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복권 운이 좋다는 운세를 보고 복권을 구매해 5억원에 당첨됐다는 당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22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에 '스피또1000' 96회차 1등 당첨자 A씨 사연을 공개했다. 평소 아침마다 핸드폰으로 운세 정보를 재미 삼아 확인하곤 한다는 A씨는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운세를 확인했다고 한다. 두 달에 한 번씩 복권 긁는 재미를 좋아해 스피또 복권을 구매했다는 A씨는 행운 지수가 높고 복권 운이 좋다는 운세를 보고 이날은 복권을 사야겠다 다짐하며 출근했다고 한다. 그러나 퇴근해 집에 돌아와서야 운세와 복권이 떠올랐고, 다시 집을 나서 근처 판매점에 들러 복권을 구매했다. 며칠 후 A씨는 문득 구매해둔 복권이 생각나 가족들과 함께 당첨 여부를 확인했고,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옆에서 함께 보던 아내는 깜짝 놀라며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며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서로를 축하해줬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대출금을 상환하고 남은 금액은 자녀 결혼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생은 복권과 같다"며 "시도하지 않으면 절대 당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7-24 07:28:17[파이낸셜뉴스] 좋은 꿈을 꾼 뒤 평소 구매하던 로또 대신 '긁는 복권'을 구매했다가 5억원에 당첨된 당첨자 사연이 화제다. 지난 23일 동행복권은 A씨가 스피또1000 95회차 1등에 당첨됐다고 전했다. 당첨금은 5억원이었다. A씨는 충북 옥천군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어느 날 꿈에 좋은 일이 생겨서 로또를 사러 갔다. 로또를 구매하려는 찰나 스피또가 눈에 띄어서 로또 대신 몇 장 구매했다"면서 "며칠 뒤 구매했던 복권이 생각나서 긁었는데 놀랍게도 5억 원에 당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등에 당첨된다면 엄청 기쁠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당첨되니) 현실감이 없어 실감 나지 않았다. 당첨 사실을 배우자에게 알렸고 한동안 침묵하다가 '어휴'라며 놀랐다"면서 "저에게 이런 큰 행운이 온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A씨는 당첨금을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는 점도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24 07:26:28[파이낸셜뉴스] 친동생이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된 데 이어 형도 스피또 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놀라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스피또1000 81회차 1등 5억에 당첨된 A씨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A씨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마트에서 스피또1000 복권을 구매, 그 자리에서 당첨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여자 친구가 긁는 재미가 있다며 스피또를 가끔 구매한다. 최근 스피또 당첨 복권을 교환하고 싶다고 해서 복권 판매점에 방문했다"고 운을 뗐다. 복권을 긁고 당황한 A씨는 판매점주에게 당첨된 게 맞는지 확인을 요청했다. 그러자 점주는 "1등 당첨 축하한다"고 말했다. A씨는 "몇 년 전 친동생도 처음으로 구매한 로또 복권이 1등에 당첨돼 당첨금을 받기 위해 농협은행에 같이 간 적이 있다"며 "저도 처음 구매한 복권인데 1등에 당첨되다니 신기하고 생애 운을 다 쓴 기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에 대해 "여자 친구와 여행 가서 행복해하던 꿈을 꿨고 잠에서 깬 뒤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또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우선 예금부터 하겠다. 평생 관리 잘하면서 쓰겠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29 13:07:41[파이낸셜뉴스] 아내 몰래 복권을 긁었다가 '스피또1000' 1등에 당첨돼 5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당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스피또1000' 78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경기 성남시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산 A씨는 총 5억원을 수령하게 됐다. 매주 로또 복권을 구매하고 가끔 스피또 복권을 구매해왔다는 A씨는 "토요일에 구매한 로또복권 5등(당첨금 5000원)이 2장 당첨됐고, 이를 스피또1000 10장으로 교환했다"고 전했다. A씨는 평소 아내가 스피또를 긁는 것을 싫어해 화장실에서 몰래 스피또를 긁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아내 몰래 스피또 복권을 긁던 중 10장 중 마지막 장이 1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스피또 10장 중 9장이 5000원, 1000원에 당첨됐다. 마지막 장을 확인하는 순간 처음엔 5000원에 당첨된 줄 알았다"며 "그런데 복권을 다시 확인해 보니 5억원에 당첨된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믿어지지 않아 꿈인지 생시인지 확인해 보려 거울을 보며 뺨을 때렸다. 