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은 9일 러시아 금성탐사선 ‘코스모스 482 착륙선’의 대기권 진입에 따른 추락 위험을 감시중이라고 밝혔다. 코스모스 482 착륙선(COSMOS 482 Descent Craft, ’72.3.31 발사)은 구소련의 금성 탐사선 하강 모듈(485kg, 직경 1m로 추정)로 모선의 엔진 조기 정지로 지구 궤도에 고립됐다 지구로 재진입중이다. 우주청은 추락 징후를 인지한 지난 4월 29일부터 우주위험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과 ‘코스모스 482 착륙선’의 추락 상황에 대해 위기경보 발령 ‘관심’ 단계를 유지하며 궤도변화를 감시해 왔다. 우주청은 천문연의 궤도 분석 결과에 따라 코스모스 482 착륙선은 한국시간 5월 10일 오후 12시~24시 사이에 추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천문연 우주감시 장비의 궤도 검증 결과에 따라 추락 예정 오차 범위 전후 6시간을 고려할 때 이번 착륙선의 이동 경로는 한반도를 지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우주청 최만수 우주위험대응과장은 “코스모스 482 착륙선 추락 상황 변화에 따라 과기정통부, 국방부 등 유관기관에 전파된 위기경보 발령 ‘관심’ 단계 해제를 계획 중”이라며 “최종 추락 시점까지 궤도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09 15:42:39[파이낸셜뉴스] 금성백조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A-48BL 일원에 짓는 '평택 고덕 A48 금성백조 예미지'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43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가 위치한 고덕국제신도시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교육 특화 구역으로 조성 중이다. 인근 약 16만7000㎡ 규모의 에듀타운 부지에 국제학교(예정), 특목고(예정) 등 명문 교육 환경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는 함박초(지난 3월 개교), 해창초·중교, 학원가가 있다. 여기에 평택시 최초의 종합 역사박물관인 평택박물관(예정), 어린이창의체험관(예정), 평택중앙도서관(예정), 평택아트센터(올해 예정)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단순히 학군 중심의 입지를 넘어, 풍부한 문화 체험을 통해 정서적·지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평택시청 신청사가 들어올 예정인 행정타운이 조성 중이다. 또한 중심상업시설(예정)은 물론 코스트코 평택점(6월 오픈 예정) 이용도 편리해 주거 외 행정, 상업, 업무, 여가 등을 단지 가까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편의성까지 자랑한다. 이곳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까운 위치로 직주근접 입지를 누릴 전망이다. 지난 2015년부터 조성된 평택캠퍼스는 289만㎡의 부지를 가진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로 현재까지 3개 라인이 가동 중이며 향후 6개 라인까지 증설이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와 연계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 연구·개발 기업이 들어설 고덕R&D테크노밸리(예정)도 인접한 곳에 있으며, 평택신청사(예정), 행정기관 이전 등 굵직한 개발 사업이 이어지고 있어 첨단 산업·행정 복합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된다. 서울·수도권 어디든 빠른 출퇴근이 가능한 쾌속 교통망도 돋보인다. 우선 SRT 이용이 가능한 수도권지하철 1호선 평택지제역과 인접해 강남, 수서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평택지제역에는 향후 수원발 KTX 열차 개통도 예정돼 있다. 또한 고덕IC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쉬워 서울, 천안, 대전 등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머지않아 BRT 간선급행버스 노선과 GTX-A∙C노선 연장 계획이 실현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른 KTX경기남부역(가칭, 예정)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동산 가치 상승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단지는 개방감을 극대화한 넓은 동간 거리와 효율적인 주동 배치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구현했으며, 전 타입 4Bay와 맞통풍 구조로 우수한 일조 및 채광 설계를 적용해 실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전용면적 84㎡C는 5Bay로 설계돼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또 지상에 차량이 없는 안전한 보행 동선을 중심으로, 대규모 중앙광장과 테마정원 등을 조성해 단지 내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고덕국제신도시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더불어 우수한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일대에 마련될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9 13:02:22청양군에 새로운 프리미엄 아파트가 들어선다. 청양 금성백조 예미지 퍼스트클래스가 충남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에 위치해 지하 1층~지상 27층, 2개 동 182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84㎡ 156가구, 99㎡ 26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청양읍 중심에 자리해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며,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서부내륙고속도로 청양IC와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 및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금성백조 예미지가 청양에서 선보이는 첫 아파트로, 차별화된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이 강점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천장고를 2.4m로 높여 개방감을 더했다. 