장 변화에 핵심이 되는 기술(Tech) 기업을 선별해 담고 있다”며 “성과는 선제적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2-15 09:10:51[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산업을 받치는 글로벌 정보기술(IT)에 초점을 맞춤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53% 넘는 성과를 냈다. 같은 테마 상품 유형 중 1위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28일 기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수익률은 53.45%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된 메타버스 관련 상품 11개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22.76%와 12.68%이다. 지난 2021년 12월 출시된 이 상품은 비교지수(Bloomberg Global Digital Media & Tech Select Price Return Index) 대비 초과 성과를 목표로 삼는다. 올해 초과 성과 수치는 9.63%p로 나타났다. 메타버스 관련 5가지 기술 테마에 주로 투자한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 하드웨어 인프라, 소프트웨어 인프라,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콘텐츠미디어 플랫폼 등이다.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엔비디아(9.6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81%) △마이크로소프트(5.95%) △애플(5.44%) △브로드컴(4.84%)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운용역인 곽찬 주식리서치부 수석은 14년 이상 기술 산업을 분석해 온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애널리스트로, 이 상품 외에 ‘한국투자테크펀드’ 운용도 맡고 있다. 국회예산처 반도체 분과 자문위원도 지낸 바 있다. 곽 수석은 “이 ETF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메타버스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기업뿐 아니라 산업 기반이 되는 기술 기업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있다”며 “메타버스를 이끄는 핵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CES 2023에서 핵심 키워드로 메타버스가 다시 주목 받은 것처럼 관련 산업은 이제 성장기에 진입했다”며 “성장 단계에 발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ETF로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8-29 09:01:49[파이낸셜뉴스] 친환경차, 메타버스 등 테마 상품이 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 역시 실적 바닥론이 선명해짐에 따라 관련 상품 수익률을 밀어올리고 있다. 11일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가 각각 올해 들어서만 30~40%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10일 기준 각각 41.25%, 31.56%로 집계됐다. 전자는 지난 2021년 5월 상장된 상품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FnGuide ElectricVehicles Value Chain Index’를 비교지수로 삼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한다. △에코프로비엠 △기아 △LG전자 △현대차 △포스코퓨처엠 등을 편입하고 있다. 운용역 남경문 주식리서치부장은 자동차 애널리스트 경력 10년을 포함해 약 18년간 자동차 산업을 조사·연구해왔다. 남 부장은 “올 들어 큰 상승세를 기록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비중을 높게 유지한 게 성과로 이어졌다”며 “글로벌 전기차 수주 확대로 큰 성장이 예상되는 2차전지 소재주,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완성차 위주 편입전략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12월 상장된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는 인프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산업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산업 선두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비교지수(Bloomberg Global Digital Media & Tech Select Price Return Index)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AMD △애플 등을 담고 있다. 운용역인 곽찬 주식리서치부 수석은 약 13년 경력 테크 섹터 애널리스트다. 곽 수석은 “연초 나스닥 중심의 상승 장세에서 성장성이 좋은 종목에 집중한 결과”라며 “챗GPT 열풍으로 글로벌 빅테크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 성장주 집중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상품도 반등기에 접어든 모습니다. 상장 1년을 맞은 신한자산운용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는 지난 7일 기준 연초 이후 30.15%라는 성적을 냈다.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1위 기업을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반도체 ETF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 50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엔비디아, ASML,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 등이 주요 편입종목이다. 이들 종목의 고른 성과가 수익률 상승으로 연결됐다. 연초 인공지능(AI) 기술 성장 기대감으로 엔비디아가 급등한데 이어 지난주 메모리 감산발표에 따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반등이 순차적으로 성과에 기여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 상품은 글로벌 반도체 대표 기업에 선별투자 하는 ETF로 국가별 분산뿐 아니라 비메모리와 메모리도 약 7대 3 비중으로 투자한다”며 “편입종목이 돌아가며 수익을 내주는 구조”라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4-11 09:3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