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가 금융권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금리보장서비스’가 출시 후 2년 동안 고객에게 45억원의 이자혜택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금리보장서비스’는 고객이 가입한 ‘코드K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가 가입한 지 2주 내에 오르면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소급 적용해주는 서비스다. 케이뱅크가 지난 2021년 10월 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까지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도입 후 2년동안 고객에게 추가로 지급한 이자는 총 16차례에 걸쳐 45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기준금리가 6차례나 인상되면서 서비스 효과를 톡톡히 봤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를 12차례나 올리며 34억원의 이자를 고객에게 추가로 지급했다. ‘금리보장서비스’를 통해 1회에 가장 많은 이자를 받은 고객은 3000만원을 추가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이 처음 가입한 금리가 아닌 0.6%p 인상된 금리가 자동으로 소급 적용됐기 때문이다. ‘금리보장서비스’로 금리 인상 시 기존 상품을 해지하고 재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고객 이자 혜택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코드K 정기예금’ 가입 시 별도 절차 없이 금리보장서비스에 자동 가입된다. 14일이내 서비스가 적용되면 앱 알림으로 안내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2년 전 금리보장서비스 도입 이후 금리인상기로 서비스 효과를 본 고객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과 혜택을 최우선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0-26 09:03:26[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는 가입한 지 2주 내에 금리가 오르는 예금 상품에 한해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적용해주는 ‘금리보장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리보장서비스는 이용자가 가입한 예금 상품의 금리가 가입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인상되는 경우, 인상된 금리를 예금의 가입일부터 적용해주는 서비스다. 통상 예금 가입 후 상품 금리가 오를 경우 인상된 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예금을 해지하고 다시 가입해야 했다. 금리보장서비스는 해지 후 재가입이라는 불편함 없이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가 적용된다. 높아진 금리는 예금 가입일 기준으로 소급 적용되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혜택을 최대 14일 동안 적용 받을 수 있다. 금리보장서비스가 적용되는 상품은 ‘코드K 정기예금’이다. 신규 가입뿐만 아니라 재예치 시에도 적용된다. 코드K 정기예금은 현재 최고 연 1.5%의 금리(12개월 기준)가 제공된다. 36개월 기준으로는 최고 연 1.6%다. 케이뱅크 김기덕 마케팅본부장은 “금리보장서비스는 은행이 알아서 혜택을 챙겨주는 금융소비자 지향적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최고의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1-11-22 14:44:24[파이낸셜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자산운용업계를 향해 국민 노후를 지탱할 연금상품을 개발해달라고 주문했다. 타깃데이트펀드(TDF) 위주로 돌아가는 사적연금시장을 언급하며 결국 시장 발전은 운용사 역량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 자산운용업권’에서 “선진국과 비교하면 간접투자 비중이 크게 낮아 국내 자산운용업이 투자자 기대에 부응하지 못 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노후 대비 및 생애주기별 자산관리를 위한 운용업계 역할이 중요하다”며 “안정적 장기투자형 연금상품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 “정부가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한 만큼 국민연금뿐 아니라 퇴직·개인연금도 함께 혁신할 계획”이라며 “이미 로보어드바이저(RA)를 활용한 일임형 퇴직연금 샌드박스, 퇴직연금 갈아타기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 중”이라고 짚었다. 김 위원장은 자본시장 선진화에 기여해줄 것도 요구했다. 그는 “그동안 상장지수펀드(ETF) 베끼기, 수수료 인하, 형식적 의결권 행사 등 단기적 수익추구에 치중하느라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 노력엔 소홀했다”며 “자산관리자이자, 자본시장 주요 투자자로서 적극 의결권을 행사해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건전한 자산운용시장 정립을 당부했다. 특정 자산이나 상품에 대한 쏠림이 여전해 편중과 시장 동조화가 심화되면 금융안정이 저해된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특화 상품을 만들고 투자시장 저변을 넓히는 노력을 해달라”며 “걸림돌이 되는 규제가 있다면 과감히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직상장, 비교 추천 서비스 등 공모펀드 다양성과 접근성 제고를 진행 중”이라며 “혁신기업이 모험자본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를 조속히 도입하기 위한 입법도 노력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참석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 사이에선 혁신 중소·벤처기업을 향한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에 힘쓰고 밸류업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을 조속히 출시하는 등 동참하겠단 발언이 나왔다. 