고통이 전해졌지만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당첨된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었는데 저에게 큰 행운이 오다니 감사한 마음"이라며 "집사람에게 목돈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A씨는 당첨금을 부모님과 장모님, 아내, 본인 등에게 각각 5분의 1씩 나눠줄 계획이며 자신의 몫은 자녀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30 14:23:58[파이낸셜뉴스] 버리려던 복권을 조회해보니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수령하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자 A씨가 최근 전북 군산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1000 75회차 복권 한 장이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복권은 지금까지 한두 번 구매할 만큼 거의 구매하지 않고 관심도 없었다. 출장길에 담배 사러 갔는데, 복권이 보이길래 남은 돈으로 복권을 달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판매점주님이 '로또로 드릴까요, 긁는 거로 드릴까요?'라고 묻길래, 아무거나 달라고 했더니 긁는 복권을 주셨다"라며 "식탁 위에 복권을 던져놨고, 2~3주 뒤 쓰레기 정리를 하다가 복권이 보여 긁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권을 긁는데 숫자 두 개가 일치한 게 보였지만, 당첨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배우자도 버리라고 말하며 청소에 집중했다"라며 "1시간 정도 뒤 복권을 버리려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했고, 1등 당첨인 것을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갑작스러운 1등 당첨에 아직도 얼떨떨하다"라며 "당첨금 사용은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일단 예금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스피또1000은 즉석 복권으로, 당첨 시 최대 5억원을 받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2-01 06:40:27[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유재석이 나온 꿈을 꾼 자녀의 꿈을 산 이후 복권 1등에 당첨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6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스피또1000 68회차 1등(5억 원)에 당첨된 당첨자 A씨는 “첫째가 유재석 님이 나온 꿈을 꿨다고 해 산 적이 있다”며 “덕분에 큰 행운이 찾아온 것 같아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첫째애 꿈에 유재석 나왔다길래 샀더니 '당첨' 충남 논산시에서 해당 복권을 구입한 A씨는 “평소 소액으로 로또복권을 구매하고 있고, 즉석복권은 아이들이 긁는 걸 좋아해서 종종 구매하고 있다”며 “생일을 맞은 둘째 아이를 위해 외식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복권판매점이 보여서 로또복권과 즉석복권을 함께 구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과 함께 즉석복권을 긁었는데 첫째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기 시작했다”며 “복권을 확인해 보니 1등에 당첨되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당첨 당시를 회상했다. "당첨금 수령하니 실감 나고 기뻐" A씨는 “사업이 바빠서 잊고 있다가, 장마 시즌에 여유가 생겨 뒤늦게 당첨금을 수령하니, 1등 당첨 사실이 실감 나고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며 당첨금은 더 좋은 환경의 주택을 구매하는데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명 인사’가 나오는 꿈을 꾼 후 복권에 당첨되었다는 사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23일 스피또1000 71회차 1등(5억 원)에 당첨된 당첨자 B씨는 ‘윤석열 대통령과 커피 마시는 꿈’을 꾼 이후에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7-06 09:34:02[파이낸셜뉴스] 부산현대미술관은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획전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의 작가와 작품의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시 제목도 '거의 정보가 있는 전시'로 바뀐다. 이 전시는 동시대 예술 작품의 경향이 작품과 그 외적 요소의 관계에 지나치게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며 감상자가 이로 인해 느끼는 당혹감과 난해함을 고찰하고자 기획됐다. 동시대 예술을 접하는 감상자 대부분은 작품의 이해를 돕는 외부 정보에 의존한다. 이 전시는 참여 작가나 작품의 정보 등을 감상자에게 제공하지 않았을 때 작품을 어떻게 이해하고 감상하는지를 고찰한다.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전시는 참여 작가나 출품 작품에 관한 정보를 거의 제공하지 않았다. 작품의 재료나 크기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작가명이나 작품명 또는 제작 연도 등 작가와 작품에 관련된 설명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날부터는 그동안 특수한 잉크로 가려왔던 이 전시의 참여 작가와 작품 정보를 마치 복권을 긁는 것처럼 긁어내며 공개하고, 이러한 정보가 감상자의 예술 작품 감상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함께 살펴본다. 아울러 작가와 작품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쇄물을 전시장에 비치하고,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전시 웹사이트에서도 관련 내용을 제공한다. 