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가 글로벌 컨설팅 회사 프로스트 & 설리번으로부터 '2024 글로벌 AI 반도체 산업 부문 올해의 기업상(2024 Company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스트 & 설리번은 1961년 미국 뉴욕에 본사를 설립한 뒤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리서치 및 컨설팅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 기관은 기업의 미래 비전과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 성장 전략 등을 평가해 매년 우수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이 상은 테슬라, 구글, MS, 아마존,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 혁신 기업들이 성장하는 초기 단계에서 수상하며 업계에서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에게 권위를 부여하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딥엑스는 고성능, 저전력 AI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AI 연산 처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활용을 촉진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수상은 딥엑스의 차별화된 기술력, 제품의 시장성 및 혁신성, 경영 전략을 인정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프로스트 & 설리번 평가위원회는 "딥엑스는 고객 맞춤형 AI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은 AI 산업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딥엑스의 저전력 AI 칩은 에너지 효율성, 성능,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이러한 전략은 엣지 AI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AI 서비스 비용을 줄이고 AI 서비스 시장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프로스트 & 설리번은 딥엑스에 대한 기업 분석과 산업 및 시장 조사를 통해 기업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상을 수여하게 됐다. 보고서에서 프로스트 & 설리번은 “딥엑스는 조기 참여 고객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비즈니스 요구에 가장 적합한 칩을 선택하고 제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에 대한 시장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며 "딥엑스는 적극적인 고객 참여를 우선시해 긴밀한 고객 관계를 형성하고, 개발 시간을 단축하며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회사는 획기적인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며 성능과 정확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낮은 전력 소비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을 이루고 경쟁사와 차별화되고 있다"며 "딥엑스는 고객 중심의 전략을 통합하고 모범 사례를 보여주는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새롭게 태동하는 시장을 조기에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시스템 반도체의 불모지라 불리는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딥엑스가 AI 반도체 기술력과 비즈니스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딥엑스는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과감한 경영 전략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산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8 09:16:07'콘텐츠 IP 비즈니스 종합 솔루션 기업' 콘텐츠엑스(Contents X)가 본격 글로벌 콘서트 비즈니스를 출범한다. 콘텐츠엑스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비즈니스 솔루션 A to Z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콘텐츠 IP 비즈니스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최근 K-POP의 전 세계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디지털 마케팅, 국내외 PR, OOH미디어, 예능·쇼츠 등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총망라하는 종합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콘텐츠엑스는 또한 국내외 콘서트 개최, MD 제작, 음반 유통 등에 이르는 콘텐츠 수익 사업부터 엔터테인먼트 기업 대상 자체개발 정산 시스템 CIMS를 통해 맞춤형 경영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업계 내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콘텐츠엑스는 현재 대만과 홍콩 지역에서 연이어 매진을 기록 중인 마마무 문별의 첫 월드투어 'Moon Byul 1ST WORLD TOUR [MUSEUM : an epic of starlit]'를 기점으로 정식 글로벌 콘서트 비즈니스 출범을 알렸다. 콘텐츠엑스는 독자적인 콘서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난해 마마무+의 아시아 투어, 원어스의 유럽 투어, 퍼플키스의 미주 투어 등 연이은 글로벌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데 이어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 콘서트 비즈니스를 한층 확장한다. 특히, 미주 지역의 경우, 콘텐츠엑스가 보유한 자체 PR 시스템을 활용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는 물론 방송 프로그램 출연, 라디오 및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PR 등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까지 가능해 사업적 차별성을 꾀했다는 평가다. 콘텐츠엑스는 현재 문별의 첫 월드투어 외에도 2024년 4~5월에 걸쳐 미국 내 총 11개 도시를 찾는 원어스의 두 번째 월드투어 'ONEUS 2ND WORLD TOUR 'La Dolce Vita' in USA'도 동시 진행 중이다. 미주 투어가 종료된 오는 5월 원어스는 말레이시아에서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콘텐츠엑스, RBW
