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은행이 산업은행 부산지점에 위치한 'KDB NextONE 부산'에서 28일 부산·경남지역 대학생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부산·경남지역 7개 대학 38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8~29일 양일간 진행되는 '해양 및 IB 전문 교육 프로그램'의 오프닝 행사로 열렸다. 학생들은 간담회 시간에 한국 경제의 당면 과제, 미래 유망 신산업, 산업은행의 주력 사업 등 폭넓은 주제에 관하여 질문했으며 강석훈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핵심산업,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산업은행의 역할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이 금융 현업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이야기를 정책금융기관의 CEO에게 직접 전해 듣는 유익한 시간으로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강석훈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와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강생 개인의 미래를 설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하며 향후에 금융인으로 다시 만나뵐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28 14:33:36[파이낸셜뉴스]BNK부산은행이 금융기관에 재직하고 있는 임직원 전용 대출인 ‘ONE 퍼스트 금융인대출’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ONE 퍼스트 금융인대출’은 우량금융기관에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연소득 5000만원 이상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해주는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상환능력에 따라 최대 3억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금리는 거래실적 및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연 4.59%를 제공한다. 대출상환방식은 일시상환, 할부상환, 분할상환, 종합통장대출 등의 방식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상환방식에 따라 최단 6개월부터 최장 10년까지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할 경우 별도로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부산은행은 고객별 맞춤 금융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31 10:26:48[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31일 금융기관에 재직하고 있는 임직원 전용 대출인 ‘ONE 퍼스트 금융인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ONE 퍼스트 금융인대출은 우량금융기관에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연소득 5000만원 이상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해주는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상환능력에 따라 최대 3억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금리는 거래실적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연 4.59%를 제공한다. 대출상환방식은 일시상환, 할부상환, 분할상환, 종합통장대출 등의 방식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상환방식에 따라 최단 6개월부터 최장 10년까지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을 이용할 경우 별도로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31 09:37:48[파이낸셜뉴스] 음모론에 자주 등장하는 유럽 금융 명문가 로스칠트(로스차일드)가의 제이콥 로스차일드가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제이콥은 금융인이자 자선사업가, 예술 후원자로 명망이 높은 인물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이하 현지시간) PA통신에 제이콥의 유족이 올린 성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유족들은 성명에서 유대인 전통에 따라 소규모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이콥은 1936년 4월 영국에서 태어나 명문 고등학교인 이튼칼리지를 나와 옥스퍼드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역사를 전공했다. 대학 졸업후 NM로스차일드 은행에 입사했다. 이 은행은 1815년 네이션 마이어 로스차일드가 워털루 전투에서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이 패배할 것을 예상해 영국 국채를 매수해 엄청난 이득을 남기면서 명성을 얻은 곳이다. 제이콥은 사촌 이블린과 은행전략을 놓고 갈등을 빚은 뒤 자신의 지분을 매각해 RIT 캐피털 파트너스를 차려 독립했다. 그는 이 상장 투자신탁 회장으로 1988~2019년 회사를 이끌었다. 런던 시티금융가 베테랑이었던 제이콥은 수십년에 걸친 금융인 경력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2003~2008년에는 B스카이B TV 부회장을 지냈고, 미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국제자문 역할도 맡았다. 그는 특히 자선사업도 활발히 펼쳤고 예술계 후원에 돈을 아끼지 않았다. 1985~1991년 영국 내셔널갤러리 이사장, 1994~1998년에는 유적 보호기금인 헤리티지로터리펀드 회장을 맡았다. 2002년에는 당시 엘리자베스2세 여왕으로부터 작위도 받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2-27 01:52:54[파이낸셜뉴스]한국투자공사(KIC) 뉴욕지사가 지난 5일 오전(현지시간) 제5차 ‘뉴욕 금융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IC는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코리아 소사이어티와 함께 이번 포럼을 주최했다. 포럼에는 뉴욕에 있는 정부, 공공 투자기관, 민간 금융기관 관계자와 현지 유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연사는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BBH)의 신순규 이사가 맡았다. 신 이사는‘자본주의 사회에서 균형 잡힌 삶 살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신 이사는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공인재무분석사(CFA)로, JP모건과 BBH에서 29년 동안 애널리스트로 일했다. 그는“우리는 개인과 조직, 학업과 활동, 일과 여가, 종교와 세속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균형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며 “자본주의의 이윤 추구 정신과 존엄·상호 존중·나눔 등의 정신을 조화롭게 갖추자”고 했다. 신 이사는 삶은 물론 투자에서도 가치와 성장 중 어느 한쪽에 매몰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KIC의 이경택 지사장은 “그간 주식·채권 등 투자 분야에 대해서만 다뤄온 뉴욕 금융인 포럼이 투자의 인문학적 측면까지 아우르며 외연을 확장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한인 금융인이 모여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10-06 09:52:01[파이낸셜뉴스] 2년 전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호원초등학교 교사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의 신상정보가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22일 서울의 한 지역농협 고객게시판에는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고 이영승 교사 사건을 언급하는 게시글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선생님을 죽음으로 내 몬 살인자가 부지점장인 농협', '호원초 선생님의 억울한 죽음을 어떻게 할 겁니까', '선생님 죽인 살인마가 있다고 해서 왔다',' 금융인답게 금융 거래로 돈 뜯었네', '퇴직금도 주지 말고 내쫓아라' 등의 글을 올렸다. 이 밖에도 한 지도 앱에는 해당 지역농협 지점에 별점 테러와 2000여개가 넘는 후기가 달렸다. 