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모바일 액세서리 및 지식재산권(IP) 기반 소비재 전문기업 엑스플러스는 글로벌 소비재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기능성 브랜드 기획 전문기업 시그널웨이브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전액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엑스플러스는 시그널웨이브 지분 100%를 확보할 예정이다. 시그널웨이브는 MZ세대를 겨냥한 기능성 소비재 브랜드를 기획, 전개하는 신생 기업이다. 현재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망을 기반으로 한 확산 전략과 K-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겨냥한 브랜딩 전략을 추진 중이다. 엑스플러스는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브랜드 개발, 생산, 글로벌 유통까지 수직 계열화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소비재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며, 시그널웨이브를 통해 기능성 카테고리 중심의 K-브랜드를 직접 기획하고,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확산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엑스플러스 윤상철 대표는 "시그널웨이브는 소비재 시장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를 발굴하고 브랜드를 직접 육성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엑스플러스의 유통 인프라와 기획력, 시그널웨이브의 브랜딩 역량이 결합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18 15:12:40[파이낸셜뉴스]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 엑스플러스가 지난 10일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사업 확장을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퍼플코퍼레이션 인수를 기점으로 기존 기업간 거래(B2B) 중심의 사업 구조를 소비재 중심의 B2C 구조로 전환하려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엑스플러스는 이번 증자 자금을 포함해 총 10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향후 사옥 매각과 추가 증자 50억원 등을 통해 2025년 말까지 추가로 100억원 이상의 신규 자금을 추가 조달해 신규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퍼플코퍼레이션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며 본격적으로 B2C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상반기 동안 내부 조직 개편을 통해 마케팅 전략 수립 전담 조직, 제품 기획 및 글로벌 소싱 전담팀을 신설하며 B2C 사업 조직 세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유통채널 확대 및 브랜드 인지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엑스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B2C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유망 소비재 제품을 보유한 브랜드사를 전략적으로 인수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및 북미 유통망을 통해 수출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3년 이내에 B2C 사업 분야에서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으며, 북미 지역 물류 및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한 글로벌 유통 사업 진출도 검토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11 09:01:18[파이낸셜뉴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5)’에 참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당사가 라이센스 아웃을 추진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미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상온 초장기 보관이 가능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 mRNA 항암백신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했다. 또 공동 개발 및 기술 이전(Licensing-out)을 위한 논의를 활발히 이어갔다. 특히 일부 파이프라인은 이미 국내외 제약사들과 물질이전계약(MTA) 등의 사전 협력이 진행 중인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상업화를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그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바이오 유럽', '파마 파트너링 서밋' 등 주요 글로벌 행사에서도 이 회사가 보유한 기술 자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논의 중인 기업 외에도 추가적인 협력 파트너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과 파이프라인에 대해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을 확인하고 있고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후속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기술 이전과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20 09:42:41딥엑스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 및 생태계를 확장하고 유럽 임베디드 시스템 제조사 및 유통사와 협력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임베디드 월드'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딥엑스는 양산 체제에 진입한 이후 진행해온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결과를 대거 공개하며 고품질 양산 제품 제공을 위한 준비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딥엑스는 올해 중반부터 첫 번째 양산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양산 칩의 신뢰성 테스트 및 인증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공개된 샘플 칩을 기반으로, 로봇·공장 자동화·물리보안 시스템·온프레미스 서버 등과 관련된 300여곳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기술 검증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이 가운데 20여 곳이 넘는 기업에 대한 양산 준비 기술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딥엑스는 AI 모델 분석 및 설계 기획, FPGA 프로토타입 제작,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최적화, 파운드리 MPW 실시, 700곳 이상 잠재 고객사 평가 수집, 설계 수정·개발 및 양산 체제 구축, 품질 테스트, 유통망 및 공급망 구축 등 글로벌 고객을 위한 다각도의 준비 과정을 전례 없이 공격적으로 추진해왔다. 딥엑스는 이번 임베디드 월드 전시회에서 그간 협력해 온 마이크론, 라즈베리파이, 에이온, DFI, 포트웰, SEEED, 바이오스타, 어드벤텍, 네트워크 옵틱스, 임베디드 아티스트 등 주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파트너사 부스에서 협력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딥엑스의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리더십과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딥엑스는 올해 중순 공식 출시를 앞둔 첫 번째 양산 제품 공급을 위해 글로벌 유통사와 계약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전략물자 판정에 따른 수출 절차, 제품 운송 및 재고 관리 등 공급망 구축도 진행 중이다. 