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내 세포유전자치료병원 등 글로벌 특화병원 건립 관련 차병원, 미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의 임원진과 협의했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차병원과 전 세계 줄기세포 선두그룹인 미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임원진을 접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와 차병원, 존스홉킨스 측은 송도국제도시 내 차세대 세포유전자 클러스터 조성 등 글로벌 협력병원 설립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성광의료재단(차병원)은 지난 2023년 9월 국제업무지구 I-11 부지에 글로벌 특화병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천 방문에는 찰스 위너 존스홉킨스 병원 및 대학교 국제의료총장을 비롯 챙다 장 글로벌서비스 디렉터, 김한중 차의과학대학교 이사장, 차원태 총장, 최석윤 차병원 바이오그룹 부회장, 윤도흠 의료원장,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계 최초로 성인 체세포 줄기세포 기술을 성공시킨 차병원은 미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지에서 현지 병원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난임과 세포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서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연구·치료를 통해 퇴행성 질환과 항노화 분야의 세포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존스홉킨스 병원은 미국 최초의 연구 중심 병원으로 의학 연구와 임상 진료, 줄기세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총 2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고의 대학병원으로 손꼽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4 09:35:50한국의 실리콘밸리로 평가받는 브레인시티 내 선호도 높은 ‘초품아’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한신공영은 10월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7블록(장안동 일원)에서‘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 최고35층, 7개 동, 전용59·84㎡ 총9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59㎡A 176가구△59㎡B 29가구△84㎡A 194가구△84㎡B 225가구△84㎡C 303가구△84㎡D 64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대지면적 약 482만㎡ 부지에 총 사업비 2조9619억원이 투입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4차산업 첨단 AI도시로, 이른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평가된다. 1만8000가구에 달하는 주거단지를 비롯해 산업 · 연구 · 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자족기능을 갖춘 평택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브레인시티 내에서도 각종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중심 입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 수요층을 겨냥, 안심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길을 건너지 않고도 통학할 수 있다. 안심 통학이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초품아’ 입지라는 평가다. 이밖에, 중·고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도 도보거리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단지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북벤치, 리딩벤치, 픽업파고라, 디자인파고라, 리딩 오브 등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특화 보행로를 조성해 학교 앞까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동시에 학부모 및 자녀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수도권지하철1호선 및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있어 서울 등 수도권 각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평택지제역은 수원발KTX 직결사업이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GTX-A, C노선 연장을 비롯해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 간이역 설치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단지 남측 청원로를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평택동부고속화도로도 예정돼 있다. 인근에 위치한 중심상업지구(예정) 이용이 쉽고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CGV, 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이 차량으로 10분대면 도달 가능하다. 단지 앞 공원을 비롯해 근린공원 3개소가 인근에 조성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구현된다. 브레인시티 내 46만㎡ 부지에는 미래 반도체클러스터의 중심축으로 평가받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오는2029년 개교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이곳에 반도체 연구센터와 개방형 연구플랫폼, 나아가 글로벌 산학 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한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순차적으로 완공되면 인근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연계해 수도권 대표 반도체 클러스터를 형성할 전망이다. 아울러 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도 순항 중이다. 로봇 및 AI 등의 첨단시설을 갖춘 500병상 이상 규모의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이 오는 2030년 개원 예정이며, 대학병원과 연계된 R&D 센터도 건립될 계획이다. 조성 완료 시 지역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은 물론 상권 발달에 따른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를 공급하며 가치를 인정받아 온 ‘한신더휴’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추게 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조망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12%대의 낮은 건폐율을 통해 주거 쾌적성을 높이는 한편,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여기에 단지 전체 면적의 약 32%를 조경에 할애, 인근 녹지공간과 어우러진 공원을 누릴 수 있다 생활공간 내부는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 및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대형 드레스룸과 현관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펫 케어존, 주민카페, 키즈카페,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분양가 상승흐름 속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내 집 마련’ 실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의 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5로(가로수길, 센트럴돔)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10-02 10:31:44[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힘쎈충남'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민선8기 충남도가 전반기 2년간 '정부예산 10조원 시대 개막' 및 '국내외 투자유치 20조원' 등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미래 먹거리를 차곡 차곡 쌓아 나가고 있다. 