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회원사 13곳과 임직원 50명이 경기 광주시의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금투협은 노후보일러 교체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도 전달했다. 한사랑마을 봉사활동은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그동안은 협회의 단독 행사였지만, 올해 처음으로 회원사와 함께해 규모를 키웠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6-12 18:56:06글로벌 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난 한 달간 단기채권 금리의 하락세가 뚜렷했다.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3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3월 31일 기준 전월 말 대비 1.3bp 떨어진 연 2.607%에 마감했다. 2년물도 전월 말 대비 0.6bp 하락한 연 2.648%로 장을 마쳤다. 금통위가 지난 2월 25일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하락한 국고채 금리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미국의 관세정책 발표(4월 2일)를 앞둔 3월 31일 크게 하락했다. 금융시장이 불안해지고 코스피가 큰 폭(76.86p)으로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뚜렷해진 결과다. 다만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3bp 오른 연 2.569%를 기록했다. 지난달 금융채와 회사채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6조4000억원 줄어든 7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3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2조6400억원(총 2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0억원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12조7천억원을 순매수했고, 이 액수는 전월보다 6조8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3월 말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 말 대비 7조1000억원 증가한 278조6000억원에 달했다. 금투협은 "글로벌 관세 이슈와 국내 정치 불안 등으로 재정거래 유인이 증가했고 이 때문에 외국인의 국채 순매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4-10 18:08:0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난 한 달간 단기채권 금리의 하락세가 뚜렷했다.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3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3월 31일 기준 전월 말 대비 1.3bp 떨어진 연 2.607%에 마감했다. 2년물도 전월 말 대비 0.6bp 하락한 연 2.648%로 장을 마쳤다. 금통위가 지난 2월 25일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하락한 국고채 금리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미국의 관세정책 발표(4월 2일)를 앞둔 3월 31일 크게 하락했다. 금융시장이 불안해지고 코스피가 큰 폭(76.86p)으로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뚜렷해진 결과다. 다만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3bp 오른 연 2.569%를 기록했다. 지난달 금융채와 회사채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6조4000억원 줄어든 7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3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2조6400억원(총 2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0억원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12조7천억원을 순매수했고, 이 액수는 전월보다 6조8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3월 말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 말 대비 7조1000억원 증가한 278조6000억원에 달했다. 금투협은 "글로벌 관세 이슈와 국내 정치 불안 등으로 재정거래 유인이 증가했고 이 때문에 외국인의 국채 순매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4-10 14:47:05[파이낸셜뉴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에 신규 선임됐다. 7일 금투협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정기총회에서 자율규제위원회 소속 자율규제위원 회원대표로 신임됐다. 이날 자율규제위원 금융전문가로는 조명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주현철 법무법인 이제 변호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법률전문가엔 장일혁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 회계·전문가엔 김우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재선임 됐다. 같은 날 금투협 공익이사엔 김창봉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박순철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배선영 전 여주대학교 총장, 서태종 법무법인 율촌 고문, 안동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등 5인이 재선임 됐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5-03-07 08:22:32[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가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과 금융진흥청(LFF) 대표단과 금융투자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크 플리스(Jacques Flies)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 대사 및 LFF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어 금융투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LFF)는 룩셈부르크 금융산업 발전·홍보, 사업 기회 발굴 및 국제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정부산하기관으로 2008년 설립됐다. 금투협은 앞서도 룩셈부르크와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19년 9월 국내 자산운용사 대표단을 구성, 룩셈부르크를 방문해 국경 간 펀드 거래 관련 규제 및 서비스 개선 방안을 의논했다. 이후 2023년 2월엔 유리코 베케스(Yuriko Backes) 룩셈부르크 재무장관과 투자 협력 방안을 협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23년 12월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 공식 개관 이후 이뤄진 첫 방문 행사였다. 자크 플리스 대사는 “룩셈부르크는 국경 간 펀드시장에서 세계 1위 국제 금융 허브로서 한국 금융투자회사에 최적의 영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룩셈부르크 내에선 펀드에 대한 법인세와 환매 시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 않아 투자자 유치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럽연합(EU) 내에서 추가 승인 없이 유통 가능한 유럽 공모펀드 투자 지침(UCITS) 펀드 규모가 글로벌 펀드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룩셈부르크가 유럽 금융시장과 그만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룩셈부르크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금융 제도, 세제 혜택, 그리고 국경 간 펀드 운용 역량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자산운용 허브”라며 “국내 금융기관이 이러한 룩셈부르크 시장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자금 조달 경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5-03-05 17:24:37[파이낸셜뉴스]금융투자협회는 심장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약 17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적립한 기부금에 협회의 지원금을 더해 조성한 매칭그랜트 후원금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소아와 성인 심장병 환자들의 수술비 지원, 소아 심장 의료진의 해외연수, 그리고 국외 환자 지원 등 의료 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금투협은 2013년부터 한국심장재단과 결연을 맺고, 올해까지 12년째 꾸준히 기부금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억 금투협 대외정책본부장은 “사회적 불안과 경제적 난기류 속에서도 금융투자업계가 시장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듯, 