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가 2024년도 금융발전심의회를 발족하고 7명의 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금발심은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금융위 산하 정책자문기구로 이들은 올해 중점적으로 들여다봐야 할 과제로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 △기술 도약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및 안동현 금발심 위원장 공동주재로 7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 위원으로는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신인석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중호 하나은행 자문위원, 권재민 S&P 한국대표, 문혜영 세종 변호사, 박영호 BCG 파트너 등이 위촉됐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올 한해에도 금융현안들에 대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면서, 특히 자본시장에 대해서는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도입과 엄정한 시장 규율 확립 노력 등을 지속하여 우리 증시가 재평가 받는, 레벨업 되는 전기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안을 넘어 다가올 미래 변화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구구조 변화, 기후변화, 기술 도약은 많은 전문가들이 금융시장에 광범위하고 강력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는 요인으로, 이러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적절한 응전이 우리경제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는 우리 금융시장과 금융산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이전 세대와 교육수준, 자산, 건강 등에서 완전히 다른 고령층이 증가하는 것이며, 청년층·생산연령인구의 경우에도 과거와 부채·소비구조가 크게 다르게 때문에 동일한 연령대에서도 기존과 다른 형태의 금융 행위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며 "금융부문이 이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기술과 금융'을 주제로 발표를 맡은 박영호 금발심 위원은 "BOA는 기업금융 직군 8000명이 기후 전문가로 변신하여 기업의 탈탄소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은행들이 국내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는 AI 도입으로 애널리스트 15명의 4주치 작업을 5분만에 처리하게 됐다"며 AI 등 첨단기술이 금융권에서도 빠르게 확산되는 데 대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앞으로 금융위는 금융위와 유관기관, 연구기관, 금융협회 등으로 구성된 '미래대응금융 태스크포스(TF)' 아래 '인구 TF', '기후 TF', '기술 TF' 등 세 개 조직을 구성해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안동현 금발심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인구·기후·기술은 전례 없는 구조적·근본적 변화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창의적이고 과감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금발심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기탄없이 나누고 제시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보다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2-07 14:18:45금융위원회는 14일 2021 금융발전심의회를 출범시켰다. 1986년 처음 발족된 '금융발전심의회'는 지난 35년간 각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온 금융부문 최고의 정책자문기구다. 신임 금발심 위원장은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가 위촉됐다. 심 교수는 금융위 비상임위원을 4년 넘게 역임하는 등 금융정책·감독 분야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법률전문가다. 또 2021금융발전심의회는 총 45명의 민간위원(연임 20명, 신규 위촉 25명)이 위촉됐다. 여성(20%→38%)과 지방소재 기관 소속(10%→16%) 위원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정보기술(IT), 환경, 조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위촉됐다. 향후 금융정책 수립 시 다양한 시각이 반영되도록 지방소재 기관·대학 소속의 위원도 2020년 4명(10%) → 2021년 7명(16%)으로 확대했다. 최근 금융정책의 주요 이해관계자로 부각되는 청년층과의 적극 소통을 위해 금발심 내 '청년 특별분과' 가칭 '금발심 Futures'를 새롭게 신설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올해 금발심의 정책자문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체회의는 반기별 1회, 분과회의는 분기별 1회 이상 정례화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 분야의 최고 싱크탱크로 '2021 금발심'의 전문성·다양성을 금융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전문적 정책자문뿐 아니라 건설적 비판과 쓴소리를 가감 없이 허심탄회하게 듣는 소통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8일 제1차 '2021 금발심' 전체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1-14 18:49:00[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14일 2021 금융발전심의회를 출범시켰다. 1986년 처음 발족된 '금융발전심의회'는 지난 35년간 각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온 금융부문 최고의 정책자문기구다. 신임 금발심 위원장은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심 교수는 금융위 비상임위원을 4년 넘게 역임하는 등 금융정책·감독 분야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법률전문가다. 