충남도는 민선8기 후반기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과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실질적인 저출생 극복 대책 등을 추진,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밋밋한 도정, '힘쎈충남'으로 탈바꿈 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20만 도민과 함께한 힘쎈충남 2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지난 2년 동안 민선8기는 밋밋한 도정을 파워풀한 힘쎈충남으로 탈바꿈시켰다"고 자평했다. 민선8기는 힘쎈 도정을 바탕으로 정부의 역대급 긴축재정 상황을 뚫고 올해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는 163개사 19조 3688억 원을 기록, 민선7기 4년 실적(14조 5000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삼성이 약속한 52조 원의 추가 투자까지 이뤄지면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약 이행 완료도는 전국 평균(27.44%)를 압도하는 40.46%를 기록, 전국 시도지사 공약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힘쎈충남은 또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홍예공원 명품화, 공공기관 합동임대청사 건립, TBN 교통방송국 착공 등을 통해 내포신도시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지지부진하고 방치됐던 현안 ‘물꼬’ 서산공항 건설, 장항국가습지 복원 사업,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등 지지부진하고 방치됐던 도정 현안은 물꼬를 터내며 본격 시작했다. 아산경찰병원 유치와 대한파크골프협회 청양 이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공주 이전, GTX-C 천안아산 연장 본격화, 전국 최초 외국인투자지역 확장(15만 5337㎡) 등도 성과다. 김 지사는 또 지난 2년 동안 대통령과의 독대 등을 통해 도정 현안을 수시로 건의해왔으며, 충남 발전에 필요한 일이 있다면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지난 2월 서산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에서는 아산경찰병원 신속 건립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충남경제자유구역 복원 등을 꺼내 정부의 확실한 뒷받침을 약속받았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보건의료기술법 개정과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국립학교설치령 개정 등도 국가·국회에 요구하며 관철시켰다. 특히 대형 산불 등 도내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에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신속한 복구·지원을 요청, 발빠르게 지원 약속받았다. 지난해 홍성 등 도내 산불과 관련해서는 김 지사 요청 하루만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올해 서천특화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 등을 통해 화재 발생 94일 만에 임시시장 문을 열 수 있었다. ‘샅바싸움’ 안 밀리며 성과 차곡차곡 김 지사는 “다른 시도와의 샅바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충남뿐만 아니라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굵직한 정부 공모 사업들을 유치해왔다”고 말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그동안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와 모빌리티연구원을 내포신도시에 유치했으며, 천안과 홍성 2개소에는 비수도권 가운데 최대 면적의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다. 대한민국 국방수도로 육성 중인 논산에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태안에는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를, 당진에는 국립해양경찰인재개발원을 각각 유치해냈다. 이와 함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 통과, 양수발전 예타 대상 사업지 선정,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논산 국방국가산단 승인,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특구 지정 등의 성과도 올렸다. 석탄화력특별법·공공기관 이전 ‘아쉬움’ 아쉬운 점으로는 지난 국회 때 현안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을 꼽았다. 김 지사는 “21대 국회에서 석탄발전소 폐지지역 특별법 등 도정 현안 사업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며 “이번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정부에 강하게 촉구, 올해 안에 이전 계획이 발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돈 되는' 농업·농촌으로 재구조화 앞으로 남은 민선8기 2년 동안에는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준비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 지사는 민선8기 후반기 첫 번째 과제로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꺼내들며 “복지도 산업도 아닌 농업에서 돈 되는 농업으로 재구조화 하겠다”고 밝혔다.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토지 확보부터 교육·금융·시공·경영설계 등 창농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서산 간척지 B지구에 스마트팜 집적단지와 농업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게 김 지사의 설명이다. 이에 더해 고령은퇴농 연금제를 확대하고, 농촌리브투게더와 청년 농촌보금자리, 충남형 실버홈 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단지와 농생명 그린바이오클러스터 등은 미래 농업 선도 모델로 육성한다.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박차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도 후반기 핵심 과제로 꼽았다. 김 지사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기를 성장 기회로 창출하고, 석탄화력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역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탈석탄 에너지 전환, 산업 구조 재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 탄소중립 R&D 기관 유치를 핵심적으로 추진한다. 충남도는 그동안 수소도시 조성, 탄소중립 실증 인프라 구축,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등 총 27개 사업 3180억 원의 국비를 이미 확보한 바 있다. 