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싱가포르 현지 기업과 함께 디지털 물류 혁신을 추진한다.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디지털 물류 역량을 전 세계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11일 KT에 따르면 싱가포르 포스트(싱포스트)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운송 최적화 사업을 추진하고 디지털 물류 신사업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싱포스트는 싱가포르의 공공 우편·물류 기업이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KT의 AI 운송 플랫폼 '리스포'를 활용해 현지 내 7개 권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물류 운송 최적화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싱포스트는 24시간 고객사가 희망하는 시간에 수백개의 고객사 거점을 방문해 수만건의 화물을 매일 싱포스트 물류센터로 운송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운송 경로 및 비용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가 이번 협력에 앞서 싱포스트의 운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리스포를 통해 운송을 최적화하면 운행거리는 27%, 운행 차량 대수는 15%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싱포스트는 KT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KT AI·빅데이터,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노하우를 활용해 물류 산업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리스포를 비롯 AI 풀필먼트 플랫폼 '리스코', AI 화물중개운송플랫폼 '브로캐리' 등을 국내에 출시, 국내 상위 5개 유통사를 포함한 전국 96개 물류 현장 및 일 1300여대 차량에 적용 중이다. 이 같은 국내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국가에 AI 운송 플랫폼을 수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준혁 기자
2023-09-11 18:13:1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포스트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다자간 대면대화가 재개되고, 새 협의체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이 주도하는 IPEF 참여를 위해 'IPEF 추진 TF'를 신설하고 관계부처와 무역·공급망·탈탄소 등 핵심현안 대응에 나선다. 또 정부는 코로나 이후 국제질서 재편을 논의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세계무역기구(WTO) 통상장관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경제타격·공급망·디지털 등 신통상 이슈를 폭넓게 논의한다. ■국익극대화 관점에서 IPEF 참여 협의 산업부는 20일 IPEF 가입을 추진하기 위해 'IPEF 추진 TF'를 신설하고, 코로나로 연기된 APEC·WTO 대면회의에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국제질서 개편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인태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3월말 호주·뉴질랜드 통상장관 방미, 4월초 미-싱가포르 통상장관회담 등 역내 대화가 활발하다. 우리 정부는 경제협력·기업영향 중심 국익극대화 관점에서 IPEF 참여를 긍정적 방향으로 역내 국가들과 협의하고 있다. 산업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지난 3월말 첫 'IPEF 민관 TF' 회의를 개최한 후 디지털(4월14일), 청정에너지(22일 예정), 공급망(28일 예정) 등 분야별 TF를 개최하고 있다. 정부는 △공정하고 회복력 있는 무역 △공급망 회복력 △인프라·청정에너지·탈탄소 △조세·반부패 등 IPEF 4대 분야별 우리 대응방향을 논의한다. ■글로벌 다자협의체 대면접촉 재개 코로나로 연기됐던 APEC, WTO 등 글로벌 다자협의체가 상반기 대면회의로 가동된다. APEC 통상장관회의가 3년만인 오는 5월 21일 태국에서 개최된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역내 경제적 타격과 공급망, 디지털, 기후변화, 보건위기 대응 등 신통상 이슈들이 폭넓게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APEC이 정치문제 불관여 원칙이 있지만, 이번에는 대러시아 대응조치에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작년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연기된 WTO 12차 각료회의도 오는 6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WTO회의는 러시아 침공에 따른 식량안보, 글로벌 공급망 교란 대응이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WTO 주요 회원국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공동성명을 지난달 채택하고 러시아 규탄 발언 등을 이어가고 있다. 또 WTO의 코로나19 대응일환인 백신 지적재산권 일시유예 관련 미국·유럽연합(EU)·남아공·인도 4개국 간 잠정 타협안을 도출해 최종 합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기존 수산보조금, 투자원활화, 전자상거래 등 협상분야도 각료회의 개최 계기로 논의가 가속되고 있다. 여 본부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내 코로나 봉쇄조치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지속돼 국가간 공조로 공급망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자 핵심 경제동맹인 미국과 공조가 중요하다. 