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사들이 지난해 발표된 지배구조 모범규준(best practice)에 맞춰 어떤 부분을 수정·보완할지 이행 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허점 메우기'에 나섰다. 4대 금융지주는 이사회 구성부터 지원·평가 체계까지 시행 중인 내용이 많은 만큼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고 지방 금융지주는 전반적인 지배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요약된다. 금융당국은 금융지주의 주주총회 시즌이 마무리된 직후부터 지주 및 은행 이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평가·CEO 선임절차 보완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는 지난 15일 기준 금융감독원에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 모범관행'과 관련 보완할 점과 이행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했다. 하나금융지주도 이달 내 금감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는 부족한 부분을 '핀셋 보완'하는 방향으로 내용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지주의 경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수 차례 언급한 CEO 승계절차 보완점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KB금융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면 △내부 후보자군 육성·관리를 위한 '퓨처 그룹 CEO 코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경영현안주제 발표 △이사회-후보자 간 관계 강화활동을 운영하고 있지만 외부 후보군에 대한 지원 내용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또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 모범관행'보다 경영승계절차 개시 시점이 1개월 가량 늦다. 신한금융지주는 사외이사 평가체계와 경영승계 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주주총회 안건 설명자료에서 △자기평가 30% △동료평가 60% △직원평가 10%로 된 이사회 평가 프로세스를 올해부터 △동료평가 90% △직원평가 10%로 변경하겠다고 했다. 모범관행에 "사외이사 평가 시 개별 항목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초과해서 객관성이나 독립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한 부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은행 지배구조 모범사례 TF 권고사항을 반영해 올해 안에 종합적인 경영승계계획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검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이사회 집합적 정합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지난해 12월 이사회사무국을 전략기획부에서 분리·독립시킨 후 CEO 경영승계프로그램 고도화를 추진한 만큼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우리금융은 KB금융지주 등이 운영한 이사회 전문성 매트릭스(Board Skill Matrix)를 활용해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집중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모범관행 기본방향 모두 중요한 사안이라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3월 중 로드맵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CEO 사법리스크와 관련 경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승계에 대한 내용도 담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방지주·은행 이사회 '기초부터 점검' 농협·BNK·DGB·JB금융지주의 경우 사외이사 지원조직부터 이사회 독립성 확보·CEO 선임절차까지 전반적으로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BNK·DGB·JB 등 지방금융지주에서는 사외이사 수 자체는 늘고 있지만 사외이사 전담 지원조직이 없다. BNK금융도 이사회운영위·임원후보추천위·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 산하 3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이사회 사무국이 있지만 전략기획부에서 사외이사 지원 업무를 할 뿐 전담 조직은 없다. 은행 이사회도 이사회 수 자체가 적고 사외이사 전담 지원조직이 없다는 문제가 공통적으로 발견됐다. 이에 모(母) 회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이사의 수가 적어서 견제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한국씨티은행 이사회는 유명순 행장을 포함해 5명, 우리은행 이사회는 조병규 행장을 포함해 6명에 불과하다. 이는 Sh수협·DGB대구·JB전북·BNK경남(각 7명)보다도 작은 것이다. 특히 은행 이사회의 경우 지난해까지 사외이사 등 이사회를 지원하는 전담 조직이 없이 감사위원회는 은행 감사부가, 보수위원회는 인사부가 도맡아서 일을 처리하는 문제가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18 19:07:03[파이낸셜뉴스] 금융지주사들이 지난해 발표된 지배구조 모범규준(best practice)에 맞춰 어떤 부분을 수정·보완할지 이행 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허점 메우기'에 나섰다. 4대 금융지주는 이사회 구성부터 지원·평가 체계까지 시행 중인 내용이 많은 만큼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고 지방 금융지주는 전반적인 지배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요약된다. 금융당국은 금융지주의 주주총회 시즌이 마무리된 직후부터 지주 및 은행 이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 사외이사 평가·CEO 선임절차 보완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는 지난 15일 기준 금융감독원에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 모범관행'과 관련 보완할 점과 이행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했다. 