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북은행과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채널을 통해 간편한 방법으로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국내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대상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제공한다. 캐시노트는 현재 전국 150만 사업장에 도입돼 있으며 △매출 관리 △장부 △금융 △기업간거래(B2B) 마켓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양 사는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사업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 등 소상공인 대상 신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 연계를 진행하는 등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 다양한 방면으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캐시노트의 데이터의 고객 접점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기존 대출을 저금리 및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대환대출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중저신용 소상공인의고금리 대출 및 만기연장에 애로가 있는 대출을 저금리 및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해 금융부담을 완화하려는 목적이 있는 대출상품이다. 한국신용데이터 관계자는 "동네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금융 상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생 경영 실천을 위해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26 11:40:30[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12일 신용보증기금과 '데이터 기반 공급망금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넓혀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전방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기 생산단계에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사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지역 대표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과 신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초기 유동성 지원을 위해 최근 출시한 '원비즈데이터론' 등 신상품부문에서 상호협력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형 산업 육성 △성장 유망기업 지역유치 지원 △중소기업 상생금융 지원 등 중소기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원비즈데이터론은 판매기업이 물품을 납품하고 세금계산서가 발급되면 대출을 받는 기존 상품과 달리, 구매기업이 원비즈플라자에서 발주한 계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기업에 생산 초기 시점에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기존 상품보다 시점을 앞당겨 빠르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유동성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공급망 관리 플랫폼 원비즈플라자의 회원사 가운데 구매기업의 추천을 받은 판매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발주서 금액의 최대 50%까지 생산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최근 원비즈데이터론의 공급 목표를 기존 3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향후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기업당 최대 3억원씩 1만여 판매기업에 필요자금을 적시 지원할 계획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12 17:39:42[파이낸셜뉴스] “‘모놀리 엔클레이브’는 전 세계 기업이 안전하게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업용 클라우드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을 추구한다. 핵심 가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데이터 주권 확립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다.” 금융당국이 금융 분야 망분리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보안 게이트웨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은행·금융투자·전자금융 등 전 금융권이 디지털 전환 일환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자체 데이터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표적인 SaaS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사무용 소프트웨어(SW)를 매월 구독료를 내고 쓸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365(M365)’ 등이다. 성기운 모놀리 대표( 사진)는 26일 “최근 시중은행과 망분리 환경에서의 SaaS 데이터 보안을 위한 모놀리 엔클레이브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모놀리는 삼성SDS 블록체인연구랩(Lab)장을 지낸 성 대표가 2022년 6월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클라우드 및 SaaS 데이터 거버넌스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의 데이터 통제권 및 주권을 보장하는 차세대 분산형 SaaS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망 분리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SaaS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인 모놀리 엔클레이브가 대표적이다. 성 대표는 “모놀리 엔클레이브는 망분리 취지에 적합한 보안구조를 유지하면서 기업 임직원이 SaaS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SaaS 데이터 레지던시 솔루션”이라며 “기업 내부망과 SaaS 중간에서 보안 게이트웨이로 동작해 데이터를 내부망에 보관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임직원들이 SaaS를 사용할 때 입력하는 원본 데이터는 금융사의 자체 데이터센터에 보관하고, 원본 데이터 대신 SaaS 제어 데이터를 SaaS 측으로 전송한다. 이 때 SaaS에 저장되는 제어 데이터는 금융사가 전송했던 원본 데이터를 복원할 수 없는 구조여서 개인정보, 신용정보, 거래정보 등 중요 데이터가 외부 클라우드에 저장 또는 유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외부에서 SaaS를 경유해 유입되는 악성코드도 차단한다. 또 다른 핵심 기능은 모놀리 엔클레이브를 적용한 기업 간 데이터 공유를 위한 신뢰 네트워킹이다. 같은 SaaS 툴을 사용하는 기업들 간에는 필요시 자회사, 계열사, 파트너사 등과 적법한 범위 내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주고 받아야 할 경우가 있다. 이 때 모놀리 엔클레이브를 적용한 기업들 간에는 해당 중요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나 SaaS로 전송하지 않더라도 중요 데이터를 상호 직접 공유할 수 있다. 송수신 당사자인 기업들만 해당 데이터를 저장 및 통제 할 수 있는 형태로 지원하기 때문에 SaaS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놀리 엔클레이브는 최근 금융사들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승인받고 있는 M365뿐만 아니라 슬랙(Slack), 지라(Jira), 플루언스(Confluence) 등 다양한 SaaS 앱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SaaS형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인적자원관리(HRM) 등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성 대표는 “금융권뿐만 아니라 공공과 연구소 및 반도체 등 국가핵심기술 분야 기관이나 기업처럼 망분리와 사설망 중심으로 높은 보안체계를 운영하는 곳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이들에게도 안전한 SaaS 데이터 보안 구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26 16:08:41[파이낸셜뉴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금융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쿠콘은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민간기업 최초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데이터전문기관은 신용정보법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관으로, 의뢰 기관이 데이터 결합을 신청하면 데이터의 가명 처리 적정성을 평가한 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전문으로 한다. 