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어린이집 자녀를 둔 학부모가 알림장에 적힌 단어의 뜻을 해석하지 못해 교사에게 항의하는 웃지 못할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올라온 글이 갈무리돼 게재됐다. 글에는 어린이집 교사의 고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작성자 A씨는 "친구가 어린이집 선생님이다. 알림장에 '금주 행사'라고 적어서 알림 띄우니 한 엄마가 '선생님 애들이 술을 먹는 것도 아닌데 금주라니요? 무슨 이런 단어를 쓰세요'라고 연락왔다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A씨 친구가 "OO이 어머니 금주라는 단어는 이번주라는 뜻입니다"라고 설명하자, 학부모는 "무슨 그렇게 어려운 단어를 써요? 이번주라는 단어 쓰면 되잖아요. 진짜 짜증나게'"라고 반응했다고. 화가난 A씨 친구는 "다른 학부모님과는 이런 의사소통으로 문제가 없었다"고 받아쳤고, 학부모는 "말귀를 못 알아 들으니 어린이집 선생이나 하고 있지"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어버렸다. A씨는 "친구가 너무 속상하다고 이야기 해주더라"며 "단어 뜻 모르면 사전에 검색해 보면 되지 않나. 어린이집 선생님도 누군가의 아내, 엄마, 딸인 건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다 부끄럽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단골 래퍼토리" "학부모 한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7-29 07:39:31[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시장 과열 억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9일 민주당 최고위원인 이언주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주 중 이른바 '외국인 부동산 투기 방지법'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를 기존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는 게 골자다. 그동안 국민의힘에서 외국인 부동산 투자 규제와 관련한 법안 발의는 있었지만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관련 입법 움직임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 한도로 제한하는 고강도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들의 부동산 취득이 늘어나고, 우리 국민들은 역차별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자 민주당에서 보완 입법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 의원실은 금주 내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개정안에는 △현행 외국인 부동산 거래시 허가 신고 △상호주의 원칙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초 개정안에 포함하려고 했던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중과 등 내용은 제외될 전망이다. 다만 추후 세법 등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중과 논의는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이 의원 측 설명이다. 향후 외국인의 경우도 취득세 중과가 현실화 될 경우 어느 정도 세수 증대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법안 발의는 정부의 초강경 대출 규제로 인한 발생한 자국민 역차별 논란에 적극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 규제는 내국인에 대한 역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법안 발의를 예고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의하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 한도로 규제하자 자국민과 외국인 간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우리 국민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규제가 오히려 외국인 투기 세력은 시세차익 등 이득을 보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외국인 부동산 투기 문제를 지적해온 국민의힘도 관련 법안을 올해만 7건 발의했다. 이 의원이 실제 발의한다면 여당 의원으로는 처음이다. 지난 2일 외국인 부동산 허가제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보금자리가 절실한 우리 국민엔 강도 높은 대출 규제가 적용되는 반면, 외국인들은 한국 부동산 매매에 아무런 규제가 없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언주 의원의 법안 발의는 개별 의원의 입법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민주당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젊은 층 중심으로 외국인 부동산 거래 규제 요구가 이어지는 만큼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2025-07-09 12:19:28'금주를 부탁해' OST가 합본 앨범으로 찾아온다. '금주를 부탁해' 측은 산들, NCT 해찬, 박학기 등이 참여한 OST 합본 앨범을 18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첫 번째 트랙 산들의 '너 때문이야'를 시작으로, 사랑의 잔상과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한 주니(JUNNY)의 'Still love you', NCT 해찬의 맑고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니가 좋은 이유', 감정의 파동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범진의 '문득', 포크 음악의 거장 박학기가 참여해 봄날의 햇살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감정선을 전한 '사랑에 빠지는 순간(4llin' in love)', 신인 권인서가 부른 '삶의 그늘'과 그 영어 버전인 'If waves take you'까지 수록돼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살린다. 특히, 이번 OST의 가창곡 일부는 드라마 연출을 맡은 장유정 감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인물들의 감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들여다본 장 감독이 직접 써 내려간 가사들은 대사처럼 자연스럽고, 극의 흐름에 밀착된 감정선을 담아내며 음악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OST 전체 작업은 다수의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져 온 음악감독 개미가 총괄했다. 그는 '너 때문이야', 'Still love you', '니가 좋은 이유' 등 주요 트랙의 작곡과 편곡을 담당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부하던 한 여자가 술을 혐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지난 17일 종영했으며, 이번 OST 합본 앨범은 이날 낮 12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CJ ENM
