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8년부터 운영돼 온 '부산해양금융협의체'를 정책 실행 중심의 협의 플랫폼인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로 개편한 뒤 첫 공식 회의다.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주요 해양금융기관을 비롯해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16개 주요 해양금융 생태계 참여기관이 참석해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과제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는 기존 협의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기능을 강화했다. 협의회는 행정지원반, 기업지원반, 인재양성반, 정책연구반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됐다. 각 반은 기관별 실무회의와 정례회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반별 활동을 통해 도출된 실행 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제도 개선과 전략 수립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25-07-01 18:45:2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8년부터 운영돼 온 '부산해양금융협의체'를 정책 실행 중심의 협의 플랫폼인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로 개편한 뒤 첫 공식 회의다.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주요 해양금융기관을 비롯해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16개 주요 해양금융 생태계 참여기관이 참석해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과제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는 기존 협의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기능을 강화했다. 협의회는 행정지원반, 기업지원반, 인재양성반, 정책연구반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됐다. 각 반은 기관별 실무회의와 정례회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반별 활동을 통해 도출된 실행 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제도 개선과 전략 수립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1 10:10:20[파이낸셜뉴스] 에이비온이 시장에서 제기된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설에 대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11일 입장을 밝혔다. 앞서 에이비온이 폐암 신약 후보물질 ‘바바메킵(ABN401)’ 개발을 위해 약 2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는 국내외 금융기관을 통한 조달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유상증자를 포함한 여러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며 "중요 사항이 확정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적시에 공시하고, 불확실한 정보로 인한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11 14:09:06[파이낸셜뉴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금융 관련 연구기관에서 일하고 싶다고 5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브리핑실을 찾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퇴임 이후 거취에 대해 "1년 정도는 제 자신을 재충전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며 "해외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서 근무하며 금융 관련 시야를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전에 변호사 개업 신고를 해놓은 게 있다"라며 "법률 상담이라든가 금융 이슈를 다루려면 변호사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 보면 제일 좋은 모양새로 나갈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며 "금감원의 정책에 대해 감시와 비판, 응원을 해준 기자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6-05 10:34:27[파이낸셜뉴스]은행연합회는 지난 20일과 21일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찾아 양국 은행협회 및 금융기관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은행의 유럽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은행연합회는 지난 20일 룩셈부르크 은행협회와 금융진흥청, 핀테크 허브와 양국 금융 전략, 디지털 혁신 방안, 핀테크 사업 및 정책 등을 논의하고 룩셈부르크 은행협회와 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독일 은행협회를 공식 방문해 양국 공통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 금융 및 금융감독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룩셈부르크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세계 1위, 펀드 설정 규모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고 독일은 유럽 최대 경제권이자 유럽연합 금융정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핵심 국가다. 유럽 금융허브로 서유럽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은행에 중요한 전략적 거점으로 꼽힌다. 은행연합회 이태훈 전무이사는 “이번 방문은 국내 금융기관의 유럽 진출을 돕기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고 유럽 금융권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넓히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은행연합회는 앞으로 유럽 지역의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은행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유럽에서 모색할 수 있도록 현지 금융기관과 교류를 더 강화하고, 민간 외교의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22 11:11:23[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 소재 금융회사 전체가 참여하는 부산금융중심지 오픈캠퍼스 취업 지원 토탈 교육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 소재 금융기관의 업무 소개와 금융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동남권 최초의 종합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산 소재 금융회사나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부울경 대학생과 졸업생 40명 내외를 대상으로, 9개 금융기관이 공동 참여해 재직자 실무 교육과 취업 지원 특강을 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20일까지 개별 통보하며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 한 달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진흥원 관계자는 "부울경 내 금융권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금융지식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해당기관 인사담당자의 취업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2 10:48:30[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퀀트 솔루션 기업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과 기술 기반 퀀트 전략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증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에서 김호중 에이엠매니지먼트 대표는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 시장의 동향과 전망 △국내 인허가 및 제도 환경 업데이트를, 조한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이엠매니지먼트의 기술적 역할 △하나금융그룹과의 전략적 협업 포인트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에이엠메니지먼트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최근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 내 ‘퀀트실’을 신설하고, 데이터 기반 금융상품 설계와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에이엠매니지먼트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화 흐름 속에서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고, 양사 간 전략 연계 방안을 실무적으로 검토하는 계기로 삼았다"고 전했다. 세미나에는 하나증권 S&T 그룹조직과 디지털신사업실 등 주요 실무 부서가 참석, 법인 고객 대상 맞춤형 금융상품 기획과 리스크 관리 체계 연계 등을 중심으로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올 상반기 신한금융그룹 퓨처스랩과 우리금융 디노랩에 잇따라 선정되며 금융권 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거래소, 디지털 자산 플랫폼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5-19 14:50:51KB국민은행은 KB미소금융재단이 지난 9일 서민금융진흥원 주관 ‘2024년 미소금융 사업운영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박병권 KB미소금융재단 상임이사(오른쪽)가 수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2025-05-13 11:32:5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지역 금융기관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주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을 비롯해 신승우 한국산업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최상수 iM뱅크 마케팅기획그룹 부행장, 김우경 신한은행 대구경북동부본부장, 조상래 하나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 지역대표, 박상형 우리은행 대구경북서부영업본부장 등 은행 업계와 박진우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남수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장, 김세현 기술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기업지원기관이 참석했다. 박윤경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현 상황에서 지역 기업들은 많은 어려움으로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금의 위기가 마치 4월의 절기인 곡우의 비가 그을린 대지 위에 새 생명을 심듯 금융기관들이 선도적으로 연착륙 방안을 강구, 모두가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례 없는 저성장 속에서 트럼프 발 관세 부과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지역 소재 금융기관이 기업의 가치를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보고, 기업들에게 자금 공급을 확대해 지금의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5 14:57:26【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22개 시·군,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민생 살리기에 총력 집중한다. 경북도는 역대급 산불,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 시·군,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1200억원(도 252억, 시·군 644억, 금융기관 250억 등)의 예산을 투입해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역으로 △경북버팀금융(도 자체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 4000억원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5700억원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특례보증 300억원 △경북 인구감소지역 경쟁력 강화 특례보증 400억원 △경북 소상공인 비상금 통장대출 특례보증 50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900억원 △기타 자금 1200억원 등 신규 지원 1조3000억원과 만기 연장 7000억원을 포함해 총 2조원 규모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애초 계획했던 2025년 소상공인 보증지원 1조4000억원 대비 6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신규 보증이 당초 8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됐다. 이는 2024년 보증 실적 1조4936억원과 비교해 5064억(33.9%)이 늘어난 규모다. 이철우 지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살리는 것이 골목상권을 살리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다"면서 "경북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민생의 가장 가까운 골목에서, 소상공인들이 살아나는 것에서부터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해 12월 긴급 민생 안정 대책 회의에서 채무부담 등 금융비용 증가와 경기침체로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1차)을 논의한 바 있다. 그 결과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경영 자금 지원사업으로 116억원의 예산을 편성,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인 경북버팀금융(융자규모 2천억원) 지원사업을 기존 2% 이자 지원에서 1%를 추가해 3% 이자지원과 보증수수료 0.8%를 지원했다. 또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과 고물가, 고환율에 따른 내수 부진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판단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2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북동부지역 산불 피해 소상공인들의 재기 지원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재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4 09: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