2024-04-04 11:46:29딥엑스는 오는 26~29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글로벌 협력사와의 제휴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딥엑스는 국내 및 유럽 이동통신사,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면서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시스템과의 호환성 및 최적화를 추진 중이다. 딥엑스는 지난 CES 2024에서 1세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며 3개 부문의 CES 혁신상 수상,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했다. 이번 성과는 딥엑스의 고객사 기술 협력 프로그램인 EECP의 고객 수가 두 배로 늘며 70여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게 돼 딥엑스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에 대한 산업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딥엑스는 서버의 초거대 AI와 온디바이스 거대 AI를 연합구동하는 기술을 개발해 개인화 기기에서 지능은 초거대 AI 수준, 전력은 수 와트로 구동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내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딥엑스는 생성형 AI를 인류가 상용화하는 데 결정적인 기술로 ‘거대 AI의 연합 구동(Federated Operation of LLM)’이라 정의하고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서버의 초거대 AI와 온디바이스의 거대 AI 모델간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에너지 소모, 탄소 배출 및 비용을 작게는 10배에서 1000배까지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딥엑스는 AI 구동을 위한 전력과 비용 효율에서 글로벌 초격차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적 인정도 받았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되는 4개의 AI 반도체로 구성된 1세대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AI Everywhere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속으로 5W 이하에서 초거대 AI 수준의 인공지능 서비스가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해 챗GPT로 촉발된 거대 인공지능 기술이 과학의 영역을 넘어 인류가 널리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핵심기술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AI 반도체 회사가 되도록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06 09:45:52[파이낸셜뉴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2024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4’에서 글로벌 제약사, 신약개발사 및 투자사 등 약 30여개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향후 다양한 형태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글로벌 제약사들과 동반진단 및 태아, 신생아 등 유전자 정보 검사 서비스 도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약개발사들과는 유전체 빅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바이오마커 발굴과 신약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제공 등에 대해서 협업하기로 했다. 또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과 시너지가 예상되는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인·아웃, 임상 등 공동연구, 해외 의약품의 국내 도입 등 다양한 형태의 투자와 기술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추후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본격적인 업무협약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는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다.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과 이탈리아 현지 동반진단 센터 설립에 대한 계획,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강조한 헬스케어 4.0 등에 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면서 다양한 협업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권 대표는 “행사 기간 동안 라이선스부터 공동연구, 유전체 데이터베이스까지 전 사업분야에 걸쳐 다양한 파트너링 미팅이 이뤄졌다”면서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협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확보해 외형적으로도 퀀텀 점프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16 10:49:15[파이낸셜뉴스] 11인조 아이돌그룹 오메가엑스의 글로벌 팬들이 전 소속사인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 이른바 탬퍼링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인 모씨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오메가엑스 글로벌 팬 연합은 지난 8일 X(트위터)와 디시인사이드 오메가엑스 갤러리에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6개 국어로 작성된 ‘오메가엑스 관련 허위사실 유포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허위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비난을 즉각 멈출 것을 촉구했다. 팬 연합은 성명서에서 “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인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의 폭언, 폭행을 비롯한 정신적, 신체적 학대로 인해 2023년 1월 11일 법원으로부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승소 판결을 받았다"며 "이후 전 소속사 강모 대표를 형사고소하지 않는 조건으로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팬 연합은 “그러나 유튜버 인씨는 전 소속사가 주장하고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왜곡되고 악의적이며 진실을 호도하는 방송을 통해 오메가엑스와 부모들, 그리고 그들의 열정과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을 기만하면서 혐오 여론을 조장했다"며 "전 소속사 역시 합의 내용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2차 가해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씨는 지난 8월 20일부터 한 달간 7~8회에 걸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앞서 오메가엑스가 탬퍼링에 성공한 사례’라면서 녹취 등 이를 입증할 증거를 모두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다른 유튜버와 네티즌들에 의해 인 씨의 주장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오메가엑스의 현 소속사인 IPQ와 멤버 부모,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기자 등 8명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상태다. 