이로써 쿠콘은 데이터 결합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수준 높은 데이터 서비스와 결합 솔루션 제공 기반을 마련해 의뢰 기관이 데이터 결합, 적정성 평가, 추가 가명 및 익명 처리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의 전략 수립과 신사업 개발을 위한 데이터 결합 및 활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은 원하는 데이터 연계와 데이터 결합을 위한 파트너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쿠콘은 약 15년 간의 데이터 수집 및 연결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폭넓은 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쿠콘은 데이터 추천 및 데이터 결합기관 상호 매칭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즉, 의뢰 기관은 원하는 파트너사와의 빠른 연계가 가능하고 데이터 결합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다. 대형 금융기관 수준의 금융 보안 클라우드 센터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보안성을 갖추고 있어 철저한 보안 대책과 관제가 가능한 것 또한 쿠콘의 특징이다. 앞으로 쿠콘은 기업들이 데이터 결합을 통해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금융 상품 고도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기업의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데이터 결합 시스템 고도화로 금융기관과 핀테크 회사가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금융과 핀테크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30 14:29:21[파이낸셜뉴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국내 항공·게임업계에도 피해가 확산한 가운데 국내 금융권에서는 피해사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특히 5대 시중은행의 경우 MS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고 주요 금융거래는 별도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금융권의 MS 클라우드 서비스 피해사례 신고건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보고된 MS 클라우드 피해사례는 없다"며 "국내 금융사 대부분이 MS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사태로 인한)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실제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현재 통신장애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민·신한·하나은행은 MS 클라우드가 아닌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은 네이버클라우드, 하나은행은 오라클을 복수로 사용하고 있다. 이들 은행은 중요 금융거래의 경우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관리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 등 주요 업무에서 클라우드를 이용하지 않고 자체 데이터센터를 활용하고 있다“면서 ”장애 등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MS 사태로 세계 곳곳에서 사이버 대란이 벌어지며 항공사·언론사·은행·이동통신사 등의 시스템이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MS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업무용 PC를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블루스크린 현상이 발생했는데 원인은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업데이트 문제로 확인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이날 "애저(윈도) 서비스 장애 발생으로 일부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클라우드 제공사인 AWS 또한 성명을 내고 "AWS 내에서 윈도 관련 연결 문제 보고가 있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얼리전트 항공 등 미국의 여러 항공사는 수십 분의 지연 사태를 겪었다. 호주의 경우 경우 기술 마비 사태로 인해 방송국 업무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호주 국영 ABC방송은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대규모 네트워크 중단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도 이번 기술 사태의 영향을 받았다. 베를린의 공항은 기술적 문제 때문에 체크인이 지연되고 있다고 X를 통해 전했다. 독일의 증권거래소, 영국의 스카이뉴스 등도 운영이나 생방송 송출에 차질을 빚고 있다. 스페인에서도 모든 공항이 '컴퓨터 사고'를 보고했다. 일본에서도 MS가 제공하는 윈도 PC가 자동으로 재부팅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박소현 기자
2024-07-19 19:03:35BNK금융그룹은 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데이터 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대표기관들이 숨은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문적 체계를 구축해 금융 및 투자 지원, 데이터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 데이터 품질 시험,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전반적인 데이터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을 담고 있다. BNK금융은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국내 최초로 데이터 가치평가 결과를 반영한 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BNK벤처투자는 가치평가와 품질인증 결과를 투자 심사 시 우대항목으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추진 중인 지역 특화 데이터거래소에서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가 유통될 수 있도록 데이터 인증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으로 평가하는 '가치평가' 사업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데이터 오류 여부 및 관리체계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데이터 품질 시험'을 통해 컨설팅을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박성욱 미래디지털혁신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숨은 데이터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데이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길 기대한다"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03 18:52:31[파이낸셜뉴스]BNK금융그룹이 기술보증기금,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데이터 산업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3일 부산은행은 양 기관과 함께 부산은행 본점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데이터 산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 대표기관들이 숨은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문적 체계를 구축해 금융 및 투자 지원, 데이터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기업의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 △데이터 품질 시험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전반적인 