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금융투자협회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에 식이치료를 받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도시락’ 배달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치료식과 방문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복지프로그램으로, 금투협은 2009년부터 15년째 이 사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기부금 전달과 더불어, 금투협은 11월 초 도시락을 제공받는 어르신 20명에게 겨울 준비를 위한 김장김치(10kg) 20박스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억 금투협 대외정책본부장은 "금투협의 사회공헌 사업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협회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투협은 올 상반기에 영등포 장애인사랑나눔의집 대체식 지원과 중증장애인시설인 한사랑마을 후원, 9월에는 20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사랑의 공부방’ 도서지원 사업, ‘2024 서울 홈리스 월드컵’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29일에는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 Fair’,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전개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0-16 13:48:55[파이낸셜뉴스]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10일 우리나라 국채가 FTSE 러셀에서 산출하는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과 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이날 "WGBI 편입을 계기로 국채금리 및 환율의 안정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한국 채권시장에 대한 관심 증가로 국채·통안채 중심의 외국인 투자수요가 회사채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회사채 수요기반 다각화를 통한 우리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사진)은 "WGBI 편입을 통해 우리나라 자본시장 국제화의 큰 전기가 마련됐다"며 "협회는 장외채권시장의 관리자로서 외국인 투자자가 우리 채권시장에서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장외채권 인프라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투자업계는 앞으로도 정부의 자본시장 국제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0-10 14:38:22[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정부가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발표한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큰 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제정 30주년을 맞아 발표된 이날 정책에는 △영구(만기 없는)폐쇄형 인프라펀드 허용 △민자사업의 모태펀드 격인 '출자 전용 특별 인프라펀드 조성' △공모인프라펀드 활성화 등 금융 관련 정책이 다수 포함됐다. 금투협은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가 허용되면 보험회사 등 금융기관의 인프라펀드 신규투자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만기상환의무가 없는 펀드는 회계상 지분증권으로 인식될 경우 평가손실을 당기손익에서 제외할 수 있어, 손익의 변동성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인프라펀드는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435개(국내인프라 대상), 차입금을 제외한 순자산만 40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해 민자공급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을 정점으로 신규 결성규모가 감소하고 있다. 아울러 산은·신보가 조성하는 출자전용 특별 인프라펀드도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출자전용 특별 인프라펀드 참여 시 민간투자자의 출자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 투자자 모집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투자법 개정을 통해 공모인프라펀드의 차입한도가 자본금의 100%까지 확대(현재 30%)되면, 공모인프라펀드는 민자공급 규모와 금융비용을 감안해 자본(순자산) 대비 부채 비중을 기존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자금조달·운용면에서 사모펀드·리츠보다 불리했던 단점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란 게 업계의 판단이다. 이 외에도 인프라펀드의 개인연금 편입 허용 등도 투자자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이 원활히 시행되도록 정부와 협의하는 한편, 업계의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출시 및 사모→공모인프라펀드 전환을 비롯해 자재·건설비 변동 헤지상품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는 인프라투자 중간회수 활성화도 장기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부동산본부장(전무)는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산업 주도권 경쟁, 인구 감소 등 국내외 이슈에 대응할 미래 인프라 구축의 골든타임을 맞은 상황에서 민자사업 종합대책이 좋은 시점에 발표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0-02 12:40:14[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공동으로 ‘증권사 윤리경영 및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금감원·금투협회 관계자, 증권사의 준법감시 임직원 및 감사담당 임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최근 내부통제 현안에 대해 감독당국, 금투협회, 업계 간에 서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워크숍을 실시했다”면서 “지난해 12월 ‘금융투자업계 신뢰 회복을 위한 윤리경영 선포’ 이후 각 증권사의 내부통제 개선 노력 및 성과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또 감독당국의 최근 검사사례, 증권업계의 내부통제 취약요인 및 우수 사례 등도 발표됐으며, 책무구조도 도입 등 최근 이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금감원은 증권업계 내부통제 취약요인, 최근 위법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착안사항 등을 안내했다. 