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진옥동 회장과 신한투자증권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담당 직원들이 그룹의 디지털 혁신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AD(AI·Data) 캔미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올초부터 은행, 카드의 AI 및 Data 실무 직원들을 직접 만나 디지털 혁신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의 전략 및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진 회장은 “AI 및 Data 활용을 통해 직원들은 반복업무에서 벗어나 자산관리, 고객상담, 혁신서비스 기획 등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고객만족’이라는 더 큰 혁신과 성장을 목표로 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한금융 임직원들 스스로 ‘비즈니스 디자이너’로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그려나갈 미래를 위한 AI 및 Data 활용 방법에 대해 끊임 없이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7월 개최된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바탕으로 고객에 이롭고 사회에 정의로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것을 다짐하며 그룹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13 13:40:02[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오는 16~27일 올해 3·4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신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금융위에 공고된 신청방법을 확인한 뒤 제출 서류를 갖춰 정기 신청기간 내에 금융규제샌드박스 홈페이지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금융위는 이번 신청기간에 제출받은 신청서들에 대해 법정 심사기간(최대 120일) 내에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차기 정기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중 2주간(12월 9~20일 잠정)이 될 예정이다. 신청을 준비중이지만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사전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컨설팅 지원을 신청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12 11:26:16[파이낸셜뉴스] 당근페이와 네이버페이, CJ페이, 삼성 모니모 등 이용자가 선불 충전금액을 은행 계좌에 보관하고 은행으로부터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를 통해 당근페이·네이버페이·CJ페이·모니모 등 4개 선불사업자와 3개 은행이 함께 제공하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은행통장 간 연계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서비스는 선불충전금을 제휴은행 계좌에 보관하고, 은행에서 소비자에게 예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한다. 선불충전금(당근머니, 네이버페이 머니, CJ페이 충전포인트, 모니머니)을 통해 결제할 때마다 제휴 계좌에서 자동으로 선불충전이 이뤄진다. 금융위는 "이용자의 선불충전금을 은행에 직접 예치함으로써 안전성이 높아지고, 금융이익을 이용자에 귀속시키는 등 소비자 편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 사용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인가정책상 예금성 상품 중개업이 허용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장치를 충분히 마련하고, 제공받은 금융거래정보에 대해 활용범위 제한, 정보보호 방안을 마련해 실행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또 네이버파이낸셜과 신한은행의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통장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네이버페이 사업자 전용 플랫폼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가 판매 정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신한은행 계좌를 플랫폼 내에서 간편하게 개설하고, 해당 계좌에 대한 거래내역 조회 및 이체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위는 아울러 구독서비스와 정기결제 내역을 관리하는 '왓섭'에 대해 예금성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업 등록 등에 대한 특례를 부여하고, '구독경제 이용자 대상 예적금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05 17:05:09[파이낸셜뉴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서울 영등포구 서울핀테크랩에서 '2024년 제8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21일 열었다. 간담회는 핀테크 기업들이 갖고 있는 현장 애로사항 등을 금융당국이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는 5개의 중소 핀테크 기업들(빌드업랩스, 유동산, 이디피랩, 컴팩, 핀하이)이 참석했다. 이들기업은 금융 리스크관리 SaaS 서비스, 웹사이트 기반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퍼 배상책임보험 플랫폼, 뷰티업계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고객관리 어플리케이션 등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제공 또는 준비 중에 있다. 본 행사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로 시작해 개편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제도 운영방식을 안내했다. 이후 참여기업들은 자신의 서비스 내용을 설명한 뒤, 사업 추진과정에서 겪고 있는 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제기하고 질의응답이 시간이 이어졌다. 