2025-06-18 10:19:59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마지막 OST로 여운을 안긴다. 드라마 제작진은 17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금주를 부탁해' OST Part 6 '삶의 그늘'과 영어 버전 'If waves take you'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종영하는 '금주를 부탁해'는 스스로를 상식적인 애주가라 여겨왔던 한금주(최수영 분)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 서의준(공명 분)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수영과 공명이 호흡을 맞춘 로맨스에 따뜻한 가족애가 어우러지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의 마지막 OST를 장식하는 '삶의 그늘'은 가수 권인서가 가창에 참여했다.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외로움과 회한, 그 모든 감정을 조용히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노래로, 권인서의 절제된 감성과 맑은 음색이 과장되지 않은 표현 속에서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이 곡의 가사는 '금주를 부탁해'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직접 써 의미를 더했다. 함께 공개되는 영어 버전 'If waves take you'는 피아노와 스트링 중심의 잔잔한 편곡이 인상적이다. “Hold on tight, through it all”이라는 후렴구는 결국 함께 버티고 끝까지 곁에 있겠다는 깊은 약속을 담아, 드라마가 전한 따뜻한 위로를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한편,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부하던 한 여자가 술을 혐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의 OST Part 6 '삶의 그늘'과 영어 버전 'If waves take you'는 이날 낮 12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CJ ENM
2025-06-17 12:49:50박학기가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OST를 빛낸다. 박학기가 부른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OST Part 5 '사랑에 빠지는 순간 (4llin' in love)'이 11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평범했던 하루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특별해지는 과정을 담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은 계절과 자연의 이미지를 빗댄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박학기는 오랜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의 감정에 고유의 온기를 더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Now we are falling in love'라는 후렴은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과 어우러져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극 중 한금주(최수영)와 서의준(공명)의 본격 로맨스를 빛나게 할 이 곡은 세월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박학기의 음색과 만나 단순한 러브송을 넘어서는 깊은 감동을 시청자와 음악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부하던 여성이 술을 혐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박학기가 부른 OST '사랑에 빠지는 순간'은 이날 낮 12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CJ ENM
2025-06-11 09:56:23가수 범진이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 특별한 위로를 더한다. '금주를 부탁해' 제작진은 범진이 가창을 맡은 OST Part 4 '문득'이 10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왠지 모를 그리움과 아련한 정서를 담은 '문득'은 레트로한 질감의 스트링과 멜로트론 사운드로 시작해, 몽글몽글한 감성을 확장해 나가는 곡이다. 극 중 한금주(최수영)와 서의준(공명)이 어긋난 시간을 지나 다시 이어지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는 가운데, 범진의 잔잔하고 나직한 보컬이 더해지며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에 조용한 위로를 건넨다. 이번 OST의 주인공 범진은 역주행 히트곡 '인사'로 주목받은 싱어송라이터로, 감성 짙은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OST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부하던 여성이 술을 혐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드라마의 네 번째 OST인 범진의 '문득'은 이날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CJ ENM
2025-06-10 09:26:27[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가 상습적으로 음주 행위가 일어나는 관내 공원 3곳을 ‘금주 공원’으로 지정하고 단속·계도에 나선다. 구는 26일 은행어린이공원, 금빛공원, 부장천어린이공원 등 총 3개소를 금주 공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음주행위와 폭행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공원 이용 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공원 부지 경계 안쪽 전체 구역에서 개봉된 술병을 소지하고 있거나 음주 행위 시 단속 대상이다. 주류 용기가 아닌 다른 용기에 술을 담은 경우에도 음주 행위가 명백하다면 단속 대상이 된다. 두 달 간의 계도기간 후 오는 8월 1일부터는 음주 행위 적발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될 수 있다. 구는 금주지도원을 위촉해 금주 공원에서의 음주 행위를 상시 감시하고 계도할 예정이다. 주기적인 금주 홍보와 금주공원 지정 안내판을 설치도 병행한다. 