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캄보디아에서 124개의 지뢰를 탐지한 아프리카 쥐 ‘로닌’이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했다. 6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탄자니아의 비영리 단체인 아포포는 4일 아프리카 지뢰 탐지 쥐 로닌이 2021년 이후 지뢰 109개와 폭발되지 않은 폭발물 15개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로닌은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로닌은 5년 동안 지뢰 71개와 폭발되지 않은 폭발물 38개를 탐지하고 2021년 은퇴한 아프리카 거대 주머니쥐 ‘마가와’가 세웠던 이전 기록을 깨뜨렸다. 아포포는 “로닌의 ‘업적’은 일상생활에서 한 번의 실수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과 함께 살아야 했던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로닌의 작업은 끝나지 않았다”며 “불과 5살인 로닌은 앞으로 2년 이상 탐지 작업을 하고, 기록도 계속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포포에 따르면 로닌은 2021년 8월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주에 파견됐다. 아포포는 ‘영웅쥐(HeroRATS)’라고 불리는 지뢰탐지 쥐 104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로닌 소개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닌은 아보카도를 좋아하며 길이 68cm, 무게는 1175g이며 성격은 ‘근면하고 친절하며 느긋하다’. 수십 년간의 내전으로 상처 입은 캄보디아는 세계에서 가장 지뢰가 많이 묻힌 나라 중 하나로 1000㎢ 넘는 땅이 여전히 오염되어 있다. 인구 1인당 지뢰로 인한 다리 절단 환자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로 폭발물로 다리를 잃은 사람이 4만 명이 넘는다. 아폴로에 따르면 ‘영웅쥐’는 테니스장 크기의 구역을 30분 안에 수색할 수 있다. 금속 탐지기를 장착한 지뢰 제거기로 같은 작업을 하려면 주변에 얼마나 많은 폐금속이 있는지에 따라 최대 4일이 걸린다. 훈련된 쥐는 TNT라는 폭발물 내의 화합물을 감지할 수 있으며 금속 탐지기를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폐금속은 무시한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4-07 06:58:01[파이낸셜뉴스] 벨기에 비정부기구(NGO)인 아포포(Apopo)는 아프리카 주머니쥐 ‘로닌’이 지난 3년여 동안 지뢰 109개와 불발탄 15개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폭발물 탐지분야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종전 기록은 5년간 지뢰 71개, 불발탄 38개를 찾아낸 뒤 2021년 은퇴한 아프리카 주머니쥐 ‘마가'가 갖고 있다고 CBS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가의 기록을 깨면서 기네스북의 인정을 받은 5살 로닌은 폭발물 냄새를 맡는 훈련을 받은 뒤 2021년 8월 캄보디아 북부 쁘레아비히어르주에 배치돼 지뢰를 탐지하기 시작했다. 아포포는 후각이 뛰어난 아프리카 주머니쥐를 TNT 등 폭발물을 감지해 찾아내도록 훈련한 뒤 지뢰 탐지 임무에 투입해 왔다. 지뢰탐지 쥐를 104마리 보유한 아포포는 이들 쥐가 테니스장 넓이의 구역을 약 30분 만에 수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속 탐지기를 장착한 지뢰 제거기로 같은 작업을 하려면 최장 4일이 걸린다. 아포포는 “로닌의 중요한 작업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한 번의 실수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함께 살아야 했던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며 ".로닌은 아포포의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소중한 파트너이자 동료"라고 밝혔다. 길이 68㎝, 몸무게 1.175㎏의 로닌은 아보카도를 좋아하며 성격은 근면하지만 친절하고 느긋하다고 이 단체는 소개했다. 지난해 랜드마인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1998년까지 약 30년 동안 이어진 내전 기간 매설된 지뢰와 불발탄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지뢰가 많이 묻힌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최대 600만개의 폭발되지 않은 무기가 캄보디아 땅에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랜드마인모니터는 지뢰로 인해 약 2만명이 사망하고 4만5000명이 부상당했다. 1000㎢ 이상의 국토가 여전히 지뢰 등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07 05:37:03[파이낸셜뉴스] 면적이 1㎡도 채 안 되는 작은 공원이 기네스북에 올랐다. 바로 일본 시즈오카현의 나가이즈미 마을에 위치한 '세계에서 제일 작은 공원'으로, 사람 한 명이 겨우 앉을 만한 의자와 화분만 한 잔디로 구성돼 있다. 나가이즈미 건설관리부 팀장인 슈지 코야마는 지난달 25일 기네스 세계기록위원회를 통해 "도로의 여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당시 '세계에서 제일 작은 공원'으로 기네스에 기록된 미국 오리건주 밀엔즈 공원을 본떠 1988년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리건주에서 휴가를 보내던 나가이즈미 주민이 밀엔즈 공원을 발견한 사실을 떠올렸고 훨씬 더 작은 공원을 만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전문 측량사의 측정 결과 공원 면적은 A4 용지 네 장 크기와 맞먹는 0.24㎡로 1971년부터 세계 기록을 보유해 온 밀엔즈 공원보다 훨씬 작았다고 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해당 공원은 최근 기네스북에 올랐다. 