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가 공급한 대구 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 센트럴의 아파트 2세대에 대해 무순위 입주자를 모집한다. 해당 2세대는 모두 전용면적 99㎡형이며, 일정은 청약홈을 통해 9월 19일 접수, 9월 24일 당첨자 발표, 10월 2일 서류접수를 거쳐 10월 10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테크노폴리스는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 제한 역시 최초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적용으로, 현재 전매가 가능하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 센트럴은 2023년 11월 준공하였으며, 지하 2층~지상 34•35층, 9개 동, 전용면적 99~152㎡, 총 894가구(아파트) 주거복합단지다. 특히 단지 내에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2,581㎡ 규모의 프리미엄 상업시설 ‘애비뉴스완’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과 상권을 단지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종로서적과 프랑스 베이커리 ‘곤트란 쉐리에’, 외식 브랜드 ‘미진축산’ 등 주요 앵커 테넌트를 비롯 다양한 식음료, 생활 편의시설들이 입점하여 성황리 영업 중이며, ‘사월에 보리밥’과 대형 키즈카페인 ‘점핑몬스터’ 역시 오픈 예정이다. 해당 세대 별 동•호수 및 세부 옵션사항과 금액은 청약 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9 11:21:42금성백조가 공급한 대구 테크노폴리스 상업시설 애비뉴스완에 ‘미진축산’이 입점 오픈하였다. ‘미진축산’은 품질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전국에서 사랑받는 대표적 외식 브랜드다. 다양한 부위의 고기 메뉴를 기반으로 가족, 단체 점심식사에서 저녁만찬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좋아하는 프랜차이즈로 사랑받고 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애비뉴스완은 주거복합단지 상업시설로, 인근 현풍과 유가 공동주택 약 16,500세대 이상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새로운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로 옆 축구장 약 9개 면적(약 6.4만㎡) 규모의 중앙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와 상업 인프라 역시 누릴 수 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애비뉴스완은 뉴욕 맨하탄 느낌의 복합 스트리트몰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며, 특히 메인 앵커 상가인 종로서적이 가족단위 많은 내방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베이커리 명가 ‘곤트란쉐리에’도 성황리 영업 중으로 다양한 식음료 사업장과 생활 밀착 업종이 임점하여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극대화 하고 있다. 금성백조 애비뉴스완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식음료, 라이프 케어, 뷰티&헬스, 교육 관련 입점을 진행 중이다. 또한 10월 중 대형 키즈카페 역시 입점 예정으로 더욱더 중심상권으로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2024-09-10 14:53:46[파이낸셜뉴스] 금성출판사가 푸르넷 지도 교사에게 불리한 계약조건을 설정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됐다. 공정위는 금성출판사가 계약 해지를 앞둔 자사 공부방 브랜드 푸르넷 지도교사에게 사실상 준수하기 어려운 의무를 부과한 행위, 푸르넷 교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의 핵심 내용인 수당 지급기준 등을 임의로 변경할 수 있도록 계약조건을 설정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성출판사는 2012년 3월부터 현재까지 ‘푸르넷 지도교사가 계약을 해지하고자 할 경우, 회사가 지정한 인수교사와 함께 푸르넷 공부방 회원의 집을 방문해 보호자에게 서명을 받는 식의 인수인계를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의 회원 인계인수 조항을 계약서에 규정했다. 회원 인계인수 방법은 지도교사와 회원(학부모) 간 상호 형편에 맞는 방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럼에도 금성출판사는 계약해지를 앞둔 지도교사에게 인수교사와 함께 자신이 가르쳤던 회원 전원의 집을 직접 방문하도록 하는 등 현실적으로 준수하기 어려운 의무를 부과했다. 또한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계약조건을 금성출판사가 별도로 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특히 계약의 핵심 내용인 수당 등의 지급조건을 계약서에 명시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수당 지급기준을 교사들의 동의 없이 임의로 변경하는 등 교사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관리교사 및 지도교사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부방 교사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공급업자(본사)의 법 위반 준수의식을 높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7-31 11:09:56【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는 한여름 찜통 무더위를 식혀줄 지역 물놀이 명소인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이 오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생태물놀이장은 금성산 자락 약 1만㎡규모로, 이용객 연령대를 고려한 3개의 풀장과 데크 쉼터, 물 미끄럼틀, 샤워장, 매점, 총 125면의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산 정상에서 흘러오는 깨끗한 계곡물을 사방댐에 받아 공급하는 자연 계곡형 물놀이 시설이자 여름철 지역 휴양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부터 쾌적한 수질 및 편의시설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자 운영방식을 민간위탁으로 전환하면서 물놀이장 이용을 유료화했다. 