금융 리스크 관리 SaaS 서비스를 준비중인 한 기업은 자신들의 서비스가 비(非) 전자금융거래업무에 해당돼 망분리 의무의 예외로서 규제특례(샌드박스)를 받을 수 있을지 문의했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지난 8월 13일 발표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안내하면서 향후 샌드박스를 통한 SaaS 이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다만 신청가능한 업무 범위 내에 해당이 된다 하더라도, 원칙적으로 금융혁신에 명시된 9개의 심사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융위 등은 간담회에서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기업의 질문에 대해서는 핀테크지원센터 종합지원실의 전문가지원단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후속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다음 간담회는 9월중 열릴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21 15:10:12[파이낸셜뉴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DEFI)이 인도네시아핀테크협회(AFTECH)와 공동으로 제10회 '한국-인도네시아 핀테크 혁신'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로스보더 결제(Cross-Border Payment)’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는 정유신 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핀테크 기업 임직원 및 업계 관계자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웨비나를 통해 양국의 핀테크 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핀테크 기업들의 상호 진출과 제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의 크로스보더 결제 동향과 각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향후 핀테크 생태계 공동 구축 가능성과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확인했다. 이날 웨비나에는 양국의 핀테크 기업 다수가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한국에서는 △강정석 에이젠글로벌 대표(핀테크SW, AI기술) △임한나 센트비 팀장(간편송금·지급결제, 소액해외송금) △최정록 헥토파이낸셜 상무(간편송금·지급결제, PG)가 참여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LinkAja(크로스보더 결제, 전자지갑) △OttoCash(결제) △Bangun Percaya Sosial(BPS)(혁신기업의 신용평가) △Rupiah Cepat(P2P대출) 이 참여했다. 각 기업은 웨비나에서 자사의 서비스와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양국 핀테크 기업의 관심 사항과 상호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발표에서 공유한 협력 가능 분야, 협력 방안 등을 기초로 지속적으로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원장은 “이번 웨비나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핀테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양국이 디지털 금융 혁신의 주축으로서 협력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크로스보더 결제 분야에서의 토의와 협력은 양국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양국 핀테크 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하고,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6 18:40:31[파이낸셜뉴스]KB금융그룹이 오는 20일까지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가진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KB금융은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KB금융과 함께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지원, KB금융의 ‘미래 협업 파트너’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B금융은 △인공지능(AI)·데이터(생성형AI, 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 활용) △금융·비금융 시너지(부동산, 모빌리티, 통신, 헬스케어 등 이업종 데이터간 시너지) △신사업(임베디드 뱅킹 연계, 외국인 대상 서비스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저출산 해소, 소상공인 지원 등) 관련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중요해지고 있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이나 KB금융의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 가능한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에게는 보다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해 KB금융의 CVC(기업벤처캐피탈)펀드 담당자, 핀테크 혁신 펀드 운영 기관,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AC), 투자기관(VC) 등 전문성 있는 내·외부 기관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KB금융은 기술 혁신성, 성장 가능성, 협업 가능성 등을 면밀히 심사해 내달 중 약 20여 개의 스타트업을 2024년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선정할 예정이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관악허브센터(서울시 관악구)의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 제공 △세무, 회계, 법률, 특허, ESG 등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 지원 컨설팅 제공 △투자 유치 지원 △KB국민은행, KB증권 등 계열사와의 연계 협업을 비롯한 성장 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KB금융 관계자는 “KB 이노베이션 허브센터는 지난 10년간 매년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해 왔다”며 “KB금융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KB금융과 함께 미래를 혁신할 2024년 하반기 ‘KB스타터스’ 모집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KB스타터스 운영을 통해 지난 2015년 이후 총 285개의 스타트업을 선발, 2178억원을 투자 지원했다. KB금융 계열사와 330건의 협업을 추진하며 스타트업과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8-05 16:49:08[파이낸셜뉴스] 29개 저축은행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P2P, 온투업자) 개인신용대출에 대한 연계투자'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내 저축은행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가 모집·심사한 개인신용대출 차주에게 연계투자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통해 이를 포함한 30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 총 355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테스트를 해볼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중 8건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지정기간을 연장했다. 저축은행의 온투업자 개인신용대출에 대한 연계투자는 온투업법상 가능했지만 상호저축은행법상 규제를 준수해야 했기 떄문에 실행하기 어려웠다. 이에 금융위는 연계투자의 특성을 고려해 △저축은행 차주의 저축은행에 대한 금리인하 요구 △저축은행의 대출상품 약관 제·개정 보고 및 광고에 대한 심의 △저축은행의 대출채권 매입·매도 기준 준수 의무에 대한 특례를 부여했다. 