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 5대 금융투자협회장 차기 후보 적격자(숏리스트)에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가 선정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8일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합격 여부를 통보했다. 지난 4일 마감된 1차 서류접수에는 나재철 대표와 정기승 부회장, 신성호 전 대표, 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전무 등 4명이 도전장을 냈다. 역대 협회장 선거 사상 처음으로 증권사 임원(서재익 전무)이 출마해 이목을 끌었으나 후추위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전·현직 증권사 CEO로 좁혀진 3인의 후보자는 모두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현직 대형증권사 최고경영자(CEO)인 나재철 대표는 리테일·홀세일·투자은행 등 여러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가 강점이다다.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은 민관을 아우른 금융전문가로 42년간 증권업계에 몸담아온 산증인으로 꼽힌다. 또 신성호 전 대표는 후보들 중 유일한 금투협 임원 출신이라 내부 사정에 밝다. 한편 후추위는 오는 20일 임시 회원사 총회를 열어 협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296개 정회원사가 자율투표로 신임 협회장을 뽑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12-09 10:23:26[파이낸셜뉴스] 제 5대 금융투자협회장 차기 후보 적격자(숏리스트)에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가 선정됐다. 사실상 이들 3인이 차기 협회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되는 것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전일 강남 모처에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저녁 늦게 후보자들에게 합격을 통보했다. 앞서 지난 4일 마감 된 1차 서류접수에는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 서재익 하나금융투자전무 4인이 도전장을 냈다. 후추위는 오는 20일 임시 회원사 총회를 실시하고 협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임시 총회에선 296개 정회원사가 자율투표를 진행 해 신임 협회장을 최종 선정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12-09 08:48:00차기 금융투자협회장 후보 적격자(숏리스트)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대표가 뽑혔다. 12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이날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전체 6명의 후보자들에게 전날 치러진 면접심사 결과를 통보했다. 이번 금투협회장 후보 공모에는 숏리스트 오른 3명 이외에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이 지원했다. 김해준 전 대표는 1983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해 2005년 교보증권으로 적을 옮겼다. 2008~2021년 대표직을 유지한 장수 경영자로 꼽힌다. 서명석 전 대표는 1986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에 들어와 리서치센터장에 이어 사장(2013~2020년)을 지냈다. 서유석 전 대표는 1983년 대한투자신탁에서 시작, 미래에셋증권 리데일사업부 대표 등을 거쳐 2016년부터 5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금투협회장 선거는 증권사 59곳, 자산운용사 308곳, 부동산신탁사 14곳, 선물사 4곳 등 385개사 최고경영자(CEO)가 투표권을 행사하며 회비 분담률에 따라 투표권이 다르게 주어진다. 금투협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23일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2-12 18:26:28[파이낸셜뉴스] 제 6대 금융투자협회장 차기 후보 적격자(숏리스트)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대표 3인이 선정됐다. 사실상 차기 협회장 선거전이 3파전으로 압축 된 셈이다. 12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심사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출사표를 던진 6인은 전일 면접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0일 마감 된 제6대 금투협회장 후보 공모에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과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이 지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2-12 09:56:27[파이낸셜뉴스] 제 6대 신임 금융투자협회장 공모가 마감 된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6인의 후보가 모두 참여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차기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상 후보 접수순)이 등록을 마쳤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달 회장 최종후보자군(숏리스트)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회장은 후추위의 관문을 통과한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회원 총회 투표를 통해 선임된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업계에선 이르면 내달 12∼13일 전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고 같은 달 22∼23일께 선거를 치를 것으로 봤다. 이번 선거엔 운용사 출신 CEO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특히 서유석 전 대표는 운용사와 증권사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서 전 대표는 대한투자신탁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증권에서 마케팅본부장, 리테일사업부 대표를 거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운용사 CEO 출신이자 베스트 애널리스트 출신인 구희진 전 대표도 자본시장 성장과 금융투자업의 발전에 관한 해법을 제시하는 협회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앞서 증권업계 CEO 출신의 서명석·전병조·김해준 전 대표는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히고 선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는 전신인 동양증권에 입사해, 내부 리서치센터장 출신에서 증권사 사장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동양사태 당시 지금의 유안타증권을 위기에서 구한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모피아 출신인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는 기획재정부 본부국장을 비롯해 KB증권 대표이사를 거쳤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최근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금투업계에 위기감이 높고,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적 여건도 만만치 않다"라며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협회장이 나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장 선거는 증권사 59곳, 자산운용사 308곳, 부동산신탁사 14곳, 선물사 4곳 등 385개사 CEO가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회비 분담률에 따라 투표권이 다르게 주어진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30 15:22:51[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가 제 6대 금융투자협회장을 뽑기 위한 공식 절차를 본격화한다. 