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차 파손사고 당해 갑자기 날아든 금속파편에.. 그룹 코요테 멤버 신지(32)가 운전 중 날아온 금속 파편이 차가 파손되는 사고를 당했다. 17일 신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천 집에 기분 좋게 오는 길에 앞차에서 날아온 건지, 도로에 떨어진 걸 앞차가 밟아서 튀어온 건지, 쇳덩이가 차로 날아와서 내 애마가. 어떻게 보상받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차 파손사고를 알렸다. 이어 신지는 "블랙박스 영상을 아무리 봐도 놀란 가슴은 진정이 안 되는데 저게 쇳덩인지 뭔지…"라는 글과 블랙박스 영상을 캡처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블랙박스 영상 캡처사진에는 금속 파편으로 보이는 물체가 차 앞 유리창까지 날아온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트위터 팬들의 걱정에 신지는 "다행히 다친곳은없습니다 저말고 제 뒤에서 운행하고있던 차들은 피해가 없었는지 걱정되네요 순간 놀라고 경황이없어서 뭐가 어떻게된건지 아직도 온몸,손이 떨리고 어리둥절합니다... 집까지 어떻게 온건지도 모르겠어요 모쪼록 여러분 안전운전하세요!"라고 답했다. 신지 차 파손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 저걸 어디가서 보상받나", "신지 차 파손사고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도로 낙하물 나도 당해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3-04-18 07:44:56천안함 침몰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에서 수거한 금속 파편을 북한 어뢰의 재질과 비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13일 “천안함에서 수거한 금속 파편이 북한의 어뢰 재질과 유사한지를 비교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어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분석작업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20일 전후로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앞서 7년 전 우리 연안에서 북한의 훈련용 어뢰 1기를 수거해 확보하고 있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
2010-05-13 09:13:39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 규명이 본격화됐다. 군당국은 함수 인양작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과학적인 분석기법을 총동원,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잇단 군 관련 사고로 김태영 국방장관이 화상회의까지 갖고 군 기강 확립을 강조한 지난 17일 또다시 링스 헬기 사고가 발생, 우려감을 높이고 있다. ■과학적인 기법·장비 총동원 해군은 경기 평택 2함대사령부로 옮긴 천안함 함미에서 18일 탄약과 무기류를 분리하고 정밀 조사를 위한 조명시설 등을 설치했다. 민·군합동조사단은 그동안 수거한 파편을 현장사무소가 설치된 독도함과 2함대사령부를 비롯, 고정 감식장비가 있는 곳으로 옮겨 어뢰 등 외부 폭발에 따른 것인지를 조사한다. 특히 절단면에 화학 성분이 남았는지 등을 중점 조사한다. 군은 절단면 화약성분 채취를 위해 액체크로마토그래피, 가스크로마토그래피, 3D카메라 촬영 영상분석기, 질량분석기 등을 동원하고 금속성분 감식에는 시료 내부까지 침투해 단층 이미지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레이저주사 전자현미경이 이용된다.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비파괴검사 장비는 방사선, 초음파, 자기, 침투, 와전류, 열화상 비파괴검사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합조단 관계자는 "해저 탐색과정에서 어뢰나 기뢰로 추정되는 파편을 수거하지는 못했으나 절단면과 내부에서 금속 파편 수십개를 수거,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링스헬기 잇단 사고…가족 "합조단 참가 안해" 지난 17일 밤 10시13분께 서해 소청도 해상 남방 12.7마일 해상에서 초계비행을 마치고 구축함인 왕건함으로 복귀하던 2함대 소속 링스헬기가 해상에 불시착했다가 18일 인양됐다. 승무원 3명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김 국방장관은 이날 전국 주요 지휘관 화상회의를 갖고 "현 상황을 군에 대한 신뢰가 크게 저하되는 위기로 인식, 군 전체가 힘을 모아 신뢰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사회 일각에서 제기하는 군의 취약점을 스스로 확인, 보완하면서 엄숙하고 자성하는 분위기를 견지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오후 8시58분께 전남 진도 동남쪽 14.5㎞ 해상에서 초계비행 중이던 3함대 소속 링스헬기 1대가 추락, 권태하 대위(32)가 숨지고 홍승우 중위(25), 임호수(33)·노수연 중사(31)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링스 헬기는 첨단기능이 장착된 대잠수함용 헬기로, 음파탐지기인 디핑 소나를 통해 수중 잠수함을 포착, 잡을 수 있어 '잠수함 킬러'로 불린다. 한편 천안함 실종자가족협의회는 18일 민·군 합동조사단에 참가할 여건이 안돼 합조단 참가를 거부하되 일단 조사결과에서 의혹이 풀리면 동의하고 아니면 다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fnchoisw@fnnews.com 최순웅 손호준기자