양산 제품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빠르게 점유하기 위해 대륙별 고객 지원·기술 지원팀을 조직하는 한편 대한민국 본사 인력 대규모 채용, 미국 지사 확장, 대만 지사 설립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3-12 10:46:35딥엑스가 글로벌 전자산업 전문지 EE타임스 산하 Electronic Products가 주관하는 ‘2024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9회를 맞은 이 상은 기술 및 응용의 획기적 발전, 혁신적인 설계, 가격 대비 성능의 우수성, 신제품의 시장 잠재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과거 NXP, Renesas, Marvell Technology, Texas Instruments 등 글로벌 반도체 리더들이 수상한 권위 있는 상으로, 딥엑스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딥엑스는 혁신적인 AI 반도체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에서 30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고 70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반도체 원천 기술 자산을 확보해 왔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딥엑스는 2023년 특허청 주최 ‘발명의 날’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AI 반도체 글로벌 이벤트 ‘컴퓨텍스 타이베이’에서 400여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 혁신 기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난해 CES 혁신상 3관왕을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AI 반도체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포럼’에 초청돼 AI 연산 처리의 에너지 크레딧 정책 아젠다를 주도하고 있다. 더불어 딥엑스는 EE타임스 Silicon 100’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미국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 설리번으로부터 ‘AI 반도체 산업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2-06 09:04:55딥엑스가 글로벌 컨설팅 회사 프로스트 & 설리번으로부터 '2024 글로벌 AI 반도체 산업 부문 올해의 기업상(2024 Company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스트 & 설리번은 1961년 미국 뉴욕에 본사를 설립한 뒤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리서치 및 컨설팅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 기관은 기업의 미래 비전과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 성장 전략 등을 평가해 매년 우수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이 상은 테슬라, 구글, MS, 아마존,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 혁신 기업들이 성장하는 초기 단계에서 수상하며 업계에서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에게 권위를 부여하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딥엑스는 고성능, 저전력 AI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AI 연산 처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활용을 촉진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수상은 딥엑스의 차별화된 기술력, 제품의 시장성 및 혁신성, 경영 전략을 인정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프로스트 & 설리번 평가위원회는 "딥엑스는 고객 맞춤형 AI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은 AI 산업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딥엑스의 저전력 AI 칩은 에너지 효율성, 성능,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이러한 전략은 엣지 AI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AI 서비스 비용을 줄이고 AI 서비스 시장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프로스트 & 설리번은 딥엑스에 대한 기업 분석과 산업 및 시장 조사를 통해 기업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상을 수여하게 됐다. 보고서에서 프로스트 & 설리번은 “딥엑스는 조기 참여 고객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비즈니스 요구에 가장 적합한 칩을 선택하고 제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에 대한 시장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며 "딥엑스는 적극적인 고객 참여를 우선시해 긴밀한 고객 관계를 형성하고, 개발 시간을 단축하며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회사는 획기적인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며 성능과 정확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낮은 전력 소비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을 이루고 경쟁사와 차별화되고 있다"며 "딥엑스는 고객 중심의 전략을 통합하고 모범 사례를 보여주는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새롭게 태동하는 시장을 조기에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시스템 반도체의 불모지라 불리는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딥엑스가 AI 반도체 기술력과 비즈니스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딥엑스는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과감한 경영 전략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산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8 09:16:07'콘텐츠 IP 비즈니스 종합 솔루션 기업' 콘텐츠엑스(Contents X)가 본격 글로벌 콘서트 비즈니스를 출범한다. 콘텐츠엑스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비즈니스 솔루션 A to Z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콘텐츠 IP 비즈니스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최근 K-POP의 전 세계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디지털 마케팅, 국내외 PR, OOH미디어, 예능·쇼츠 등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총망라하는 종합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콘텐츠엑스는 또한 국내외 콘서트 개최, MD 제작, 음반 유통 등에 이르는 콘텐츠 수익 사업부터 엔터테인먼트 기업 대상 자체개발 정산 시스템 CIMS를 통해 맞춤형 경영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업계 내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콘텐츠엑스는 현재 대만과 홍콩 지역에서 연이어 매진을 기록 중인 마마무 문별의 첫 월드투어 'Moon Byul 1ST WORLD TOUR [MUSEUM : an epic of starlit]'를 기점으로 정식 글로벌 콘서트 비즈니스 출범을 알렸다. 콘텐츠엑스는 독자적인 콘서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난해 마마무+의 아시아 투어, 원어스의 유럽 투어, 퍼플키스의 미주 투어 등 연이은 글로벌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데 이어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 콘서트 비즈니스를 한층 확장한다. 특히, 미주 지역의 경우, 콘텐츠엑스가 보유한 자체 PR 시스템을 활용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는 물론 방송 프로그램 출연, 라디오 및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PR 등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까지 가능해 사업적 차별성을 꾀했다는 평가다. 콘텐츠엑스는 현재 문별의 첫 월드투어 외에도 2024년 4~5월에 걸쳐 미국 내 총 11개 도시를 찾는 원어스의 두 번째 월드투어 'ONEUS 2ND WORLD TOUR 'La Dolce Vita' in USA'도 동시 진행 중이다. 미주 투어가 종료된 오는 5월 원어스는 말레이시아에서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콘텐츠엑스, RBW