금투협은 9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차기 협회장 선거를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구성했다. 후추위는 이사회 소속 공익이사 3명, 외부인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회장 선출 과정에 외부 개입 등을 차단하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후추위 구성원은 비공개 방침을 세웠다. 후추위는 이달 중 회장후보 공모 절차를 시작하고,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총회에 올릴 숏리스트(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통상 최종 후보자는 과거 사례를 볼 때 2~3명 수준으로 압축된다. 후보자들에겐 후추위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하는 일이 사실상 1차 허들이 되는 셈이다. 제6대 금투협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마지막 주에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회원의 과반이 출석해 총회가 성립되면 투표를 거쳐 출석한 의결권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선거 투표권은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부동산신탁사 등 정회원사 385곳에 있다. 한편 유력후보로 거론됐던 나재철 현 협회장이 최근 불출마를 밝히면서 6명의 전직 증권사·운용사 CEO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피력한 후보는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와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등이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번 협회장 선거는 어느때보나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현업 노하우와 업계 네트워크, 정무 감각 등을 지닌 카리스마 있는 협회장의 등장을 회원사들이 바라는 분위기가 크다”라며 “예전 선거 대비 운용사 출신 CEO, 연기금 CIO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OB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만큼 회원사들의 표심을 누가 얻어 갈지 관심이 크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09 14:52:19제6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가 임박했다. 유력 후보로 꼽히던 나재철 현 회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한 가운데 6명의 후보가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1차 관문은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의 1차 심사를 통과하는 것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피력한 후보는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와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등이다. 전직 증권·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에 이어 '자본시장 대통령'으로 불리는 국민연금 CIO 출신까지 처음으로 협회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강면욱 전 CIO는 "금투협의 위상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글로벌 연기금과 협업을 통한 금융투자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증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도 개선 및 수익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운용사 출신 CEO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특히 서유석 전 대표는 운용사와 증권사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서 전 대표는 대한투자신탁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증권에서 마케팅본부장, 리테일사업부 대표를 거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증권업계 CEO 출신의 서명석·전병조·김해준 전 대표는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히고 선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최근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금투업계에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협회장이 나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이달 중 임시 이사회를 열어 회장 선거를 위한 후추위를 구성한다. 이사회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비상근 부회장과 공익이사 6명, 회원이사 2명(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김신 SK증권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후추위가 구성되면 지원자를 검증하고 2~3명의 숏리스트 후보를 추천한다. 증권사 59곳, 자산운용사 308곳, 부동산신탁사 14곳, 선물사 4곳 등 385개사 CEO가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회비 분담률에 따라 투표권이 다르게 주어진다. 오는 12월 말 선거가 치러진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06 18:21:07[파이낸셜뉴스] 제6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가 임박했다. 유력 후보로 꼽히던 나재철 현 회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한 가운데 6명의 후보가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1차 관문은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의 1차 심사를 통과하는 것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피력한 후보는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와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등이다. 