충남의 미래 발전과 역동적인 성장을 견인할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도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아산만권에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베이밸리’를 건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 거점으로 중점 육성한다. 행정안전부의 규약안 승인으로 초석을 마련한 충청권 메가시티는 연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에 총력을 다한다. 충남도는 이밖에 첨단 미래모빌리티, 바이오산업, 해양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경제자유구역 등에 대규모 투자 유치 민선8기 충남도는 지역별 특색·특장을 살린 5대 권역별 발전 계획과 전략사업으로 균형발전을 도모한다.경제자유구역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추진을 통해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 보령∼대전 고속도로, 충청내륙철도, 장항선-SRT 연결, 서해선-KTX 직결, 격렬비열도항 등 도로·철도·항만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구축도 차질없이 진행한다. 지난 4월 발표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도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위해 중점 추진한다.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은 현금성 정책보다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에 초점을 맞춘 민선8기 저출생 극복 대책이다. 김 지사는 “공공아파트 특별공급 비율 100% 확대, 주4일 출근제 등 공공에서 솔선수범해 민간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주거 지원 및 인식 전환에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정부에 5개 개선·검토 정책 제안을 했는데, 최근 신생아 특례 대출 부부 합산 소득 기준 확대, 양육지원금 통합, 출산가구 특공 기회 확대 등에 대한 정부 발표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타 시도 우수 사례는 적극 반영·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그동안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많은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았다”라며 “남은 2년도 충남의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낸다는 자세로 도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01 12:48:02【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한 경기 시흥시가 바이오산업 전주기 집적화 단지 조성에 나선다. 시는 2035년까지 선도기업 7개를 포함한 32개 기업의 4조7000억원의 민간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설명과 함께 8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청 글로벌 센터1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확정과 관련, 브리핑을 열고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오랜 노력이 뜻깊은 결실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시민의 간절함과 시흥시의 도전정신이 이뤄낸 모두의 성과"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달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인천-경기지역을 포함해 대전(유성), 강원(춘천, 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 포항) 총 5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지정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글로벌 투자 경쟁 속 초격차 기술 및 첨단산업의 안정적 제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된다. 이를 통해 산업, 연구, 교육시설이 혁신생태계를 이루며 투자·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임병택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바이오산업 전주기 집적화 단지를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 시장은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는 바이오산업 R&D 전진기지로 구축되는 배곧경제자유구역,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인 월곶역세권 부지, 추후 지정될 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정왕부지, 시흥스마트허부에 바이오산업 전주기 집적화 단지가 구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5년까지 선도기업 7개를 포함한 32개 기업의 4조7000억의 민간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8조4288억, 부가가치유발 3조5316억, 취업유발 3만3150여명, 고용유발효과 2만5145여명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학·병원 중심의 국내 최초 산·학·연·병 기반의 R&D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안도 내놨다. 오는 10월 새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글로벌 바이오 지역캠퍼스 개소를 통해 바이오 제약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산합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 중점 육성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서울대, 서울대병원, 서울대 치과병원과 연계한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국내 대표 R&D 기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를 향해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시흥시는 국내 바이오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바이오 코리아'를 실현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식(더불어민주당·시흥을) 국회의원은 "시흥은 서울대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배곧경제자유구역 등 미래산업을 주도할 첨단 인프라 시설을 유치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도시로 급부상하게 됐다"면서 "더욱 뜻깊은 것은 그동안 진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왕부지 개발과 배곧과 송도를 연결하는 배곧대교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 기다린 만큼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시민들이 만족할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8 14:26:54【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2023년 10월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 87만1840㎡를 글로벌 '암-오가노이드'바이오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세계적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국립암센터(NCC)를 포함한 지역내 6개의 대형종합병원, 유럽 바이오 정밀의료 강국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국내 암-바이오 정책을 주도하는 바이오, 의료기기 관련 협회들과 손잡고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21일 접수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시는 암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암센터와 더불어 6개 대형병원의 풍부한 의료 인력과 연구결과, 우수한 교통 등으로 고양이 특화단지 최적지라고 판단, 일산테크노밸리에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50여 개의 기업들과 함께 고양시를 글로벌 바이오 특화도시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2023년 6월 바이오 분야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고 12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를 시작했다. 