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5일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식’에 참석하여 취약계층 복지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제주형 희망금융 돌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복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신용보증재단, 대한법률구조공단 제주지부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제주지역 취약계층의 금융복지 지원에 필요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업무 협력 범위는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 발굴, 맞춤형 채무상담을 통한 재기지원 등으로 제주도민의 금융복지 향상과 금융 안정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신복위는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채무조정 신청, 법률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재연 신복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도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상담을 제공하고, 채무문제 해결과 함께 자활까지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신복위는 앞으로도 금융복지상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기 위한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8-06 11:35:28[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녹색금융 활성화 지원을 위해 '탄소중립 플랫폼'을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중소기업의 탄소배출 관리 및 녹색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핵심 기능은 △탄소감축 자가진단 서비스 △K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 자가진단 서비스 두 가지다. 탄소감축 자가진단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에너지 사용 현황과 전환 계획 등을 입력하면 예상 탄소 배출량과 감축 효과를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업 스스로 배출량을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감축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다. 택소노미 자가진단 서비스는 기업의 경제활동이 K택소노미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판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명·사업명을 직접 검색하는 '검색형'과 단계별 질의 응답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선택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보는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자가진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감축 실적을 보유한 기업에 우대보증과 인증제도 등 후속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플랫폼을 고도화해 탄소 전문 평가모델로 발전시키고, 유럽연합(EU) 택소노미와의 정합성 확보를 추진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탄소중립 플랫폼은 녹색분야 특화보증에 이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벤처기업이 녹색성장과 탄소중립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8-05 13:57:12[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으로 하나은행은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은 오는 9월 2일까지 신청자 모집이 진행된다. 지난 3월 500개 사업장으로 계획했던 지원 규모를 1000개 사업장으로 늘렸다. 하나은행은 지원규모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사업장 1000곳에는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디지털 기기 구입 및 렌탈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AI CCTV △QR오더 시스템 △스마트 냉난방 서비스 등이다. 디지털 기기로의 전환을 통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전국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 △지속 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지정되는 지역상권인 골목형 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승인이 완료된 소상공인은 심사 시 우대받는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매출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전환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은 이러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포용금융 실천 사례로, 금융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3월 1000개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 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6월 간판 및 실내 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8-05 09:06:27[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보훈문화 확산에 나선다. 4일 보훈부는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권오을 장관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광복 80년 공동홍보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오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먼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립유공자 후손 560명에게 5억6000여만원 상당의 의료·생활·주거비 등 대상자에 따른 맞춤형 복지지원을 추진한다. 국가보훈부가 대상 유공자를 선정하면 우리금융그룹은 경제적 지원 등 사업 수행을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등에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서 준 우리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보훈부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 대한 두터운 지원을 통해 ‘보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희생과 헌신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넘어,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광복 80년을 맞아 특판상품을 출시, 보훈 기부에 동참한다. 선착순 10만 계좌에 대해 보훈 가족(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의 경우 최고금리 8.15%, 일반 국민도 시중보다 높은 금리의 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계좌 개설 시 계좌당 815원을 보훈기금으로 기부하여, 10만 계좌 기준 총 8150만원을 보훈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훈부와 우리금융그룹은 광복 80년 분위기 조성과 보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홍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방송 광고와 우리금융 외벽 전광판 영상 송출은 물론, 누리소통망(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8-04 09:39:18[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서민과 자영업자에게 재기와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책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혀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올해 안에 ‘KB희망금융센터’를 신설해 신용회복 및 채무조정 등이 필요한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신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용상담 서비스는 △신용점수 및 대출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신용문제 컨설팅’ △은행 자체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 새출발기금, 개인회생 및 파산제도 등에 대한 ‘채무구제 제도 안내’ △정책금융 상품, 고금리 대출 전환방안 등을 알려주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로 구성된다. KB국민은행 자체 채무조정 대상도 확대한다. 