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글로컬대학 혁신 비전 달성을 위해 대학·유관기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는 19일 오후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대학과 유관기관 등을 포함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컬대학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된 경북대, 대구보건대의 글로컬대학 혁신 비전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실행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홍준표 시장은 "글로컬대학 거버넌스 출범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글로컬대학이 지역혁신의 원동력이 돼 지역과 산업을 살리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의 인재가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양 대학교의 글로컬대학 거버넌스의 핵심 관계기관들과 함께 공식적인 출범식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의지를 확고히 하고, 선제적인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지자체와 대학 간의 협력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글로컬대학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대학의 혁신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 글로컬대학30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역량을 가진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대학 및 국립대학을 선정해 교당 5년간 최대 1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에서는 글로컬대학을 신청한 전국 대학 총 109개교 중 치열한 경쟁을 거쳐 경북대와 대구보건대가 최종 선정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19 15:59:13부산대가 병원과 동일한 환경의 시뮬레이션에 기반을 두고 교육·훈련이 가능한 '글로컬 임상실증센터'를 개소,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대학교는 지난 3일 오후 부산 아미동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S동) 1층에서 임상연계형 의생명 융합 교육 및 연구를 위해 조성된 '글로컬 임상실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재원 부산대 총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과 서용철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 부산시 및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지역의료 발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글로컬 임상실증센터'는 시뮬레이션을 연계한 훈련 공간을 통해 부산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타 기관 유관분야 연구자에게도 열린 공간으로 제공돼 보다 전문적인 의료 교육과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대는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융합의생명특화 분야의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실제 의료 현장에서 실증하고 시범 보급함으로써 미충족 의료수요 발굴, 조기 치료, 예후 개선 등 지역의료의 혁신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대병원 S동 1층에 809.8㎡ 규모로 신설된 '글로컬 임상실증센터'는 △의료리빙랩실 △OR시뮬레이션실 △ICU시뮬레이션실 △하이브리드룸 △실습실1, 2 △스튜디오 △다목적교육실 등 8개의 교육시설로 구성됐다. 의료리빙랩실에서는 다양한 의료기기 사용, 사용자 적합성 테스트, 임상시험 등을 통한 실습과 검증이 이뤄지며 OR 및 ICU 시뮬레이션실은 실제 수술실과 중환자실 환경을 구현해 환자별·상황별 임상실습 교육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내시경, 초음파 등 시뮬레이션 교육이 가능한 실습실, 화상강의 및 화상회의가 가능한 스튜디오 그리고 융합전공 및 융합의생명과학대학원 학생을 위한 다목적 교육공간을 갖췄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개소식에서 "부산대와 부산대병원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연구장비 지원 및 임상 지원 등을 통해 의생명바이오기업의 성장을 촉진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 등의 효과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글로컬 임상실증센터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많은 연구자와 의료진이 이곳에서 혁신적인 연구와 교육을 이뤄냄으로써 지역과 글로벌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관 기자
2024-09-04 18:51:33[파이낸셜뉴스] 부산대가 병원과 동일한 환경의 시뮬레이션에 기반을 두고 교육·훈련이 가능한 ‘글로컬 임상실증센터’를 개소,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대학교는 지난 3일 오후 부산 아미동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S동) 1층에서 임상연계형 의생명 융합 교육 및 연구를 위해 조성된 ‘글로컬 임상실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재원 부산대 총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과 서용철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 부산시 및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센터의 개소를 축하하며 지역 의료 발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글로컬 임상실증센터’는 시뮬레이션을 연계한 훈련 공간을 통해 부산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타 기관 유관 분야 연구자들에게도 열린 공간으로 제공돼 보다 전문적인 의료 교육과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대는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융합의생명특화 분야의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실제 의료 현장에서 실증하고 시범 보급함으로써, 미충족 의료수요 발굴, 조기 치료, 예후 개선 등 지역 의료의 혁신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대병원 S동 1층에 809.8㎡ 규모로 신설된 ‘글로컬 임상실증센터’는 △의료리빙랩실 △OR시뮬레이션실 △ICU시뮬레이션실 △하이브리드룸 △실습실1, 2 △스튜디오 △다목적교육실 등 8개의 교육 시설로 구성됐다. 의료리빙랩실에서는 다양한 의료기기의 사용, 사용자 적합성 테스트, 임상 시험 등을 통한 실습과 검증이 이뤄지며, OR 및 ICU 시뮬레이션실은 실제 수술실과 중환자실 환경을 구현해 환자별, 상황별 임상실습 교육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내시경, 초음파 등 시뮬레이션 교육이 가능한 실습실, 화상강의 및 화상회의가 가능한 스튜디오, 그리고 융합전공 및 융합의생명과학대학원 학생을 위한 다목적 교육 공간을 갖췄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개소식에서 “부산대와 부산대병원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연구장비 지원 및 임상 지원 등을 통해 의생명바이오기업의 성장을 촉진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 등의 효과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글로컬 임상실증센터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많은 연구자와 의료진이 이곳에서 혁신적인 연구와 교육을 이뤄냄으로써 지역과 글로벌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04 13:07:34강원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춘천캠퍼스 2652명, 삼척캠퍼스(도계캠퍼스 포함) 1252명 등 총 3904명을 선발한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255명(32.1%),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422명(62.0%)을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온라인(유웨이어플라이)을 통해서만 이뤄진다. 2025학년도는 지역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의과대학 지역인재선발 비율을 기존 30%에서 60%로 확대했으며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위주 전형에서 전형별 특성에 맞는 우수 지역인재를 선발한다. 