하나금융지주도 이달 내 금감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는 부족한 부분을 '핀셋 보완'하는 방향으로 내용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지주의 경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언급한 CEO 승계절차 보완점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KB금융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면 △내부 후보자군 육성·관리를 위한 '퓨처 그룹 CEO 코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경영현안주제 발표 △이사회-후보자 간 관계 강화활동을 운영하고 있지만 외부 후보군에 대한 지원 내용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또한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 모범관행'보다 경영승계절차 개시 시점이 1개월 가량 늦다. 다만 KB금융지주는 "CEO 임기 만료 4개월 전부터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사외이사 평가체계와 경영승계 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주주총회 안건 설명자료에서 △자기평가 30% △동료평가 60% △직원평가 10%로 된 이사회 평가 프로세스를 올해부터 △동료평가 90% △직원평가 10%로 변경하겠다고 했다. 모범관행에 "사외이사 평가 시 개별 항목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초과해서 객관성이나 독립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한 부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은행 지배구조 모범사례 TF 권고사항을 반영해 올해 안에 종합적인 경영승계계획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검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이사회 집합적 정합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지난해 12월 이사회사무국을 전략기획부에서 분리·독립시킨 후 CEO 경영승계프로그램 고도화를 추진한 만큼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우리금융은 KB금융지주 등이 운영한 이사회 전문성 매트릭스(Board Skill Matrix)를 활용해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집중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모범관행 기본방향 모두 중요한 사안이라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3월 중 로드맵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CEO 사법리스크와 관련 경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승계에 대한 내용도 담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방지주·은행 이사회 '기초부터 점검' 농협·BNK·DGB·JB금융지주의 경우 사외이사 지원조직부터 이사회 독립성 확보·CEO 선임절차까지 전반적으로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BNK·DGB·JB 등 지방금융지주에서는 사외이사 수 자체는 늘고 있지만 사외이사 전담 지원조직이 없다. BNK금융도 이사회운영위·임원후보추천위·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 산하 3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이사회 사무국이 있지만 전략기획부에서 사외이사 지원 업무를 할 뿐 전담 조직은 없다. 은행 이사회도 이사회 수 자체가 적고 사외이사 전담 지원조직이 없다는 문제가 공통적으로 발견됐다. 이에 모(母) 회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이사의 수가 적어서 견제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한국씨티은행 이사회는 유명순 행장을 포함해 5명, 우리은행 이사회는 조병규 행장을 포함해 6명에 불과하다. 이는 Sh수협·DGB대구·JB전북·BNK경남(각 7명)보다도 작은 것이다. 특히 은행 이사회의 경우 지난해까지 사외이사 등 이사회를 지원하는 전담 조직이 없이 감사위원회는 은행 감사부가, 보수위원회는 인사부가 도맡아서 일을 처리하는 문제가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17 16:30:40[파이낸셜뉴스]JB금융지주가 여성 이사를 포함해 사외이사 두 명을 증원하기로 결정했다. 금융당국 '지배구조 모범관행' 권고에 맞춰 사외이사진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5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사회 인원을 2명 증원키로 결정했다. 신규 후보로는 이명상 변호사와 여성 사외이사인 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이사를 다가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했다. 이명상 변호사는 법무법인 지안에 재직 중이다.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M&A 및 기업자문 분야에 정통한 금융·법률 부문 전문가다. 이희승 이사는 UBS증권 최연소 이사를 거처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및 주식영업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리딩에이스캐피탈에서 투자본부 이사로 재직 중인 자본시장 전문가다. 두 후보는 JB금융지주가 이사회 선임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도입한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 제도’를 통해 추천받았다. 이명상 변호사는 OK저축은행으로부터, 이희승 이사는 얼라인파트너스로부터 각각 추천을 받았다. 이희승 이사가 선임된다면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전체 사외이사 중 여성 비율이 기존 14%에서 22%로 늘어난다. 