2010-04-18 22:23:35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 규명이 본격화됐다. 군당국은 함수 인양작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과학적인 분석기법을 총동원,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잇단 군 관련 사고로 김태영 국방장관이 화상회의까지 갖고 군 기강 확립을 강조한 지난 17일 또다시 링스 헬기 사고가 발생, 우려감을 높이고 있다. ■과학적인 기법·장비 총동원 해군은 경기 평택 2함대사령부로 옮긴 천안함 함미에서 18일 탄약과 무기류를 분리하고 정밀 조사를 위한 조명시설 등을 설치했다. 민·군합동조사단은 그동안 수거한 파편을 현장사무소가 설치된 독도함과 2함대사령부를 비롯, 고정 감식장비가 있는 곳으로 옮겨 어뢰 등 외부 폭발에 따른 것인지를 조사한다. 특히 절단면에 화학 성분이 남았는지 등을 중점 조사한다. 군은 절단면 화약성분 채취를 위해 액체크로마토그래피, 가스크로마토그래피, 3D카메라 촬영 영상분석기, 질량분석기 등을 동원하고 금속성분 감식에는 시료 내부까지 침투해 단층 이미지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레이저주사 전자현미경이 이용된다.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비파괴검사 장비는 방사선, 초음파, 자기, 침투, 와전류, 열화상 비파괴검사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합조단 관계자는 "해저 탐색과정에서 어뢰나 기뢰로 추정되는 파편을 수거하지는 못했으나 절단면과 내부에서 금속 파편 수십개를 수거,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링스헬기 잇단 사고…가족 "합조단 참가 안해" 지난 17일 밤 10시13분께 서해 소청도 해상 남방 12.7마일 해상에서 초계비행을 마치고 구축함인 왕건함으로 복귀하던 2함대 소속 링스헬기가 해상에 불시착했다가 18일 인양됐다. 승무원 3명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김 국방장관은 이날 전국 주요 지휘관 화상회의를 갖고 "현 상황을 군에 대한 신뢰가 크게 저하되는 위기로 인식, 군 전체가 힘을 모아 신뢰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사회 일각에서 제기하는 군의 취약점을 스스로 확인, 보완하면서 엄숙하고 자성하는 분위기를 견지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오후 8시58분께 전남 진도 동남쪽 14.5㎞ 해상에서 초계비행 중이던 3함대 소속 링스헬기 1대가 추락, 권태하 대위(32)가 숨지고 홍승우 중위(25), 임호수(33)·노수연 중사(31)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링스 헬기는 첨단기능이 장착된 대잠수함용 헬기로, 음파탐지기인 디핑 소나를 통해 수중 잠수함을 포착, 잡을 수 있어 '잠수함 킬러'로 불린다. 한편 천안함 실종자가족협의회는 18일 민·군 합동조사단에 참가할 여건이 안돼 합조단 참가를 거부하되 일단 조사결과에서 의혹이 풀리면 동의하고 아니면 다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fnchoisw@fnnews.com 최순웅 손호준기자
2010-04-18 17:48:34군당국은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당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금속 파편을 분류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군당국은 미국과 영국, 호주, 스웨덴 등 해난사고 조사단이 구성될 경우 이들 파편에 대한 분석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며 천안함이 기뢰 또는 어뢰에 의해 침몰한 것이라면 이들 무기체계의 파편도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 합참 정보작전처장 이기식 해군 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금속 파편을 건진 것이 없는 게 아니라 작은 금속 조각들은 어떤 기계에서 떨어져 나온 것일 수도 있고 배에 붙어 있는 조그만 철제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준장은 “따라서 그것을 당장 성급히 발표했다가는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완전히 의미 있는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 처장은 특히 “(수거한 금속은) 일단 집결해 분류하고 있고 분석작업은 외국의 (다국적 조사) 팀이 구성되면 곧바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미국에서 현재 8명 정도로 팀을 편성, 합류할 예정이고 영국과는 현재 협의 중”이라며 “내주께 스웨덴에서도 참가 여부를 알려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원 대변인은 “인양 전에는 우선 합동조사단 요원이 잔해물을 분석하는 작업을 주로 하게 되고 인양 후에는 경기 평택으로 이동, 본격적으로 활동한다”며 “내주께 확실히 결정되면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당국은 이날 천안함 인양작업 5단계 중 2단계인 인양색 결색 작업을 진행, 1구역인 함미 부분에서는 선체 뒷부분 추진축에 유도색을 설치했으며 2구역인 함수 부분에서도 유도색을 설치해 인양 체인 연결작업을 실시했다. 해군 관계자는 “해군 탐색구조단에서는 열악한 해상 상태에도 불구, 현재 2단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수거한 부유물 및 잔해는 55종 153점”이라고 전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2010-04-09 20:42:27군당국은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당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금속 파편을 분류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군당국은 미국과 영국, 호주, 스웨덴 등 해난사고 조사단이 구성될 경우 이들 파편에 대한 분석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며 천안함이 기뢰 또는 어뢰에 의해 침몰한 것이라면 이들 무기체계의 파편도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 합참 정보작전처장 이기식 해군 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금속 파편을 건진 것이 없는 게 아니라 작은 금속 조각들은 어떤 기계에서 떨어져 나온 것일 수도 있고 배에 붙어 있는 조그만 철제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준장은 “따라서 그것을 당장 성급히 발표했다가는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완전히 의미 있는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 처장은 특히 “(수거한 금속은) 일단 집결해 분류하고 있고 분석작업은 외국의 (다국적 조사) 팀이 구성되면 곧바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미국에서 현재 8명 정도로 팀을 편성, 합류할 예정이고 영국과는 현재 협의 중”이라며 “내주께 스웨덴에서도 참가 여부를 알려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원 대변인은 “인양 전에는 우선 합동조사단 요원이 잔해물을 분석하는 작업을 주로 하게 되고 인양 후에는 경기 평택으로 이동, 본격적으로 활동한다”며 “내주께 확실히 결정되면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당국은 이날 천안함 인양작업 5단계 중 2단계인 인양색 결색 작업을 진행, 1구역인 함미 부분에서는 선체 뒷부분 추진축에 유도색을 설치했으며 2구역인 함수 부분에서도 유도색을 설치해 인양 체인 연결작업을 실시했다. 