이번 후원이 심장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2-23 10:12:43[파이낸셜뉴스]금융투자협회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에 식이치료를 받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도시락’ 배달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치료식과 방문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복지프로그램으로, 금투협은 2009년부터 15년째 이 사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기부금 전달과 더불어, 금투협은 11월 초 도시락을 제공받는 어르신 20명에게 겨울 준비를 위한 김장김치(10kg) 20박스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억 금투협 대외정책본부장은 "금투협의 사회공헌 사업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협회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투협은 올 상반기에 영등포 장애인사랑나눔의집 대체식 지원과 중증장애인시설인 한사랑마을 후원, 9월에는 20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사랑의 공부방’ 도서지원 사업, ‘2024 서울 홈리스 월드컵’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29일에는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 Fair’,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전개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0-16 13:48:55[파이낸셜뉴스]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10일 우리나라 국채가 FTSE 러셀에서 산출하는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과 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이날 "WGBI 편입을 계기로 국채금리 및 환율의 안정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한국 채권시장에 대한 관심 증가로 국채·통안채 중심의 외국인 투자수요가 회사채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회사채 수요기반 다각화를 통한 우리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사진)은 "WGBI 편입을 통해 우리나라 자본시장 국제화의 큰 전기가 마련됐다"며 "협회는 장외채권시장의 관리자로서 외국인 투자자가 우리 채권시장에서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장외채권 인프라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투자업계는 앞으로도 정부의 자본시장 국제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0-10 14:38:22[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정부가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발표한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큰 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제정 30주년을 맞아 발표된 이날 정책에는 △영구(만기 없는)폐쇄형 인프라펀드 허용 △민자사업의 모태펀드 격인 '출자 전용 특별 인프라펀드 조성' △공모인프라펀드 활성화 등 금융 관련 정책이 다수 포함됐다. 금투협은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가 허용되면 보험회사 등 금융기관의 인프라펀드 신규투자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만기상환의무가 없는 펀드는 회계상 지분증권으로 인식될 경우 평가손실을 당기손익에서 제외할 수 있어, 손익의 변동성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인프라펀드는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435개(국내인프라 대상), 차입금을 제외한 순자산만 40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해 민자공급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을 정점으로 신규 결성규모가 감소하고 있다. 아울러 산은·신보가 조성하는 출자전용 특별 인프라펀드도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출자전용 특별 인프라펀드 참여 시 민간투자자의 출자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 투자자 모집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투자법 개정을 통해 공모인프라펀드의 차입한도가 자본금의 100%까지 확대(현재 30%)되면, 공모인프라펀드는 민자공급 규모와 금융비용을 감안해 자본(순자산) 대비 부채 비중을 기존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자금조달·운용면에서 사모펀드·리츠보다 불리했던 단점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란 게 업계의 판단이다. 이 외에도 인프라펀드의 개인연금 편입 허용 등도 투자자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이 원활히 시행되도록 정부와 협의하는 한편, 업계의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출시 및 사모→공모인프라펀드 전환을 비롯해 자재·건설비 변동 헤지상품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는 인프라투자 중간회수 활성화도 장기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부동산본부장(전무)는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산업 주도권 경쟁, 인구 감소 등 국내외 이슈에 대응할 미래 인프라 구축의 골든타임을 맞은 상황에서 민자사업 종합대책이 좋은 시점에 발표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0-02 12:40:14[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공동으로 ‘증권사 윤리경영 및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금감원·금투협회 관계자, 증권사의 준법감시 임직원 및 감사담당 임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최근 내부통제 현안에 대해 감독당국, 금투협회, 업계 간에 서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워크숍을 실시했다”면서 “지난해 12월 ‘금융투자업계 신뢰 회복을 위한 윤리경영 선포’ 이후 각 증권사의 내부통제 개선 노력 및 성과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또 감독당국의 최근 검사사례, 증권업계의 내부통제 취약요인 및 우수 사례 등도 발표됐으며, 책무구조도 도입 등 최근 이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금감원은 증권업계 내부통제 취약요인, 최근 위법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착안사항 등을 안내했다. 단기 성과만을 중시하는 경영문화, 일부 임직원의 준법의식 결여, 부실한 내부통제 체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최근 잇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투자자 이익을 우선시하는 ‘고객중심 경영문화’가 조성되도록 내부통제 체계를 개선하고,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통제절차를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증권업계는 ‘리스크관리 조직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준법감시 사례’ 발표를 통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통한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상호 공유했다. 또 ‘감사위원회 감사보조조직 통할 우수 사례’, ‘중·소형 증권사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방안’ 등 회사별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내부통제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금투협회는 금융범죄 고발 기준을 정립하는 금투협회 모범규준 개정안을 발표했다. 금융범죄행위 고발 등을 담당하는 총괄부서를 지정해 금융사고에 대한 관리·보고 업무를 체계화하는 한편,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횡령, 사기 등 중대 금융범죄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통보토록 고발 절차·기준을 강화했다. 또 금투협회는 지배구조법 개정 시행에 따른 책무구조도 도입에 대비해 외부 연구용역 기관과 함께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가상의 증권사를 상정한 조직 구성, 책무 구분 및 책무별 관리 의무 이행방안을 제시하고 회사별 특성에 맞는 도입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등 증권업계 내부통제 역량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증권사 윤리·준법경영 확립 등을 위해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9-27 1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