강원대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자유전공학부와 무전공학과를 도입했다.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학생설계전공(최대 20명) 또는 원하는 학과로 100% 진학할 수 있으며 단과대학 무전공학과는 입학정원의 150% 범위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한다. 강원대는 글로컬대학 선정을 통해 학생 중심의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생활관 배정 시 신입생을 우선 배정하고 예비학기제, 예비대학생 부트 캠프, 기숙형 프로그램(RC프로그램), 현장 연계형 새내기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09-03 19:35:29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8월 2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됐다. 초광역권 연합을 이룬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광주·대전보건대)은 '보건의료계열 전문대학들이 단일 사단법인 설립을 기반으로 초광역 연합을 구성하고, 기술별 특화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을 사업의 혁신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을 설립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혁신적 학사제도, 보건의료 마이스터 평생직업교육, 지역 보건의료 산업과 연계한 특화 센터 구축, 아시아 보건학교 진출 등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는 구체적인 실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모든 전문대학의 꿈인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 8관왕을 달성해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 가장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으로, 전국 3개 전문대학만 선정되는 교육부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에 지정됐다.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기반도 완비했다. 대학은 6대 핵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과 교육과정과 비교과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 중이다. 권덕문 입학처장은 "대표적인 교육혁신 사례는 전문대학 최초로 개설된 보건통합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보건의료계열 전문 직종 간 연계 교육을 통해 타 직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대상자 중심의 문제해결력, 협업, 융합 역량을 갖춘 우수 보건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2024-09-03 08:35:3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국립순천대가 29일 그린스마트팜 분야 기초·실무교육 진행을 위한 지산학 고흥캠퍼스 개소식을 열고 9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에 자리 잡은 고흥캠퍼스는 총사업비 186억원이 투입됐으며, 강의실 2개, 실증온실 3개, 교수실 1개, 행정실 1개를 갖췄다. 특히 스마트팜·컨테이너팜 실습장, 식물 수직농장 시스템, 환경제어 시뮬레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자재 구축으로 스마트팜 분야 전주기적 밸류체인 맞춤형 인력 양성 수행이 가능하다. 고흥캠퍼스는 정주형 청년인재 500명 양성, 지역 강소기업 35개사 육성, 지산학 평생교육 250명을 목표로 스마트팜 실증온실 및 빅데이터센터 자료 활용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의 스마트팜 추진 방향에 발맞춰 원예·축산 분야 연구 개발과 정주형 청년창업농 육성에 집중하고, 내년에는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우주농업센터 건립, 우주 극한 환경 작물 재배 연구, 국제축산학과 개설 등 새로운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대는 이날 개소식에 이어 '혁신과 융합! 지산학 협력 거점, 글로컬 국립순천대' 비전도 선포했다. 지역 사회 수요를 적극 반영해 선진화된 학사 운영과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글로컬대학 투자 계획에 따라 국립순천대에 오는 2027년까지 500억원을 직접 지원하며, 3대 특화 분야인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지·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고흥캠퍼스가 미래 스마트팜 분야 혁신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취·창업 지원, 정주 지원 프로그램 지원, 산업체-대학 간 공동연구 개발 및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농업을 글로벌 첨단산업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산·학 협력을 통해 단순 교육기관이 아닌 지역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발돋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순천대에 이어 목포대도 글로컬대학 지정에 성공하면서 전남을 대표하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 두 곳 모두 지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면서 "전남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글로컬대학들과 연계해 함께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9 14:40:33부산 대표 사학 동아대와 동서대가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28일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동아대·동서대 연합모델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30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0개교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교를 선정, 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동아대·동서대 연합은 글로컬 대학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5년간 1000억원과 함께 대학혁신을 위한 규제개혁 우선 추진 등을 포함해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연합대학은 '통합 산학협력단 기반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 실현'을 사업 방향으로 내세워 △개방형 사학 연합 대학 △통합산단 기반 필드(Field) 캠퍼스 연합대학 △지역정주형 글로컬연합대학 등 3대 분야 8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8개 전략과제는 개방형 사학연합 모델 구축, 연합대학 통합 시스템 구축, 특화중심 필드 캠퍼스 기반 교육·연구 혁신, 글로컬 연합대학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교육시스템 혁신, 지속 가능한 수익형 통합산단 운영 및 성과 모델 확산,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무제한 학생 성공 지원체계 구축, 글로벌 캠퍼스 체제 혁신 및 우수 외국인 정주 유학생 7000명 유치, 지역 인지도 향상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이다. 