공급망 재편, 기술경쟁, 디지털·그린 전환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간 통상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4-20 10:30:0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신용카드 비자(VISA)가 서로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발행 디지털화폐(CBDC)나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개발된 가상자산을 호환할 수 있도록 하는 허브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테면 중국의 디지털위안과 미국의 디지털달러가 호환될 수 있도록 해 복잡한 외환시스템 없이 디지털화폐들이 교환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9월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자는 범용 결제체널(Universal Payments Channel)'이라는 이름의 서로 다른 가상자산들의 허브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자의 가상자산 책임자 쿠이 셰필드(Cuy Sheffield)는 "스웨덴의 이크로나(eKrona)를 쓰는 사람과 USDC 같은 비공개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사람이 서로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을 상상해보라"며 "UPC 프로젝트와 함께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현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BDC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화폐는 미래에 사람들의 금융 생활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고, 디지털화폐가 성공하려면 화폐 종류나 채널에 관계없이 결제를 하고 돈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바로 여기에서 비자의 UPC 개념이 등장하고, 비자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에서 개발된 가상자산을 서로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위스 우체국, 가상자산 형 우표 발행.. 온라인 수집·거래 지원 스위스 국영 우편서비스 스위스 포스트(Swiss Post)가 오는 11월 블록체인에 저장되는 가상자산형 우표 '스위스 크립토 스탬프(Swiss crypto stamp)'를 발행한다. 구매자들은 실물 우표 옆에 인쇄된 QR 코드를 통해 디지털 버전 우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 수집, 교환, 거래가 가능해 대체불가능한토큰(NFT)과 비슷한 기능을 갖는다. 9월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 포스트는 폴리곤 블록체인을 통해 8.9스위스프랑(약 1만1272원) 상당의 우체국에서 발행한 실물 우표와 연결된 디지털 수집품 '스위스 크립토 스탬프' 13종을 발행한다. 일반적인 버전은 6만5000부씩 발행되고, 희귀 버전은 50부만 발행할 계획이다. 스위스 크립토 스탬프는 오픈씨(OpenSea) 등 주요 NFT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 한편 오스트리아 우편 서비스도 지난 2019년 NFT 우표시리즈를 발행한 바 있다.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연준, 가상자산 금지 계획 없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연방 정부가 가상자산 시장을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비트코인(BTC) 등 디지털자산을 전면금지할 계획은 없다"고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9월 3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롬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서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은 규제의 경계 밖에 있어 규제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면서도 "연준은 가상자산을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정부의 규제 틀 안에서 시장을 형성하도록 하겠다는 정책방향을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미국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가상자산을 금지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1-10-01 07:02:23김경욱 신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혁신'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2일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일부 인원만 참석한 채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완화되고 세계 항공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부터 새로운 판에서의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관행대로 일을 하는 '선례답습'은 결코 답이 될 수 없으며, 과감한 혁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로 한층 격화되는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공사는 공항의 핵심요소인 안전과 보안을 바탕으로 보건 분야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는 '안전 최우선 공항'을 구현해 나간다. 이를 위해 언택트 기반 발열측정 인프라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방역 플랫폼을 구축하고 불법드론, 사이버테러 등 대테러 방지체계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또 생체정보 기반의 스마트패스와 워크스루 보안검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채택해 출입국 서비스를 혁신하고 자율주행차량, 로봇 주차시스템,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등 새로운 서비스도 도입한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4단계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항권역 개발 및 해외공항개발사업 참여 확대를 통해 미래성장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등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김 사장은 "능력 있는 사람을 발견하는 안목과 미래를 보는 지혜를 바탕으로 조직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유능한 인재를 육성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채택해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코로나19 비상경영 상황임을 감안해 취임식 직후 △인천공항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통합운영센터 △수하물운영센터 등 공항 운영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대책 등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당초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었지만 노조와의 충돌로 40분가량 지연됐다. 