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천재교육 지난 25일 금천경찰서와 아동 등 실종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 알림 및 장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 장애인 등이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청 프로파일링 정보시스템에 지문과 사진, 인적사항, 보호자 연락처 등 각종 정보를 등록해 실종자를 신속하게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도다. 천재교육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동참하고자 자사 영유아·초등 관련 서책 등 인쇄물과 온라인 쇼핑몰, SNS 콘텐츠를 통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천재교육의 유아 전집 ‘돌잡이시리즈’ 패키지, ‘밀크T아이 2.0’ 홍보 브로슈어, 2025년 1학기 초등참고서에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에 대한 안내문과 간편 등록을 돕는 QR코드 등이 삽입된다. 또한, 천재교육 쇼핑몰을 비롯해, 천재교육의 영유아 교육 브랜드 ‘리틀천재’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천재교과서 박정과대표는 "이번 금천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종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아동과 보호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는 실종 사고 발생 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로, 많은 학부모님들이 손쉽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림 및 등록을 돕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천재교육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교육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27 09:24:33[파이낸셜뉴스] 새벽 시간 서울 금천구 한 주택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8분께 서울 금천구 독산동 5층짜리 상가주택 1층에서 불이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6명이 구조되고, 8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57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50분 만인 오전 2시10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23 16:00:06[파이낸셜뉴스] 19일 오후 7시 6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 18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이로 인해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44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약 1시간 10분 만인 오후 8시 22분께 차량 32대를 동원해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실내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9-20 06:01:27[파이낸셜뉴스] 9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강화와 은행권의 대출 억제책 시행을 앞둔 가운데 서울 모든 자치구의 아파트 가격이 전주보다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KB부동산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2% 상승했다. 지난달 26일 기준 금천구(-0.01%)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것과 달리 이번엔 25개 자치구 모든 곳에서 집값이 올랐다. 금천구의 경우 최근 하락세와 보합세만 유지하다가 이번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송파구(0.44%)였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의 레이크팰리스 전용 116㎡(16층)은 지난달 24일 28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같은 달 5일 경신된 직전 신고가와 같은 금액이다. 지난 7월 같은 평형의 물량이 26~27억원에 손바뀜이 일어난 만큼 한 달 새 가격이 1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리센츠 전용 59㎡(6층)도 지난달 23일 22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주 전인 직전 거래(22억)보다 9000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민·관 양쪽에서 전방위적 대출 규제를 실시하기에 최대한 한도가 많을 때 대출을 받아 집을 사자는 수요가 쏠린 것으로 해석된다. 1일부터 스트레스 DSR 규제가 2단계로 강화된다. 주담대를 받을 때 주담대 금리에 스트레스 금리를 얹어 대출 한도를 줄이는 규제다. 스트레스 금리는 수도권 1.25%포인트(p), 그 외 지역(0.75%p)가 적용된다. 은행들은 2일부터 일부 조건부 전세대출을 막고 신용대출 한도를 크게 낮췄다. 보험사 등 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옮겨간다는 지적에 삼성생명도 지난 3일부터 유주택자의 수도권 주담대를 제한하고 나섰다. 이번 시세는 각종 규제가 시작된 지난 2일 기준으로 집계됐지만 지난달 말까지의 가격 상승세가 반영돼 아직 규제의 효과가 제대로 적용되진 않았다. 하지만 9월 둘째 주부터는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끼쳐 이달 중엔 서울 집값세가 꺾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9-08 09:53:56[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의 한 고층 건물에서 유리창 청소작업을 준비하던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 17분께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유리창을 청소하기 위해 안전 장비를 옮기던 노동자 A씨(65)가 5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노동청과 함께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8-02 14:55:00[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옛 금천경찰서가 있던 부지에 276가구 규모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3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주택건설사업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544 일대로 사업계획(안) 주요 내용은 연면적 3만8556.9㎡, 지하3층 지상20층 규모의 공공주택 및 관악문화플라자(서울시립도서관)가 함께 들어서는 복합사업이다.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 공공주택(통합공공임대 및 장기전세주택) 27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른 품질혁신을 위해 공공주택 전용면적을 31,46,57㎡로 구성해 각 세대별 다양한 생활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공간을 마련했다. 또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세탁방, 공유주방, 경로당 등 다양한 가구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유공간도 확충해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주택은 각 세대별 다양한 생활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를 했다. 