시는 같은해 10월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지 87만1840㎡를 '암-오가노이드'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사업대상자인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협력해 준비를 시작했다. 지난해 5월 기업유치단을 발족해 국내.외 기업 및 기관 유치는 물론 국립암센터(NCC)를 포함한 관내 6개 대형 종합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앞서 시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분야 유니콘 기업인 인제니아 테라퓨틱스(INGENIA Therapeutics) 투자 유치와 더불어 유럽 항암치료 선진국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과 고양시 관내 병원 간 암-오가노이드 공동연구 및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분원 설치에 관한 협약서도 체결을 완료했다. 특히, 고양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의 최대 협력 기관인 국립암센터는 미국과 일본 국가암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암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차의과대학교 일산차병원, 명지병원 등은 자체 바이오뱅크를 보유하고 관련 기업들과 유기적인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입주기업 재정지원 시책도 마련했다. 바이오 특화단지 입주기업 입지지원을 위해 약 470억원의 투자유치기금을 조성해 평당 80만원(1000평 이상 투자기업)의 토지 매입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양시 이전기업 재정지원을 위해 약 788억원의 고양벤처펀드도 조성했다. 이 기금과 펀드는 2028년까지 약 1863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모두 특화단지 이전 기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암-오가노이드'바이오 특화단지 발전 가능성 높아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와 텍사스 메디컬 센터, 네덜란드 레이든 바이오 사이언스 파크 등 세계적 바이오 초격차 움직임 속에 국내 바이오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총 7조 원으로 10년전 대비 14.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암 오가노이드와 섬유세포, 면역세포 등을 추가한 인공배양 기술의 발전을 통해 암 주위의 미세환경을 반영하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시는 암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암센터와 함께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특화단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상 15층 규모의 바이오 콤플렉스를 건립하여 산.학.연.병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오가노이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에 대한 CRO 인증을 통한 신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상 5층 규모의 고양 바이오뱅크를 조성해 오가노이드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임상기술 확보 및 기초연구의 데이터 축적을 통한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상 3층 규모의 고양 바이오 GMP 지원센터도 추가로 건립해 기술력 확보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지원을 통한 사업화 촉진과 기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바이오콤플렉스, 바이오뱅크, 바이오 GMP 지원센터에 대한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해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산업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각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금년 상반기에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시는 최적의 입지와 입주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국내.외 기업,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최종 지정을 받겠다는 각오다. 이동환 시장은 "택지 위주의 도시개발로 변변한 산업단지 하나 없어 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등 일자리, 산업시설 조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일깨우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26 09:45:3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세포 치료와 난임 치료에 전문성을 갖춘 차병원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성광의료재단(차병원)과 글로벌 특화 병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특화 병원은 송도국제병원 부지(송도동 28의 1)에 글로벌 세포치료·안티 에이징(항노화)·난임 치료 메카를 구축하는 것이다. 차병원은 난임전문병원, 임상시험센터, 줄기세포치료센터, 바이오-셀 은행(Bio-cell Bank) 등의 의료시설과 의과학대학 일부 학과를 이전하는 차의과학대학 송도캠퍼스, 차바이오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연구시설, 시약 생산시설 등의 건립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투자펀드 등을 활용한 공공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부지를 매입, 건물을 건축하고 차병원에 병원 건물을 임대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 국제병원 부지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소유로 20년 간 나대지로 방치돼 있어 지역 상권 등의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투자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 부지는 중앙부처가 승인한 종합병원 부지로 병원을 제외한 용도 변경이 어렵다. 또 인천에는 인하대병원과 가천길병원이 이미 운영 중이고 송도에 세브란스병원과 청라에 아산병원이 각각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이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상황에서 대형 종합병원 유치는 한계가 있어 진료과가 중복되지 않으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잠재력이 있는 특화된 진료과목 중심의 중소형 종합병원을 유치키로 했다. 