글로벌 팬 연합은 “팬으로서 오메가엑스를 비난하는 악성 댓글을 읽으며 너무나 고통스러웠으며, 그룹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무력감에 무척 힘들었다”며 “그룹에 대한 허위 사실과 비난이 도를 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우리들의 소리를 내려고 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한 배경을 설명했다. 팬 연합은 끝으로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비난을 멈출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유튜버 인 모씨에 대해서도 허위 사실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 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즉시 영상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또 전 소속사와 인씨, 그리고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는 일부 사이버렉카와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도 요구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3-10-11 14:51:12[파이낸셜뉴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사 마이크로바이옴 브랜드 제품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유럽연합(EU) 지역에 ‘포뮬라메이트-오브맘’을 비롯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자사 헬스케어 제품을 220만달러(약 30억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 지역의 신규 파트너들과도 수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자회사 한국바이오팜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식품시설등록(FFR) 절차도 완료했다. 지난해 무역의 날 3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는 디엑스브이엑스는 이미 그 두 배 이상의 수출 성과를 돌파했기 때문에 올해도 수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현재 해외 주요 국가의 온라인 플랫폼에 'Dx&Vx'와 '오브맘(Ofmom)' 자사 브랜드몰을 구축 중이다. 올해 말까지 미국 아마존, 일본 라쿠텐과 아마존재팬, 중국 티몰(알리바바), 틱톡(도우인), 동남아 쇼피와 라자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 자사 브랜드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11월 론칭 예정인 코리이태리에서 개발, 생산되는 DXVX 브랜드 12종 제품을 해외 직구 방식과 병행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디액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당사는 연구, 개발, 생산, 유통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어 국가별 헬스케어 시장 트렌드에 맞춘 신속한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온·오프라인 영업마케팅 전문 조직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확장에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코로나 이후 면역 제품 소비의 증가와 K헬스케어 제품 대한 글로벌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당사의 현재와 같은 글로벌 영업 판매망 확보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 목표 수출 목표 800만달러를 무난히 달성하고 2024년 해외 시장 매출 목표를 더욱 공격적으로 설정하여 퀀텀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자사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를 중심으로 코리이태리 AAT연구소와 협력하여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신약 및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과 신소재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법인 자회사를 통해 기초의약품 항생제를 론칭, 중국 모자보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9-25 14:21:10[파이낸셜뉴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글로벌 제약사와 의약품의 국내 유통 및 헬스케어 제품의 글로벌 수출 등의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내 의약품 유통 사업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5일 디엑스앤브이엑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자체 브랜드 항생제의 중국시장 판매와 더불어 다수의 국내 병의원과 약국에 헬스케어 상품과 비만전문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해외 유수 제약 업체들과 국내 공급 판권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온 결과, 최근 글로벌 상위 제약업체와 국내 독점 판매권과 디엑스앤브이엑스 헬스케어 제품의 글로벌 진출 협력에 대해 조율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 비급여 의약품, 일반 의약품 등 50여개 이상의 의약품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일부 의약품의 경우 국내 미도입 제품으로 국내 인허가 관련 사항에 대해 공동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글로벌 제약사의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코리이태리에서 개발한 디엑스앤브이엑스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12종 제품과 진단키트의 유통, 신약개발 관련 오픈이노베이션, 파이프라인의 공동투자 등 다양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동시에 협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제약사 제품의 국내 독점 공급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수준의 당사 의약품 인허가 관련 역량을 활용해 국내 미도입 의약품에 대한 발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의약품 유통 사업은 영업망의 확대 개편과 추가적인 의약품 라인업 개발을 통해 신약개발과 함께 회사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7-05 11:18:57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운용사 '글로벌 엑스(Global X)'를 인수한지 5년이 흘렀다. 