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부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기업인 36명이 금탑산업훈장 등 포상을 받았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지난 21일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2024 부산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부산지역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정부, 중소기업, 대기업 등이 원팀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로 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정부·부산시 관계자, 국회의원, 중소기업 지원기관·단체장,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에게 금탄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국무총리표창, 부산시장표창 등 총 36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지난해 매출액 1125억원을 달성한 선보공업㈜ 최금식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최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선박 모듈 유니트’ 개념을 도입, 공정 단순화를 통해 조선업계의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비영리공익법인을 설립해 빈곤국가 학교설립과 국내 저소득층 대상 장학사업 등을 펼친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 회장은 부산 조선해양기자재 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내며 지역 조선업계의 상생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철탑산업훈장은 지난해 매출액 787억을 달성한 ㈜코엔텍 이민석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산업폐기물 소각전문시설을 운영하면서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소각열 에너지로 스팀 생산 및 인근 기업 공급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활동과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은 경성산업 김경조 대표, 주식회사 더쉐프 김태경 대표이사, 대원엔지니어링 심상칠 대표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1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13명, 부산시장 표창 4명, 중기중앙회장 표창 13명 등 모두 36명이 훈장 또는 표창을 수여했다. 김한식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신냉전에 따른 보호무역주의와 국제 공급망 재편, 고금리 등 비용상승에 따른 대내외 경영환경이 급변하며 중소기업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품목을 선정해 정부지원 정책과 연계하고, 해외진출 바우처를 신설해 주요 해외공관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협의체를 구성,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21 11:21:41[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2일 '2024 엔지니어링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엔지니어링산업 발전 유공자 43명에게 정부포상 및 표창을 수여했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경부고속도로 등 각종 인프라 설계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국내 1호 기술사인 황해근 ㈜동일기술공사 회장에게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상진 ㈜케이알티씨 대표이사, 산업포장은 강기수 ㈜포미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엔지니어링 50년, 내 삶을 짓다 새길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1974년 출범한 한국엔지니어링협회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지난 반세기 엔지니어링산업과 협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50년을 내다보는 미래비전도 선포했다. 강경성 1차관은 협회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고,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실적인 10조5000억 원을 달성한 업계의 노력을 치하했다. 강 차관은 "엔지니어링산업의 디지털화·지능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세계 시장의 경쟁 구도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엔지니어링산업이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로 위상을 강화하고,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6-12 14:56:24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9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최고 수상 영예에 해당하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수여되는 정부포상 가운데 훈격이 가장 높다. 김 CTO는 지난 2008년 LG전자에 합류해 다양한 미래기술의 선행 연구개발을 주도해 왔다. 2021년부터는 최고기술책임자를 맡아 CTO부문을 이끌고 있다. 이번 수훈은 LG전자의 최고기술책임자로서 차세대 기술표준 개발과 이와 관련된 특허권 확보를 주도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혁신을 통해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에 공헌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LG전자가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경쟁력은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시장 선도로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기업 지식재산명장상 및 특허엔지니어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정보통신기술(ICT) 특허경영 대상에 해당하는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수훈에는 발명가 개인으로서 김 CTO의 공적 또한 높게 평가받았다. 그는 다양한 핵심 통신표준 기술을 직접 발명, 국내외 3000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160여개국 4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제전기공학회(IEEE)에서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0.1% 최상위 전문가에게만 주어지는 펠로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5-21 18:23:20[파이낸셜뉴스]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9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최고 수상 영예에 해당하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수여되는 정부포상 가운데 훈격이 가장 높다. 김 CTO는 지난 2008년 LG전자에 합류해 다양한 미래기술의 선행 연구개발을 주도해 왔다. 2021년부터는 최고기술책임자를 맡아 CTO부문을 이끌고 있다. 