이후 김 사장이 장기호 노조위원장과 별도 면담을 가지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1-02-02 18:00:14‘M&A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ESG경영 강화’ ‘디지털플랫폼 혁신’. 이는 12월 31일 국내 5대 금융지주 수장들이 밝힌 새해 핵심 경영키워드들이다.■윤종규 KB금융 회장, ‘M&A’ 먼저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새해 인수합병(M&A)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KB금융은 최근 5년간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해왔다. 국내에서는 2015년 LIG손해보험(현(現) KB손해보험) 인수를 시작으로 △2016년 현대증권(現 KB증권) △2020년 푸르덴셜생명 등 비은행 계열사를 합병해 투자수익률을 높이고 계열사 지배구조를 재정비했다. 해외에서는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를 인수하는 등 사업 기반을 확대한만큼 당분간 조직 통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말 해외 네트워크는 39곳에 불과했지만 올 9월 말 800곳으로 700여곳 넘게 늘었다. '디지털 플랫폼 혁신'의 경우 '넘버1 금융플랫폼기업 도약'을 목표로 금융플랫폼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ESG'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경우 코로나19 이후의 금융의 가장 큰 화제인 'ESG'를 역점 추진키로 했다. 신한은 이를 위해 올해 금융권 최초로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선언했다. 디지털 전환(DT)도 또 하나의 화두다. 신한은 이미 DT 선언에 벗어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지난 2018년 연간 3688억원을 기록했던 디지털 채널 영업수익은 전사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노력의 결과, 올해 3·4분기 3426억원, 누적 9044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39.4%가 성장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플랫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내년에 플랫폼 금융과 글로벌 금융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는 구상이다. 또한,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ESG 금융을 확대해 환경과 사회에 대한 금융의 역할을 실천한다는 목표다. 우선 하나금융은 고객 접점의 플랫폼화와 상품·서비스의 모바일화로 ‘생활 속 플랫폼 금융'을 실현키로 했다. 하나원큐를 은행과 관계사의 공동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외부 생활밀착형 플랫폼과 제휴 및 투자를 확대해 고객 중심의 플랫폼 금융 생태계를 조성, 확장한다. 아울러 지역별 차별화 전략과 글로벌 콜라보(협업) 확대로 해외시장에서 미래 수익원을 창출하고, ESG 금융도 실천키로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비은행'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비은행, 디지털, 글로벌 부문 강화를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비은행부문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자회사간 통합마케팅 등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10일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부터 아주캐피탈 경영권 지분 74.04%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디지털 혁신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전행 차원의 DT 강화를 전담하는 DT추진단을 신설해 우리은행의 전체적인 디지털 전략과 신기술 적용 분야 확대 및 디지털 마케팅과 채널을 총괄하는 미션을 부여했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디지털전환’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은 새해 최우선 목표로 디지털 전환(DT)을 정했다. 농협금융은 기존 발표한 DT로드맵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앞서 농협금융은 2019년 'DT비전선포', 2020년 1월 'DT활성화계획 수립', 5월 'DT가속화계획 수립, 전사적 DT추진 가속화', 9월 'DT로드맵 고도화계획 수립'을 대내외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계열사별로 고객 전략에 기반한 상품, 서비스, 채널 전략 및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등을 수립하고 실행 계획을 짰다. pride@fnnews.com 이병철 윤지영 최경식 기자
2020-12-31 16:50:32[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이 2만8000달러를 터치한 뒤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동안, 가상자산 시장 2위 이더리움(ETH)이 급상승하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현재 이더리움은 731달러(약 80만원)를 넘기며 2018년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이 이더리움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랠리'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들어 고점을 계속 높여가는 강력한 모멘텀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이더리움 선물상품 출시 소식을 바탕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트레이더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는 "이더리움이 일관적으로 저점과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전망이 낙관적"이라며 "2021년 1·4분기 중 1200~1300달러 수준의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글라스노드(Glassnode)는 전체 이더리움 보유 주소의 90%가 수익을 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는 2018년 1월 이래 최고 수준이다. 