또 2021금융발전심의회는 총 45명의 민간위원(연임 20명, 신규 위촉 25명)이 위촉됐다. 여성(20%→38%)과 지방소재 기관 소속(10%→16%) 위원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정보기술(IT), 환경, 조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위촉됐다. 향후 금융정책 수립시 다양한 시각이 반영되도록 지방소재 기관·대학 소속의 위원도 2020년 4명(10%) → 2021년 7명(16%)으로 확대했다. 최근 금융정책의 주요 이해관계자로 부각되는 청년층과의 적극 소통을 위해 금발심 내 '청년 특별분과' 가칭 '금발심 Futures'를 새롭게 신설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올해 금발심의 정책자문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체회의는 반기별 1회, 분과회의는 분기별 1회 이상 정례화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 분야의 최고 싱크탱크로 '2021 금발심'의 전문성·다양성을 금융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전문적 정책자문뿐 아니라 건설적 비판과 쓴소리를 가감없이 허심탄회하게 듣는 소통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8일 제1차 '2021 금발심' 전체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1-14 14:44:04[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가 오는 11일(목) 예금보험공사 19층 대강당에서 올해 첫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금융발전심의회는 금융위 최대 행사로, 이날 회의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심의회 민간위원 및 당연직의원, 금융위 옴부즈만 위원장, 금융관련 연구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안건은 코로나19 이후 은행산업, 자본시장, 보험업 등의 중장기 발전 전략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난해에 주목됐던 금융권 화두가 혁신성장과 관련된 것이었다면, 올해 금융권 화두는 코로나19 사태 속 금융시장 위기 진단과 포스트 코로나 시기의 발전 전략 등과 관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금융발전심의회에서는 2020년 금융정책방향으로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생태계 구축'을 제시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정보 수집·제공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자리에서 은 위원장은 "기술력·미래성장성이 있는 혁신기업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만들기 위한 '혁신금융'을 화두(話頭)로 삼고자 한다"며 "그동안 금융권 자금이 주담대 위주의 가계대출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어,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은 물론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자금흐름의 물꼬를 돌려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0-06-05 14:19:37국제금융발전심의회가 14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6-11-14 12:31:39국제금융발전심의회가 14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6-11-14 12:31:18국제금융발전심의회가 14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회의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6-11-14 12:31:08국제금융발전심의회가 14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6-11-14 12:30:56금융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제1차 금융발전심의회(금발심) 전체회의를 열고 금발심 위원장에 장범식 숭실대 부총장(사진)을 임명했다. 금융현안과 주요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학계와 금융업계, 법조계 등 각계 금융 전문가를 중심으로 총 36명의 위원도 위촉했다. 앞으로 금발심 전체회의는 반기별로 1회, 분과회의는 분기별로 1회 이상 열되, 필요하면 분과장과 당연직 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말 종료한 금융개혁회의 기능을 수행할 금발심 특별위원회로 금발심 위원 10명으로 구성된 '금융개혁 추진위원회'를 설치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6-01-27 17:53:43금융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제1차 금융발전심의회(금발심) 전체회의를 열고 금발심 위원장에 장범식 숭실대 부총장을 임명했다. 다양한 금융현안과 주요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학계와 금융업계, 법조계 등 각계 금융 전문가를 중심으로 총 36명의 위원도 위촉했다. 앞으로 금발심 전체회의는 반기별로 1회, 분과회의는 분기별로 1회 이상 열되, 필요하면 분과장과 당연직 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말 종료한 금융개혁회의 기능을 수행할 금발심 특별위원회로 금발심 위원 10명으로 구성된 '금융개혁 추진위원회'를 설치했다. 이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작년에는 금발심 특별위원회로 금융개혁회의를 17차례 운영해 우리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의 틀과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올해는 새롭게 개편된 금발심을 중심으로 '2단계 금융개혁'을 지속 추진하자"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아울러 "금년에는 국민들이 금융개혁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개혁의 속도를 한층 더 높이는 한편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건전성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6-01-27 14: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