이번 수훈은 LG전자의 최고기술책임자로서 차세대 기술표준 개발과 이와 관련된 특허권 확보를 주도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R&D 혁신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LG전자가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 경쟁력은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시장 선도로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기업 지식재산명장상 및 특허엔지니어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정보통신기술(ICT) 특허경영 대상에 해당하는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수훈에는 발명가 개인으로서 김 CTO의 공적 또한 높게 평가받았다. 그는 다양한 핵심 통신표준 기술을 직접 발명, 국내·외 3000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160여개국 4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제전기공학회(IEEE)에서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0.1% 최상위 전문가에게만 주어지는 펠로우(Fellow)로 선정되기도 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5-21 14:42:49포스코는 광양제철소 제강설비부에 근무하는 이선동 명장이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 명장은 제철소 연주공정 및 설비관리 혁신과 협력사와의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포스코 현장 직원 중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은 이 명장이 최초다. 이 명장은 1989년 입사 후 약 34년간 연주설비 유지관리와 성능개선을 이끌어 온 현장 전문가다. 연주 분야에서 총 2194건의 공정개선 방안을 제안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37건의 특허를 받았으며, 147억원 이상의 재무효과를 창출했다. 이 명장은 "맡은 분야에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좋은 회사, 좋은 동료를 만나 함께 협업해 성과를 창출했기에 받을 수 있던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30 19:42:31[파이낸셜뉴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제강설비부에 근무하는 이선동 명장이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 명장은 제철소 연주 공정 및 설비 관리 혁신과 협력사와의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포스코 현장 직원 중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은 이선동 명장이 최초다. 이 명장은 1989년 입사 후 약 34년간 연주 설비 유지관리와 성능 개선을 이끌어 온 현장 전문가다. 연주 분야에서 총 2194건의 공정 개선 방안을 제안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37건의 특허를 받았으며, 147억원 이상의 재무 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그가 개발한 연주기 설비 관리 시스템과 연주기롤러 자동 정렬 시스템은 설비 관리를 고도화하고 작업 능률을 대폭 향상 시킨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연주란 제강 공정을 거친 액체 상태의 용강을 냉각, 응고시켜 반제품으로 만들어내는 공정으로 제품의 주요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공정이다. 아울러 이 명장은 협력사와의 상생에도 솔선수범해왔다. 그는 2013년부터 고충상담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용 휴게 공간을 신설하는 등 업무 환경 개선에 힘썼다. 또 협력사 대상 직무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전용 기술 실습장을 신설해 협력사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이 명장은 "맡은 분야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좋은 회사, 좋은 동료를 만나 함께 협업해 성과를 창출했기에 받을 수 있던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더 노력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포스코는 이선동 명장을 포스코 기술인 최고 영예인 ‘포스코 명장’으로 임명했다. 포스코명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예우하고 포상하는 제도로, 포스코는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총 25명의 명장을 선발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30 09:12:14[파이낸셜뉴스] 삼성의 대표적인 '마케팅 전문가'인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과 '웨이퍼(반도체 원판)의 신'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상공의 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선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회장은 저출산 등 한국경제의 당면 과제 해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5대 그룹 총수 '상공의 날' 협력 다짐 대한상의는 20일 오후 서울 63컨벤션 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포상 규모가 전년대비 10점 증가해 한국경제를 이끌어온 상공인들의 자부심을 더욱 고취시켰다. 이 자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회장이 총출동했다. 이 외에도 국내외 상공인 등 총 1200여명이 참석해 한국 경제의 주역인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격려하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전례 없이 힘든 상황에서도 반등의 물꼬를 계속 틀 수 있었던 것은 산업과 수출 최일선에서 묵묵히 땀 흘리신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이어 "저출산과 지역경제 회복이 한국경제가 꼭 풀어야 하는 숙제로 꼽혔지만 기업이나 정부가 혼자 힘으로는 해결책을 찾기 더욱 어렵다"라며 "국가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미래의 그림을 함께 그려나가는 '팀플레이'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정부는 기업이 맘껏 뛸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판을 깔아주시고 기업은 과감한 투자와 혁신활동으로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희·신영환 '금탑산업훈장' 이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 훈장을 받은 이영희 사장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를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며, 2011년 삼성전자가 세계 휴대폰 점유율 1위에 올라서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7년부터는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전반을 총괄하며, 브랜드가치를 글로벌 5위(2023년 인터브랜드 기준·914억달러)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객 중심 혁신,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사업 