이와 함께 “주요 선진국들 기준금리 피봇(통화정책 전환) 및 국제 분쟁 등 투자 관련 여러 이슈에 경각심을 가지는 동시에 적극적 의결권 행사를 통해 선관주의 및 충실의무를 준수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최근 외부 요인으로 큰 폭 변동성을 보인 국내 주식시장을 볼 때 안정판 역할을 하는 공모펀드 역할이 미약했다”며 “퇴직연금 시장은 원리금보장상품에 편중돼있어 국민 노후보장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만큼 실적배당형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05 09:27:38[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56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6621억원) 대비 14.95% 감소한 수치로, 2·4분기 당기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8.01% 감소한 296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6590억원) 대비 7.81% 감소한 6075억원이었으며 별도 기준 2·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66% 감소한 2965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손익은 올 상반기 안정적인 계약서비스마진(CSM)에서 창출된 CSM 상각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선됐다. 투자손익은 지난해 일회성 이익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자·배당 등 경상수익 증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금리 변동성을 활용한 장단기 채권교체 매매와 경쟁력 있는 채권·대출자산 확보 등으로 보유수익률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먼저 자산부채종합관리(ALM) 관점에서 장기채 투자를 통한 자산듀레이션 확대에 주력함으로써 금리 변화에 따른 자본 변동성 축소 등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가계부채, 부동산PF 및 해외상업용부동산 등의 건전성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신계약 CSM(별도기준)은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 상반기 6597억원 대비 6.81% 증가한 7047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기준 CSM은 신계약 확대 및 보유 계약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증가세를 지속해 전년 동기(6조881억원) 대비 0.74% 늘어난 6조1331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4 18:03:15[파이낸셜뉴스] 현대캐피탈이 기아 K8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K8’ 출시에 맞춰,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인 ‘트리블 벨류 케어(Triple Value Care)’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의 생애주기에 맞춰 구매가치 케어, 보유가치 케어, 잔존가치 케어로 구성된 3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해 더 뉴 K8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였다. 우선 구매가치 케어는 매력적인 특별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Triple Value Care 구매 프로그램의 최저 금리 3.5%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동일한 수준으로 강력한 금리 혜택이다. 고정금리 할부는 기간에 따라 36개월 3.5%, 48개월 4.0%, 60개월 4.5%의 금리가 적용된다. 기아의 다른 내연기관 차량은 36개월 5.4%로 더 뉴 K8은 이보다 1.9% 인하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중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고객들을 위한 할부 상품도 마련돼 있다. 변동금리 할부를 선택한 고객들은 할부기간 36개월 3.8%, 48개월 4.3%, 60개월 4.8%의 금리가 최초 적용되며, 이 금리는 CD(양도성예금증서) 수익률에 따라 3개월마다 변동된다. 차량 관리에 필수적인 서비스로 구성된 보유가치 케어는 더 뉴 K8만의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Triple Value Care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더 뉴 K8을 타는 고객이라면 엔진오일 및 에어컨 필터를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고, 기아 서비스 거점에서 긴급 정비 필요 시에 보증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의 정비 입출고 편의성 제고를 위한 K-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기간 3년) 차량의 중고차 가격인 잔존가치를 높은 수준으로 보장해 주는 잔존가치 케어도 눈 여겨 봐야 한다. 현대캐피탈은 Triple Value Care 구매 프로그램 할부 상품을 이용하고 36개월 이내에 기아 차량을 재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뉴 K8의 잔존가치를 구매가의 최대 70%까지 보장한다. 3년 후 기아의 다른 차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중고차 가격 걱정 없이 더 뉴 K8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현대캐피탈은 리스로 더 뉴 K8을 타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저렴한 월 이용료 헤택도 제공한다. 더 뉴 K8 2.5 가솔린(노블레스 라이트 차량가 3736만원 기준) 모델은 36개월 기준 월 67만원에, 하이브리드(노블레스 라이트 세제 혜택 전 차량가 4372만원 기준) 모델은 36개월 기준 월 68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더 뉴 K8에 최적화된 3가지 핵심 혜택을 Triple Value Care 구매 프로그램에 담았다”며 “고객들에게 럭셔리 세단인 더 뉴 K8에 걸맞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3 10:25:36올해 6월까지 법인세 등 국세수입이 지난해보다 10조원 가까이 줄었다. 7월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6월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올 1∼6월 국세수입은 168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조9800억원(5.6%) 감소했다. 국세수입은 올 3월 이후 계속 마이너스였다. 정부가 예상한 올해 국세수입은 367조원인데, 6월까지 진도율은 45.9%에 그쳤다. 2년 연속 '세수펑크'가 우려된다. 국세가 크게 줄어든 까닭은 법인세, 증권거래세 등이 덜 걷혀서다. 그중 세수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법인세는 전년보다 16조원 넘게 줄었다. 지난해 삼성전자 등 주요 대기업이 대규모 영업적자를 냈기 때문이다. 수출 호황이 우리 경제를 지탱하고 있지만 고물가 속 경기침체로 세수가 계속 줄고 있어 걱정스럽다.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의료보험, 기초연금, 저출생대책 등에 필요한 국가 재정수요는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정부가 올 상반기에 한국은행에서 91조원 넘게 빌려 부족한 재정을 메우기까지 했겠나. 