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전자계약정보 보증·금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 계약서 위·변조, 이중계약 등으로 인한 보증 및 대출 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동산원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정보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HUG는 전자계약체결 보증 가입자 대상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또 부동산 소비자 권익 보호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협약을 통해 전세사기 사각지대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망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한 기관간 협력 사업 발굴과 정부 정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28 09:28:47[파이낸셜뉴스]한국신용정보원이 코리아핀테크위크에서 'AI가 바꾸는 금융생태계'를 주제로 28일 세미나를 진행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원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핀테크위크 2024’에 참가해 오는 28일 ‘금융산업의 특이점(Singularity) : AI가 바꾸는 금융 생태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정보원은 세미나 개최를 통해 국내 금융권의 다양한 AI 도입·활용 사례와 신용정보원 AI 기반 지원 플랫폼의 서비스 추진현황을 소개한다. AI가 바꾸는 미래 금융 생태계의 모습을 조망한다. 최유삼 신용정보원장은 ‘교차점 : AI & 금융산업’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통해 AI와 금융산업의 상호작용을 통해 창출되는 금융혁신의 시너지를 제시한다. 임은택 신한은행 본부장은 AI-Driven Finance의 구현을 위한 신한은행의 AI 은행원 도입·고도화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허태형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부대표는 최근 급부상한 LLM의 적용 사례를 통해 AI와 LLM에 대한 다양한 기대와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고, 송재욱 한양대학교 송재욱 교수는 세계 최대 금융 AI 학회인‘ ICAIF’에서 다루어진 AI 기반의 다양한 투자·리스크 헤징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신용정보원 직원들은 신용정보원이 운영 중인 다양한 금융지원 플랫폼에서 AI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AI와 금융 생태계가 상호작용하며 발전해 나가기 위한 참신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산업의 모든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AI가 효과적으로 접목 될 수 있도록 유용한 인사이트가 생성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7 15:37:36[파이낸셜뉴스] 금융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찾을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 홈페이지가 대폭 개편된다. 활용 가치가 높은 금감원 내부 자료를 추가 공개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이용자 접근성을 개선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리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산업이 발전하면서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금융감독정보 및 소비자 업무가 확대됐다는 필요성에 따라서다. 우선 금융감독원 보유자료 중 연구·개발에 활용가치가 높은 19개 정보를 오픈 API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다수 홈페이지에 산재한 API 서비스를 통합하고 유형별로 분류해 한 눈에 모든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홈페이지 주요 편의기능을 안내하는 이용꿀팁 네비게이션 화면을 신설해 통합검색, 민원 챗봇,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등 홈페이지에 있는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감독원의 주요 금융정책 및 정책 동향은 홈페이지 메인에 게시하기로 했다. 최신 감독 정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장애인 고령자 등이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접근성도 개선했다. 인증기관 심사를 통해 홈페이지 품질 인증을 취득하는 등 정보소외계층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민원·분쟁 유사사례 전용 통합검색 기능을 제공해 민원인 궁금증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이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색기능을 눈에 띄는 위치에 확대 배치해 검색 편의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의 금융생활에 유익한 금융정보를 '파인'에 종합해 제공하고 있다. 국내 다수 금융기관의 교육프로그램 및 콘텐츠도 e-금융센터를 통해 한 눈에 쉽게 제공한다. 아울러 금융소비자의 합리적인 금융상품 선택을 돕는 '금융상품 조회(비교공시) 서비스'와 전 업권의 금융회사 현황 및 주요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금융통계정보시스템'도 제공한다. 금융업계 종사자에게 필요한 금융감독법 및 검사·제재 정보,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자료도 제공한다. 금감원은 "국민들이 필요한 금융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고 한 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와 긴밀히 소통하며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26 09:30:47[파이낸셜뉴스] 역대 가장 많은 77개사가 참가하는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1일 개막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이틀간 폭넓은 금융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김병환 위원장은 축사에서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는 미래 가능성과 꿈을 실현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취업정보와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난해 11개 은행에 Sh수협은행이 추가 참여한 12개 은행에서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는 경우 해당 은행 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모의면접은 17개 금융공기업이 