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천구가 25일 산업단지 밖 관내 개별 입지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업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산업 구조의 다변화와 업종 추세 변화에 대응하고, 지식산업센터의 공실률을 낮추기 위해 지식산업센터 입주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입주 규제 완화로 추가되는 업종은 △(종합·전문)건설업 △방송업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 매개 서비스업 △법무 관련 서비스업 △회계 및 세무 관련 서비스업 △영화, 비디오물 및 방송프로그램 배급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임대업 △매니저업 등 9개 업종이다. 추가된 입주 업종은 산업단지 외부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에만 적용된다.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는 해당하지 않는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로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가 됐다”라며, “관내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공사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건설업을 추가하고, 문화 분야 업종도 추가했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입주 가능한 업종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기업이 지식산업센터에 들어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금천구청 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28 15:14:51[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는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소그룹을 구성해 원하는 강의를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우리끼리 런 클래스(learn class)’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끼리 런 클래스’는 신청자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거나 제안하면, 진로 및 입시 전문가들이 학교나 센터 등 희망 장소로 찾아가 특강을 진행하는 교육 특화 프로그램이다. 중·고·대입, 학습, 부모 자녀 관계, 그리고 기타 분야로 미래 사회 및 AI 진로 관련 주제까지 총 6개 분야의 25개 강좌로 구성된다. 중입, 고입, 대입 분야에서는 내신 관리, 고교학점제, 대학 입시 전략 등 각각 3가지 주제를 다룬다. 학습, 부모 자녀 관계에서는 자기주도 학습 및 동기 부여와 부모 자녀 간 소통 전략 및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기타 분야에서는 2025년 교육 흐름을 반영한 강의가 진행된다. AI 디지털 교과서, 챗GPT, 경제, 생활지도, 진로 기반 디지털 문해력, 뇌 교육 부모 지도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강좌가 마련됐다. 지난해부터는 학부모 대상에서 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세대 간 교육 소통의 기반을 넓혀 학부모와 학생이 변화하는 대입제도 정보를 함께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가족센터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교육 접근성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프로그램은 학교와 학부모의 요청으로 당초 계획보다 강의가 5회 늘어나 총 20회가 진행돼며 778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관심 있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는 15명 이상의 학습 모임을 결성해 소그룹 단위로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 전화(02-2627-2492/2490)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같은 고민을 가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는 학습 공동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역 중심의 맞춤형 교육의 장 역할을 강화하고 있고, 타 자치구에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끼리 런 클래스’는 금천구가 지향하는 참여형 학습 커뮤니티의 대표 사례”라며,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교육의 주체로 설 수 있는 미래형 학습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 또는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24 13:38:49서울 땅 위에 들어설 재건축 아파트가 광명시의 인허가를 받는다. 서울 금천구 땅 일부를 포함한 광명 하안주공10·11단지 및 12단지 재건축 사업지가 그 대상이다. 수도권에서 서로 다른 광역지자체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시는 지난 15일 서울시 금천구와 광명시에 걸쳐있는 특별계획구역의 재건축 정비사업 행정 업무 위탁 규약 고시를 공고했다. 고시에는 하안주공10·11단지 및 하안주공12단지 특별계획구역에 대해서 서울시장과 금천구청장의 소관 사무 일부를 광명시장에게 위탁해 해당 정비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골자는 정비구역 지정권한, 주민공람·지방도시계획위원회 등 심의, 관리처분계획 인가권·분양신고 등 고시에 대해서 광명시장이 권한을 갖는다는 것이다. 서울시와 금천구는 추후 결과만 받아보는 구조다. 일반적으로 정비사업이 도시정비법을 따르는 것과 달리 이번 고시는 지방자치법을 따랐다. 도정법에는 광역지자체가 다른 경우 누가 사업의 인허가권자가 되어야 하는지 규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자문을 받아 지방자치법 제168조를 기준으로 업무를 위탁받았다. 하안주공10·11단지는 1990년 준공된 각각 2032가구, 1080가구 단지로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총 13만926㎡ 규모의 대상지 중 서울시 구역은 약 6%인 3768㎡다. 현재 단지 내 배드민턴장과 도로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구역이다. 하안주공12단지도 1990년 준공된 2392세대 대규모 단지다. 총 11만8536㎡ 부지 중 약 5%인 5756㎡가 서울시 땅이다. 이곳에는 단지 내 테니스장과 함께 서울유아숲체험장, 독산근린공원, 독산동잔디축구장 등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광명시는 철산하안지구단위계획 고시문을 통해 해당 단지들 내 서울시 구역의 기준용적률을 190%, 허용용적률 200% 이하, 상한용적률 250% 이하로 고시했다. 광명시 기준용적률은 220% 이하, 허용용적률은 250% 이하, 상한용적률은 280% 이하다. 현재는 공용공간인 서울시 구역에도 향후 조합의 정비계획에 따라 아파트 세대가 들어설 수 있는 것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재건축 이후에도 행정구역이 변하지 않는 이상 서울시 금천구 구역은 서울시의 행정구역으로 구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안주공10·11단지는 지난해 7월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한국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했다. 지난 3월에는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 동의율 73%를 넘겼으며 이달 중 시청에 동의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12단지도 지난달까지 주민동의서를 받아 동의율 70%를 넘겼다. 