계도기간에는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정원처방 사업’을 병행 운영해 정서적 안정과 재활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금주공원에서 열리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풀피리 연주회, 찻잔 받침 만들기, 식물 가꾸기 등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음주에 대한 계도 및 과태료 부과뿐만 아니라 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금주 문화를 형성하고, 정원에서의 심리 회복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술에 의지하지 않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주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건전한 음주문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17일 금천경찰서(백산지구대, 금천파출소), 한국외식업중앙회금천구지회, 금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음주환경문화개선 협의체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금주공원 지도 단속 협조, 관내 음주 관련 문제점 공유, 외식 업소 대상 만취 사고 예방 프로그램 참여 업소 모집 등 음주폐해 예방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보건정책과(☏02-2627-267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5-26 13:36:33NCT 멤버 해찬이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OST를 채운다. 해찬이 참여한 '금주를 부탁해' OST Part 3 '니가 좋은 이유'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금주를 부탁해'는 스스로를 상식적인 애주가라 믿는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금주(최수영)와 서의준(공명)은 티격태격하는 관계 속에서 점점 싹트는 미묘한 감정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이러한 두 인물의 감정선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OST '니가 좋은 이유'는 규칙적인 기타 리듬이 두근거리는 심장처럼 노래를 이끌고, 잔잔하게 깔리는 스트링과 코러스가 따뜻한 담요처럼 감정을 포근히 감싸는 곡이다. 사랑의 순간들이 얼마나 사소하고 다정한 것들로 채워져 있는지를 담아낸 가사는 “제일 큰 이유는 바로 너라서야”라는 단순하고도 선명한 고백으로 사랑의 본질을 명확히 드러내며, 금주와 의준의 속마음을 섬세하게 대변한다. 마치 봄바람을 머금은 오후의 햇살 같은 이 곡은 해찬의 매력적인 음색과 만나며, 시청자와 리스너의 마음속에도 잔잔한 미소를 피워낼 예정이다. 한편, 배우 최수영과 공명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뛰어난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금주를 부탁해'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해찬이 가창에 참여한 '금주를 부탁해'의 세 번째 OST '니가 좋은 이유'는 26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CJ ENM
2025-05-23 13:09:01'금주를 부탁해' OST가 준비한 새로운 선물이 찾아온다.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제작진은 20일 정오 OST Part 2 주니(JUNNY)의 'Still love you'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Still love you'는 잊었다고 믿었던 사랑이 다시 피어나는 순간의 감정을 담아낸 감성 발라드다. 잔잔한 피아노로 시작해 스트링과 어쿠스틱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점차 감정을 고조시키고, 여기에 주니(JUNNY) 특유의 섬세한 음색과 깊은 표현력이 더해져 한층 짙은 여운을 남긴다. 앞서 공개된 B1A4 산들의 '너 때문이야'가 첫 설렘을 전했다면, 주니(JUNNY)의 'Still love you'는 그 감정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완성하며 극의 감정선을 풍성하게 만든다.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스스로를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여겨온 한금주가 술을 혐오하는 첫사랑 서의준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최수영의 실감 나는 만취 연기와 공명의 스윗한 츤데레 매력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가창에 참여한 주니는 NCT 127, NCT DREAM, 아이유, 엑소 카이 등 K-팝 대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름을 알린 프로듀서 출신 싱어송라이터다. 힙합, R&B, 소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 색을 구축해 왔으며, 국내외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 다수의 드라마 OST 작업에도 참여했다. 한편, 주니가 부른 '금주를 부탁해'의 두 번째 OST 'Still love you'는 20일 정오부터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CJ ENM
2025-05-20 10:15:08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B1A4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약 중인 산들을 만났다. '금주를 부탁해’ 제작진은 13일 오후 6시 산들이 참여한 OST Part 1 '너 때문이야’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너 때문이야’는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설렘과 출렁이는 감정을 담은 멜로디에 산들의 섬세하고 따뜻한 음색이 어우러진 곡이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나일론 기타는 잔에 찰랑이는 물처럼 부드럽게 울리며, 마치 베네치아의 물길을 떠다니는 듯한 감각적인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스며들 듯 펼쳐지는 스트링 라인과 간드러지는 코러스는 감정의 밀도를 한층 깊게 채워주며, “오직 너만 보여”라는 가사의 반복은 찬란한 세상 속 단 한 사람만이 전부가 되는 마법 같은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이어지는 “사랑이야, 사랑이 내게로 온 거야”라는 고백은 서서히 차오른 감정이 마침내 이름을 얻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확신을 전한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다시 살아가게 만드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낸 이 곡은, 극의 주요 장면에 삽입되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주연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가창자로 나선 산들은 그룹 'B1A4’의 메인 보컬로, 그룹활동 외에도 뛰어난 가창력과 자작곡 등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도 인정 받고 있으며, tvN '갯마을 차차차’, '무인도의 디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웹툰 '취향저격 그녀’를 비롯 다수의 OST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의 첫 번째 OST '너 때문이야’는 13일 오후 6시부터 전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CJ ENM
2025-05-13 17: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