또한 단지 레벨을 1m 높여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쾌적한 단지를 조성했다. 전용면적 84㎡형은 4BAY 맞통풍 구조에 알파룸을 적용해 독립된 4개의 방을 제공하며, 다양한 가족구성에 맞춰 유연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99㎡형은 2면 개방형 거실과 대형 팬트리를 도입해 수납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지상에는 차량이 없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으며, 단지 내 다양한 가든과 커뮤니티 광장,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또한 청양 최초로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가 조성되며,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도입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전 세대 발코니가 무료 확장되며, 시스템 에어컨도 무상 제공된다. 84㎡형은 안방과 거실, 99㎡형은 안방·거실·주방에 시공된다. 또한 현관장 시스템 선반, 드레스룸 시스템 선반, 안방욕실 비데, 전동 빨래건조대 등 일반적으로 유상 옵션으로 제공되는 품목들이 무상으로 제공돼 계약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금성백조 예미지 퍼스트클래스는 계약금 5%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전까지의 금융 부담을 낮췄다. 현재 선착순으로 동·호지정 계약이 가능하며, 신규 계약자 대상 황금열쇠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 청양읍 중앙로에 위치해 있으며, 대표번호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및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2025-03-07 15:17:43금성백조건설이 공급하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가 12월 28일부터 선착순 분양을 시작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계약 조건으로 수도권 내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는 비봉지구 B-1블록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총 53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75㎡와 84㎡로 구성되며, 신혼부부부터 4인 가족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지를 제공한다. 모든 세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4Bay 구조와 100% 맞통풍 설계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드레스룸에는 창문을 설치해 환기와 채광을 강화했으며, 팬트리와 현관창고(일부 타입)를 도입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3.3㎡당 평균 1,200만 원대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되었다. 이는 11월 말 기준 전국 평균 분양가(1,907만 8,000원) 및 수도권 평균(2,906만 1,00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한 계약금 분납제를 시행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계약금의 5%는 선납하고, 나머지 5%는 30일 이내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단지는 자연친화적 설계로 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다양한 조경 시설과 산책로를 조성한 100%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었다. 단지 중앙에는 약 1만 2,000㎡ 규모의 대규모 중앙광장이 배치되어 입주민들에게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을 선사한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 회생형 승강기, LED 조명,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이 적용되어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도 주목할 만하다. 도보 거리에 유치원과 청연초, 청연중, 비봉고교가 있어 원스톱 교육 환경을 갖췄다. 중심상업지구와 공공청사(예정)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며, 수인분당선 야목역과 화성로, 국도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등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향후 KTX 어천역(예정)과 송산그린시티 일원에 개발되는 화성국제테마파크(예정) 등의 개발 호재로 추가적인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는 비봉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앞서 공급된 ‘화성 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와 함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2024-12-26 13:11:22화성시 비봉지구에서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로 주목받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가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는 비봉지구 B-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530세대로 구성된다. 2022년 이후 비봉지구에서 공급된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높은 희소성과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약 2만3천여㎡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상에 차량 통행을 없애고 대규모 중앙광장(약 1만2천여㎡)을 배치했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각 세대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돼 