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9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제5대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산업위원회는 대한상의에 설치된 12개 위원회 중 하나로 정부, 업계, 학계 등과의 교류를 통해 금융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설립됐다.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은 그간 증권, 회계법인, 보험 업계에서 위원장을 맡아왔다. 종합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로는 진 회장이 처음이다. 진 신임 위원장은 "금융 당국과의 협력 및 소통을 통해 위원회가 금융산업 발전과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업권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각 산업 분야별 유망 어젠다 발굴에도 힘쓰겠다"라며 "향후 업권별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뒷받침하며 시장의 흐름과 정책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아울러 "국내 금융산업이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며 "금융업계가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며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금융산업과 자본시장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박소현 기자
2024-09-10 14:29:44[파이낸셜뉴스]산업은행은 10일 강석훈 회장 및 반도체 기업 9개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텔레칩스, 백광산업, 와이씨, 에프에스티, 하나마이크론, 테크윙, 동진쎄미켐, 넥스트칩, 엘비세미콘 등 반도체 공급망 대표 기업이 참여했다. 강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리바운드를 위해 국책은행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산은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한 '반도체 설비투자 지원 특별프로그램'은 출시 2개월 만에 프로그램 한도의 55%가 소진됐다. 산은은 지난 7월 1일 소부장·팹리스·제조 등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설비·연구개발(R&D) 투자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18조원의 금융을 지원하는 정부의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이 가동되기 전까지 산은 자체 재원으로 운용하는 저리대출 프로그램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10 14:18:56[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의 수출보증을 활용해 방산업체에 수출보증금융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출보증금융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은행을 보증채권자로 지정한 수출보증서를 발급하는 형태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KB국민은행을 보증채권자로 한 수출보증서를 최초로 발급했으며, 방산업체는 저렴한 보증료로 해외수출보증을 이용하게 됐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1조 규정에 따라 방산업체 등 조합원을 대상으로 보증·공제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작년에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사업과 관련된 보증업무 지원 △국내∙외 공급망에서 상생결제 서비스 제공 △임직원을 위한 금융우대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방위산업공제조합 이필수 상근부이사장은 “이번 첫 수출보증을 계기로 조합의 수출보증이 방산업체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방산업체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폭 넓은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방산업체의 수출보증서 발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수출 이전인 제조 단계에 필요한 금융지원 솔루션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8-13 11:46:47BNK금융그룹이 해양과 항공우주산업 등 지역특화산업 금융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BNK금융은 지난 27일부터 'BNK 투자은행(IB)금융 전문가 1기' 과정을 신설해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BNK IB금융 전문가 양성 과정은 그룹 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해양 및 항공기 금융을 비롯한 대내외 IB금융 전문 교육을 통해 그룹 IB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30명은 4개월여 동안 선박 및 항공기 금융의 특성과 절차 , 국제여신, 해외직접투자, 국제금융계약 등 IB분야의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IB금융 전문가 교육을 담당하는 BNK금융그룹 경영연구원 성낙주 전문위원은 30여년 간 선박, 항공기, 국제여신 등 국제업무에 종사했으며 한국해양진흥공사 본부장을 지낸 IB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권병석 기자
2024-07-30 18:18:23[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이 해양과 항공우주산업 등 지역특화산업 금융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BNK금융은 지난 27일부터 ‘BNK 투자은행(IB)금융 전문가 1기’ 과정을 신설해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BNK IB금융 전문가 양성 과정은 그룹 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해양 및 항공기 금융을 비롯한 대내외 IB금융 전문 교육을 통해 그룹 IB전문가로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30명은 4개월여 동안 선박 및 항공기 금융의 특성과 절차, 국제여신, 해외직접투자, 국제금융계약 등 IB분야의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IB금융 전문가 교육을 담당하는 BNK금융그룹 경영연구원 성낙주 전문위원은 30여년 간 선박, 항공기, 국제여신 등 국제업무에 종사했으며, 한국해양진흥공사 본부장을 역임한 IB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부울경 지역의 대표 산업은 해양과 항공우주산업”이라며 “지역 특화산업의 성장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미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양성해 지역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30 10:19:17[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중대형조선사, 조선기자재기업, 지역상공계 대표와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6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조선산업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건의사항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김종서 한화오션 사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참석 대표들에게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운영사업,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 개최 지원,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연구개발(R&D)플랫폼 구축사업 등 지역 조선산업을 