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올해 지역에서 100번째(보건소 출산등록 기준)로 탄생한 아기를 축하했다. 이번 출생 주인공은 고창 고수면에 거주하는 조의현·이은주씨 부부의 셋째 아이로 지난 21일 건강하게 태어났다. 세 아이의 부모가 된 부부는 “아이가 태어난 것만으로도 기쁜 일인데 고창 100번째라 더 뜻깊고,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고창군보건소는 건강증진과 직원 일동이 준비한 금반지와 함께 출산 축하 박스를 전달했다. 인재양성과와 고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쌀과 육아용품을 지원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고창군은 임신과 출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13일 이후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해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75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산후조리비(200만원), 임신출산축하용품(50만원), 산후건강관리비(20만원) 지역 내 분만 병원에서 출산 시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00번째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출산·육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23 13:43:58[파이낸셜뉴스] 손님인 척 접근한 뒤 금은방 주인에게 스프레이(물파스)를 뿌리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18일 강도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 5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반지 2돈짜리 1개와 5돈짜리 2개 등 총 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업주인 피해자가 금고에서 귀금속을 꺼내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가 피해자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밀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해 지난 17일 오후 1시 45분께 광주 소재 한 마사회 지점에서 경마를 보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8-20 08:22:51[파이낸셜뉴스] 농민들이 정성 들여 키운 두릅을 불법 채취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애는 '두릅 도둑을 잡았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시골에 내려갔다가 과수원에서 두릅을 훔쳐가는 절도범을 목격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현장에서 빼앗은 두릅만 약 4㎏이라고. 절도범 차 안에서 발견한 것까지 더하면 2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차 안에서 나온 두릅은 현장 증거가 없어 경찰이 경위서를 작성하고 여성을 귀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절도범 양 손가락에 금반지가 5개나 있더라"며 "부모님이 10년 넘게 두릅 불법 채취로 마음고생 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달 충남 논산에서도 한 농민이 집 창고에 있던 들깨 40㎏을 도난당했다. 지난 5년 동안 한 해 평균 500건이 넘는 농산물 절도 사건이 발생했지만, 검거율은 절반도 안 되는 상황. 범행 장소 특성상 인적이 드물고 CCTV가 없는 곳이어서 범인 잡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12 10:59:27[파이낸셜뉴스] 금은방에서 금반지를 사려는 척하다가 반지를 끼고 그대로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고속버스 출발 직전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주민등록말소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대전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53)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3시46분께 대전 동구의 한 금은방에서 5돈짜리 금반지(시가 200만원 상당)를 살 것처럼 속여 손가락에 끼운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상황이 담긴 금은방 폐쇄회로(CC)TV에는 업주가 A씨의 신용카드가 정지됐다며 돌려주자 A씨는 어디론가 통화하는 척하다 돌연 밖으로 나가버리는 모습이 담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타 지역으로 도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대전역과 대전복합터미널로 나눠 인력을 배치했다. 동부서 이광옥 경위는 터미널에 정차해 있던 버스들을 유심히 훑어보며 CCTV 녹화 화면과 대조해 수색했다. 버스 밖 유리창을 통해 인상착의가 비슷한 A씨를 발견한 이 경위는 버스 출발 직전 검거했다. A씨는 사건 발생 4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 경위는 "A씨는 주민등록 말소자로, 버스를 놓쳤을 경우 주거지가 없었기에 장기 사건으로 전환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06 13:32:16[파이낸셜뉴스] 최근 국내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1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전날 기준 금 1돈(3.75g)은 35만4000으로 전일 대비 2000원 올랐다. 지난달 28일 37만4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금값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직후인 지난달 10일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해 한 달 여 만에 10% 넘게 올랐다. 지난 16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3달러(1.17%) 급등한 온스당 1987.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이 오르며 대표적인 금 제품인 돌반지 가격도 함께 비싸졌다.돌반지를 하나를 맞추려면 금 시세와 세공비를 포함하면 40만 원을 넘는다. 