지역 당국은 "앞으로도 이 공원을 마을의 자랑거리 중 하나로 소중히 관리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싶은 거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04 17:43:31[파이낸셜뉴스] 다음달부터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Largest Rooftop Garden)’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운영을 재개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국민 누구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3월 1일부터 총 3개 관람구간(3.6km) 운영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혹한기인 1월과 2월에는 식물 휴면과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옥상정원 관람을 잠시 중단했다. 옥상정원은 건물 15개가 공중다리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6동에서 1동까지 1.4㎞ 구간으로 조성된 1구간은 약용원과 수국정원 등 다양한 주제의 공간이 마련됐으며,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과 과일나무의 열매도 볼 수 있다. 1동 전망대에 오르면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등 세종시 주요 전경 관람도 가능하다. 6동에서 13동까지 1.6㎞ 길이의 2구간은 3개의 관람구간 중 가장 동선이 길다. 세종시 방축천을 가로지르는 공중 다리에서 시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삼색버드나무길과 안개정원, 암석원 등이 조성됐다. 11동에서 15동까지 1.4㎞ 구간인 3구간은 100m 길이의 계단형 분수 캐스케이드와 조각 정원, 석부작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옥상정원 관람은 세종시 문화관광해설사와 숲 해설자의 인솔을 통해 구간별 각 1회씩(회차당 90분간) 하루 3차례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네이버 온라인 예약(회당 50명)이나 당일 현장 방문 접수(인원제한 없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람객 모두 신분증을 지참해야 출입할 수 있으며, 식물 보호를 위해 물을 제외한 음료와 음식물 반입이 제한된다. 김기영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세종시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세종청사의 옥상정원을 많은 분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방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2-25 13:22:19[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판매가 내년 상반기 5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50만대를 돌파하게 되면 첫 차량인 아이오닉5가 처음 출시된 지난 2021년 4월 이후 4년 만이다. 현대차는 내년 아이오닉6 부분변경 모델과 세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9을 내놓고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지난 11월 기준 46만4421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 아이오닉5가 지금까지 누적 36만8594대, 2022년 처음 선보인 아이오닉6는 9만5827대를 기록했다. 아이오닉은 현대차가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개발한 전기차에만 붙이는 이름이다. 브랜드 아이오닉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가 조합된 형태다. 첫 번째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인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5는 '2022 세계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 '2022 일본 올해의 수입차' 등에 선정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아이오닉5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로 알려진 인도 북부의 움링 라(해발 5799m)에서부터 인도에서 가장 낮은 고도를 지닌 지역인 남부 쿠타나드(해발 -3m)까지 총 5802m의 고도차 주행을 문제없이 주파하며 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에 등재됐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과 인도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이보 인디아 주행팀은 아이오닉5를 통해 인도의 험난한 지형과 극한의 기후조건에도 불구하고 고도 차이가 최대 5802m에 달하는 4956㎞의 주행거리를 14일 만에 주파했다. 인도 대륙을 북에서 남까지 종단하는 과정에서 히말라야 산지의 영하 기온과 좁고 가파른 산길서부터 케랄라 해안지대의 습한 기후까지 두루 섭렵하며 자동차가 접할 수 있는 가혹한 주행환경들을 문제없이 극복해냈다.