정부는 7월 25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대기업 최대주주 할증 폐지 등 대대적 세제 개편안을 내놨다. 야당은 '부자감세'라며 정부안을 반대하고 있다. 낡고 오래돼 현실과 괴리된 세제를 개편하는 것은 옳은 방향이다. 증세만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다만 세제 개편으로 향후 5년간 누적 18조원 이상의 세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이를 보완하고 상쇄할 세수 확보방안이 필요하다. 세제 개편에 따른 감세가 민생회복, 경제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더욱 세심한 정책을 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전 국민에게 25만~35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안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일방 처리했다. 1일 본회의에 상정해 쐐기를 박겠다는 속셈이다.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주기 위해 필요한 재정은 13조~18조원으로 추산된다. 지역상품권 발행비용 등을 더하면 최대 20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나랏빚을 내야 해 재정부담이 더 커진다. 국가재난이나 경제위기 시 국민지원금으로 민생과 내수에 마중물을 대는 것은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이다. 하지만 지금의 내수불황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소비행태 변화 등 복합적 요인이다. 위기상황도, 선심성 돈 뿌리기를 할 때도 아니다. 득보다 실이 많은 정책을 밀어붙이는 것은 거대야당의 총선 승리 축하금과 다를 바 없다. 재정지출 이외에 실물경제를 진작할 방안이 있다. 악성규제를 풀어 투자와 신기술·서비스를 촉진하는 민생법안들을 처리하는 것이 먼저다. 공정한 조세와 안정적인 재정은 국가존립의 기본이다. 나라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준칙을 서둘러 마련해야 하는 이유다. 세수가 줄어드는데 세수추계 오류까지 계속되면 국가 재정운용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세수추계 정확도를 더욱 높여야 할 것이다. 재정이 허투루 새나가는 곳이 없는지 철저히 살펴야 함은 두말할 사안이 아니다. 악의적·지능적 탈세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추징도 강화해야 한다.
2024-07-31 18:23:09[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들이 더존비즈온의 매출채권팩토링으로 매출채권을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게 돼 자금운용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유동성 공급을 위한 더존비즈온의 행보가 중소기업에 대한 포용금융을 내세우며 준비 중인 제4인터넷전문은행 '더존뱅크' 추진 과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핀테크 전문 계열사인 테크핀레이팅스가 지난 19일 신한은행, SGI서울보증과 함께 '중소기업 공급망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테크핀레이팅스 옥형석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테크핀레이팅스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막대한 기업 데이터 및 AI 기술력, 기업용 솔루션 분야 경쟁력과 신한은행 및 서울보증보험의 자본 참여가 더해지면서 대형 시중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국내 유일 전업 보증보험사의 기업 신용보증 경험까지 갖추는 차별화에 성공했다"며,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공급을 혁신하고 대한민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매출채권을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매출채권팩토링에 대한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중소기업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매출채권팩토링을 활용하게 되면 이들의 자금 운용을 원활히 하는 것은 물론, 매출채권 관리 부담도 덜 수 있다. 매출채권팩토링은 매출채권의 지급의무자인 구매기업에 대한 신용평가가 필요하다. 또한, 자금 조달이 필요한 판매기업 역시 매출채권을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거래 구매기업이 은행에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1호 기업금융 특화 신용평가(CB) 플랫폼 사업자로서 팩토링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업정보조회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한다. 특히, 기업 활동에서 이뤄지는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혁신적 신용평가 모델도 제공하게 된다. SGI서울보증은 원활한 매출채권 매입을 위해 미회수된 매출채권 상환채무를 보장하는 상업신용보험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을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신한 디지털 신용보증 팩토링' 상품을 제공한다. SGI서울보증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상품을 설계한 만큼 기업평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팩토링 금리를 낮게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7-22 16:28:42AIA생명이 2025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고객들의 재무적 건강을 실현할 수 있는 보험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무)AIA (꼭 필요한) 더해주는 종신보험'은 고연령 및 유병력자 부모님의 케어를 돕는 상품으로 가입나이는 80세까지 최대 20년 납기로 가입이 가능하다. 1형 기납입P플러스형 가입 시에는 사망 시 보험금에 납입한 보험료까지 돌려받을 수 있으며, 가입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일반심사형과 간편심사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치매부터 일반 질병관련 △간병인사용입원 연금전환 △장애인전용보험전환 △지정대리청구서비스 △선지급서비스 등 시니어 고객에게 적합한 다양한 특약을 추가로 제공해 원하는 보장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보험료 월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제휴 상조업체와 연계해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AIA생명 마스터플래너를 매칭해 상속이나 사망 등에 따른 