위한 각종 시책을 소개하고,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중대형조선사와 조선기자재기업이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방 은행장은 지역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상품을 출시, 지역 조선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출시할 금융지원상품은 특별대출상품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조합원사와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 등이다 최 이사장은 조선기자재기업을 대표해 중대형 조선소 대표들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건의사항은 △100여 개 조선기자재기업 부설연구소의 집적화를 위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R&D클러스터 센터' 건립 후 분양 시 중대형 조선소의 적극적인 입주 검토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개최에 따른 중대형 조선소의 부스 참가 검토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운영사업 추진에 따른 조선소의 구축 플랫폼 사용, 납기정보 공유 등 공동납품 지원 활성화 등 총 3건이다. 중대형 조선소 대표들은 최 이사장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박 시장의 요청대로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조선산업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 오고 있는 중대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중대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기업이 상생 협력해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17 09:09:38한국해양진흥공사와 포항공과대학교가 지난 10일 포항공대 본관에서 '해양금융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공사와 대학 측이 합심해 '리스크 관리 전략 수립' '해양금융 상품 개발' '네트워킹 강화' 등에 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최신 해양금융 전략에 맞춘 리스크 관리 연구개발과 함께 금융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또 해양금융에 대한 실무 경험과 과학기술을 교류하고 상호 인적 교류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양금융 리스크 관리 및 금융상품 개발 분야 외에 임직원 교육사업을 신설하는 등 해양금융 분야 인재 양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금융 리스크의 체계적인 관리와 금융상품 개발,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공사는 포항공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11 18:46:16[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포항공과대학교가 지난 10일 포항공대 본관에서 ‘해양금융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공사와 대학 측이 합심해 ‘리스크 관리 전략 수립’ ‘해양금융 상품 개발’ ‘네트워킹 강화’ 등에 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최신 해양금융 전략에 맞춘 리스크 관리 연구개발과 함께 금융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또 해양금융에 대한 실무 경험과 과학기술을 교류하고 상호 인적 교류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양금융 리스크 관리 및 금융상품 개발 분야 외에도 임직원 교육사업을 신설하는 등 해양금융 분야 인재 양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금융 리스크의 체계적인 관리와 금융상품 개발,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공사는 포항공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11 14:06:3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국민연금공단이 주최하는 ‘제1회 NPS포럼’에 협력해 공동 심포지엄을 가졌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혁신적 지역금융 전략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금융 분야 전문가들과 학계 연구진 80여명이 모여 금융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은영 충남대 교수의 ‘대체투자를 통한 국민연금기금의 다각화와 위험관리’ 발제와 정희준 전주대 교수의 ‘비교우위 디지털자산 사업 육성을 통한 전북의 핀테크 산업 발전방안’ 발표 등이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장국현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민정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 이훈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장, 신미애 전북특별자치도 금융사회적경제과장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북도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북 특화 금융모델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이 금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금융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심포지엄에서 이뤄진 논의와 아이디어를 토대로 전북 금융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해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05 14:22:12BNK금융그룹은 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데이터 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대표기관들이 숨은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문적 체계를 구축해 금융 및 투자 지원, 데이터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 데이터 품질 시험,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전반적인 데이터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을 담고 있다. BNK금융은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국내 최초로 데이터 가치평가 결과를 반영한 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BNK벤처투자는 가치평가와 품질인증 결과를 투자 심사 시 우대항목으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추진 중인 지역 특화 데이터거래소에서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가 유통될 수 있도록 데이터 인증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으로 평가하는 '가치평가' 사업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데이터 오류 여부 및 관리체계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데이터 품질 시험'을 통해 컨설팅을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박성욱 미래디지털혁신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숨은 데이터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데이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길 기대한다"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03 18:5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