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금융보안원은 지난 8일 디지털금융보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금융보안 아카데미 2025'의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지난 6월부터 '금융보안아카데미 2025' 교육생을 모집하고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28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교육생들은 금융회사 현장학습 및 금융 인공지능(AI) 보안 분야를 포함한 집합·심화 교육 등에 참여하고, 금융보안원 전문 멘토단의 지도하에 각종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등 약 4개월간의 현장연계형 전문 교육과정에 돌입한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본 과정을 통해 단순한 이론을 넘어 금융사 현장 중심의 실전 사례 등을 학습해 실무에서 요구되는 문제해결 능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아카데미 입교생들이 금융보안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하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을 전폭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09 09:15:18[파이낸셜뉴스]금융보안원은 11일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금융보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금융보안아카데미 2025'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보보호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금융보안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 18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 및 면접 등의 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 28명 이내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육분야 확대, 금융사 현장학습 연계, 자체경진대회 개최 등 기존 교육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편했다. 웹·서버 해킹, 악성코드 분석·대응, 디지털 포렌식 등 전통적 사이버보안 뿐만 아니라 최근 부각되고 있는 금융 인공지능(AI) 보안 분야까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금융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학습의 기회를 가져 취업과 연계된 보다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을 추가했다. 아울러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금융보안원 자체적으로 마련한 경진대회를 통해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역량을 검증하고, 우수팀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디지털전환을 넘어 AX가 가속화되는 이 시점에 금융산업의 미래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금융보안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앞으로도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6-11 09:59:01[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고용창출과 연계한 데이터 댐을 구축해 내년 데이터 분야 일자리에 청년, 고용 취약계층 등 4만5000명의 참여를 지원하고 산업현장 수요가 많은 중고급 디지털 핵심 인재를 오는 2025년까지 9400명 양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제22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을 상정,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현재 추진중인 D·N·A분야 각종 지원정책들이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3대 전략 14개 세부 과제를 담았다. 먼저 데이터 네트워크 AI 분야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한다. 고용 창출과 연계한 데이터 댐을 구축해 2022년 데이터 분야 일자리에 청년, 고용 취약계층 등 4만5000명의 참여를 지원하고, 데이터 구축 참여자들이 기본소양 함양부터 중·고급인재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1만명을 목표로 역량 증진 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5G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타 산업분야 디지털 융합 및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5대 핵심분야서 일자리를 확대한다. 메타버스 아카데미도 신설한다. 정부는 주요 산업의 메타버스 확산을 위해 'XR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외 기업과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연계한 메타버스 중고급 인재 교육을 진행한다. 아카데미에서는 창의적 문제해결형 메타버스 콘텐츠, 서비스 제작 교육 과정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메타버스 분야 기업과 구직자가 실무과제 수행 및 평가를 통해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분야 일자리도 확대한다. 정부는 사이버 위협에 맞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보안 산업 성장을 위해 K사이버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융합보안 대학원,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을 늘리고, 산업계 수요에 따라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산업현장 수요가 많은 디지털 핵심 인재도 집중 양성한다. ICT 학부 및 석박사생 인재 양성규모를 2021년 5570명에서 2025년 9400명으로 확대한다. AI반도체학과를 신설하는 등 신기술 분야 인력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학부생)도 내년 65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까지 8200명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이는 ICT 관련 학부 졸업생의 22%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SW인재도 늘린다. 제조ㆍ금융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전환 교육과 디지털 비전공자 대상 신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군 장병 SW·AI 교육을 위한 시범부대 지정과 군 정보화교육장 인프라 개선이 추진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군 장병 5만명에 관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채용 연계형 실전 프로젝트도 신설한다. 이밖에 디지털 배움터를 통한 지역기반 디지털 교육 일자리도 지속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12-22 03:5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