2024-04-04 11:46:29딥엑스는 오는 26~29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글로벌 협력사와의 제휴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딥엑스는 국내 및 유럽 이동통신사,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면서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시스템과의 호환성 및 최적화를 추진 중이다. 딥엑스는 지난 CES 2024에서 1세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며 3개 부문의 CES 혁신상 수상,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했다. 이번 성과는 딥엑스의 고객사 기술 협력 프로그램인 EECP의 고객 수가 두 배로 늘며 70여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게 돼 딥엑스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에 대한 산업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딥엑스는 서버의 초거대 AI와 온디바이스 거대 AI를 연합구동하는 기술을 개발해 개인화 기기에서 지능은 초거대 AI 수준, 전력은 수 와트로 구동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내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딥엑스는 생성형 AI를 인류가 상용화하는 데 결정적인 기술로 ‘거대 AI의 연합 구동(Federated Operation of LLM)’이라 정의하고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서버의 초거대 AI와 온디바이스의 거대 AI 모델간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에너지 소모, 탄소 배출 및 비용을 작게는 10배에서 1000배까지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딥엑스는 AI 구동을 위한 전력과 비용 효율에서 글로벌 초격차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적 인정도 받았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되는 4개의 AI 반도체로 구성된 1세대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AI Everywhere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속으로 5W 이하에서 초거대 AI 수준의 인공지능 서비스가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해 챗GPT로 촉발된 거대 인공지능 기술이 과학의 영역을 넘어 인류가 널리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핵심기술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AI 반도체 회사가 되도록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06 09:45:52[파이낸셜뉴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2024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4’에서 글로벌 제약사, 신약개발사 및 투자사 등 약 30여개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향후 다양한 형태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글로벌 제약사들과 동반진단 및 태아, 신생아 등 유전자 정보 검사 서비스 도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약개발사들과는 유전체 빅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바이오마커 발굴과 신약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제공 등에 대해서 협업하기로 했다. 또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과 시너지가 예상되는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인·아웃, 임상 등 공동연구, 해외 의약품의 국내 도입 등 다양한 형태의 투자와 기술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추후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본격적인 업무협약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는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다.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과 이탈리아 현지 동반진단 센터 설립에 대한 계획,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강조한 헬스케어 4.0 등에 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면서 다양한 협업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권 대표는 “행사 기간 동안 라이선스부터 공동연구, 유전체 데이터베이스까지 전 사업분야에 걸쳐 다양한 파트너링 미팅이 이뤄졌다”면서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협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확보해 외형적으로도 퀀텀 점프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16 10:49:15[파이낸셜뉴스] 11인조 아이돌그룹 오메가엑스의 글로벌 팬들이 전 소속사인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 이른바 탬퍼링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인 모씨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오메가엑스 글로벌 팬 연합은 지난 8일 X(트위터)와 디시인사이드 오메가엑스 갤러리에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6개 국어로 작성된 ‘오메가엑스 관련 허위사실 유포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허위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비난을 즉각 멈출 것을 촉구했다. 팬 연합은 성명서에서 “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인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의 폭언, 폭행을 비롯한 정신적, 신체적 학대로 인해 2023년 1월 11일 법원으로부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승소 판결을 받았다"며 "이후 전 소속사 강모 대표를 형사고소하지 않는 조건으로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팬 연합은 “그러나 유튜버 인씨는 전 소속사가 주장하고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왜곡되고 악의적이며 진실을 호도하는 방송을 통해 오메가엑스와 부모들, 그리고 그들의 열정과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을 기만하면서 혐오 여론을 조장했다"며 "전 소속사 역시 합의 내용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2차 가해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씨는 지난 8월 20일부터 한 달간 7~8회에 걸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앞서 오메가엑스가 탬퍼링에 성공한 사례’라면서 녹취 등 이를 입증할 증거를 모두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다른 유튜버와 네티즌들에 의해 인 씨의 주장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오메가엑스의 현 소속사인 IPQ와 멤버 부모,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기자 등 8명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상태다. 글로벌 팬 연합은 “팬으로서 오메가엑스를 비난하는 악성 댓글을 읽으며 너무나 고통스러웠으며, 그룹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무력감에 무척 힘들었다”며 “그룹에 대한 허위 사실과 비난이 도를 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우리들의 소리를 내려고 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한 배경을 설명했다. 팬 연합은 끝으로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비난을 멈출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유튜버 인 모씨에 대해서도 허위 사실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 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즉시 영상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또 전 소속사와 인씨, 그리고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는 일부 사이버렉카와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도 요구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3-10-11 14: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