실제 한국금거래소에서는 순금 돌반지 1돈이 41만3000원, 순금 돌팔찌는 4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고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당근마켓 등 온라인 거래사이트엔 돌반지를 판매한다는 글이 하루에 3~4건씩 올라오고 있다.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과 생활비 마련 등을 위해 돌반지를 금값이 오를 때 팔려는 것이다. 선물용 돌반지 구입 부담이 커지자 무게를 4분의 1정도로 줄인 1g짜리 돌반지와 금수저, 0.2g 골드바를 끼워 넣은 종이 돌반지까지 주목 받고 있다. 또 1㎏ 단위가 부담스러운 개인투자자들이 늘면서 100g짜리 미니금 거래량도 증가했다. 금 1g의 가격은 지난달 30일에는 8만6820원으로 반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KRX 금시장에서는 ‘금 1kg’과 ‘미니금 100g’ 두 가지 상품이 거래된다. 1㎏짜리 금 거래량은 최근 한 달 간 27% 가량 늘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1-19 11:28:31[파이낸셜뉴스] 길가 화단에 버려진 검은 비닐봉지 안에서 5000만원 상당의 금반지 등 귀금속이 발견됐다. 이는 금은방을 턴 남성이 경찰의 추적에 대비해 숨겨둔 것으로, 남성은 2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3일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쓰레기 더미 속에 금반지 뭉치가?'라는 영상이 화제다. 해당 사건은 7월 25일 오전 3시 53분경 용인시 처인구 한 금은방에서 발생했다. 이날 30대 남성 A씨는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64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청이 공개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A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금은방 앞에 도착한 뒤, 주변을 둘러보다 준비해온 망치로 가게 유리창을 깨기 시작했다. 이때 민간 경비업체에서 설치한 최루액 가스가 금은방 내부로 퍼졌지만, A씨는 쓰고 있던 헬멧 덕에 방해를 받지 않았고, 귀금속 5000여만원어치를 챙긴 후 빠르게 달아났다. 금은방 밖에서 다시 오토바이에 탑승한 A씨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길가에 오토바이를 버리고 옷까지 갈아입는 등의 치밀한 모습도 보였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자신이 훔친 귀금속을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 길가 화단 쓰레기 더미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A씨 도주 경로를 추적했고 범행 28시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절도한 3600만원 상당의 귀금속 49점을 되찾아 피해 금은방에 돌려줬다. A씨는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돼 구속됐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20 05:24:22[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근무 중이던 경비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반지를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A씨(45)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사당동 소재 아파트 경비실에 들어가 근무 중이던 경비원 B씨를 과도로 협박하면서 B씨가 끼고 있던 18K 손반지 1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피해자는 신체적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5분께 서울 관악구 소재의 한 빌라 앞을 배회하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동작구 특수강도 피의자와 동일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동작경찰서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현재 주취 상태로 현재 유치장 입감 중"이라며 "이후 신속하게 수사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04-11 09:26:53[파이낸셜뉴스] 국제 금값이 연일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울 기세다. 세계 경기 침체 신호가 뚜렷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 패권에 저항하려는 중·러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등의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가격은 지난 6일(현지시각) 온스당 202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최근 한 달여 만에 약 8%가 올랐다. 무엇보다 경기 침체 우려가 금값 강세를 부채질했다. 글로벌 은행 위기의 여진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부진한 미국의 고용지표가 발표되는 등 경기 침체 우려 신호가 명확해지는 추세다. 특히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촉발된 은행 시스템 위기는 금 수요를 더욱 부추겼다. SVB와 시그니처 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은행 등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 국채 투자로 큰 손실을 보면서 채권의 위상도 예전만 못하다.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금의 상대적 매력은 더욱 올라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 가격의 급등은 미국이 직면한 SVB발 신용 위험과 러시아와의 대립, 중국과의 갈등 등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며 "누적된 갈등 리스크에 지친 자금이 안전자산인 금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금시장도 다시 들썩이고 있다. 한국거래소(KRX)에서 금 1g은 7일 전날보다 1.21%(1030원) 오른 8만6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4년 3월 24일 금 시장 개장 이후 최고가다. 