코인베이스, 리플(XRP) 거래 중단키로 글로벌 메이저 가상자산 거래소 중 처음으로 코인베이스가 리플(XRP) 거래 중단을 발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사와 임원들을 미등록 주식거래 혐의로 고소한 것이 원인이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2021년 1월 19일(표준협정시) 리플 거래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며 28일 오전 10시부터 제한거래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공지를 통해 "우리는 리플과 관련된 법적 개발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고객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채굴된 비트코인 1000개 10년만에 첫 이동 비트코인(BTC)이 본격 거래되기도 전인 2010년 채굴된 비트코인 1000개가 처음으로 이동했다. 현재 시세로 약 280억원 수준이다. 28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12월 27일 오후 5시 경 2010년에 채굴된 비트코인 1000개가 이동됐다. 미디어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로 치솟으면서 해당 물량 이동 목적이 매도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10년 이상 움직이지 않은 휴면 비트코인은 약 10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공식 사이트에 '비트코인 전략' 탭 추가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해 막대한 수익을 낸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최근 공식 사이트에 '비트코인 전략' 탭을 추가했다. 28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홈페이지에는 주요국 법정통화, 주요 증시 지수, 귀금속, 주식 및 채권 및 가상자산 투자 수익 비교 데이터 등을 비교할 수 있는 탭이 마련됐다. 이 사이트는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공식 사이트 영문 버전에서만 방문할 수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12-29 06:47:44글로벌 벤처캐피털(VC)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 스타트업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VC 시장은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머지않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특히 이 시기에 한국의 스타트업들은 대도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스파크랩의 데모데이 행사에 앞서 미국 등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VC들의 패널토론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한주 스파크랩 공동설립자의 사회로, 크리스틴 샤이 500스타트업스 대표와 버텍스 벤처스의 이인식 제너럴 파트너, 엑스펀드의 패트릭 청 제너럴 파트너, 캐서린 우 노테이션 캐피털 의장 등이 패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VC들은 한국 스타트업들의 콘텐츠 가치 창출 역량에 주목했다. 패트릭 청 제너럴 파트너는 "현재 우리가 보는 패러다임의 변화는 아바타 등 가상현실(VR)의 확장"이라며 "미국 사람들은 새로운 걸 만들어내지 못하지만, 한국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상화에 있어서 한국은 최고로 가장 유기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한주 스파크랩 공동설립자도 "불과 5년 새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바뀌었다. 5년 전까지 한국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면 비웃음을 샀을 것"이라며 "아직 시작단계지만 흐름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와 네이버가 미국의 타파스미디어 등과 손을 잡고 글로벌 웹툰시장에 진출했다. 고피자는 '피자'라는 콘텐츠를 갖고 동남아시아에서 경쟁력을 입증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인식 제너럴 파트너는 "이미 한국은 글로벌 성공에 능하다.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SaaS) 등 사업을 수행되는 방식을 혁신하는 스타트업에 기회가 올 것"이라며 "한국은 이제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생태계에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VC들은 "미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지역이나 거리와 상관 없이 투자 대상을 물색하기 시작했다"며 "이 때문에 미팅과 투자의 수도 오히려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크리스틴 샤이 대표는 "코로나 사태 이후 75건의 글로벌 투자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다"며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녀는 "투자자를 가상에서 만나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초기에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시장에서 다양한 기업에게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 이전 구조는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이한주 대표는 비대면 투자가 오히려 투자 양을 늘리고, 속도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전에는 서울에서 사람을 만나려면 하루에 3명이 끝이었는데, 요즘은 화상이나 콜(전화)로 하니까 하루에 10개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0-11-17 17:28:2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벤처캐피털(VC)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 