광명시는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안택지지구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20 18:25:1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금천구 가산동 임대형 기숙사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이달 20일 제1차 건축위원회 소위원회에서는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 아파트 등 2건이 건축심의를 통과해 모두 3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금천구 가산동 임대형 기숙사 신축공사는 'G밸리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가산동 345-89번지에 건립되는 지상 26층의 '임대형기숙사 및 G밸리 산업박물관 수장고'를 건립하는 계획이다. 이전 심의에서 지적된 내용을 개선해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심의안에는 적절한 공개공지로서의 활용도 개선 및 기숙사 공유공간의 이용편의성 증대 등이 반영돼 지역 내 열린 주거,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가산동 임대형 기숙사는 올해 9월 건축허가를 거쳐 2028년 8월 준공예정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산단 내 정주여건 개선 및 공동화 감소 등 1인 가구의 주택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 인근에 위치한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아파트를 수직·수평 증축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5개동 지하4층 지상 28층 규모로 공동주택 284세대(기존 256세대, 분양 28세대)와 지역공유시설(도서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 2월 착공을 거쳐 2031년 1월 준공예정이다.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이촌강촌아파트'는 기존 아파트를 수평 증축 리모델링해 종전 1001세대에서 1113세대(분양 112세대)로 계획하고 지역공유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차 위주의 지상 공간을 양호한 보행통로로 계획하고 지역공유시설을 확보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리모델링사업으로 증가되는 112세대는 2027년 12월 분양예정이며, 2027년 6월 착공·2031년 6월 준공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26 09:32:33[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산동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전용 폐쇄회로(CC)TV 설치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산동은 외국인 거주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와 치안 문제가 공존하고 있어 사업의 주요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는 가산동에 실시간 무단투기 전용 CCTV 30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기존에 운영 중인 다목적 CCTV 16대와 무단투기 전용 CCTV 5대를 포함해 총 51대의 카메라로 골목과 취약지역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기존 다목적 CCTV와 무단투기 전용 CCTV를 연계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기법이 적용됐다. 이 기법은 건축 환경설계를 이용해 범죄를 예방하는 방식으로,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치안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구는 가산동 분소를 중심으로 실시간 무단투기 전용 CCTV와 U-통합센터 CCTV를 연결한 빈틈없는 모니터링 체계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모든 무단투기자의 동선을 추적하며, 실시간 계도 및 경고 방송으로 무단투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CCTV 설치 확대에 따라 무단투기 관제센터를 확장하고, 관제 요원 추가채용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실시간 무단투기 CCTV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무단투기가 약 80% 감소 됐고, 주민들의 쓰레기 분리배출도 크게 높아졌다”라며 “이번 CCTV 추가 설치로 가산동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추후 금천구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CCTV 확대 설치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줄이는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18 11:18:23[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는 장애인 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집수리)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장애유형별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 및 개조를 통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200가구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중위소득 50~60% 이하 가구다. 단, 기준 중위소득 50~65% 이하 가구는 개조비의 30%를 부담해야 한다. 지원 항목은 △화장실 개조 △문턱 제거 △경사로 및 핸드레일 설치 △싱크대 높이 조정 등 주거 편의 개선뿐 아니라 △화재감지기 △미끄럼 방지 바닥재 △디지털도어락 등 안전시설 설치가 포함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스마트홈(IoT) 기술을 활용한 편의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해 장애인의 이동성과 생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중증 장애인, 장애아동 가구 등 개조 시급성이 높은 가구를 우선 지원하고, 신청이 저조한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3월 31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현장 조사를 거쳐 심사 후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 시공업체가 맞춤형 개조를 진행하며,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전문가들이 자문에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생활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 가구가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17 14:55:33[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소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억 5000만원 규모의 식품진흥기금 융자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은 위생관리시설 개보수 공사, 수리, 대형 냉장고와 같은 기계 설치 등 시설 개선에 필요한 융자를 지원해 식품업소의 위생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금리 2%에 업소당 1억 원 한도 내에서 시설개선을 위한 총 소요 금액의 80%까지 지원된다. 