요금은 2000원이다. 나주시민 및 감면 대상자는 1000원이다. 주차비는 무료다. 운영 시간은 지난해에 비해 2시간 늘어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우천·태풍 등 기상 악화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는 휴무한다.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 상비약, 제세동기 등 응급구호 물품도 상시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주변에는 국립나주숲체원이 있다. 1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산림 숙박시설(26실)과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나주의 진산 금성산에서 물놀이로 무더위를 식히고 일상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15 16:59:45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 및 지구과학 연구단장이자 행성대기 그룹 수석 연구원인 이연주 박사가 금성의 지형부터 대기까지 고해상도 지도를 구축하는 유럽우주국(ESA)의 금성 궤도선 '엔비(Envision)'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공동연구자로 합류하지만 분담비용이 없음에도 관측자료를 제한없이 들여다 볼 수 있다. 또 이 박사가 국내 연구인력을 협력자로 초대할 수 있어, 국내 연구진이 거대 우주 임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6일 IBS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공식 추진을 확정한 엔비전은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내부 중심부에서 대기권 상층부에 이르는 금성의 전체적인 고해상도 지도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오는 2031년 발사해 2034년 금성궤도에 안착, 관측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엔비전 임무에는 금성의 지형을 탐구하는 2개의 탑재체(VenSAR, SRS)와 금성 대기를 측정하는 탑재체(VenSpec Suite)까지 총 3개의 탑재체가 실린다. 이 박사는 이 중 VenSpec Suite의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대기 연구를 수행한다. 이 박사는 "엔비전 관측자료를 활용해 지구의 형제지만 잘 몰랐던 금성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알아낼 것"이라며 "향후 한국이 자체 행성 탐사선을 보유하게 된다면, IBS 행성대기 그룹에서 경험을 쌓은 신진 연구자들이 국내 행성 탐사 임무를 주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연구자는 과학적 우수성과 경험을 토대로 임무를 지원하는 대신 VenSpec Suite의 관측자료에 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다. 또 공동연구자와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학생과 연구원을 협력자로 초대하는 것도 가능한 만큼, 국내 연구진의 거대 우주 임무 참여 기회도 넓힐 수 있다. 임무 초기 단계부터 공동연구자로 활동하는 만큼, 관측 활동에 미리 대비해 2034년 자료가 취득되는 즉시 선제적 연구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5억 유로(약 7445억원) 규모의 엔비전 임무에서 한국 측의 분담비는 없다. 한편, IBS 행성대기 그룹은 국내 첫 금성 장기 관측 프로젝트(CLOVE)를 수행하고 있다. 초소형 위성을 3년마다 지구 저궤도로 보내 금성 전체를 10년 넘는 장기간 관측한다는 목표다. 엔비전과 같은 거대 탐사선이 금성 가까이에 접근해 지표 화산활동을 고해상도로 파악한다. 또 세부적인 대기 연구자료를 산출할 때, 초소형 위성으로 금성 전체를 관찰하며 '큰 그림'을 그린다. IBS는 현재 국내업체와 탑재체를 개발하는 동시에 초소형위성 본체를 개발할 업체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2026년 첫 번째 초소형 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김만기 기자
2024-06-26 18:02:07[파이낸셜뉴스]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 및 지구과학 연구단장이자 행성대기 그룹 수석 연구원인 이연주 박사가 금성의 지형부터 대기까지 고해상도 지도를 구축하는 유럽우주국(ESA)의 금성 궤도선 '엔비(Envision)'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공동연구자로 합류하지만 분담비용이 없음에도 관측자료를 제한없이 들여다 볼 수 있다. 또 이 박사가 국내 연구인력을 협력자로 초대할 수 있어, 국내 연구진이 거대 우주 임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6일 IBS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공식 추진을 확정한 엔비전은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내부 중심부에서 대기권 상층부에 이르는 금성의 전체적인 고해상도 지도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오는 2031년 발사해 2034년 금성궤도에 안착, 관측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엔비전 임무에는 금성의 지형을 탐구하는 2개의 탑재체(VenSAR, SRS)와 금성 대기를 측정하는 탑재체(VenSpec Suite)까지 총 3개의 탑재체가 실린다. 이 박사는 이 중 VenSpec Suite의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대기 연구를 수행한다. 