진행하며 그 외 49개 참가기관이 채용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청년 창업가 육성 지원을 위해 신설한 '금융권 창업지원 상담관'과 고졸출신 현직자가 직접 취업노하우를 전하는 '고졸 취업 성공 토크 콘서트'가 보다 폭넓은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박람회장을 찾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금융권 취업 골든벨, 금융 서바이벌 챌린지,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쇼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청년 구질자들이 금융권 취업 관련 정보를 지속 받아볼 수 있도록 9월 중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홈페이지를 금융권 채용정보 플랫폼 홈페이지로 전환 운영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양질의 일자리인 금융권 취업 정보와 기회를 청년들에게 풍부하게 제공하기 위해 금융권과 협력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21 09:51:56[파이낸셜뉴스]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기업의 금융거래 정보나 환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웹케시글로벌은 베트남우리은행과 손잡고 베트남 기업 고객의 금융 업무 혁신을 위해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구축한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는 지난 4월 체결한 웹케시글로벌과 베트남우리은행의 전략적 업무 제휴(MOU)에 따른 성과다.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는 기업 내부 시스템과 베트남우리은행이 실시간 연동돼 △계좌 및 법인카드 거래 정보 △실시간 이체 △고시 환율 정보 등 실시간으로 정확한 은행의 금융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 고객은 웹케시글로벌의 전자 금융 서비스 센터와 최초 1회 연동만으로 베트남우리은행의 금융 정보뿐만 아니라 국세청 정보 등을 종합 제공받을 수 있다. 앞으로 양사는 해당 서비스 도입 기업의 규모에 따라 업무별로 특화된 B2B 핀테크 플랫폼도 함께 제공키로 했다. 가상계좌 청구 수납 전문 솔루션 'WeBill365', 베트남 경비 지출 관리 솔루션 'WABOOKS',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솔루션 'WeTax' 등이 대표적이다. 웹케시글로벌 관계자는 "베트남 소재 기업이 전자 금융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자금 흐름과 비즈니스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열린 '우리-웹케시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 출시 행사'는 웹케시글로벌 이실권 대표, 베트남우리은행 박종일 법인장, 삼성전자 베트남 최주호 단지장,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윤상기 재경관, 금융감독원 주성우 소장 등 3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은 "웹케시글로벌과 함께 베트남 현지 기업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토탈 금융 솔루션 제공자로서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는 베트남 핀테크 시장에서 웹케시글로벌의 우수한 B2B 핀테크 기술력을 선보이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고객들의 목소리에 집중해 개발한 서비스인 만큼 많은 베트남 기업 담당자들이 이를 통해 업무 혁신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7-12 10:29:09[파이낸셜뉴스]토스뱅크가 금융보안원으로부터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통합 인증 제도다. 심사와 인증은 금융보안원이 수행한다. ISMS-P는 조직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절차와 보호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운영하는지를 정보통신망법·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이는 각종 보안위협으로부터 조직의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1개의 인증 기준으로 나눠진 항목에서 엄격하게 검증을 받은 기업에게만 ISMS-P 인증을 부여한다. 지난해 6월 토스뱅크는 금융보안원으로부터 관리체계 기반 마련은 물론 위험관리와 물리적 보안, 사고 예방 및 대응 등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 (ISMS)을 획득했다. 올해는 여기에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더한 ISMS-P 인증을 취득하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의 강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토스뱅크는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을 매년 높여나가며 안전한 은행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정보보호부문에 약 83억원, 정보기술부문에 약 834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33% 증가한 수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새로운 위협이 발생하는 사회에서도 개인정보 관리와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를 통해 고객의 자산을 지키는 것이 은행의 최우선 과제”라며 “토스뱅크는 더 견고한 보안수준을 토대로 고객에게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스뱅크는 지난 2022년 5월 카드 부정 사용과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산업 표준인 PCI-DSS 인증을 국내 은행 최초로 획득했다. 2022년 12월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인증 기관인 BSI(영국 왕립 표준협회)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국제표준인 ‘ISO27001’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27701’를 동시 취득하는 등 보안성과 안정성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12 08:57:43DGB금융그룹은 7월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전 계열사 함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DGB금융은 그룹 임직원 보안 의식을 높이고 정보보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정보보호 캠페인을 열어 임직원들이 정보보호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iM뱅크 제1본점에서 '최고경영자(CEO)와 함께하는 정보보호 행사'를 열었다. 