식품제조업소는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식품접객업소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 적용된다. 식품접객업소의 화장실 시설을 개선하는 경우 대출금리 1%에 업소당 2000만원까지 지원되고,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 적용된다. 관내에서 영업허가(신고)를 받은 식품업소 영업자라면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금천구청 보건소 위생과에서 사전 상담 후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우리은행에서 융자 가능 여부에 대한 상담과 심사가 진행된다. 이후 심의를 거쳐 선정되면 융자금 대출이 시행된다. 단란주점, 유흥주점, 혐오식품 취급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식기 및 조리용품 등 단순 소모성 주방용품 구입비나 신규 개업을 위한 인테리어 비용도 융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식품업소를 위한 융자 지원 사업이 업주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위생 수준을 개선해 주민을 위한 안전한 외식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14 09:19:19[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는 오는 4일과 6일, 퇴근길에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2025년 금천구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월에 진행된 ‘동 새해인사회’가 평일 낮에 열려 직장인과 청년층의 참여가 어려웠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구청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화는 가산·독산권과 시흥권으로 나누어 두 차례 진행된다. 4일 오후 7시에는 평생학습관 독산에서, 6일 오후 7시에는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시흥센터에서 열린다. 각 일정별로 주민 약 5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의 ‘구민과 함께한 30년, 미래가 좋은도시 금천’ 이라는 주제의 구정 보고로 시작된다. 구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참석한 주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 접수된 질문도 행사에 반영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현장에서도 자유롭게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행사 후에는 주민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와 공유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새해인사회때 뵙지 못했던 분들을 비롯해 직장인과 청년 등 다양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구정 운영 방향을 함께 이야기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생생하게 듣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03 19:53:34[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는 'G밸리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오는 3월 5일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고환율과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밸리 중소기업이 증가하면서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기존 및 신규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본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금천구청과 서울경제진흥원을 주축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국세청, 기술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 우리은행, 한국디자인개발진흥원(DK Works),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 노사발전재단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창업, 자금, 보증, 수출, 연구개발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장에 마련된 기관별 상담 창구를 통해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G밸리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월 28일 오후 6시까지 캐치씨큐 또는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통합설명회가 G밸리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저 수준의 금리(연 0.8%)로 ‘중소기업 육성기금’ 5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1년 거치 후 3년간 균등 분할상환하는 방식으로 진원된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첨단산업전시회 참가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3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국내외 첨단산업전시회 참가 시 전용관 설치 비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2-27 09:20:24[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는 구청 대강당, 썬큰광장, 금나래문화체육센터 등 관내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결혼식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결혼식장 예약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한다. 현재 공공 예식장은 △금천구청 대강당(실내) △금천구청 썬큰광장(야외) △금나래문화체육센터(실내) 등 총 3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청사 12층 대강당은 실내가 넓고, 고층 전망이 뛰어나며 로비 라운지, 대기실과 피로연을 위한 식당이 함께 있어 부대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금천구청 야외에 있는 썬큰광장에서는 넓게 트인 조경 공간을 배경으로 개성 있는 야외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으며, 식당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는 예비부부의 취향에 따라 소규모 웨딩에 어울리는 1층 북카페, 대규모 예식에 적합한 2층 체육관에서 특색 있는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 대관료는 2시간 기준 장소별 8만 원부터 최대 23만원으로, 일반예식장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중 개방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금천구청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천구 거주자 또는 직장인 등 생활권자인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대관 문의는 금천구청 행정지원과(대강당, 썬큰광장) 또는 금천구시설관리공단(금나래문화체육센터)으로 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공 예식장 대관 사업이 예식장 부족으로 발생하던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2-25 15:3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