실용성을 높였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2025년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차량 5분 거리에 비봉고교가 자리해 자녀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상업지구와 공공청사(예정)도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와 가까운 수인분당선 야목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화성로와 국도 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등 광역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예미지 브랜드의 프리미엄 설계와 마지막 민간 분양이라는 점에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선호도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별공급 청약은 11월 25일(월), 1순위 청약은 26일(화), 2순위 청약은 27일(수)에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일(화)에 이뤄진다. 화성시 거주자 및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거주자로 청약통장 예치 기준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세대주는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권선구 평동 중앙자동차 매매단지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을 통해 자세한 분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4-11-19 09:42:00[파이낸셜뉴스] 금성백조건설은 15일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 B-1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전용면적 75·84㎡, 530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세부 공급면적은 △전용면적 75㎡ 244세대 △전용면적 84㎡A 171세대 △전용면적 84㎡B 67세대 △전용면적 84㎡C 48세대로 구성돼 있다. 비봉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신규 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모든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4베이(Bay) 구조에 3면 개방 및 100% 맞통풍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주변에 있는 근린공원과 산 등 주변 자연환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다. 전 타입은 6인용 식탁까지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주방 공간을 자랑한다. 팬트리와 현관창고(일부 타입) 등을 적용해 짜임새 있게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휴식과 주거의 경계가 조화를 이루는 단지 배치로 지상은 차가 다니지 않는 100%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했고 지상주차장을 없앤 자리에는 다양한 식재로 꾸린 조경시설과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도보거리에 유치원과 청연초등학교(2025년 개교 예정)가 있으며 청연중학교(2025년 개교 예정)와 비봉고교도 가깝다. 수인분당선 야목역과 화성로, 국도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등을 이용해 수도권 및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반월특수국가산업단지, 사동준공업단지, 안산반월도금일반산업단지, 팔곡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이동이 자유로운 직주근접성도 확보했다.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는 11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일이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현재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로서 지역별,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된다. 화성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20%,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가 입주와 동시에 생활 인프라 이용까지 쉬운 만큼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 21-7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5 09:15:44[파이낸셜뉴스]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이 그물에 빠져들어 선체 주변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브리핑에서 "바닷속에 가라앉은 금성호 선체 주변에 실종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전날 야간 수색에서 발견된 실종자 시신은 한국인 선원 갑판장 A씨(64)로, 선체 주변 해저면 92m 지점에서 해군 원격조종수중로봇(ROV)에 의해 발견됐다. 사고 당시 구조된 선원 진술 등에 따르면 조리장과 어로장 등 2명이 조리실과 조타실 등 선내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리장과 어로장이 아닌 A씨가 선체 주변에서 발견됨에 따라 나머지 실종자들도 선체 주변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해경은 "금성호가 고등어와 삼치 등을 잡아 우현 쪽에 그물을 모아둔 상태였고 무게에 의해 오른쪽으로 전복되면서 침몰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선체가 완전히 오른쪽으로 뒤집히면서 작업 중 갑판 위에 나와 있던 선원 대부분이 그물 속으로 빠져들어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망 어선에서 쓰는 그물 길이는 1.2~1.4km, 깊이는 200~250m에 달한다. 고명철 제주지방해경청 경비계장은 "선체 주변에 다른 실종자들이 있을 가능성과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에 임하고 있다"며 "마지막 한 명의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수색하겠다"고 말했다. 