대부분 은행 업무와 관련하지 않은 학부모에 대한 항의성 내용들이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 숨진 고 이영승 교사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월 한 학생이 수업시간 중 페트병을 커터칼로 자르다가 손을 다쳤고, 이로 인해 지속적인 학부모 민원이 발생했다. 이 학부모는 2017년, 2019년 등 총 2차례에 걸쳐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치료비 보상을 받았지만 이영승 교사에 지속적으로 연락했고, 결국 이영승 교사는 사비를 들여 월 50만원씩 총 8차례에 걸쳐 모두 400만원의 치료비를 제공했다. 도교육청은 이영승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부모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호원초 교장과 교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9-22 10:31:01[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공사(KIC)가 글로벌 금융중심지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금융인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뉴욕 금융인 포럼’을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KIC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제1차 뉴욕 금융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 주재 총영사 및 한국 정부 관계자, 공공 투자 기관과 민간 금융기관의 투자 담당자, 현지 유학생 등이 참석했다. 김의환 뉴욕 총영사는 "뉴욕 금융인 포럼은 뉴욕에 진출한 한국 금융기관과 현지 한인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C는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54차례에 걸쳐 국제금융협의체를 개최, 뉴욕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 투자 담당자들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투자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경택 KIC 뉴욕지사장은 "파트너십과 네트워크가 핵심 동력인 금융산업에서, 새로 출범한 뉴욕 금융인 포럼이 뉴욕에서 활동하는 많은 한인 금융인, 금융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샌더 허 찰스뱅크 캐피탈 매니징 디렉터가 월가에 진출해 성공에 이른 경험담과 현재 크레딧 시장 동향 및 투자 기회에 대해 발표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3-16 11:29:06[파이낸셜뉴스] 국내 헤지펀드 1위인 타임폴리운용이 전국 대학교 11개 투자 동아리에 장학금을 지원하며 우수한 능력을 겸비한 예비 금융인 육성에 발 벗고 나서 주목된다. 사실상 운용사가 전국 대학교 투자동아리를 대대적으로 지원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는 평가다. 7일 타임폴리오운용은 전일 오후 여의도 본사에서 9개 대학 11개 투자동아리 회장단을 초청해 ‘타임폴리오 IVY(Investment for Valuable Youth)Club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상 동아리는 △서울대 (SMIC,SNUVALUE) △고려대 (KUVIC,RISK) △연세대 (YIG) △성균관대 (STAR) △서강대 (SRS) △한양대(STOCKWARS) △이화여대(EIA) △카이스트(KFAC) △부산대(SMP) 이다. 각 동아리별로 5분 내외로 동아리 소개 및 활동내용 PT, 펀드매니저와의 대화 등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황성환 타임폴리오운용 대표 역시 서울대 가치투자동아리 SMIC 출신인만큼 평소 대학교 투자동아리 지원과 맨파워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임폴리오의 이번 행사는 상생상락 그동안 상생상락(相生相樂)의 기업이념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해온 세 번째 프로젝트다. 앞서 타임폴리오는 지난 2018년,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에 동참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용사 최초로 코스닥 벤처펀드의 향후 3년간 예상 운용보수 전액을 7개 대학기술지주회사(기술창업 지원사업(TIPS)에 참여한 대학 위주)의 투자기구에 분산 출자하는 ‘청년창업지원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당시 출자액은 총 35억원 규모였다. 이후 한국프로골프를 이끌어 갈 유소년 선수들의 실력 향상 및 기회의 장으로서 현역프로선수들과 골프 꿈나무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자 올해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를 개최해 참가한 모든 초등학생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타임폴리오운용 측은 “이번 ‘타임폴리오 IVY Club 장학금 수여식’은 세 번째 행사로서 전국 대학생들에게 금융투자업에 관한 이해도 고취 및 적극적인 투자동아리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대한민국 금융을 이끌어갈 훌륭한 금융인으로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이날 행사에선 당사의 펀드매니저들이 함께 참석해 대학생들이 그간 궁금했던 금융시장의 생생한 모습과 펀드매니저들의 일상 등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매년 1월과 7월 초, 두 차례 수여식을 개최하고 1개 동아리에 연간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한편 투자동아리의 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행사 2개월 전에 당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인데, 전국 대학생 금융 관련 동아리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07 08:50:20[파이낸셜뉴스] 사단법인 전국퇴직금융인협회(이하 금우회)는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금융시장을 분석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며 금융정책의 대안 마련을 위해 협회 부설기관인 금융시장연구원(이하 금시연) 설립총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금시연은 이날 초대 원장으로 권의종 박사를 선임하고 다양한 분야의 박사 8명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 향후 금시연의 주요 과제는 △사회공헌 활동 및 금융서비스 연구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 시니어 등 금융취약자를 위한 생활금융교육 연구 △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ESG에 대한 연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금시연 측은 "이를 토대로 정부정책에 대한 의견 개진 및 대안을 제시하고 금우회와 함께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05 15:44:15[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2일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금융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금융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과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금융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금융 탐험대’를 기획하고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8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 필요한 금융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전무는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금융교육은 사회적으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연령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2018년부터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직원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인 ‘투게더 플러스(Together Plus)’를 통해 금융 및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2-23 11:4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