그동안 글로벌 엑스는 운용자산을 약 6배 늘리며 미국시장의 '라이징 스타'에서 '테마형 ETF 선두주자'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2월 미래에셋운용은 4억8800만달러를 주고 글로벌 엑스를 인수했다. 전 세계 ETF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을 공략해 글로벌 ETF 네트워크를 확장하려는 전략이었다. 미래에셋운용은 글로벌 엑스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당시 "글로벌 엑스는 15년 전의 미래에셋과 같은 경쟁력 있는 회사"라며 "미래에셋 글로벌 픽쳐의 기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운용은 글로벌 엑스와 상품 개발과 리서치, 운용 등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덕분에 미국시장에서 글로벌 엑스의 위상은 180도 달라졌다. 인수 당시 8조원 수준이던 글로벌 엑스의 운용자산(AUM)은 지난해 말 45조원으로 증가했다. 시장 대표지수 등 패시브 상품이 대다수인 ETF 시장에서 혁신적인 테마 발굴에 집중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로 상품을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엑스는 인컴형·섹터형·원자재 관련 ETF를 선보이며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 투자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커버드콜 상품은 글로벌 엑스의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한다. 글로벌엑스의 대표 상품 '글로벌 엑스 나스닥100 커버드콜 ETF(QYLD)'의 AUM은 지난해 말 기준 8조원에 달한다.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이 상품은 서학개미들에 인기를 끌며 지난해 서학개미가 받은 배당금액 전체 2위(약 2260만달러)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운용은 글로벌 엑스와 함께 지난해 6월 호주 ETF 운용사 'ETF Securities'를 인수했다. 국내 운용사가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해외 ETF 운용사를 인수한 첫 사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엑스와 시너지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주와 브라질 법인의 사명을 글로벌 엑스로 리브랜딩하는 등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전 세계 글로벌 엑스와 미래에셋 해외법인 간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을 다각화하는 한편 동남아와 중동으로 세일즈 거점을 확대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2-13 18:32:22글로벌 물류 운송 플랫폼 고고엑스코리아(GOGOX KOREA)가 DHL 서플라이체인 코리아와 함께 글로벌 주요 IT기업을 위한 전자 제품 전국 긴급배송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17,000명가량의 전국 단위 배송망을 활용하여 화주의 요청에 따라 적합 차량 즉시 배차 서비스를 제공, 단순 퀵서비스부터 기업 물류를 위한 취급주의 화물 운송까지 서비스하고 있다. 빠른 배차가 어려울 수 있는 지방 운송 배차와 고객의 당일배송 요청시간 내에 배송 완료 되어야하는 기준에 부합하도록 진행하고 있다. DHL뿐만이 아닌 AJ네트웍스, 한글과컴퓨터 같은 빠른 배송과 취급 안전을 요구받는 IT관련 제품 운송을 위한 2~4륜 차량을 활용한 배송 진행은 물론, 명확한 출•도착 시간 측정을 위하여 자체 TMS를 활용한 배송 관리 IT 서비스 또한 공급한다. 동시에 모든 투입 기사들에 대한 태도 및 SLA 교육을 병행하여 전 상품군에 대한 취급 문제 최소화는 물론, 이를 통하여 배송원들의 서비스 태도 만족도에 대한 고객 만족 또한 이끌었다. 이와 동시에 보다 확실한 자사/화주 측 배송 모니터링을 위하여 자체적인 E-POD(Proof of Delivery : 전자 인수 증빙)기능을 활용하여 비대면 배송에도 고가화물의 정상 배송 여부를 증빙한다. 이러한 IT시스템 및 플랫폼 풀을 활용한 단순 배송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사 배송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화된 차량 투입을 실행, 공차율을 최소화하여 탄소 배출량 및 운임 절감을 도모한다. 공차율 최소화를 통한 탄소배출량 및 비용 절감을 통하여 고객사의 물류 효율화와 ESG 경영에 기여함을 물론, 5톤급 이상의 대형화물 또한 고고엑스코리아의 현장 파견 인원을 통하여 현장의 발주와 요청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끔 전반적인 물류 개선을 선도하고 있다.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차량 배차 및 운영부터 현장인원 파견서비스도 제공중이다. 운송 중에 발생하는 모든 마일스톤을 자체 IT 플랫폼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동종 업계 최대 규모의 적재물배상보험을 통하여 물품 안전을 보장받고 있다. 고고엑스코리아 남경현 대표이사는 “고고엑스코리아의 플랫폼 역량으로 고객사 운영에 핵심적인 영향을 끼치는 서버 및 고가 IT 기기 운송을 진행함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단순 배송에 대한 고민을 넘어, 화주사의 다양한 비용 절감 및 ESG에 대한 부가가치 또한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글로벌 고객사까지 고고엑스코리아를 믿고 사용해주심에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고엑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6개국, 340개 이상의 도시에서 약 520만 명의 화물 기사 네트워크와 상품 운송 및 배송, 기업별 커스텀 물류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2022-10-07 16:21:19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 엑스(Global X)가 5일(현지시간) 'Global X Russell 2000 Covered Call & Growth ETF'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러셀(Russell)2000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러셀2000지수는 런던거래소 산하 지수사업자인 FTSE 러셀이 산출하는 미국 대표 소형주 지수다. 소형주 기업 2000개로 구성됐다. 금융·헬스케어 등 섹터가 비교적 균등하게 배분돼 있다.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인 글로벌 엑스는 'Beyond Ordinary ETFs'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테마형, 인컴형 등 차별화된 혁신 상품을 출시하며 미국 ETF 시장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06 18: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