아울러 이번 결정으로 JB금융지주 이사회 인원은 총 9명에서 11명으로, 사외이사는 총 7명에서 9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명상 변호사, 이희승 이사와 더불어 김지섭 삼양홀딩스 부사장이 모두 선임된다면 JB금융지주 이사회는 3대 주주(삼양사·얼라인파트너스·OK저축은행)가 추천한 이사를 각 1명씩 포함되게 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05 11:22:44[파이낸셜뉴스]JB금융지주가 의결권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2024년 1월 5일까지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JB금융지주는 금융감독원의 지배구조 모범관행(Best Practice) 발표 등 지배구조 관련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사회 분위기 등을 감안해 6개월 이상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라도 보유한 주주라면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 제도’를 수립했다. 법적으로 보장되는 주주제안의 자격보다 한층 완화된 조건으로 사외이사 추천 제도를 운용하는 것이다. 사외이사 후보는 △금융, 경제, 경영, 법률, 회계·재무, 소비자보호 또는 정보기술 등 관련 분야에 충분한 전문지식이나 실무경험을 보유하고 △사외이사로서 전체 주주 및 금융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사외이사 결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자에 한해 추천이 가능하다. JB금융지주 홈페이지에 게시된 추천 양식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인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사외이사 후보군으로 선정된다. 이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 압축 및 최종 후보를 선정해 2024년 3월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12-29 17:35:46DGB금융지주 사외이사 수가 총 7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됐다.현 사외이사 가운데 임기 만료를 앞둔 조선호·이진복 이사가 사의를 표명하고 최용호·노태식·조동환·정재수 후보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신한·우리금융 등 다른 금융지주들이 이사회 규모를 줄이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행보다. 15일 DG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최용호,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후보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임기 2년)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사추위 관계자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들은 모두 DGB금융지주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된 각 분야의 전문가"라며 "향후 사외이사 본연의 역할인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이사회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4명의 신임 사외이사가 추천됨에 따라 사외이사 수는 총 5명에서 7명으로 확대된다. 현 사외이사 중 임기가 만료되는 조선호, 이진복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 DGB금융 관계자는 "(이사회 규모 확대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부터 계획했던 것"이라며 "7명은 DGB금융지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실제 최용호·정재수 후보는 주주추천제도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군에 포함됐다. 신임 사외이사들이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경우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현 조강래(금융), 이승천(IT·디지털), 김효신(금융소비자보호) 사외이사와 함께 금융, 회계·재무, 법률, IT·디지털, 리스크관리, 금융소비자보호, ESG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3-15 18:18:21#OBJECT0# [파이낸셜뉴스]오는 17일 BNK금융지주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 개막된다. 올해는 특히 금융지주 회장과 행장, 사외이사들의 선임 등 굵직한 사안들이 안건으로 오르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금리 영향으로 금융지주들이 역대급 실적을 거둔 만큼 주주환원을 위한 행동주의 펀드의 목소리도 커지는 상황이다. ■회장 포함 이사진 대거 교체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우리·BNK금융지주는 이번 주총에서 회장 선임을 의결할 예정이다. 각각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 빈대인 BNK금융 회장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 건이 의안으로 상정돼 있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임원추천위원회 및 이사회 결정을 통해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확정됐다. 마지막 관문인 주총을 통과하면 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NH농협금융은 올초 지주 회장과 행장을 모두 교체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과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모두 농협금융 새로운 얼굴로서 첫 정기 주총을 이달 중 진행하게 된다. 이미 행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각각 금융지주의 기타비상무이사와 비상임이사로 올리는 안건도 이번 주총에서 처리된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 교체도 잇따를 예정이다. 4대 금융지주에서만 사외이사 약 85%(28명)가 임기 만료를 맞는 가운데 신규 선임 후보자로 총 7명이 추천됐다.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가 주주제안으로 추천한 임경종 전 수은인니금융 대표를 포함하면 총 8명이다. KB금융에서는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에서는 원숙연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와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우리금융에서는 윤수영 전 키움자산운용 대표와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신임 후보로 추천했다. ■JB-얼라인 '주주가치' 줄다리기 주주환원 정책을 둘러싸고 행동주의펀드와 펼칠 표 대결도 관심거리다.