특히 지역산업 연계 특성화와 관련해 에너지테크, 휴먼케어, 문화콘텐츠, 부산 헤리티지 등 4대 특화 분야를 지정하고 지산학 연계를 통해 산업 고도화와 지역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그동안 밤낮없이 실행계획서 준비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노력한 구성원들 덕분에 글로컬대학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대학과 지자체, 지역 산업계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부산시, 동서대와 협력해 부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정부 지원사업 종료 후에도 예산을 확보하고 지속할 수 있는 수익형 통합 산단 모델을 제시했으며, 동아대와 동서대의 특성화 분야를 전략으로 접근해 선정된 것 같다"며 "부산지역 발전에 공헌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며, 부산이 추구하는 문화 콘텐츠 분야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글로컬대학이 혁신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혁신성장의 중심축이 돼 지역사회에 긍정적 파급력이 확산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성과 평가와 확산에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지역과 연계한 교육혁신이 수반돼야 한다"면서 "글로컬대학이 지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가 돼 부산의 혁신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8 18:44:06비수도권 대학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2년차 사업에 건양대, 경북대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은 △건양대학교 △경북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학교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 △인제대학교 △한동대학교 등 총 10곳이다. 공동 신청한 대학들을 모두 포함하면 총 17개교다.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면 대학당 5년간 최대 1000억원을 지원 받는다. 정부는 내년까지 글로컬대학 총 30개교를 지정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28 18:12:49【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국립목포대는 28일 교육부 주관 '2024년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돼 지·산·학·연 협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그린 해양산업 명문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목포대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 단일 공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매년 지역 대학 10개씩 총 30개를 선정해 대학당 1000억원(단독·연합)~1500억원(통합)의 국비와 함께 규제 개혁 등 대학 내외부 혁신을 지원한다. 또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라이즈(RISE) 체계의 선도대학으로 집중 육성한다. 앞서 목포대는 지난 4월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최종 선정을 위해 내부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 사회와 산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철저히 준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20곳 중 10개 대학에게만 주어지는 최종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목포대는 지난 20년간 '신해양시대의 리더'라는 비전 아래 지속적으로 대학의 특성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최종 선정에 따라 탄소중립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국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는 친환경 무탄소 선박과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그린에너지산업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세계와 지역을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해양산업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컬대학 사업비로 국비 1000억원, 도비 1609억원, 지방비 245억원 등 5년간 총 2854억원을 확보해 관련 지역 산업 및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송하철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합심된 에너지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특히 최종 지정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김산 무안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이병노 담양군수님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선도 모델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8 15:02:41【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올해 3월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 글로컬대학 협의체가 첫 회의를 갖고 협력 사항과 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8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강원대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 협의체(지역-대학) 간담회가 열렸으며 이번 간담회에 도 인재육성과, 강원대, 국립강릉원주대, 한림대,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삼척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도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공모에 도내 2개 대학(3개 교)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 3월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글로컬대학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강원대·국립강릉원주대 관계자는 “1도 1국립대를 통한 글로컬 대학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캠퍼스별 특성화를 추진하고 Local-RISE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연구기관, 기업체 연계 연구소 운영을 통해 지역발전 싱크탱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 관계자는 “AI 교육 기반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열린 대학을 비전으로 한림마이크로캠퍼스와 Station C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창업 활성화로 지역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하 강원특별자치도 인재육성과장은 “지난 7월 지역 주도의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도청 조직에 인재육성과가 신설됐다”며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대학-유관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으로 도청 인재육성과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8 14: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