전직 증권·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에 이어 '자본시장 대통령'으로 불리는 국민연금 CIO 출신까지 처음으로 협회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강면욱 전 CIO는 “금투협의 위상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글로벌 연기금과 협업을 통한 금융투자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증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도 개선 및 수익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운용사 출신 CEO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특히 서유석 전 대표는 운용사와 증권사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서 전 대표는 대한투자신탁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증권에서 마케팅본부장, 리테일사업부 대표를 거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증권업계 CEO 출신의 서명석·전병조·김해준 전 대표는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히고 선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최근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금투업계에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협회장이 나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이달 중 임시 이사회를 열어 회장 선거를 위한 후추위를 구성한다. 이사회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비상근 부회장과 공익이사 6명, 회원이사 2명(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김신 SK증권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후추위가 구성되면 지원자를 검증하고 2~3명의 숏리스트 후보를 추천한다. 증권사 59곳, 자산운용사 308곳, 부동산신탁사 14곳, 선물사 4곳 등 385개사 CEO가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회비 분담률에 따라 투표권이 다르게 주어진다. 오는 12월 말 선거가 치러진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04 15:44:53금융투자협회가 12일 차기 회장 후보 적격자(숏리스트)로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과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등 3명을 선정했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해 말부터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에 이어 이날 서울 시내 모처에서 후보자 4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4일 마감된 1차 서류 접수에는 숏리스트에 오른 3명을 비롯해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까지 4명의 전직 금투업계 최고경영자(CEO)가 후보로 등록했었다. 권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21회)에 합격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년 간 공직 생활을 했다.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거쳐 2009년 4월부터 키움증권을 이끈 장수 CEO로 오는 3월 임기가 끝난다. 권 사장은 업권별 분리보다는 현행 체제를 고수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업계가 처한 규제환경 개선이 가장 시급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책을 주요 공약으로 강조했다. 황 전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씨티은행을 거쳐 다이너스카드 한국대표, PCA자산운용 대표,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을 역임했다. 3년 전에도 협회장 선거에 나선 바 있다. 후보자 가운데 자산운용협회 분리 카드를 가장 먼저 제시한 황 전 대표는 중소형 증권사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임기 내 종금형 사업모델 사업권 획득을 적극 추진할 뜻을 밝혔다. 손 회장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출신으로 1984년 옛 대우증권에 입사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사장을 지냈고, 2008년 토러스투자증권을 설립해 회장직을 맡고 있다. 협회 내 업권별 분리 추진과 4차산업 혁명에 대한 선제적 제도 시스템 대응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차기 협회장은 이달 25일 임시총회에서 241개 정회원의 투표로 결정된다. 정회원은 증권사 56개사, 자산운용사 169개사, 선물회사 5개사, 부동산신탁회사 11개사 등이다. 회사의 분담금 비율에 따라 차등해 배정받는 표결권으로 직접.비밀 투표로 뽑는다. 차기협회장 임기는 다음달 4일 시작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김현정 기자
2018-01-12 20:49:47금융투자협회가 12일 차기 회장 후보 적격자(숏리스트)로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과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등 3명을 선정했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해 말부터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에 이어 이날 서울 시내 모처에서 후보자 4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4일 마감된 1차 서류 접수에는 숏리스트에 오른 3명을 비롯해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까지 4명의 전직 금투업계 최고경영자(CEO)가 후보로 등록했었다. 권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21회)에 합격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년 간 공직 생활을 했다.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거쳐 2009년 4월부터 키움증권을 이끈 장수 CEO로 오는 3월 임기가 끝난다. 권 사장은 업권별 분리보다는 현행 체제를 고수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업계가 처한 규제환경 개선이 가장 시급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책을 주요 공약으로 강조했다. 황 전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씨티은행을 거쳐 다이너스카드 한국대표, PCA자산운용 대표,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을 역임했다. 3년 전에도 협회장 선거에 나선 바 있다. 후보자 가운데 자산운용협회 분리 카드를 가장 먼저 제시한 황 전 대표는 중소형 증권사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임기 내 종금형 사업모델 사업권 획득을 적극 추진할 뜻을 밝혔다. 손 회장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출신으로 1984년 옛 대우증권에 입사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사장을 지냈고, 2008년 토러스투자증권을 설립해 회장직을 맡고 있다. 협회 내 업권별 분리 추진과 4차산업 혁명에 대한 선제적 제도 시스템 대응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차기 협회장은 이달 25일 임시총회에서 241개 정회원의 투표로 결정된다. 정회원은 증권사 56개사, 자산운용사 169개사, 선물회사 5개사, 부동산신탁회사 11개사 등이다. 회사의 분담금 비율에 따라 차등해 배정받는 표결권으로 직접·비밀 투표로 뽑는다. 차기협회장 임기는 다음달 4일 시작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김현정 기자
2018-01-12 17:5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