데이터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국내 최초로 데이터 가치평가 결과를 반영한 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BNK벤처투자는 가치평가와 품질인증 결과를 투자 심사 시 우대항목으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추진 중인 지역 특화 데이터거래소에서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가 유통될 수 있도록 데이터 인증 제도를 활용한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으로 평가하는 ‘가치평가’ 사업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데이터 오류 여부 및 관리체계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데이터 품질 시험’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박성욱 BNK금융그룹 미래디지털혁신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숨은 데이터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역 데이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길 기대한다”라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03 16:52:15[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은 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데이터 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대표기관들이 숨은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문적 체계를 구축해 금융 및 투자 지원, 데이터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 데이터 품질 시험,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전반적인 데이터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을 담고 있다. BNK금융은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국내 최초로 데이터 가치평가 결과를 반영한 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BNK벤처투자는 가치평가와 품질인증 결과를 투자 심사 시 우대항목으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추진 중인 지역 특화 데이터거래소에서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가 유통될 수 있도록 데이터 인증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으로 평가하는 ‘가치평가’ 사업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데이터 오류 여부 및 관리체계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데이터 품질 시험’을 통해 컨설팅을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박성욱 미래디지털혁신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숨은 데이터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데이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길 기대한다”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03 15:01:32유럽과 중동·아프리카의 금융 비즈니스를 이끄는 글로벌 금융사 최고 경영자들이 대거 현대카드를 찾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월 30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지난 26일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Visa)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Visa 글로벌 임원진들 10여명과 아랍에미레이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자흐스탄, 조지아 등 CEMEA(Central & Eastern Europe, Middle East & Africa) 지역의 은행·카드사 등 금융사 CEO 30여명 등 40여명이 현대카드를 방문했다. 서울에서 열리는 Visa 글로벌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현대카드를 찾은 것이다. 현대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AI)기반 데이터사이언스 솔루션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듣기 위해 현대카드를 방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의 데이터 솔루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선보인 것은 물론, 현대카드가 한국 금융 비즈니스를 혁신해 온 히스토리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업으로서 어떻게 변화해 가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카드업계 후발 주자였지만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하고 전에 없던 브랜딩을 선보이는 등 꾸준한 혁신을 통해 현재는 GPCC는 물론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까지 동시에 잘하는 전세계 유일의 카드사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자체적으로 발전시킨 AI 엔진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파트너사는 물론 글로벌 레벨의 파트너사들과 데이터 사이언스 협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현대카드는 중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AI기술 개발과 관련 사업에 1조 원을 투자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6-30 18:19:47[파이낸셜뉴스] 유럽과 중동·아프리카의 금융 비즈니스를 이끄는 글로벌 금융사 최고 경영자들이 대거 현대카드를 찾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월 30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지난 26일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Visa)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Visa 글로벌 임원진들 10여명과 아랍에미레이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자흐스탄, 조지아 등 CEMEA(Central & Eastern Europe, Middle East & Africa) 지역의 은행∙카드사 등 금융사 CEO 30여명 등 40여명이 현대카드를 방문했다. 참석자 가운데는 아부다비이슬라믹은행, 카타르이슬라믹은행, 알에티하드은행, NCBA, 디스커버리은행 등 중동과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금융사의 최고 경영자들도 포함됐다. 서울에서 열리는 Visa 글로벌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현대카드를 찾은 것이다. 현대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AI)기반 데이터사이언스 솔루션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듣기 위해 현대카드를 방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의 데이터 솔루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선보인 것은 물론, 현대카드가 한국 금융 비즈니스를 혁신해 온 히스토리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업으로서 어떻게 변화해 가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카드업계 후발 주자였지만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하고 전에 없던 브랜딩을 선보이는 등 꾸준한 혁신을 통해 현재는 GPCC는 물론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까지 동시에 잘하는 전세계 유일의 카드사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자체적으로 발전시킨 AI 엔진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파트너사는 물론 글로벌 레벨의 파트너사들과 데이터 사이언스 협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현대카드는 중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AI기술 개발과 관련 사업에 1조 원을 투자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6-28 15:5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