모델 강화로 삼성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인 이 사장은 2020년 캠페인아시아퍼시픽이 주관하는 '2020년 아·태지역 가장 영향력 있고 결단력 있는 마케팅 담당자 50인'에 선정돼기도 했다. 2022년 말에는 삼성전자 최초 여성 사장으로 승진해 여성 리더십 위상 제고와 다양성을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사장과 함께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는 2020년 5월 취임 이후 초미세회로 기판 기술을 개발하며 인공지능(AI)과 5G 등 첨단 디지털 산업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메모리 시장이 더블데이터레이트(DDR)4에서 DDR5로 전환할 것을 예측해 박판 및 미세회로 기술 선행 개발로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세계 시장 석권에 밑거름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2022년 전년 대비 매출 32%, 영업이익 221%의 경영성과도 창출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주종대 고려제강 대표, 이종호 피피아이파이프 회장,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가 영광을 안았다. 어성철 대표는 K-방산, 도심항공교통(UAM), 저궤도 위성 투자를 통해 첨단기술과 신산업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주종대 대표는 스틸코드 국산화, 이종호 회장은 세계 최초 오배수 배관 원터치 모듈화, 김철중 대표는 2차전지 핵심 소재 상용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정원석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 대표, 서용철 ㈜신흥정밀 대표, 임대재 ㈜이맥솔루션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철탑산업훈장은 김영식 SK하이닉스 부사장, 전상태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용현 환경에너지솔루션 주식회사 대표가 수상했다. 석탄산업훈장은 김정호 한독 대표 등 10명의 기업인이 수상했다. 임명진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 등 17명은 대통령 표창을, 손정진 주원씨앤아이 대표이사 등 17명은 국무총리 표창, 김성훈 지에스비 솔루션 부사장 등 150명은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212명의 상공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김준석 기자
2024-03-20 15:27:35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사진)이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LG전자는 22일 류 사장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훈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1989년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 세탁기 연구원으로 입사한 류 사장은 연구개발(R&D), 생산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생활가전 전문가다. 세탁기·냉장고·가정용 에어컨(RAC) 생산담당을 지내며 주요 가전제품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부터는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류 사장은 "국내외에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모든 임직원과 함께 이룬 수상으로 매우 영광스럽다"며 "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11-22 18:46:03[파이낸셜뉴스]류재철 LG전자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개최하는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국표원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품질경영 유공자와 가족, 기업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열고 훈·포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 총 415점을 포상했다. '품질로 도약하는 더 큰 대한민국'을 표어로 내세운 올해 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품질 최우선 경영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173개국 수출시장을 개척, 글로벌 생활가전업계 매출 1위 위상을 일군 류 사장에게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세계 6대 자동차 부품업체로 품질경영 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수소전기차 배터리 기술개발로 핵심부품 국산화와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조성환 현대모비스 전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가스터빈 국산화와 해외 신사업 개척으로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55명이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국가기술표준원장·한국표준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유공단체 부문에서는 롯데월드와 한전KDN, 동아베스텍, 신한금융지주 등 27개사가 수상했고, 품질분임조에서는 한화토탈에너지스, 옵티마이저 분임조 등 272개 팀이 우수품질분임조로 선정됐다.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근무하며 장인정신으로 우수한 품질혁신 성과를 거둔 모범근로자를 선정하는 국가품질명장 부문에서는 최인성 기아 선임엔지니어 등 10명이 선정됐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덕양산업 등 43개 사가 선정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11-22 14:13:41[파이낸셜뉴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사진)이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LG전자는 22일 류 사장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 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1989년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 세탁기 연구원으로 입사한 류재철 사장은 연구개발(R&D), 생산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생활가전 전문가다. 세탁기·냉장고·가정용 에어컨(RAC) 생산담당을 역임하며 주요 가전 제품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부터는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류 사장은 '생산자' 관점이었던 품질 관리 체계를 '소비자' 관점의 품질 관리 체계로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제품 개발부터 판매, 서비스 단계까지 전 영역에서 품질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성원들의 품질 인식 제고와 개선 활동에 힘써 왔다. 류 사장은 "국내외에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모든 임직원과 함께 이룬 수상으로 매우 영광스럽다"며 "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11-22 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