지상4층, 10층에 다양한 마당과 외부공간을 계획해 거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립도서관을 조성해 지역 커뮤니티 시설이자 남부순환로변의 ‘문화적 랜드마크’로 활용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열린 공간과 목조 데크를 활용한 동선 설계를 통해 기존 북측 거주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주민들이 유입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의 거실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게 하고자 한다. 도서관의 경우 전시형 열람공간, 유아존 및 어린이존, 창업.경제 비즈니스 존 등을 포함해 가족 및 지역 커뮤니티 친화적 공간을 목표로 조성된다. 지하1층 여유 주차면은 공영주차장(40면)으로 확보해 지역 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은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5-28 18:32:35[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상장사 스타리츠는 자회사 엠디호텔이 서울 금천구에 429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내는 '미세먼지 저감 흡착 필터' 52개를 기부,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흡착 필터 설치로 인근 대기환경이 개선돼 호텔이용객 및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흡착 필터는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무동력으로 흡착·포집하는 기능을 하는 친환경 특수직물(theBreathⓇ)로 만들어졌다. 한국품질시험원에 따르면 theBreathⓇ 흡착 필터 1㎡는 연간 초미세먼지 생성물질을 436g 저감한다. 이는 나무 약 12그루가 저감하는 초미세먼지의 양과 같다. 엠디호텔이 설치한 52개의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면적이 총 35.77㎡로 연간 1만 5,596g의 초미세먼지 저감효과와 약 429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는 셈이다. 흡착 필터가 설치된 지역은 지하철 1호선 독산역 및 두산초등학교 인근 벚꽃로와 범안로다. 이 구간은 교통량이 많고 대기 배출사업장이 밀집돼 금천구가 미세먼지 집중 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특별관리 중이다. 이번 흡착 필터 기부는 오는 2030년 예정된 전체 코스피 상장사의 ESG 공시 의무화와 발맞춘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타리츠 관계자는 “엠디호텔 독산점 인근과 초등학교 인근 도로변에 특수직물을 설치함으로써 호텔 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금천구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대기질 개선 활동을 더욱 확대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디호텔은 올해 상반기 중 객실뿐만 아니라 식당, 회의실 등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수직물과 CVD 광촉매 패널을 접목한 살균·항균·공기정화 기능을 하는 특수 액자 350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19 10:54:46[파이낸셜뉴스] 동원홈푸드가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의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천미트'는 정육점, 식당 등에 한우, 한돈, 수입육 등 1000여 개의 축산물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 맞춤 추천 기능은 물론 간결한 홈페이지 디자인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앱 화면을 갖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들은 과거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상품을 추천 받아 원하는 고기를 빠르게 주문할 수 있으며 축산물의 축종, 부위, 등급, 단가 등 다양한 기준으로 상품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또 정육점, 식당 등 사업자 별로 인기 있는 고기를 조회할 수 있어 고객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객 서비스도 강화됐다. 고객들은 찜하기 기능으로 자주 구매하는 상품의 재입고 알림을 받아볼 수 있으며 챗봇을 통해 주문 현황, 배송일, 회원 혜택 등 각종 정보를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동원홈푸드는 리뉴얼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금천미트를 5회, 10회 방문 시 각각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로서 고품질의 축산물을 고객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리뉴얼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와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축산물과 편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12 10:38:03[파이낸셜뉴스] 지난 2021년 서울 금천구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소화약제 누출사고와 관련해 시설 관계자 등 8명이 약 2년 3개월만에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서원익 부장검사)는 해당 건물의 소방시설 공사 관계자 6명과 현장소장, 방재실 책임자 1명 등 총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소방시설 공사 관계자들은 건물신축공사에 해당하는 1차공사 당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의 배관과 밸브 시공을 부실하게 한 후 성능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내환경공사인 2차 공사 당시 소화설비 작동 경보시스템 차단에 관여한 현장 소장과 방재실 책임자도 같은 혐의가 적용됐다. 사건이 발생한 건물은 이산화탄소 소화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시공돼 이산화탄소가 이동하는 밸브와 배관에 틈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작업자들이 실수로 소화설비 스위치를 눌러 소화약제 속 이산화탄소가 뿜어져 나왔고, 소화설비 작동 경보시스템도 차단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10월 23일 당시 금천구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 지하에서 이산화탄소를 뿜는 무게 58㎏, 용량 87ℓ의 약품이 누출돼 근로자 4명이 질식사하고 19명이 다쳤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2-02 19:13:14[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은 주민이 삼겹살을 굽다가 잠드는 바람에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30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29일) 오후 9시20분께 금천구 한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2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신고 39분 만인 오후 9시59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해당 화재로 주민 6명이 대피했다. 그중 20대 여성 1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건물 4층과 5층에 있는 4개 세대의 가재도구 등이 불에 총 2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한 세대원이 삼겹살을 굽다가 잠들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1-30 10: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