출근길 임직원에게 기념 물품을 제공하고, 로봇을 활용한 정보보호 인식 제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금융 정보보호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초청 강의를 열어 최신 정보보호 동향과 실천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iM뱅크는 정보보호 활동 및 사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함으로써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7-10 18:24:11[파이낸셜뉴스]DGB금융그룹은 7월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전 계열사 함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DGB금융은 그룹 임직원 보안 의식을 높이고 정보보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정보보호 캠페인을 열어 임직원들이 정보보호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iM뱅크 제1본점에서 ‘최고경영자(CEO)와 함께하는 정보보호 행사’를 열었다. 출근길 임직원에게 기념 물품을 제공하고, 로봇을 활용한 정보보호 인식 제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금융 정보보호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초청 강의를 열어 최신 정보보호 동향과 실천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iM뱅크는 정보보호 활동 및 사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함으로써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DGB금융 황병우 회장은 “정보보호는 우리의 비즈니스와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 정보보호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7-10 13:48:12[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은 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데이터 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대표기관들이 숨은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문적 체계를 구축해 금융 및 투자 지원, 데이터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 데이터 품질 시험,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전반적인 데이터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을 담고 있다. BNK금융은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국내 최초로 데이터 가치평가 결과를 반영한 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BNK벤처투자는 가치평가와 품질인증 결과를 투자 심사 시 우대항목으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추진 중인 지역 특화 데이터거래소에서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가 유통될 수 있도록 데이터 인증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으로 평가하는 ‘가치평가’ 사업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데이터 오류 여부 및 관리체계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데이터 품질 시험’을 통해 컨설팅을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박성욱 미래디지털혁신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숨은 데이터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데이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길 기대한다”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03 15:01:32[파이낸셜뉴스]신용정보원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합성데이터 연구를 위한 업무혁약을 체결하고 합성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금융분야 AI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는 차원이다.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안전한 합성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정보원과 UNIST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신용정보원 대회의실에서 '합성데이터 생성 및 평가방법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합성데이터는 원본과 유사한 통계적 특성을 갖지만 실제데이터와 독립적인 인공적으로 생성된 데이터로서,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안전하면서도 실용성이 있다. 신용정보원은 AI학습장을 통해 집중하고 있는 신용데이터를 안전하게 가명처리해 제공해 왔으며, AI 학습을 위한 양질의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고자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AI학습장은 신용정보원이 보유하고 있는 대출, 보험, 기술 등 신용데이터를 안전하게 가명처리해 원격분석시스템을 통해 분석환경까지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금융회사뿐 아니라 핀테크 및 학계에서도 다양한 목적으로 활발히 사용 중이다. 양 기관은 신용정보원 AI학습장의 가명데이터를 활용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에는 금융AI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UNIST 이용재 교수와 박새롬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 주제는 △합성데이터(테이블 및 시계열 데이터) 생성 및 성능평가 방법 개발 △ 합성데이터 프라이버시 강화 방안 및 평가 방법 개발 △신용정보원 보유 신용데이터를 기반으로한 합성데이터 생성이다. 최유삼 신용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AI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실용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합성데이터를 생성해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업무 혁신을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금번 협약체결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분석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금융권 데이터 및 생성모델 기술력 확보를 기대한다”한다고 말했다. 신용정보원, UNIST는 금융AI 활성화를 위한 연구 개발 및 데이터 확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4 14:5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