스타트업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VC 시장은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머지않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특히 이 시기에 한국의 스타트업들은 대도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스파크랩의 데모데이 행사에 앞서 미국 등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VC들의 패널토론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한주 스파크랩 공동설립자의 사회로, 크리스틴 샤이 500스타트업스 대표와 버텍스 벤처스의 이인식 제너럴 파트너, 엑스펀드의 패트릭 청 제너럴 파트너, 캐서린 우 노테이션 캐피털 의장 등이 패널로 나섰다. ■"韓, 글로벌 콘텐츠 주도 시작" 이 자리에서 글로벌 VC들은 한국 스타트업들의 콘텐츠 가치 창출 역량에 주목했다. 패트릭 청 제너럴 파트너는 "현재 우리가 보는 패러다임의 변화는 아바타 등 가상현실(VR)의 확장"이라며 "미국 사람들은 새로운 걸 만들어내지 못하지만, 한국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상화에 있어서 한국은 최고로 가장 유기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한주 스파크랩 공동설립자도 "불과 5년 새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바뀌었다. 5년 전까지 한국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면 비웃음을 샀을 것"이라며 "아직 시작단계지만 흐름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와 네이버가 웹툰 등의 콘텐츠를 갖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고피자는 '피자'라는 콘텐츠를 갖고 동남아시아에서 경쟁력을 입증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인식 제너럴 파트너는 "이미 한국은 글로벌 성공에 능하다.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SaaS) 등 사업을 수행되는 방식을 혁신하는 스타트업에 기회가 올 것"이라며 "한국은 이제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생태계에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규 투자는 모두 언택트로" VC들은 "미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지역이나 거리와 상관 없이 투자 대상을 물색하기 시작했다"며 "이 때문에 미팅과 투자의 수도 오히려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크리스틴 샤이는 "코로나 사태 이후 75건의 글로벌 투자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다"며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녀는 "투자자를 가상에서 만나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초기에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시장에서 다양한 기업에게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 이전 구조는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이한주 대표는 비대면 투자가 오히려 투자 양을 늘리고, 속도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전에는 서울에서 사람을 만나려면 하루에 3명이 끝이었는데, 요즘은 화상이나 콜(전화)로 하니까 하루에 10개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패트릭 청 제너럴 파트너는 "이제는 근처에 있는 사람과도 대면이 아닌 버츄얼(가상)로 대화한다"며 "미국만 보더라도 지역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줌을 이용한 화상 피칭으로 발표를 보고, 보유하고 있는 인적 네트워크로 투자 대상의 레퍼런스를 확인하면 직접 만나지 않고도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 신규 투자 계약은 100% 다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0-11-17 15:20:50[파이낸셜뉴스] 작업증명(PoW) 중심의 네트워크 운용 방식을 지분븡명(PoS)으로 바꾼 이더리움 2.0의 공식 출시 일정이 오는 12월 1일로 확정됐다. 이더리움 2.0 출시가 공식화되면서 이더리움(ETH)의 가격도 상승해 400달러를 넘어섰다.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2.0 개발자 개발자 아프리 쇼든(Afri Schoedon)은 오는 12월 1일 이더리움 2.0이 출시될 것이라고 공개하며, 이더리움 2.0 입금계약이 작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향후 출시될 PoS 블록체인과 현재 400억 달러(약 45조 6000억원) 규모의 PoW 메인체인 간 전환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2.0 출시 일정이 공식화되면서 이더리움은 5일(한국시간) 오전 7시20분 현재 코인360 기준으로 402달러로 좀체 돌파하지 못하던 저항선 400달러를 넘어섰다. 日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 내년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 서비스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MUFG)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 서비스를 내년 초 시작한다. 