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광식씨(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대구경북연구원 초대 원장) 별세· 부기욱 기덕씨 부친상=26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3)650-4444
2024-03-27 09:26:12오는 5월 3일(이하 현지시간) 금리 결정을 앞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위원들이 인상 속도에 대해 저마다 다른 의견을 냈다. 한쪽에서는 물가안정을 언급하며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다른 쪽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중견은행 줄도산 위기 여파를 지적하고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연준 산하 뉴욕연방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11일 미국 경제매체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아직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3월 회의에서 미국의 기준금리를 4.75~5% 구간까지 끌어올렸다. 연준은 5월 3일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금리를 결정한다. 윌리엄스는 최근 물가상승률이 느려지고 있지만 여전히 목표치 2%보다 매우 높은 상태라면서 물가를 잡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에서 한 차례 금리인상 이후 연내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경기가 침체되고 물가상승이 연준의 예상보다 빨리 느려진다는 전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 관리들이 지난달에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린 다음 동결할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결국은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를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시카고연방은행의 오스탄 굴스비 총재는 다른 의견을 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공개된 굴스비의 시카고 경제클럽 연설문을 인용, 굴스비가 신중론을 꺼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취임한 굴스비는 차기 연준 부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며, 윌리엄스와 마찬가지로 올해 FOMC 회의 투표권이 있다. 그는 연설문에서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붕괴 이후 지역은행들이 대출회수로 시장에서 자금을 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이 얼마나 유동성을 줄이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금융 역풍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 방향이 불명확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연준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굴스비는 "이 역풍으로 인해 연준의 물가상승 감속 노력이 얼마나 도움을 받는지를 알 수 있을 때까지 자료를 더 모으고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굴스비가 다음 FOMC 회의에서 0.25%p 인상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연준 고위인사들 가운데 이례적으로 금리동결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세인트루이스연방은행의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지난 6일 발표에서 지난달 은행 위기를 언급하고 "금융권의 스트레스 정도가 3월 이후 낮아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시에 여전히 물가상승률이 높다며 "적절한 통화정책"을 이용하면 물가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스턴연방은행의 수전 콜린스 총재도 지난달 말 연설에서 "완만한 추가 긴축정책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그 뒤 연말까지 그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박종원 기자
2023-04-12 18:09:17▲ 임창무씨(전 동아원 부회장·전 동화은행 감사) 별세· 이희자씨 상부· 임병철(전 KDB인베스트먼트 부사장·전 신한지주 연구소장) 병대(LG 워싱턴사무소 소장·전무) 희정 정수씨 부친상· 최건(골든플랫폼 대표) 신성환씨(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빙부상· 이윤수씨 시부상=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072-2020
2023-01-25 09:48:0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9-11-29 09:50:17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9-07-18 10:28:3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9-05-31 10:30:12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이 가상통화(암호화폐·가상화폐)를 규제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일관된 규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위원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New York)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가상통화 관련 "규제공백이 없는 정치한 가상통화 규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초국가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동시에 국제기구별 합의된 국제기준을 국가별로 일관되게 이행해 규제 불일치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일례로 최근 FATF에서 마련한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국제기준에 맞추어 각 국가가 관련 규제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한국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계류 중인 등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최근 글로벌 통화긴축 기조 완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으로 세계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 우리나라 금융시장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이는 선진국 통화정책 기조 변화의 영향이 크다"며 "과도한 쏠림현상과 그에 따른 변동성 확대 장세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금융·통화정책 당국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FSB는 주요 20개국(G20) 합의에 따라 금융분야 규제·감독 관련 국제기준을 마련하고 금융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하는 국제기구다. 이번 회의는 24개국 금융당국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등 10개 국제기구의 최고책임자가 참석해 2019 G20 오사카 정상회담에 보고될 금융부문 주요과제 이행현황과 향후 FSB 주요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9-04-28 17:19:37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가상통화(암호화폐·가상화폐)를 규제하려면 국가를 넘어선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FSB는 주요 20개국(G20) 합의에 따라 금융분야 규제·감독 관련 국제기준을 마련하고 금융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하는 국제기구다. 24개국 금융당국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등 10개 국제기구의 최고책임자가 참석한 이번 회의의 의제는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취약성 평가 △금융규제개혁이 중소기업 자금조달에 미친 영향 △가상통화 관련 국제기구별 논의 현황과 규제공백 등이다. 최 위원장은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취약성과 관련해 "비은행 부문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커지고 있으나 은행 부문에 비해 복원력이 취약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통화 문제는 규제 공백이 없는 정치한 가상통화 규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초국가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서 마련한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국제기준에 맞춰 각 국가가 관련 규제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9-04-27 13:53:08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9-04-18 09:17:21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2월 통화정책방향 관련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9-02-28 10: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