이 박사는 "엔비전 관측자료를 활용해 지구의 형제지만 잘 몰랐던 금성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알아낼 것"이라며 "향후 한국이 자체 행성 탐사선을 보유하게 된다면, IBS 행성대기 그룹에서 경험을 쌓은 신진 연구자들이 국내 행성 탐사 임무를 주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연구자는 과학적 우수성과 경험을 토대로 임무를 지원하는 대신 VenSpec Suite의 관측자료에 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다. 또 공동연구자와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학생과 연구원을 협력자로 초대하는 것도 가능한 만큼, 국내 연구진의 거대 우주 임무 참여 기회도 넓힐 수 있다. 임무 초기 단계부터 공동연구자로 활동하는 만큼, 관측 활동에 미리 대비해 2034년 자료가 취득되는 즉시 선제적 연구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5억 유로(약 7445억원) 규모의 엔비전 임무에서 한국 측의 분담비는 없다. 한편, IBS 행성대기 그룹은 국내 첫 금성 장기 관측 프로젝트(CLOVE)를 수행하고 있다. 초소형 위성을 3년마다 지구 저궤도로 보내 금성 전체를 10년 넘는 장기간 관측한다는 목표다. 엔비전과 같은 거대 탐사선이 금성 가까이에 접근해 지표 화산활동을 고해상도로 파악한다. 또 세부적인 대기 연구자료를 산출할 때, 초소형 위성으로 금성 전체를 관찰하며 '큰 그림'을 그린다. IBS는 현재 국내업체와 탑재체를 개발하는 동시에 초소형위성 본체를 개발할 업체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2026년 첫 번째 초소형 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26 11:35:24【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는 조선시대 객사(客舍) 건물 중 가장 큰 규모인 '나주 금성관(錦城館)'이 지난 1885년 중수 이후 140년 만에 해체 보수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인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과 금성관 해체 보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윤병태 나주시장, 이종희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장, 김창준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이사장,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금성관은 천 년 역사를 간직한 목사고을 나주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나주목사내아, 나주향교, 서성문 등 나주읍성 타 문화유산과 곰탕 거리 중앙에 위치해 있어 나주 관광 1번지로 통한다. 객사는 조선시대 왕을 상징하는 궐패를 봉안한 지방 궁궐이자 관아를 방문한 관리, 사신의 숙박 시설 기능을 했다. 금성관은 조선 성종 18~20년(1487년 4월 12일~1489년 7월 20일)에 나주목사(牧使) 이유인(李有仁)이 건립했다. 이후 1775년과 1885년에 각각 중수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군 청사로 기능해오다 1976년 보수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특히 금성관은 건축물 규모뿐만 아니라 지붕 형태가 일반적인 맞배지붕의 정청(객사 건축물 가운데 중심이 되는 건물)과 대비되는 '팔작지붕'을 하고 있어 건축학적으로도 희소가치를 갖는다. '팔작지붕'은 양 측면에 삼각형 모양의 합각면이 있는 지붕을 말한다. 아울러 월대(대궐의 전각 따위의 앞에 세워놓은 기단)와 평면 및 입면, 천장 등이 궁궐의 정전과 유사하게 구성돼 있어 매우 격조 높은 건물로 평가 받고 있다. 앞서 나주시는 지난 2017년 금성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건축물 노후화 등에 따른 구조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국가유산청과 보수 범위,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4월께부터 금성관 건물 변형이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활주, 가새 설치 등 긴급 보강공사가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모니터링이 진행 중이다. 국가유산청은 부후 및 파손 등으로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기둥 등 목 부재 보수를 위해 건물을 공포(栱包) 이상 해체 보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까지 나주 금성관 해체 보수 설계를 완료했다. 나주시는 재단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금성관의 체계적인 해체 보수 작업을 위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건축물 수리를 완료할 때까지 조사·연구를 병행하고 모든 해체 보수 과정을 기록화해 국가유산 가치 보존과 수리 품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금성관 해체 보수 사업은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가설덧집 설치를 비롯해 금성관 해체 및 복원, 주변 정비 공사 등이 추진된다. 나주시는 1885년 중수 이후 140년 만에 해체 보수가 이뤄지는 금성관의 새로운 여정을 시민·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홍보관을 설치해 작업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조선시대 전라도 행정의 중심지였던 나주목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국가유산인 금성관의 성공적인 해체 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140년 만에 새 단장에 들어가는 금성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0 12:59:05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과 함께 지역 내 민관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금성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23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금성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71번째 완공 어린이집이다. 