글로벌 분산컴퓨팅 기업 아카마이와 함께 구축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대용량 고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4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MUFG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고 유연한 소액결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2~3월 경 세이코 솔루션의 결제 단말기와 신용카드사 간 통신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중반에는 음료 자동판매기의 다양한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MUFG는 소액 결제에서 문제가 되던 네트워크 연결 수수료를 기존 수수료 대비 80%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MUFG의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는 초당 10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 할 수 있고, 미래에는 1000만 건 이상까지 확장 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카마이는 세계 최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기업으로, 전세계 130개 국가에 서버를 두고 영상 등 콘텐츠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카마이는 이같은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크립토닷컴, 美 보안인증 최고등급 획득 홍콩 소재 가상자산 거래소이자 직불카드·지갑 서비스 업체 크립토닷컴이 미국 국가표준기술연구소(NIST)로부터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 프레임워크 분야 최고 등급 Tier 4를 획득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서비스 업체로는 처음으로 크립토닷컴이 미국 당국의 최고등급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크립토닷컴은 정보보안경영체제(ISO27001),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ISO27701), 지불카드 국제 정보보안표준 PCI:DSS 최고 레벨 Level 1을 획득한 바 있다. 파일코인 "에어드랍 스캠 주의해야" 파일코인이 4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파일코인 에어드랍 트위터 스캠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파일코인은 "파일코인은 현재 어떠한 토큰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며 "현재 파일코인 공식 트위터를 사칭한 트위터 계정이 에어드랍 이벤트 관련 트윗을 내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11-05 06:23:43[파이낸셜뉴스] 최근 대량의 비트코인(BTC) 매수로 관심을 끈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의 CEO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는 쓰레기"라며 부정확한 시장 데이터를 맹비난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일러 CEO는 "비트코인 시장에 존재하는 데이터들은 쓰레기 같다"며 "이런 데이터로 시장의 실제 유동성이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플 주식 앱이 표시하는 현재 비트코인 거래량은 247억6000만 달러(약 28조 2000억원)로 엄청나게 과장돼 있다"며 "10억개 이상의 애플 모바일 기기에 이런 쓰레기 데이터들이 제공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나쁜 데이터가 비트코인 투자를 꺼리게 만든다"며 "시장에 양질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업체 비트와이즈 에셋매니지먼트는 지난해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데이터 집계 사이트에 보고된 거래량의 약 95%가 가짜"라고 지적한 바 있다. IMF "디지털화폐 확산, 달러 기축체제 붕괴 가능성" 국제통화기금(IMF)이 디지털화폐의 광범위하게 보급을 예측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미국 달러의 기축체제를 붕괴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IMF는 디지털화폐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새로운 디지털화폐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기에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뿐 아니라 민간이 발행하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GSC)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GSC의 대표 사례로는 페이스북이 준비중인 '리브라'를 들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장기적으로 달러의 기축 체제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CBDC와 GSC의 장점은 이메일처럼 쉽게 송금할 수 있고, 거래비용이 싸다는 점을 꼽았다. 또 모바일 기기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SNS나 전자상거래를 통해 세계적인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보고서는 "CBDC와 GSC를 세계에 확산하려는 경우 위험 대책이나 정책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적절한 규제를 정비하지 않으면 범죄 대책과 규제 당국에 의한 거래의 제한·관리가 어려워 진다는 것이다. “디지털유로 도입, 기술적 아닌 정치적 판단 사안” 독일 중앙은행의 버르크하르트 발츠(Burkhard Balz) 집행이사가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화폐 도입은 정치적으로 판단할 사안”이라며 “기술적인 부분만 고려해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발츠 이사는 “해당 프로젝트의 세부사항과 금융 안정성, 은행 시스템 건전성, 소비자 결제 및 가치 유지 방법 등의 본질을 고려하면 디지털유로 발행은 정치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력을 감안할 때, 유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선 빠르고 확실하게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발츠 집행이사의 발언은 향후 EU의 방향성이 결정되면 유럽 각국이 신속하게 움직일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美 통화감독청장 대행 "은행, 향후 블록체인과 직접 연결... 노드 될 것"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이 DC핀테크위크에서 "은행은 과거 기술 시대의 유물이며, 블록체인 기술이 은행 업계를 뒤흔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그는 "미래에 은행은 블록체인과 직접 연결돼 결제 네트워크 노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다만 은행은 수탁 서비스, 자문, 실물자산 커스터디 등 분야에서 명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10-21 06: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