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JB금융지주에 '1주당 900원 현금배당'과 '김기석 후보자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주주제안으로 제시했으나 JB금융지주가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양측은 주총을 앞두고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 JB금융은 얼라인의 900원 배당 제안은 과도하다며 1주당 715원 배당 방침을 고수했다. 얼라인의 요구는 재무건전성 유지, 장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 필요성, 배당과 주주환원 수준의 안정적 성장 필요성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와 전체 주주 이익 증대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얼라인은 "이번 주주 제안을 통해 현재의 극심한 밸류에이션 저평가 상황에 맞는 합리적 자본배치 및 주주환원 정책 도입을 유도할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총의 키는 다른 주요주주들이 쥐게 됐다. 현재 JB금융의 최대주주는 14.61%를 보유한 삼양사와 관계사들이다. 2대 주주인 얼라인은 14.04%를 보유 중이다. 이어 OK저축은행이 10.21%, 국민연금이 7.79%, 더캐피탈그룹이 5.1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3-12 12:52:52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85%가 바뀌지만 다양성 제고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총에서 신규 선임·재선임되는 사외이사 후보군이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게 구성됐다는 지적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총 33명 가운데 28명의 임기가 이달 중 만료된다. 비율로는 85% 상당이다. 겉으로는 진용이 대폭 바뀌는 모양새지만 여전히 다양성 문제가 지적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금융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그간 신한금융은 재일교포 출신, 하나금융은 관 출신, 우리금융은 증권·운용사 출신이 이사회에 다수 포진해 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친 CEO 성향 인사가 다수 등용되면서였다. 이번 주총에서 신규 선임·재선임되는 사외이사 후보군 역시 이전과 유사하게 구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신한금융은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8명에 대한 재선임 건을 의결한다. 사외이사 11명 중 10명이 이달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서다. 박안순 일본 대성상사 회장과 허용학 퍼스트브릿지스트래티지 대표가 사외이사직을 내려놓고 신한금융은 신규 선임 없이 재선임만으로 다음 이사회를 꾸리기로 했다. 그 결과 재일교포 측 사외이사 비율은 약 33%로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박안순 회장이 신한금융을 떠나는 가운데 김조설 교수, 배훈 변호사, 진현덕 대표 등이 재일교포 측 인사로 분류된다.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이 자진 사퇴하기 전인 지난해 말에는 신한금융 전체 사외이사 12명 가운데 4명이 재일교포 측이었다. 우리금융은 사외이사 7명 중 4명이 임기 만료를 맞는 가운데 신규 선임·재선임 되는 인물이 모두 증권·운용사 출신이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앞서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지성배 후보와 윤수영 후보를 추천했다. 지성배 후보는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을 역임했다. 윤수영 후보는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와 키움증권 부사장을 지냈다. 기존 사외이사 중에서는 4년 임기를 마친 정찬형 이사만을 1년 임기로 재추천했다. 그는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로 있던 인물이다. 함께 임기가 종료되는 노성태, 박상용, 장동우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다. 사외이사 8명 전원의 임기가 이달 끝나는 하나금융은 6명을 재선임하고 2명을 교체하기로 했다. 백태승, 권숙교 이사가 하나금융을 떠나고 새로운 후보로는 원숙연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와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추천됐다. 원숙연 후보는 전 금감원·금융위원회 지역재투자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고 현재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준서 후보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국민연금 기금운용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번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 등이다. 김경호, 권선주, 오규택 등 총 3명의 기존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앞서 금융권에서는 이번 주총을 앞두고 사외이사 구성에 대폭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당국이 금융권 이사회 전문성·독립성 강화를 특히 주문하고 나섰고 금융지주 회장들도 지난해 말 상당수 교체됐기 때문이다. 이에 이전에 비해 무난한 연임은 힘들어졌다는 판단이었다. 실제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금융권 이사회에 대해 "(사외이사가) 경영진과의 친소 관계로 이사회에 장기 잔류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올라온 안건에 찬성표만 던지는 게 아니라 주요 사안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3-06 18:31:06#OBJECT0# [파이낸셜뉴스] 올해 3월 주주총회을 앞두고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가 속속 신규선임·재선임되고 있지만 신한금융은 재일교포 출신, 하나금융은 정부 출신, 우리금융은 증권·운용사 출신이 이사회 다수를 차지 하는 상황은 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겉으로는 진용이 대폭 바뀌는 모양새지만 여전히 다양성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것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총 33명 가운데 28명의 임기가 이달 중 만료된다. 