국공립 금성하나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134㎡, 건축면적 291㎡ 규모다. 보육실 4개를 비롯한 교사실, 공동 놀이방, 놀이터 등 약 40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야외 수업 공간을 만들고 교육실별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창을 설계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연 친화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원식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조상래 하나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 지역대표 등이 참석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3 18:36:11[파이낸셜뉴스]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2일 경상북도 의성군과 함께 지역 내 민관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금성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23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금성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71번째 완공 어린이집이다. 국공립 금성하나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134㎡, 건축면적 291㎡ 규모다. 보육실 4개를 비롯한 교사실, 공동 놀이방, 놀이터 등 약 40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야외 수업 공간을 만들고 교육실별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창을 설계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연 친화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원식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조상래 하나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 지역대표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조상래 하나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인구소멸위기에 처한 농어촌 지역에서 인프라 부족으로 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이번 금성하나어린이집 개원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3 14:28:58【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 금성산 정상부가 57년 만에 상시 개방된다. 나주시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금성산 노적봉에서 '정상부 등산로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을 통해 57년 만에 산 정상부까지 상시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새롭게 열린다. 나주시에 따르면 금성산(해발451m)은 나주 원도심과 지척에 있는 진산(鎭山)으로 천혜 생태 환경과 더불어 국립나주숲체원, 생태 숲, 생태 물놀이장 등 산림휴양·여가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사랑받아왔다. 고려시대 충렬왕 때엔 '정녕공(定寧公)'이라는 작위를 받을 정도로 영험한 기운과 역사적 위상을 갖춘 산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래 등산의 묘미라 할 수 있는 산 정상 등반이 보안상 불가능해지면서 정상부 개방을 바라는 시민의 염원이 수십년 동안 지속돼왔다. 이에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산 정상부 개방을 위한 관·군 간 논의와 협력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4월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과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협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이뤘다. 관·군은 협약 이후 실무협의체를 구성, 수차례 논의를 거쳐 등산로 노선, 매설 지뢰 제거 작전 등을 확정 짓고 같은 해 9월 등산로 개설에 착수했으며 올해 2월 준공했다. 낙타봉 인근 지점에서 출발해 노적봉에 도착하는 새로운 등산로는 길이 585m 데크길로 조성됐다. 산 정상부엔 군사시설 보안 유지를 위한 높이 2.5m, 길이 22m 차폐막을 설치했다. 한편 개통식은 오전 10시 20분부터 낙타봉에서 노적봉까지 새 등산로를 따라 함께 걷는 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축사,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수제, 국립나주숲체원, 태평사, 정렬사 등산로에서 출발하면 중간 집결지인 낙타봉까지 오를 수 있다. 원활한 행사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날 낙타봉까지 차량 출입, 통행이 제한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가 안보와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관·군 간 협력이 등산로 개설을 통해 마침내 57년 만의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이라는 뜻깊은 결실로 이뤄졌다"면서 "금성산이 시민과 등산객에게 사랑받는 나주의 대표 관광자산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07 15: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