행정절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무) AIA 달러로 받는 연금보험'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달러로 가입 및 수령이 가능한 상품으로 노후, 자녀유학, 상속 등 목적에 따라 안정적인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일시납 상품으로 가입 시점 금리로 10년간 확정이자가 지급되며, 수령방식에 따라 10년간 매달 이자를 수령하고 이후 원금 환급이나 변동금리로 거치할 수 있는 '생활자금형'과, 10년까지 확정 금리 이후 변동금리로 거치하거나 연금으로 개시할 수 있는 거치형으로 나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7-16 18:18:50[파이낸셜뉴스] AIA생명이 2025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고객들의 재무적 건강을 실현할 수 있는 보험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무)AIA (꼭 필요한) 더해주는 종신보험’은 고연령 및 유병력자 부모님의 케어를 돕는 상품으로 가입나이는 80세까지 최대 20년 납기로 가입이 가능하다. 1형 기납입P플러스형 가입 시에는 사망 시 보험금에 납입한 보험료까지 돌려받을 수 있으며, 가입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일반심사형과 간편심사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치매부터 일반 질병관련 △간병인사용입원 연금전환 △장애인전용보험전환 △지정대리청구서비스 △선지급서비스 등 시니어 고객에게 적합한 다양한 특약을 추가로 제공해 원하는 보장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보험료 월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제휴 상조업체와 연계해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AIA생명 마스터플래너를 매칭해 상속이나 사망 등에 따른 행정절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무) AIA 달러로 받는 연금보험’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달러로 가입 및 수령이 가능한 상품으로 노후, 자녀유학, 상속 등 목적에 따라 안정적인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일시납 상품으로 가입 시점 금리로 10년간 확정이자가 지급되며, 수령방식에 따라 10년간 매달 이자를 수령하고 이후 원금 환급이나 변동금리로 거치할 수 있는 ‘생활자금형’과, 10년까지 확정 금리 이후 변동금리로 거치하거나 연금으로 개시할 수 있는 거치형으로 나뉜다. 여기에 연금 강화형에 한해 계약일로부터 10년 후 일시납 보험료의 15%가 계약자적립액에 가산된다. 가입은 0세부터 80세까지 가능하며, 가입한도는 최소 1만5000달러에서 1000만 달러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7-16 10:02:05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말이 바뀌고 있다. 시장의 금리 인하 전망이 늘 앞서간다며 경계하던 이들이 지금은 금리 인하가 사실상 확정됐다는 듯 말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9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10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이제 완전고용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 그 신호탄이다. 특히 미 상무부가 11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년여 만에 첫 물가 하락을 가리킨 뒤에는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잇따라 파월 의장 뒤를 따르고 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12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지난 1주일은 '좋은 한 주'였다고 말했다. 미 경기 침체를 촉발하지 않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낮춘다는 연준 목표가 한 발짝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굴스비 총재는 "(8일에 비해) 분명히 더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면서 지난 1주일 발표된 지표 만이 아니라 "지난 2~3개월 데이터가 지난해의 가파르고, 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 하강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하락은 지금의 실질 금리가 자동적으로 더 긴축적인 것이 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면서 "연준은 그저 앉아 지켜보면서 실질 금리를 상당히 끌어올린 셈이다"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지난해 7월 이후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 목표치를 23년 만에 가장 높은 5.25~5.5%로 동결했다. 앞서 파월 의장은 9일과 10일 의회에 출석해 연준 정책 목표가 더 이상 인플레이션에만 묶여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개선됐다면서 연준이 이제는 또 다른 설립 근거인 완전고용에도 신경을 써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고금리를 계속 고집하다 미 경제를 침체에 빠뜨려 실업률이 대폭 상승하지 않도록 이제 정책 기조를 전환할 때가 됐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그의 발언은 9월 금리 인하를 가리키는 확실한 신호탄으로 간주됐다. 매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도 기자들을 만나 금리 인하는 이제 "보장됐다"고 쐐기를 박았다. 데일리 총재는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노동 시장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면서 이는 금리 인하를 신호탄임을 시사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도 지난주 연설에서 연준이 현재 실업률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해 금리 인하 뉘앙스를 풍겼다. 시장은 9월과 12월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이제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96%, 12월 추가 인하 가능성은 94%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 세계 최대 채권 펀드 핌코의 티파니 와일딩 이코노미스트는 이제 9월 금리 인하는 '사실상 확정'이라고 평가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7-14 18:2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