해경은 현재 해수 유동 예측 시스템 결과를 반영해 가로 51km, 세로 19km로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함선 50척과 항공기 9대를 동원해 주간 수색을 벌이고 있다. 다만 현지 기상 상황이 변수가 되고 있다. 현재 제주 북서쪽의 사고 해역 주변에는 간간이 비가 내리고 있고, 동풍이 초속 9~16m, 파고는 1.5~4m다. 해군의 수중 탐색 장비인 ROV는 현재 투입돼 수색을 진행하고 있지만, 선체 수색은 이날도 어려울 전망이다. 심해잠수사 4명과 작업에 필요한 크레인 바지선이 이날 낮 12시20분께 도착했고, 11일 심해잠수사 6명이 추가로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지만 기상악화로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 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금성호는 지난 8일 오전 4시31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km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27명(한국인 16명, 인도네시아인 11명) 가운데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됐고 이중 한국인 3명이 숨졌다. 현재까지 11명(한국인 9명, 인도네시아인 2명)이 실종 상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4-11-10 15:45:28[파이낸셜뉴스] 지난 8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뤄지고 있다. 아직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하면서 해군은 수중로봇을 동원하는 등 수색을 확대하기로 했다. 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해군 구난함의 수중 탐색 장비인 원격조종수중로봇(ROV)을 오전과 오후 각 1회 투입해 사고 위치 주변 해저에 대한 수색을 진행한다. ROV에 달린 카메라로 수중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해경은 설명했다. 선체 수색은 서해잠수사 12명과 작업에 필요한 크레인 바지선이 도착하는 오는 10일 밤 이후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해군 구난함인 광양함과 청해진함이 사고 해역에 도착해 수중 수색에 투입됐으며, 해경 잠수사 27명도 전날에 이어 이틀째 수중 수색을 위해 현장에서 대기 중이다. 금성호는 완전히 침몰해 수심 80~90m의 깊은 바닷속에 가라앉은 상태다. 해상에서도 수색이 계속 진행된다. 이날 오전 6시 이후부터는 해수유동 예측 결과를 고려해 수색 구역을 넓혔다. 해상 수색에는 민관군 함정과 어선 53척과 항공기 9대가 동원된다. 제주도 육상 해안에서도 해경, 군, 소방, 경찰, 제주도 등에서 400여명이 동원돼 도보 또는 드론을 이용한 수색을 벌인다. 앞서 전날 오전 4시 31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인근 어선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승선원 27명(한국인 16, 인도네시아인 11) 가운데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됐으나 이 중 한국인 2명은 숨졌다. 또 12명(한국인 10, 인도네시아인 2)은 실종 상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09 13:14:27[파이낸셜뉴스]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밤샘 수색이 진행됐지만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진행된 야간 수색에는 함정과 어선 46척, 항공기 5대가 투입됐다. 어둠 속 시야 확보를 위해 조명탄 177발을 투하해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해수유동 예측 결과를 고려한 구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으나 아직 발견된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주간 수색에는 함정과 어선 53척, 항공기 9대가 동원된다. 해안에서도 해경, 군, 소방, 경찰, 제주도 등에서 400여명이 동원돼 도보 또는 드론을 이용한 수색을 벌인다. 앞서 전날 오전 4시31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인근 어선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승선원 27명(한국인 16, 인도네시아인 11) 가운데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됐으나 이 중 한국인 2명은 숨졌다. 나머지 12명(한국인 10, 인도네시아인 2)은 실종 상태다. 금성호 선체는 최초 사고 해점에서 북동쪽으로 370m 떨어진 곳에서 침몰한 것으로 확인됐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09 10:08:42[파이낸셜뉴스]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이 밤새 이어질 전망이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9일 오전 6시까지 이어진다. 수색에는 해경 23척, 해군 6척, 관공선 6척, 민간 어선 13척 등 함선 48척과 해경 항공기 2대, 공군 항공기 2대, 해군 항공기 1대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실종자는 12명이다. 현재까지 사고 주변과 해수 유동 예측 결과를 고려한 구역 내에서 수색을 진행했지만 실종자 발견은 되지 않은 상황이다. 주간 수색에는 함선 59척과 항공기 13대가 동원됐다. 잠수 인원 27명도 2회 투입했으며 수중 드론과 수중 폐쇄회로(CC)TV도 각 1회 투입했다. 실종자가 해안으로 떠밀려왔을 가능성도 고려해 해경 15명, 경찰 116명과 드론 4대, 해병대 9여단 30명, 소방 31명 등 총 192명이 수색을 벌였다. 해당 사고는 앞서 지난 4일 오전 4시31분께 접수됐다. 승선원 27명 가운데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됐으나 이 중 한국인 2명은 숨졌다. 승선원 중 한국인은 16명, 인도네시아인은 11명이다. 한국인 10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나머지 12명은 실종 상태다. 사고 해역 수심은 약 80∼90m다. 금성호 선체는 최초 사고 해점에서 북동쪽으로 370m 떨어진 곳에서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08 20: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