단기 성과만을 중시하는 경영문화, 일부 임직원의 준법의식 결여, 부실한 내부통제 체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최근 잇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투자자 이익을 우선시하는 ‘고객중심 경영문화’가 조성되도록 내부통제 체계를 개선하고,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통제절차를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증권업계는 ‘리스크관리 조직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준법감시 사례’ 발표를 통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통한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상호 공유했다. 또 ‘감사위원회 감사보조조직 통할 우수 사례’, ‘중·소형 증권사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방안’ 등 회사별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내부통제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금투협회는 금융범죄 고발 기준을 정립하는 금투협회 모범규준 개정안을 발표했다. 금융범죄행위 고발 등을 담당하는 총괄부서를 지정해 금융사고에 대한 관리·보고 업무를 체계화하는 한편,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횡령, 사기 등 중대 금융범죄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통보토록 고발 절차·기준을 강화했다. 또 금투협회는 지배구조법 개정 시행에 따른 책무구조도 도입에 대비해 외부 연구용역 기관과 함께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가상의 증권사를 상정한 조직 구성, 책무 구분 및 책무별 관리 의무 이행방안을 제시하고 회사별 특성에 맞는 도입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등 증권업계 내부통제 역량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증권사 윤리·준법경영 확립 등을 위해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9-27 14:01:23[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 주도로 자산운용업계가 지난해부터 출시에 공들였던 ‘디딤펀드’가 첫 선을 보였다. 이를 통해 원리금보장 상품에 9할이 쏠려있는 퇴직연금 시장 구도를 재편하겠단 복안이다. 다만 총 25개 자산운용사가 동시 참여해 토대는 마련됐으나, 기존에 제기됐던 우려들을 해소시킬지는 미지수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총 24개 운용사에서 각 1개 디딤펀드 판매를 개시했다. 다음 달 판매되는 대신자산운용 상품까지 포함하면 총 25개다. 은행 예금 등 원리금보장형에 대거 담겨있는 국내 퇴직연금 자금을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가져와 실질적 노후 준비를 돕는 ‘디딤돌’로 삼겠다는 게 취지다. 연 금리 2~3% 정도로는 연금 자산을 증식시킬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말 기준 전체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적립금(판매액) 32조9095억원 중 원리금보장형 비중은 89.2%(29조3478억원)이다. 또 최근 1년 간 고위험 상품이 16.55% 수익률을 낼 동안 초저위험은 3.47% 오르는 데 그쳤다. 금투협은 동시에 현재 전체 10% 정도 있는 실적배당형 영역을 장악한 타깃데이트펀드(TDF) 대항마로서의 기능도 기대하고 있다. 가입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디딤펀드는 구조상 밸런스드펀드(BF)와 같다. 주식과 투자부적격채권 편입 비율을 각각 50%, 30% 미만으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투자적격채권이나 대체자산 등에 나눠 투자하도록 구성했다. 이 때문에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로 투자가 가능하다. TDF가 미리 은퇴시점(빈티지)을 정하고 그 기간 동안 주식 등 위험자산과 채권 같은 안전자산 비중을 자동 조절한다면 BF는 사전에 위험 수준, 즉 주식 비중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리밸런싱(정기 변경)을 통해 그 형태를 유지한다. 점차 주식 비중이 떨어지는 방식보단 꾸준히 그 선을 지키려는 가입자에게 적합하다. 금투협은 지난해 1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취임 후 그해 4월부터 디딤펀드 관련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상품 콘셉트 관련 내부 검토 및 회원사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실무 태스크포스(TF) 등을 거쳐 올해 7월 운용사 25곳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하지만 디딤펀드 한계도 있다. BF라는 기존에 있던 상품에 공동 마케팅을 얹어 내는 것이라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유인책을 제공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25개 중 10개는 각사가 이미 운용하던 BF에 큰 전략 변경 없이 새 명패를 달아 출시했다. 물론 이들 상품은 기존 가입자와 판매사를 그대로 가져가는 이점이 있으나, 실질적 변화가 없어 추가 확장성은 떨어진다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별다른 세제 혜택 등이 없는 것도 한계 요인이다. 공모펀드 성장에는 판매 창구 역할도 중요하다. 기존 BF를 활용하지 않고 신규로 나온 15개 상품의 판매사는 증권사 14곳뿐이다. 은행이나 보험 등은 없는 셈이다. 지난 2·4분기 말 기준 적립금 규모 상위 10개 중 8개가 은행인 만큼 디딤펀드 활성화를 위해 판매 창구를 확대해야한다. 다만 금투협 관계자는 “은행에서 해당 상품을 다루더라도 단일 운용사에 한정되지 않고 여러 개가 올라와 비교 가능한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일단 금융지주 계열 운용사들을 중심으로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25 14:09:42[파이낸셜뉴스] 일반환전 업무를 위한 외화계정 명확화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증권사)이 해당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낼 환경이 마련됐다는 금융투자업계 판단이 나왔다. 금융투자협회는 11일 지난 8월 기획재정부가 유권해석을 통해 일반환전을 할 경우 증권사 명의 거주자계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방법을 명확히 함에 따라 일반환전 서비스 시행을 위한 작업에 힘이 실릴 것으로 평가했다. 종투사가 그 주체로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하나·메리츠·신한투자·키움증권 등 9개 증권사가 이에 해당한다. 지금까지는 증권사가 투자목적환전을 할 때 외화증권투자전용외화계정을 사용한 반면 일반환전을 할 경우 사용할 외화계정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었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지난해 7월 4일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통해 일정요건을 갖춘 증권사에게 대고객(개인·기업 불문) 일반 환전을 허용했고, 그간 외환당국과 금투업계는 일반환전에 대한 구체적 업무방법을 논의해왔다. 