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또다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90p(0.74%) 오른 3254.4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2021년 8월 6일 3270.36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32억원, 382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854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날도 장 중 4% 넘게 상승해 7만3700원까지 뛰는 등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이밖에 기아와 현대차가 각각 4.45%, 2.29% 상승하며 투심을 끌어모았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 테슬라와의 23조원대 초대형 파운드리 수주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정의선 의장이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으로 향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오는 31일 이뤄질 관세 협상에서 자동차에 대한 품목관세 협상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순매수한 가운데 특히 전기전자에 8276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다"며 "삼성전자 수주 영향으로 벤더사로도 확대되며 주가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빅테크 실적, 관세 협상 등 주요 빅 이벤트들의 결과가 예정돼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약 50p 남겨둔 가운데 강세 흐름이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0.78p(-0.10%) 내린 803.6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 199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580억원을 순매수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30 16:21:06[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76p(1.05%) 오른 3264.33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오후 한때 3269.40까지 올라 재차 연고점을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22억원, 4421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965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3.74%), 전기/전자(2.47%), 운송장비/부품(1.59%) 등이 강세고 오락/문화(-1.89%), 전기/가스(-1.85%), 건설(-1.44%)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기아(5.20%), 현대차(3.67%), 현대모비스(3.36%), 삼성전자(3.97%) 등이 상승세고 두산에너빌리티(-2.00%), 포스코홀딩스(-1.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0%)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은 2.32p(0.29%) 오른 806.7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2억원, 69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이 68억원을 팔아치웠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에서 6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등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며 지수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30 14:10:14[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25일 오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오른 3191.1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0.19% 내린 3184.37에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5억원어치, 135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389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1.30%), LG에너지솔루션(-1.09%), 삼성바이오로직스(-1.93%)이 약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3%), KB금융(1.11%)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1.89%), 전기가스(1.04%), 증권(0.93%) 등이 강세다. 반면 섬유의류(-1.90%), 제약(-1.74%), 오락문화(-1.8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 하락한 806.4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42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90억원, 86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7-25 15:12:51[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24일 오후 1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9p(0.16%) 오른 3188.9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5.66p(0.81%) 오른 3209.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 때 지수는 54.20p(1.70%) 오른 3237.97까지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853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기관 역시 2325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874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08%), 제약(1.25%), 전기/전자(0.97%) 순으로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15p(0.39%) 내린 810.41에 거래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24 13:06:32[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23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3180선을 회복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3183.77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62% 오른 3189.65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 전한 후 3140선까지 빠졌으나, 오후 들어 회복세를 보이면서 318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92억원, 327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지탱했다. 반면 개인은 753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특히 현대차(7.51%)와 기아(8.49%)가 미국과 일본의 상호 관세 인하 합의 소식에 급등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11%), LG에너지솔루션(0.90%), 두산에너빌리티(1.28%)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이날 시총 5위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30% 떨어졌다. 이외에도 셀트리온(-0.61%), HD현대중공업(-0.84%), 네이버(-1.49%) 등이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및 부품(1.86%), 금속(1.71%), 전기가스(1.63%), 기계장비(1.61%)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종이목재(-2.44%), IT서비스(-1.99%), 오락문화(-1.42%), 증권(-1.24%) 등은 떨어졌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외국인, 기관의 동반 순매수 전환과 금융투자 위주의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미국과 일본의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자동차와 철강주가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적 발표를 대기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관세로 인한 주가 소외 업종은 관세 협상 경과에 따른 반등 기대가 가능해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07% 오른 813.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63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4억원, 106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7-23 15:57:47국내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확대가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상법 개정 등으로 주주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이은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실제 주가 안정과 주당순이익(EPS) 상승 효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10월 8일까지 약 3조90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신규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 또 이중 2조80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8일 종가 기준 6만1600원에서 이날 현재 6만7700원으로 약 10% 올라 거래 중이다. 지난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이 났음에도 주주환원 기대감이 투심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이른바 주주환원 기대주에 몰리고 있는 추세다. 상장사들의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전략이 EPS,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의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HMM의 경우 이달 들어 연기금 자금이 260억원 넘게 몰리며 지난 15일 장중 52주 신고가(2만6250원)를 경신했다. 연기금의 순매수 대금은 같은 기간 기관 전체 순매수 대금(228억원)도 넘어선 수치다. 이 회사는 앞서 연내 2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발표한 바 있다. 공개매수 형태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지주 역시 빨라진 주주환원 속도만큼이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9일 7만3100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한 달간 기관 투자자 순매수 대금은 1540억원에 달하며 이중 연기금이 약 78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금감원 전자공시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자사주 매입 공시는 총 350건으로 이중 소각 공시만 169건에 달했다. 지난해 연간 184건의 90% 수준에 달하는 규모다. 자사주 소각 역시 총 15조5000억원 규모로, 이미 지난해 전체 규모 13조9000억원을 넘어섰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21 18:17:1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21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210선에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74p(0.71%) 오른 3210.8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4p(0.10%) 오른 3191.11에 출발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579억원어치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60억원, 995억원어치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5.56%), HD현대중공업(4.81%), LG에너지솔루션(2.64%) 순으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4%), 네이버(-0.84%), 현대차(-0.71%) 순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4% 오른 6만78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p(0.12%) 오른 821.69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83p(0.10%) 내린 819.84에 개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3.0원)보다 0.9원 내린 1392.1원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워 4.8원 내린 1388.2원에 마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21 15:59:39[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21일 장 중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3200선을 탈환했다. 이날 오전 11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3p(0.42%) 오른 3201.5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4p(0.10%) 오른 3191.11에 출발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210억원어치 팔아치우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37억원, 1612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HD현대중공업(3.08%), 두산에너빌리티(2.78%), LG에너지솔루션(2.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1%) 순으로 상승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4% 오른 6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95%), 신한지주(-0.73%), 기아(-0.60%) 순으로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p(0.04%) 내린 820.3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83p(0.10%) 내린 819.84에 개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3.0원)보다 0.9원 내린 1392.1원에 출발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21 11:22:53[파이낸셜뉴스]코스피, 장 중 3200선 탈환...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21 09:17:14[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 입어 상승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5.91p(0.19%) 오른 3192.29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15.04p(0.47%) 오른 3201.42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중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약보합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928억원, 69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370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4.23%), 운송장비/부품(2.02%), 보험(1.80%) 등이 강세였고 종이/목재(-0.75%), 전기/전자(-0.75%), 기계/장비(-0.74%)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0%), 삼성바이오로직스(3.48%), 삼성전자(2.94%) 등이 강세였고, SK하이닉스(-8.61%), 네이버(-2.40%), 두산에너빌리티(-0.63%) 등이 약세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6.04p(0.74%) 오른 818.27에 마감했다. 개인이 948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이관이 각각 862억원, 1억원을 팔아치웠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엇갈린 주가가 특징적이었던 하루"라며 "관세에 따른 인플레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긍정적인 수급 상황과 정책 모멘텀 등을 바탕으로 빠른 순환매 흐름을 반복하며 지수 레벨을 조금씩 높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17 16:0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