해군 관계자는 “해군 탐색구조단에서는 열악한 해상 상태에도 불구, 현재 2단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수거한 부유물 및 잔해는 55종 153점”이라고 전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2010-04-09 17:12:04군 당국은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당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금속파편을 분류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군 당국은 미국과 영국, 호주, 스웨덴 등 해난사고 조사단이 구성될 경우 이들 파편에 대한 분석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며 천안함이 기뢰, 또는 어뢰에 의해 침몰한 것이라면 이들 무기체계의 파편도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 합참정보작전처장 이기식 해군 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금속파편을 건진 것이 없는 게 아니라 작은 금속 조각들은 어떤 기계에서 떨어져 나온 것일 수도 있고 배에 붙어 있는 조그만 철제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준장은 “따라서 그것을 당장 성급히 발표했다가는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완전히 의미 있는 분석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 처장은 특히 “(수거한 금속은)일단 집결시켜 분류하고 있고 분석작업은 외국의 (다국적 조사)팀이 구성되면 곧바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미국에서 현재 8명 정도로 팀을 편성, 합류할 예정이고 영국과는 현재 협의 중”이라며 “내주께 스웨덴에서도 참가여부를 알려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원 대변인은 “인양 전에는 우선 합동조사단 요원이 잔해물을 분석하는 작업을 주로 하게 되고 인양 후에는 평택으로 이동, 본격적으로 활동한다”며 “내주께 확실히 결정되면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당국은 이날 천안함 인양작업 5단계 중 2단계인 인양색 결색 작업을 진행, 1구역인 함미 부분에서는 선체 뒷부분 추진축에 유도색을 설치했으며 2구역인 함수 부분에서도 유도색을 설치해 인양체인 연결작업을 실시했다. 해군 관계자는 “해군 탐색구조단에서는 열악한 해상 상태에도 불구, 현재 2단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수거한 부유물 및 잔해는 55종 153점”이라고 전했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
2010-04-09 16:16:46【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오른쪽 귀에 맞은 것이 총알이 아닐 수도 있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상에 대한 객관적인 의료 기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고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연방수사국(FBI)의 국장이 공개적으로 총알이 아닌 파편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다. FBI는 논란이 계속되자 총알 전체 내지는 일부라는 추가 입장을 밝히며 관련 논란을 수습하려는 모양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 상처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일각에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나는 총에 맞았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에서 피격당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알에 맞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캠프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현재 주치의 등은 이날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식 의료 기록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비밀 경호국(SS)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알에 맞았다는 코멘트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지난 24일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에 맞은 것이 총알인지 파편(shrapnel)인지에 대한 의문(question)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FBI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알이나 파편에 맞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당시 무대에서 발견된 다수의 금속 조각을 검사 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알 관련 논란이 계속되자 트루스소셜에 "불행하게도 내 귀는 총알에 맞았으며 그것도 세게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자리에는 유리나 파편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병원은 내가 귀에 총상을 입었다고 했는데 FBI가 이상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FBI를 비난했다. 