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5일 각 정부부처의 일·가정 양립 지원이 활발한 기업 선정을 통합해 세제혜택과 정책금융 확대, 정부지원 사업 입찰 우대 등 인센티브를 늘린다는 방침을 밝혔다. 본격적인 작업은 신설되는 인구전략기획부에서 본격화된다는 설명이다. 이는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이 4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지원책에 대한 부연설명이다.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은 이날 YTN에 출연해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등에서 각각 선정하는 일·가정 양립 지원이 우수한 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더욱 다양화하고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 수석은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선 세제혜택을 주고 국세청의 정기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방안, 여기에 지방세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혜택을 더 확대할 것”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대상 정책자금 집행에 있어 우대하고 한도를 확대한다든지, 각종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때 우대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수석은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일·가정 양립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을 두고 인구부가 신설되면 이들을 한 데 묶어 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가부와 고용부, 또 기획재정부도 올해에 저출생 관련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기업에 비과세 혜택을 주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결국 하나의 목적을 위한 건데 산발적이다. 오늘(25일) 회의에선 저출생수석이 이들을 한 데 묶어 대책으로 발표했는데, 인구부가 출범하면 여러 저출생 정책들을 총괄하고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9-25 22:55:44[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시행 및 티몬·위메프 사태 등 이커머스 감독 수요 증가에 적시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를 추가 채용한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IT·지급결제 등 총 10명 이내로 채용할 예정이며 관련 업무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특히 전자금융업 감독 강화 등 채용 필요성을 감안해 지급결제 관련 업무 경험이 있다면 우대한다. 9월 중 서류전형과 10월 중 1·2차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9-03 10:57:16[파이낸셜뉴스]BNK금융그룹이 오는 26일 동남권 중소기업 ESG 인재양성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함께 제작한 ESG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19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교육은 ‘ESG 기초’ 과정 16편과 ‘ESG 금융’ 과정 24편, 총 40편으로 구성됐다. ESG 기초 과정은 △공통(4편) △환경(7편) △사회, 지배구조(5편), ESG 금융 과정은 △공통(3편) △금융상품(7편) △기후리스크 관리(7편) △ESG 공시, 인증 및 평가(7편) 관련 내용을 다룬다. BNK금융그룹은 편당 10분 내외로 제작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ESG를 쉽고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당 온라인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제출하는 경우 부산은행의 ‘ESG 우수기업 대출’ 및 경남은행의 ‘E-Green Loan’에 0.2%의 우대금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강종훈 BNK금융지주 전무는 “BNK금융그룹은 ‘동남권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동남권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해당 교육 수료 시 ESG 관련 대출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지역기업이 각종 ESG 규제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BNK금융그룹은 지난 7월 19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동남권 중소기업 임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ESG 현장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19 12:00:21[파이낸셜뉴스] 카드업계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피해 고객의 지난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의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준다.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하여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이 밖에도 10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10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도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현대카드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청구 유예, 연체수수료 감면, 금리 우대 등의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은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된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 수수료는 전액 감면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최대 6개월간 잔액 청구 유예 조치를 시행한다. 장기카드대출은 만기 연장도 가능하도록 해 피해 고객이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금리 우대 지원도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피해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해준다. 피해를 입은 연체 고객에 대해 최대 6개월간 채권 회수 중지 및 연체 이자 전액 감면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롯데카드도 수해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롯데카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준다. 이와 함께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이면,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 및 연체료 감면을 지원한다. 내달 31일까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또, 같은 기간 분할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3개월 거치 상품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거치기간 동안은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특별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롯데카드 고객센터 또는 롯데카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수해피해 #금융지원 #결제대금 #현금서비스 #카드론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12 18:03:23[파이낸셜뉴스] 카드업계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피해 고객의 지난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의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준다.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하여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이 밖에도 10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10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도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현대카드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청구 유예, 연체수수료 감면, 금리 우대 등의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은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된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 수수료는 전액 감면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최대 6개월간 잔액 청구 유예 조치를 시행한다. 장기카드대출은 만기 연장도 가능하도록 해 피해 고객이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금리 우대 지원도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피해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해준다. 피해를 입은 연체 고객에 대해 최대 6개월간 채권 회수 중지 및 연체 이자 전액 감면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롯데카드도 수해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롯데카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준다. 이와 함께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이면,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 및 연체료 감면을 지원한다. 내달 31일까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또, 같은 기간 분할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3개월 거치 상품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거치기간 동안은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특별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롯데카드 고객센터 또는 롯데카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수해피해 #금융지원 #결제대금 #현금서비스 #카드론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12 16:22:57[파이낸셜뉴스] 올해 7월부터 담보·매출이 부족하더라도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대출한도나 금리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기술금융 제도가 개선된다. 