김진용 청장은 "글로벌 특화병원은 세포치료, 안티 에이징, 난임 등 미래 의료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추진되는 사업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송도국제도시 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9-12 18:11:00【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세포 치료와 난임 치료에 전문성을 갖춘 차병원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성광의료재단(차병원)과 글로벌 특화 병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특화 병원은 송도국제병원 부지(송도동 28의 1)에 글로벌 세포치료·안티 에이징(항노화)·난임 치료 메카를 구축하는 것이다. 차병원은 난임전문병원, 임상시험센터, 줄기세포치료센터, 바이오-셀 은행(Bio-cell Bank) 등의 의료시설과 의과학대학 일부 학과를 이전하는 차의과학대학 송도캠퍼스, 차바이오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연구시설, 시약 생산시설 등의 건립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투자펀드 등을 활용한 공공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부지를 매입, 건물을 건축하고 차병원에 병원 건물을 임대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 국제병원 부지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소유로 20년 간 나대지로 방치돼 있어 지역 상권 등의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투자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 부지는 중앙부처가 승인한 종합병원 부지로 병원을 제외한 용도 변경이 어렵다. 또 인천에는 인하대병원과 가천대길병원이 이미 운영 중이고 송도에 세브란스병원과 청라에 아산병원이 각각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이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상황에서 대형 종합병원 유치는 한계가 있어 진료과가 중복되지 않으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잠재력이 있는 특화된 진료과목 중심의 중소형 종합병원을 유치키로 했다. 김진용 청장은 “글로벌 특화병원은 세포치료, 안티 에이징, 난임 등 미래 의료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추진되는 사업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송도국제도시 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2 11:05:4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울산시 관련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5268억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9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 등 울산의 미래를 여는 대규모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해 정부안 2조 2254억 원보다 13.5%(3014억 원) 늘어난 것으로, 분야별로는 국고보조사업 1조 8285억원, 국가시행사업 6983억원 등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기술 상용화(45억원) △영남권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20억원) △청년창업 허브공간 조성 및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전(8억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32억 원) △서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6억원) △울산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5억4000만원) △울산하늘공원 제2추모의 집 건립(25억2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은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43억원)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설립(125억6000만원) △플라스틱 리&업사이클링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20억6000만원)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1040억원) △농소~강동간 도로개설(150억원)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157억원) △울산신항 개발사업(1249억원) 등이 확보됐다. 울산시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김두겸 울산시장을 필두로 올해 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한 행정력의 전력투구와 지역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 울산의 미래를 위한 알짜 사업 집중 발굴 등 삼박자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 울산시가 요구한 많은 사업이 반영된 것은 저를 비롯한 직원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했다”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도시철도 1호선 사업의 본격화 등 굵직한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번 정부안에 많은 사업이 반영되어 울산의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릴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9월 1일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격적인 국회 대응 체제로 전환한다. 이어 지역 정치권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국회 상주 캠프 운영 등을 통해 이번 정부안 미반영 사업과 일부 반영 사업에 대한 국회 증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8-29 15:47:40코오롱글로벌㈜이 트리플역세권의 압도적인 인프라를 품은 연제구의 핵심입지에 하늘채만의 차별화된 단지설계로 선보여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가 차주 청약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단지는 1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화) 해당지역 1순위, 20일(수)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목)에 진행되며, 8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지하 4층~지상 36층, 4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전용면적 59~84㎡ 총 4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타입별 가구수는 ▲59㎡A 94가구 ▲75㎡A 68가구 ▲75㎡B 60가구 ▲84㎡A 78가구 ▲84㎡B 68가구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6㎡, 72㎡로 선보였다. 