비율로는 85%에 육박한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주총을 앞두고 사외이사 구성에 대폭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당국이 금융권 이사회 전문성·독립성 강화를 특히 주문하고 나섰고 금융지주 회장들도 지난해 말 상당수 교체됐기 때문이다. 이에 이전에 비해 무난한 연임은 힘들어졌다는 판단이었다. 실제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금융권 이사회에 대해 "(사외이사가) 경영진과의 친소 관계로 이사회에 장기 잔류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번 주총에서 신규 선임·재선임되는 사외이사 후보군 역시 이전과 유사하게 구성됐다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우선 신한금융은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8명에 대한 재선임 건을 의결한다. 사외이사 11명 중 10명이 이달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서다. 박안순 일본 대성상사 회장과 허용학 퍼스트브릿지스트래티지 대표가 사외이사직을 내려놓고 신한금융은 신규 선임 없이 재선임만으로 다음 이사회를 꾸리기로 했다. 그 결과 재일교포 측 사외이사 비율은 약 33%로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박안순 회장이 신한금융을 떠나는 가운데 김조설 교수, 배훈 변호사, 진현덕 대표 등이 재일교포 측 인사로 분류된다.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이 자진 사퇴하기 전인 지난해 말에는 신한금융 전체 사외이사 12명 가운데 4명이 재일교포 측이었다. 우리금융은 사외이사 7명 중 4명이 임기 만료를 맞는 가운데 신규 선임·재선임 되는 인물이 모두 증권·운용사 출신이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앞서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지성배 후보와 윤수영 후보를 추천했다. 지성배 후보는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을 역임했다. 윤수영 후보는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와 키움증권 부사장을 지냈다. 기존 사외이사 중에서는 4년 임기를 마친 정찬형 이사만을 1년 임기로 재추천했다. 그는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로 있던 인물이다. 함께 임기가 종료되는 노성태, 박상용, 장동우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다. 사외이사 8명 전원의 임기가 이달 끝나는 하나금융은 6명을 재선임하고 2명을 교체하기로 했다. 백태승, 권숙교 이사가 하나금융을 떠나고 새로운 후보로는 원숙연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와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추천됐다. 원숙연 후보는 전 금감원·금융위원회 지역재투자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고 현재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준서 후보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국민연금 기금운용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다만 KB금융은 사외이사 구성이 비교적 다양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이달 주총에서는 신임 사외이사 3명, 중임 사외이사 3명에 대한 의결을 진행한다. 이번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 등이다. 김경호, 권선주, 오규택 등 총 3명의 기존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3-06 16:00:52[파이낸셜뉴스]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신임 사외이사 3명,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24일 개최되는 2023년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로 임기는 2년이다. 김경호, 권선주, 오규택 등 총 3명의 기존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신임 후보인 여정성, 조화준 후보와 중임 후보인 권선주 후보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면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28.6%에서 42.8%로 높아지게 되며, 유럽연합(EU)가 2026년 6월부터 의무화한 사외이사 여성 비율 40%를 넘어서게 된다. 김성용 후보는 법무법인 변호사 등을 거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임 중인 법률 전문가이다. 여정성 후보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며, 한국소비자학회장,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한 소비자학 권위자이다. 조화준 후보는 KTF CFO, KT 자금담당 및 IR 상무, BC카드 CFO(전무), KT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금융, 재무 분야의 전문가이자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회계 관련 권위자이다. 신임 후보는 3명의 사외이사로만 구성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사추위의 엄격한 사외이사후보추천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됐다. 총 3단계로 각 단계별 수행 주체가 분리돼 있다. 각 단계를 살펴보면, 우선 상시적으로 주주와 외부 서치펌(Search Firm)에서 후보를 추천 받아 후보군을 구성하고, 다음으로 외부 인선자문위원의 평가 및 평판조회 등을 통해 숏리스트를 압축한다. 이후 사추위의 자격검증과 사추위원의 투표 등 절차를 거쳐 최종후보를 선정한다. 