금값이 오르며 금을 팔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 국내에서 금제품을 유통하는 한국금거래소의 송종길 대표이사는 "금값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뛰자 돌 반지, 금팔찌 등 현물 금을 팔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3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전국 100여개 가맹점(한국금거래소)에서 매입한 금 총량이 390kg에 이른다"고 말했다. 금 시장의 최대 '큰손'인 각국 중앙은행도 금 매입을 늘리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달러 패권이 흔들리면서 주요 중앙은행은 금 보유를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던 터다. 특히 금융 제재 과정에서 막대한 외환보유고가 장부상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러시아 중앙은행은 외환보유고 축적을 멈추고 금과 중국 관련 자산 보유를 늘리고 있다. 최다 금 보유국인 중국과 러시아 간 밀월 관계가 심화하면서 이들 국가는 달러 패권에 저항하려는 목적으로 금 보유를 더욱 늘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관측이다. 실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석달 연속 순매수하면서 금 보유량이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최근 1년여 만에 금 보유량을 공개한 러시아 중앙은행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1년 동안 100만온스가량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금값을 떠받쳐왔던 각국 중앙은행도 금을 쟁이고 있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금 보유고는 올해 1월 74t, 2월 52t 늘었다. 중국인민은행이 2월 한 달 동안 사들인 금만 25t에 달한다. WCG에 따르면 각국 중앙은행이 지난 1년 사들인 금은 125t가량이다. 크리산 고폴 세계 WGC 수석분석가는 "2023년 중앙은행의 금 수요는 2010년 이후 가장 강한 출발을 보인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찍을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진다. 외환정보업체인 오안다 수석 시장분석가인 크레이그 얼람은 "많은 데이터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추가 상승으로 미지의 영역(최고가)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올 4분기까지 금값이 온스당 2200달러, 씨티은행은 23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브릿지 워터의 레베카 패터슨 최고투자전략가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금리와 달러 하락 등도 금값 상승의 요인이지만 구조적인 요인은 각국 중앙은행의 금 수요"라며 "투자와 귀금속 수요 외에도 중앙은행 수요가 이어져 올해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4-10 07:27:43광주의 한 대학교에서 선배들의 졸업 선물 명목으로 후배들에게 강제 모금을 하는 악습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H대학교 유아교육학과 학생회가 후배들에게서 강제 모금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단체는 "구체적으로 1학년 3만5000원, 2학년 1만원, 3학년 5000원 등 학년별로 정해진 돈을 걷었다"며 "해당 학생회는 후배들에게 현금을 걷어 금반지를 졸업선물로 제공해왔는데, 2019년 갑작스러운 금 가격 인상 이후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강제 모금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학생회가 학생들에게 전달한 메시지도 공개했다. 단체는 "다수의 후배는 '졸업선물 제공을 위한 모금은 악습'이라고 주장한다"며 "일부 학생은 해당 유아교육학과 학회장과 학과장에게 악습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도와달라며 피해를 호소했으나, 이를 묵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졸업선물은 선·후배 위계 문화에서 발생하는 부조리로 대부분 대학에서 시정됐으나, 일부 학교의 경우 '내기만 하고 못 받고 가면 되나'하는 불만이 갈등의 씨앗으로 남아 악습을 지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단체는 "졸업선물 강제 모금은 학년 위계질서를 기반으로 약자의 자율의지를 억압한다는 점에서 명백한 인권침해"라며 "그런데도 악습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선·후배 위계 문화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시민을 기르는 곳이다. 민주주의를 좀먹는 악습이 학교를 배회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교육당국은 엄중한 책임의식을 느껴야 마땅하다"며 졸업선물 강제모금 관련 전수조사, 대학교 사안 관련 지도감독 등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해당 학교 측은 "학과 개설 이래 전통처럼 이어져 온 사안이다. 하지만 올해 1학년들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과 교수들도 모금을 중단시켰다. 모금한 금액을 환불하고 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2-03 07:49:08아이티센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는 오는 8월 15일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첫 돌이 되는 아이들에게 광복둥이 돌반지 무료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째인 행사는 민족독립을 성취한 뜻 깊은 날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 김철호 부장은 “돌반지는 일제시대 국채보상운동, IMF 금 모으기 등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에 큰 힘이 됐던 상징”이라며 “돌반지 문화가 다시 활성화돼 귀금속 산업도 덩달아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문 신청은 골드쉘 주얼리몰 상단 메뉴, 커뮤니티, 광복둥이 게시판에서 접수 중이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로 실물 수령은 내달 31일까지 전국 직영점 또는 가맹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7-02 08: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