이 단지는 부산시의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 플랜’의 혜택을 적용받는 단지로, 다자녀, 신혼부부 특별공급 일부 가구의 경우 공급금액의 5%를 잔금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또한 6월 3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마쳐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DSR 3단계 규제’도 적용 받지 않는 다는 점에 많은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파트와 함께 들어서는 오피스텔 또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만큼 우수한 평면구성을 갖춰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산동 일대는 부산지하철 1, 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 1호선, 동해선 환승역인 교대역, 3호선과 동해선이 지나는 거제역을 가깝게 이용가능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대규모 일자리가 밀집된 서면과 센텀시티 일대를 비롯, 부산 전지역으로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연산역과 교대역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연산점·아시아드점), 이마트(연제점), CGV 아시아드, 부산광역시청, 부산의료원, 동의대병원, 사직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게다가 연서초, 연산중, 이사벨고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까이 있다. 지역 랜드마크 탄생하는 고층 아파트로 뛰어난 상품성도 자랑한다.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36층 고층 아파트로 건립돼 배산, 화지산, 백양산 등 우수한 조망권을 자랑하는 만큼, 거실과 안방 발코니에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했다.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는 철제 난간과는 다르게 창호에 유리로 난간이 설치되는 만큼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가 없어 가구 내에서 시원한 조망과 고급스러운 외관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에도 신경을 썼다.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주민카페, 공유오피스&북카페, 독서실&스터디라운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여가시설도 들어선다. 더불어 코로나19 이후로 쾌적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대청마루 컨셉을 적용한 쾌적한 담소공간으로 1층 오픈라운지를 비롯해 포켓가든, 옥상녹화, 리틀락가든 등 특별한 테마의 특화조경을 조성해 아이와 어르신이 모두 안심하고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이외에도 지하주차장 내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1층에는 무인택배 시스템 등도 갖춰진다. 게다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층간소음과 월패드 해킹방지를 위해 공을 들인단지다. 60mm의 층간소음 완충재(욕실 등 일부공간 제외)를 사용해 욕실을 제외한 모든 공간에, 윗집과 아랫집 간 차음효과를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세대내 통합형 월패드는 업계 최고수준의 홈네트워크 보안시스템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BASIC+ 보안인증과 허가받지 않은 사용자의 접속을 차단하는 이중보안이 적용된다. 또한, 문앞을 서성이기만 해도 근접센서로 인지, 자동으로 촬영되는 보안이 더욱 강화된 블랙박스 도어폰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인근에 위치한다.
2022-07-15 14:52:03[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이 추진 중인 명지국제신도시가 '남부권 미니 판교'로 탈바꿈해가고 있다. 명지국제신도시에는 현재 지각변동이 한창이다.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1, 2)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남부권 '태풍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추가로 4차 산업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 기업 유치가 목적이다. 부산이 첨단산업 근거지로 도약할 수 있는 모델 구축을 위한 첨단, IT(정보기술), 의료, 바이오 분야 우수기업과 연구기관 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혁신성장을 도와줄 창업보육센터, 엔젤투자, 벤처캐피털도 들어선다. 김 청장은 3일 "현재 장기 미분양 토지인 외국병원 전용부지 규제를 완화해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국내 대형병원 유치 가능성을 제고하는 한편 연구개발용지 또한 외국인 투자기업 뿐 아니라 국내 우수 기업들도 입주할 수 있도록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명지국제신도시에 해외 우수교육기관과 연구기관을 유치하는데도 팔을 걷고 나섰다. 해외 명문 교육기관인 로얄러셀 스쿨 설립은 확정됐다. 로얄러셀 스쿨은 영국 왕실이 직접 후원하는 학교로 영국 교육부 인증기관 사립학교 실사단(ISI)이 지난 2016년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4개 부문 10개 영역)를 받은 명문 사립학교다. '로얄러셀스쿨 부산 캠퍼스'는 유치원·초·중·고교 과정(K-12)을 운영할 계획으로 전교생 1200~1300명 규모로 전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국제학교다. 최소 300여명의 내국인 학생도 입학시키는 할당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다 교육과 문화, 자연, 일자리가 융복합된 지역으로 고급 인재가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사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지난해 착공을 시작한 2단계 사업은 192만2000㎡ 부지에 1조5000억원이 투입돼 주택 8773가구, 인구 2만3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 조성사업으로 2025년 기초공사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2단계 개발계획의 핵심은 자연과 보행자를 우선으로 하는 명품신도시다. 친환경 물순환시스템을 구축해 자연 친화적이며 인공수로와 명품공원이 연계된 업무파크를 조성한다. 문화공원, 체육공원, 수변공원 등 총 11만㎡ 이상의 공원을 추가해 시민 휴식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명지지구 북쪽에는 에코델타시티, 남쪽에는 오션시티가 배치돼 가까운 미래에 인구 20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부산·울산·경남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김 청장은 "가덕신공항, 신항만, 고속도로·철도망이 융합된 '트라이포트'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명지국제신도시"라고 강조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현재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이 한창이다. 1단계 지역에는 포스코 건설, 중흥건설 등 국내 최고의 건설사들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2단계 또한 각종 개발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에 특화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 각종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제신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인 '프레스티지 바이오 파마 코리아'와 '데상트코리아'의 연구개발센터가 입주해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300여개의 객실과 컨벤션 시설을 보유한 '신라스테이', 국내 최대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가 있다. 문화시설로는 영남권 최초 국가도서관인 '국회부산도서관'이 들어섰고 서부산 최대 복합문화시설인 '낙동강 아트홀'도 건립 중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7-03 15: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