또한, 사추위는 이사회 구성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위해 금융, 경영, 재무·리스크관리, 회계, 법률·규제, ESG·소비자보호, 디지털·IT 등 7개 전문 분야로 세분화해 후보군을 상시 관리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2-22 12:32:25#OBJECT0# [파이낸셜뉴스]"우리나라 금융의 역사가 길지 않다 보니 모범적인 지배구조 모델이 없다. 최고경영자(CEO) 세대 교체를 시작으로 이번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금융당국 고위 관계자) 올해 3월 대거 교체가 예상되는 금융지주와 은행들의 사외이사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윤석열 정부가 금융회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과거 정부와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출범 후 금융권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공공성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내부통제 강화, 사외이사 제도개선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으며 대통령을 비롯한 금융당국 수장들도 관련 발언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금융권이 이번 사외이사 선임의 주요 화두로 친정부·지배구조개선·공공성을 꼽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관치가 강해질 것을 우려하면서도 이런 특징을 갖고 있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대선 캠프 및 자문단 출신 전문가들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 선임 조건은 친정부, 공공성 5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취임 후 금융지주의 지배구조와 내부통제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신한금융, NH농협금융, BNK금융, 우리금융 회장 선임에서 현재 회장이 모두 연임을 하지 못했다. 과거 정부에선 주요 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은 당연한 것이었다. 관치가 옅어지고 금융지주의 실적이 해마다 사상 최대를 달성하면서 금융지주 회장들의 입지도 강화됐다. 그러나 이번에 모두 물러난 것은 금융당국의 입김이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특히 금융당국 수장들은 내부통제와 지배구조를 거론하며 지주 회장들을 압박했다. 금융권에서는 이제 사외이사를 통해 금융당국의 목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금융지주 CEO의 세대 교체도 이뤄졌으니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사외인사들로 참신하게 해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며 "관료 출신인지 아닌지 보다는 금융 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들이 선임돼 CEO를 향해서도 독자적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벌써부터 대통령직인수위와 캠프 출신들에 주목하고 있다. 인수위에 참여했던 한 경제분야 전문위원은 통화에서 "인수위에 워낙 명망가들이 많아 이미 정부 고위직으로 가거나, 기존에 맡아서 하던 사외이사직을 하는 경우들이 더 많다"면서 "인수위에 참여한 전문위원들 중에 경제분야 전문가들이 워낙 많고 또 자질이 검증된 분들이기 때문에 사외이사로 가더라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정치권 관계자 또한 "이번에 사외이사가 대거 바뀌면서 아무래도 정부 측 인사들이 갈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라며 "기존의 사외이사들을 견제하는 차원에서라도 친(親)정부 인사들이 등용될 수 있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박익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권남훈 건국대 교수 등 경제 1분과 전문위원들이다. 박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하마평에 오른 법률 전문가다. 권 교수는 거시경제 분야뿐 아니라 규제 개혁, 플랫폼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로 꼽힌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또한 회계·세무 분야 학계 인사로 금융지주 사외이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인수위, 캠프 및 자문단 출신 대거 선임되나 금융지주들도 사외이사 선정에 그 어느때보다 신중한 모습이다. 금융지주 관계자는 "각 금융지주들은 각자의 선임 기준을 토대로 뒷말이 나오지 않게 여러 후보군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권 관계자도 "대통령까지 나서서 은행을 공공재라고 언급한 상황에서 사외이사에 정부의 직간접적인 개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다만 관치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많은 금융지주들이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이미 반영한 상태"라면서 "만약 사외이사 추천·선임에도 정부의 입김이 작용한다면 당국의 입맛대로 CEO를 선임할 수 있어 그것도 문제 아니냐"고 토로했다. 금융당국에선 주요 금융지주 중 올해 11월에 최고경영자 임기가 만료되는 KB금융지주 사외이사 구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은 2014년 취임한 후 3연임에 성공한 현재 9년 차 회장이다. 여기에다 KB금융지주의 경우 지난 2018년 3월에 선임된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등 3명의 사외이사가 오는 3월 물러난다. KB금융지주 사외이사 임기는 최대 5년으로 세 명의 사외이사는 연임이 불가하다. 이들은 현재 이사회 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회장 후보자군을 선정하고 경영승계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정구환 사외이사는 회추위 위원장이기도 한 만큼 신임 이사인선에 주목도가 높다. 윤 회장의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새롭게 선임되는 사외이사들로 누가 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김동찬 기자
2023-02-04 20: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