증권사 일반환전 도입은 국민 외환거래 불편을 해소하고 금융기관 경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기재부의 외환제도 개편방향에 부합하는 움직임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고객의 환전 접근성을 높이고 외환시장 경쟁을 촉진하여 수수료 절감 등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1 14:52:52[파이낸셜뉴스] 국내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금융투자협회가 미국 대체거래시스템(ATS)인 ‘블루오션’에 시스템 장애 관련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를 요청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일단 미국 주식 주간거래를 중단하고, 안정성이 확보된 후 재개 여부를 검토한단 계획이다. 금투협은 14일 블루오션에 시스템 장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송했다. 이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5일 블루오션 거래체결시스템 셧다운으로 오후 2시45분 이후 체결된 거래는 일괄 취소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주간거래를 중개 중인 국내 증권사 19곳에서 취소 거래금액 총 6300억원(9만여개 계좌)이 발생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미국 주식시장 정규거래(시간 외 포함) 시간 이외 거래에 대해 일명 ‘주간거래(한국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사태로 국내투자자들이 낸 주문들이 대거 취소된 것이다. 현재 블루오션은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공지한 상태다. 국내 19개 증권사들은 또 다른 주문접수 중단 발생 가능성 등을 감안해 오는 16일부터 주간거래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본래 블루오션 측과의 협의에 따라 서비스를 정상화시킬 계획이었으나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금투협 중재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금투협 관계자는 “블루오션 시스템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된 이후 서비스 재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14 17:38:21[파이낸셜뉴스]금융투자협회는 올해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디딤펀드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홍보컨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디딤펀드 슬로건·숏폼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디딤펀드는 연기금 및 공제회의 분산투자 운용방식과 유사한 자산배분전략을 활용한 상품으로 장기 연금투자에 효과적인 BF(밸런스드펀드)를 발굴하여 근로자의 연금상품 비교·선택을 돕고 건전한 자산배분 연금투자 문화를 확산하고자 계획됐다. 금투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운용업계와 함께 각 사별 대표 BF를 ‘디딤펀드’로 명명하고, 가입자 인식 제고를 위해 업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로고를 제작했다"면서 "이는 향후 디딤펀드 관련 다양한 컨텐츠, 협회·업계 대고객 플랫폼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연금투자와 노후준비에 관심있는 전 국민 누구나(만 19세 미만 미성년자 제외) 참여 가능하고, 응모작은 오는 8월 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 공모부문은 디딤펀드를 표현한 슬로건과 숏폼영상으로 구분되며, 부문합산 총 6개의 작품을 선정하여 8월말 발표(본회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금융투자협회장상과 상금 총 300만원이 지급된다. 이와 관련하여, 산업시장본부 이환태 본부장은 “현재 25개 자산운용사(잠정)가 각 사별 자산배분역량이 집중된 단 하나의 대표상품을 준비 중”이라며, “디딤펀드(총 25개) 출시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여 디딤펀드에 대한 이해를 높히고, 나아가 후속홍보에도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가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7-24 10:21:19[파이낸셜뉴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키티퐁 우라피파나퐁(Kitipong Urapeepatanapong)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이 교환됐다. 1974년 설립된 태국거래소는 현재 시가총액 약 4630억달러(약 639조원)를 가리키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지난 2014년 금투협과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거래소 이사장을 포함한 연수단이 금투협 교육원을 방문한 바 있다. 태국거래소 대표단은 태국 정부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 상장 활성화 및 증권시장 안정화 조치에 따른 초단타 매매와 공매도 제한 강화 등을 실시하기 위해 한국 자본시장에 자율규제 역할과 금투협의 시장 지원 활동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서 회장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한-태국 간 자본시장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회원사들이 태국 진출 시에도 태국거래소에서 긴밀하게 협력·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18 17:33:22[파이낸셜뉴스]금융투자협는 이날 2024년도 하반기 채권·기업어음(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회사를 선정·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금투협은 매 6개월마다 채권, CP 거래실적 등을 감안해 가격발견 능력이 우수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하고 있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로, 국고채권(3년) 등 시장의 활용도가 높은 16종류의 채권에 대해서 보고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에서 극단값(상·하 각 2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기존에는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한양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10개사였으나, 내달부터는 삼성증권이 빠지고 하이투자증권이 편입된다. CP 최종호가수익률은 CP거래 참고금리로 활용되며, CP 중개업무를 수행하는 6개 증권회사(다올투자증권, 부국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한양증권, 현대차증권)와 2개 은행(신한은행, 하나은행)으로부터 수익률(A1, 91일물 기준)을 보고받아 극단값(상·하 각 1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내달부터는 미래에셋증권이 편출되고 BNK투자증권이 새로 들어오게 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6-27 15: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