논란 키운 FBI와 일부 미국 매체 논란이 계속되자 FBI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 맞은 것은 전체(whole) 내지는 작은 조각(piece)으로 파편화된 총알(a bullet)이며 이는 사망한 총격범의 소총에서 발사된 것"이라고 밝혔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별장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면서 귀에 거즈 붕대를 하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한 것을 계기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으로 부상을 당해 거즈 붕대를 붙였던 오른쪽 귀에 외관상 뚜렷한 상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 미국에서 유명인 가십성 기사를 다루는 매체 TMZ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 부분을 확대한 사진을 게재했다. 매체는 "그가 (총알에) 맞았는지 자체가 여전히 약간 미스터리"라고 보도했다. 이어 TMZ는 "영구적인 상처가 보이지 않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록적으로 빨리 회복된 것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반대로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사진, 영상, 소리 등에 대한 자체 분석 등을 통해 총격범이 발포한 8발의 총알 가운데 첫 번째 총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스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7-27 08:06:58[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남성이 영화 '아이언맨'의 한 장면을 따라 하려다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처치를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2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로 금속 파편이 허벅지에 박히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파편들은 장씨의 피부를 뚫고 속살에 박혀 크기가 다른 5개의 구멍이 생겼다. 장씨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으나 병원에 가지 않았다.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를 따라 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받아 가슴에 수많은 파편이 박힌 토니 스타크가 전자석을 이용해 체내의 금속 파편을 추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영감을 받은 장씨는 강력한 자석으로 금속 파편을 빼내려 한 것이다. 장씨는 영화 속 장면을 따라 했지만 파편은 빠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큰 고통을 유발해 결국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장씨의 몸속에서 금속 파편 4개를 제거하고 손상된 근육, 인대와 신경을 복구했다. 병원 측은 "자석을 이용해 금속을 제거하는 것은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며 "오히려 더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고가 발생하면 직접 해결하려고 시도하기보다는 병원에 즉시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09 09:31:19[파이낸셜뉴스] 운석인 줄 알았다. 하지만 국제 우주정거장(ISS)에서 버려진 배터리 파편이었다. 파편이 한 가정집으로 떨어져 천장과 바닥을 뚫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6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알레한드로 오테로가 지난 달 휴가를 떠난 사이 아들의 전화를 받고 굉음과 함께 집 천장·바닥에 구멍이 뚫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집으로 떨어진 것은 우주정거장에서 버려진 배터리 팔레트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2파운드짜리 원통형 금속 조각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정확한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이 파편을 회수했다. 지난 달 8일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알레한드로 오테로의 집에 떨어진 우주쓰레기. 사진=데일리메일만약 이 금속 조각이 실제 우주정거장에서 나온 우주쓰레기로 밝혀질 경우 해당 기관에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 데일리메일은 이 파편은 2021년 3월 나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떨어뜨린 배터리 팔레트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나사는 당시만 해도 팔레트가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 모두 타버릴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우주쓰레기 잔해가 2035년까지 2년에 한 번씩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테로는 "무언가가 집에 그렇게 큰 피해를 입힐 만큼 강한 힘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되겠나"라며 "아무도 다치지 않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4-06 16: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