또한 저축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여신심사 업무관련 규정에 대한 특례를 부여해 온투업자가 보유한 신용평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는 "이번 연계투자를 통해 저축은행은 신규 영업채널 확보 등 영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고, 온투업자는 새로운 자금조달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또한 금융소비자(차입자) 입장에서도 기존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향상된 금융접근성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계투자 서비스는 저축은행·온투업자간 계약 체결 및 전산 개발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온투협회와 온투업계는 이번 온투업 연계투자 허용에 대해 크게 환영했다. 홍재문 온투협회장은 “금융당국에서 업계 오랜 과제였던 저축은행 연계투자를 허용한 것에 감사하며, 저축은행 연계투자 참여를 통해 침체된 온투업계가 활성화되고 서민을 위한 중금리 대출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저축은행의 온투업 연계투자 허용이 금융업권의 연계투자 참여의 시발점이 돼 다양한 금융업권에서 온투업 연계투자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투협회는 앞으로 업계와 함께 저축은행의 온투업 연계투자가 조속히 실시될 수 있도록 온투업자의 개인신용평가모형의 신뢰성 입증, 관련 전산 개발·전산망 구축 등 혁신금융서비스 출범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김예지 기자
2024-07-24 17:06:42[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자사 유튜브 채널인 '투자로그인 by NH투자증권(투자로그인)'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에서 금융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NH투자증권 '투자로그인'은 주식 투자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공감할 수 있고, 브랜드 진입장벽을 과감히 낮춘 것에 호평을 받았다. 또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미래 고객인 MZ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고 있다는 점 등이 평가위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셜아이어워드는 SNS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브랜딩·정보서비스 채널 및 디지털영상 혁신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처음으로 출품한 투자로그인 유튜브는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금융 혁신대상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정중락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는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MZ세대가 일상에서 친숙하게 투자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서 투자로그인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고객들의 투자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채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16 16:26:32BNK금융그룹은 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데이터 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대표기관들이 숨은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문적 체계를 구축해 금융 및 투자 지원, 데이터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 데이터 품질 시험,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전반적인 데이터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을 담고 있다. BNK금융은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국내 최초로 데이터 가치평가 결과를 반영한 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BNK벤처투자는 가치평가와 품질인증 결과를 투자 심사 시 우대항목으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추진 중인 지역 특화 데이터거래소에서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가 유통될 수 있도록 데이터 인증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으로 평가하는 '가치평가' 사업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데이터 오류 여부 및 관리체계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데이터 품질 시험'을 통해 컨설팅을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박성욱 미래디지털혁신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숨은 데이터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데이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길 기대한다"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03 18:52:31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2·4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31건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기업 유형별로는 금융회사가 96건(73.3%)으로 가장 많았고 핀테크사 31건(23.6%), 빅테크사 3건(2.3%), 기타(IT기업) 1건(0.8%) 등으로 나타나 금융회사와 핀테크사 기업 신청 비중이 95%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금융회사들은 금융당국이 규제 개선에 앞서 샌드박스를 통해 시범운용하기로 발표한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SaaS)의 내부망 이용 △저축은행의 P2P 연계투자 허용 등 정책과제와 관련한 서비스를 많이 신청했다. 신청 금융서비스 종류는 자본시장 분야(48건, 36.7%), 전자금융·보안 분야(35건, 26.7%), 대출 분야(33건, 25.2%) 순으로 많았다. 그 외 은행 분야(6건, 4.6%), 데이터 분야(3건, 2.3%), 보험, P2P, 여신전문 분야(각 2건씩, 각 1.5%) 순이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정기 신청기간에 접수한 신청서들에 대해 법정 심사 기간 내(최대 120일)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원칙적으로 매분기말 1주간을 정기 신청 기간으로 운영하고, 차기 정기신청 일정은 8월중 공고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7-03 18:4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