테크평가 지표에 은행의 기술금융 우대금리 제공 정도를 신규 추가하고 기술금융의 신용대출 배점을 확대해 은행 금리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은행이 일반 병·의원, 소매원 등과 같은 비(非)기술기업이 기술금융을 의뢰하지 못하도록 기술신용평가제도도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3일 발표한 '기술금융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며 30일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개선사항은 △기술기업을 충실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기술신용평가 제도개선 △품질심사평가 변별력 강화를 위해 평가 기준 강화 △기술금융 본래의 취지가 살 수 있도록 테크평가 지표 개편 등이다. 먼저 기술기업을 충실히 평가할 수 있도록 기술신용평가제도를 개선한다. 현재 기술신용평가는 6개 평가사 및 10개 은행에서 기업의 기술(T)과 신용(CB)에 대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은행에 일반 병·의원 및 소매업 등과 같은 비기술기업에 대해 기술금융을 의뢰하지 못하도록 기술금융 대상을 정비하고, 기술신용평가 시 현지조사와 세부평가의견 작성을 의무화해 기술기업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한다. 은행에서 기술신용평가 의뢰 시 은행 본점에서 지점에 임의 배정토록하여 평가사에 대한 은행 지점의 영향력을 배제하고, 평가자 임의대로 관대한 평가를 하지 못하도록 기술신용평가 등급별 정량점수 최소기준 마련 및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등급판정 가이드를 제공할 방침이다. 평가자가 조사자료를 허위로 기재하거나 임의로 수정·조작하지 못하도록 업무규범을 추가하고 기타 기술신용평가 운영과정에서 제기된 평가 절차 명확화, 전문인력 요건 정비 및 업무규범 강화 등 추가 개선사항도 함께 마련했다. 품질심사평가 변별력 강화를 위해 평가기준을 모두 점수화(정량)하는 등 품질심사 기준을 강화한다. 우수평가사에는 정책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반면 미흡평가사의 경우 해당 평가사가 평가한 대출잔액을 한은 금중대 대출잔액 실적에서 제외하는 등 환류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은행에서 평가사에 평가물량 배정 시 품질심사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평가물량을 배정하도록 하여 평가사 자체적으로 평가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유인을 강화한다. 이번 개편으로 품질심사평가의 중요도가 높아진만큼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하여 재심의요구권을 신설하고 기존 3단계로 분류되었던 평가결과를 5단계로 세분화하는 등 추가 개선사항도 함께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기술금융 본연의 취지가 강화되도록 테크평가 제도를 개선한다. 테크평가 지표에 은행의 기술금융 우대금리 제공 정도를 신규로 추가(16점)하고 기술금융의 신용대출 배점을 확대(20→24점)하도록 했다. 아울러 우대금리 지표 추가 등에 따른 변화를 반영하여 기존 테크평가 지표 배점을 전반적으로 조정하고, 정성평가 배점을 확대하는 등 제도 운영과정에서 제기된 추가 개선 필요사항도 함께 추진한다. 금융위는 "이번 개선사항은 연구용역 및 전산구축이 필요한 사항을 제외하고 모두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술신용평가의 경우 연구용역 중인 AI평가등급 가이드는 내년 1·4분기부터 시행하고 테크평가는 전산구축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우대금리의 경우 올해 9월 이후 실적부터 평가한다. 은행 및 평가사에 대한 품질심사평가는 올해 하반기 실적에 대해 내년 상반기 평가부터 적용하며, 은행에 대한 테크평가는 올해 전체 실적에 대해 내년 상반기 평가부터 적용한다. 금융위는 "이번 개선방안 시행으로 기술금융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기술평가와 신용평가가 결합된 통합여신모형 구축에 필요한 양질의 기술신용데이터가 축적되는 등 기술금융의 질적 성장을 통해 기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6-30 12:10:47[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월 25일 발표한 '2024년 무역보험 지원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무역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도전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과 무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새로운 시장 개척 등을 위해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현지 생산설비 구축 자금 등 총 1조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우대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수요기업을 발굴하여 우대 대출을 제공하고, 무역보험공사는 대출자금에 대한 보증과 함께 보증료 할인, 타당성 조사 비용 지원 등도 병행한다. 양 기관은 기술성·성장성·혁신성 측면에서 수출 잠재력이 높은 수출테크기업 육성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국내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스케일업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100개사를 선정하여 맞춤형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Future's Lab)에 투자자금을 우대 지원하고, 무보는 보험·보증료 90% 할인,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제작자금 특별보증 제공, 코트라의 해외무역관 입주 등 입체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협약식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 진출을 위한 선도적인 금융협업 모델"이라며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공급망 재편 심화에 따라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기초체력이 상당히 약화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이 확대되고 역대 최대 실적 달성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정부도 모든 가용역량을 집중하여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무역보험공사와 신한은행이 서로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함으로써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민간금융기관의 협업이 활성화되어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6-17 09:57:01[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1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를 재원으로 활용해 수출신용보증서를 발행한다. 이후 농협은행을 통해 총 255억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지원한다. 수출신용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 대상 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보증한도 최대 2배 상향 △ 보증비율 95% 적용 △ 보증료율 우대 등의 지원을 받는다. 농협은행에서는 △대출금리 우대 △수출환가료 우대 △외국환수수료 감면 등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최영식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장은 “이번‘수출패키지 우대금융’협약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수출 기업들의 길을 밝혀주는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국내 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출입 금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31 16:38:26[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14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정책금융 우대 추천기업을 모집한다. 산업부는 2일 금융위원회 및 정책금융기관이 함께 발표한 2024년도 정책금융 자금공급 방향 후속조치로 이 같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책금융 우대 추천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는 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미래차·원전·수소·항공우주·탄소·조선·철강·섬유·광학·기계·전기 등이다. 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3개 기관은 금리우대, 보증비율 우대, 보증료율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천기업 선정 요건은 혁신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별 특성을 반영해 마련했으며 세부사항은 산업부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산업별 담당기관에 신청서와 추천요건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요건에 부합하는 추천기업 명단은 정책금융기관에서 심사를 거쳐 우대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추천기업 123개사는 올해 별도 신청 없이 정책금융기관 심사를 거쳐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첨단산업 초격차 확보와 주력산업 대전환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금융위원회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5-02 11:13:24[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은행은 올해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을 통해 80개 중견기업에 1조 원의 우대금융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신사업 발굴 등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027년까지 중견기업 300개사를 선정, 4조원의 우대금융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산업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견기업에 △수출 확대 △신기술 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0억원을 1.0%포인트(p)의 금리 우대를 적용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회사채 발행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산업부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전 세계적인 고금리·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견기업의 수출, 기술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DX 등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중견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4-15 13: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