현재 ‘개인채무자보호법’에서는 대출금 3000만원 미만 연체자를 채무조정 대상으로 정하고 있지만, KB국민은행은 대출금 5000만원 이하 연체자까지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4000명 이상의 고객이 추가적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은 이미 지난해 10월 채무조정 전문직원으로 구성된 상담 전담조직을 만들었고, 모바일로 편리하게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채무조정을 희망하는 고객은 ‘KB스타뱅킹'이나 'KB기업스타뱅킹 앱’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해서 전문직원에게 개인별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 이용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도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감당하기 어려운 채무 및 연체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실질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내일을 꿈 꿀 수 있도록, KB국민은행도 손을 맞잡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8-03 14:59:32[파이낸셜뉴스]서민금융진흥원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전북도민에게 서금원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금융교육 등을 연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신보는 채무조정, 금융복지 등에 대한 컨설팅 희망자 및 금융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서금원에 연계하고, 서금원은 컨설팅, 금융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양 기관은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서금원은 그간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에 한정되었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지원대상을 전북도 취약계층에게까지 확대하여 제공한다. 이재연 원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도민들의 안정적인 신용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컨설팅 시 불법사금융예방대출과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등 실효성 있는 상담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종관 이사장은 “전북도민의 신용관리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도민들의 다양한 금융 수요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금융권 경력을 가진 전문 컨설턴트가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용개선, 부채관리, 자산형성 방안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청자는 월 1회, 최대 6개월 간 유선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컨설팅 지원 실적은 올 상반기 약 2만6000건으로 전년 동기 실적(2만3000건) 대비 약 13% 증가세를 보였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8-01 11:09:4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달 31일 BNK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기보)과 '부산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향후 5년간 총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는 기보와 함께 특별출연금의 20배수인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혁신성장, 기술창업, 일자리창출 중 한 분야에 해당하는 창업·벤처기업이다. 지원자금은 기업당 최대 30억원까지 운전자금 용도로 대출이 가능하다. 시는 대출금 8억원 이내에서 1년 차 1.5%, 2~3년 차 1.0%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기보는 3년간 100% 보증 제공과 보증료를 0.4%p 감면한다. 부산은행은 은행연합회에서 매월 공시하는 ‘신잔액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에서 1.7%를 더한 금리를 적용, 기존 대출상품보다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금융지원 대출 공고를 8월 중 실시하고, 9월에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8-01 09:24:33[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지난해 1월 발표한 총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 방안을 100% 집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공통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환급(캐시백)을 2002억원 집행했다. 당초 계획(1994억원)보다 8억원이 많다. 이를 통해 고물가와 내수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자율 프로그램으로는 △서민금융진흥원에 612억원 출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194억원 출연 △저금리 대환대출 보증료 지원을 포함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무역보험공사 보증료 168억원을 지원했다. 하나은행은 또 소상공인의 사업장 운영비 경감을 위한 △에너지생활비 300억원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기기 교체 등 사업장 환경 개선 비용 100억원 등도 지원했다. 매월 가맹점 제신고 대행수수료, 스마트 결제기기 구입비용, 맞춤형 컨설팅 비용도 지원했다. 신용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성실상환자 및 청년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도 병행했다. 학자금대출을 장기 연체한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푸른등대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하나은행은 △신용회복위원회 및 하나카드와 협약을 맺고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앞 카드 발급 △청년스타트업 사무실 임차료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등도 지원한 바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서민, 청년 등 금융취약계층 손님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드리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시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7-31 14:32:51[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지난 202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820억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당초 계획한 2758억원보다 62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1836억원을 집행했다.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21만명에 이자 캐시백을 집중 지원했다. 자율프로그램 984억원은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보험 초회보험료 및 출산축하금 지원 △서민금융대출 성실 상환자 캐시백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활용됐다. 올해도 우리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시행 중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폐업자·폐업예정자에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소상공인 119 플러스(Plus)'와 '햇살론 119 보증대출'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100명에게 자립촉진 장학금 후원(5월), 폐지 수거 어르신들에게 경량 리어카와 안전용품 후원(6월), '해피아이 공부방'에 노후 책걸상 교체와 활동 교구 지원(7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서민, 청년, 임산부, 청소년 등 다양한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도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7-31 14:00:32[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청년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올해 3월부터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이자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전환보증서 담보로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대환일로부터 1년 간 정상 납부한 이자 중 대출금리 2%p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총 100억원 규모로 약 2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이자 환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은 지난 30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포용금융 가치를 실현한 대표적인 민생금융 지원 사례로 인정받았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다양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공통 프로그램’과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는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율 프로그램은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KB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 등으로 구성됐다. 또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에게 무료 법률 구조 서비스, 미래세대를 위한 자립준비 청년 지원과 ‘KB 천원의 아침밥’ 사업 등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667억원을 출연해 총 1조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 중에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7-31 11: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