전시의 감상평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전시 웹사이트에서 감상자들은 가려졌던 전시의 정보를 확인하고, 작품에 관한 새로운 감상평을 남겨보며 정보 공개 전과 후의 본인의 감상평을 비교해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공개되는 전시 참여 작가들은 김용익, 석성석, 코디 최, 사라 모리스 등 중견 작가를 비롯해 임윤묵, 허찬미, 이은우, 유 니시무라 등 청년 작가까지 총 17명의 국내외 작가들이다. 전시에는 이들의 작품 90여 점이 출품됐다. 출품작들은 전통적인 재료인 유화 물감을 사용한 작품부터 프로그래밍만을 사용해 완성한 미디어 작품, 작가 미상의 길에서 주운 그림까지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망라한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은 “작가와 작품과 관련한 정보가 중요한 동시대 예술의 흐름 속에서, 감상의 자율성과 작품에 대한 다각적인 해석 가능성을 탐구하는 이번 시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7-01 10:37:19미국의 한 부부가 지난 5년간 100만달러(약 11억 9천만원) 상금이 걸린 복권에 3번이나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21일(현지시간) 미 CNBC 등은 매사추세츠주 레이크빌의 케빈 필립스(61)와 재닛 플라우머 필립스(59)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다. 남편 케빈은 지난 2014년과 2016년에 100만달러짜리 복권에 당첨됐고, 아내 재닛도 지난주 같은 금액의 복권에 당첨됐다. 케빈은 각각 10달러와 5달러짜리 긁는 복권을 구매했고, 재닛은 번호가 찍혀 있는 30달러짜리 '다이아몬드 밀리언'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부는 한 매체에 지난 20년간 꾸준히 복권을 구입해왔다고 밝혔다. 부부가 정확한 구입 빈도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CNBC는 매주 3장씩 15달러치를 구매했다면 20년간 총 1만5600달러(약 1850만원)를 썼을 것으로 추정했다. 미 연방세법에 따르면 5000달러 이상 복권 당첨금에는 24%가 원천징수되고, 상금의 5%는 주 소득세로 물게 된다. 세금을 제외하고 재닛이 받게 될 당첨금은 약 71만달러(약 8억5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닛은 당첨금의 일부를 동물구조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가족과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남편이 은퇴할 수 있게 되어 좋다"라고 말했다. #복권 #당첨 #행운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2019-05-22 19:07:59미국의 한 남성이 6개월 사이 무려 4번이나 복권에 당첨되는 믿기 힘든 행운을 얻었다. 미국 CBS 뉴스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서던 캘리포니아 출신 안투리오 마자리에고스가 4번의 복권 당첨으로 총 600만달러(약 65억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안투리오는 지난 5월 말 캘리포니아주 복권국에 찾아가 4월에 당첨된 스크래치 복권(긁는 복권)을 내밀고 무려 500만달러(약 55억원)를 수령했다. 놀라운 건 이번이 그의 4번째 당첨이라는 점이다. 행운의 시작은 지난해 11월. 안투리오는 한 도넛 가게에서 재미로 복권을 구입했는데, 덜컥 100만달러(약 11억원)에 당첨됐다. 이후에도 그는 같은 복권을 계속 구입해 600달러(약 65만원)과 1000달러(108만원)에 연달아 당첨됐다. 연이어 터진 잭팟에 그는 6개월 새 무려 65억원을 거머쥐게 됐다. 안투리오는 캘리포니아 복권국에 특별히 주기적으로 산 건 아니었지만 13년간 복권을 긁었으며, 매번 이용하는 2개의 가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 당첨 이후 내 행운을 시험해보고 싶어 복권을 계속 구매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권을 게임을 하듯이 즐기는 마음으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권국 측은 "한 사람이 거액의 복권에 연달아 당첨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스크래치 복권 사상 최고 당첨금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06-07 09:43:42캐나다의 한 십대 소녀가 생애 처음으로 구입한 복권에 대한 사연을 27일(현지시각) BBC가 전했다. 캐나다 퀘벡주 출신의 샤를리 라가르드양은 지난 3월 14일, 자신의 18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샴페인 한 병과 함께 긁는 복권 한 장을 구입했다. 복권을 구입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 복권은 주말 추첨에서 1등에 당첨이 됐고, 그녀는 상금으로 100만 캐나다달러(약 8억2800만원)을 받게 됐다. 샤를리양은 100만 캐나다달러를 한 번에 받지 않고 매주 1000 캐나다달러를 받는 방식을 택했다. 그래야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복권 회사 대변인은 "샤를리양은 미성년자에다 매주 지급받는 방식을 택해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며 "매년 8천만원을 10년동안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샤를리양은 당첨금을 여행과 대학 등록금에 쓸 예정이다. 그녀는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싶어요. 그래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일하는 멋진 사진기자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03-28 14:5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