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은 "아이오닉5가 기네스북에 등재돼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와 같은 극한 조건에서 입증한 아이오닉5의 성능은 현대차의 기술력이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도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이동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내년 아이오닉 신차를 추가로 내놓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우선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6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년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고성능 모델인 아이오닉6 N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또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도 한국을 비롯 내년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방침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2-26 14:39:58[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로 알려진 인도 북부의 움링 라(해발 5799m)에서부터 인도에서 가장 낮은 고도를 지닌 지역인 남부 쿠타나드(해발 -3m)까지 총 5802m의 고도차 주행을 문제없이 주파하며 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과 인도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이보 인디아 주행팀은 아이오닉5를 통해 인도의 험난한 지형과 극한의 기후조건에도 불구하고 고도 차이가 최대 5802m에 달하는 4956㎞의 주행거리를 14일만에 거뜬히 주파하며 뛰어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아이오닉5는 드넓은 인도 대륙을 북에서 남까지 종단하는 과정에서 히말라야 산지의 영하 기온과 좁고 가파른 산길서부터 케랄라 해안지대의 습한 기후까지 두루 섭렵하며 자동차가 접할 수 있는 가혹한 주행환경들을 문제없이 극복해냈다.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은 "아이오닉5가 기네스북에 등재돼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와 같은 극한 조건에서 입증한 아이오닉5의 성능은 현대차의 기술력이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도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이동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난 2021년 출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이후 아이오닉5는 '2022 세계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 '2022 일본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 '카앤드라이버 2022 올해의 전기차',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등을 차지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으로 인정받았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2-26 10:06:30[파이낸셜뉴스] 필리핀에서 수탉 모양의 호텔이 기네스북에 등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필리핀 매체와 MBN 등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에 수탉 모양의 호텔이 최근 완공됐다. 높이 35미터에 달하는 이 호텔 지난해 여름에 짓기 시작해 최근 완공됐는데, 내부에는 에어컨과 대형 침대, 온수 샤워 시설 등 숙박 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다. 호텔 관계자는 "수탉이 필리핀에서 '고난을 이겨내는 강인한 동물'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수탉 모양으로 건물을 디자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탉 모양의 이 호텔은 '닭 모양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이라는 기네스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14 09:46:5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규모 보물찾기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에 8000명 이상이 참여해 지난해 세계 기네스북 기록 3000명을 자체 경신했다고 17일 밝혔다.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실감 기술을 이용해 보물을 찾는 이색 콘텐츠로, 광교 신청사 이전 후 위축된 옛청사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 첫날은 경기도 홍보대사 김일중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세계 1위 비보이팀 '진조크루'와 퓨전국악 크로스오버밴드 '온도'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본격 행사인 보물찾기를 위해 참가자들은 옛청사와 팔달산 둘레길을 탐방했으며, 드레스코드 이벤트에 따라 많은 가족, 친구, 연인이 탐험가 콘셉트의 복장을 맞춰 입고 참가해 행사장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도는 참가자에게 경기도 주요 정책과 옛청사 관련 내용을 보물찾기 퀴즈로 내고, 획득한 보물 개수와 순위에 따라 사회적경제 생산품과 배달 특급 쿠폰,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평소 비개방 시설인 벙커에서 전문 배우와 상호 작용하는 '던전 트레저'와 보물 도둑의 몽타주를 보고 범인을 찾는 '보물 도둑을 잡아라' 등 부대 특별 프로그램은 당일 예약 신청이 마감되는 등 현장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도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행사 ESG 실천에 관한 조례'에 따라 ESG 모범 행사를 구현하고자 별도 무대 설치 없이 잔디광장에서 개회식을 진행하고 일회용품 없는 축제환경을 조성하는 등 탄소배출 절감에 노력했다. 또 'THE 경기패스'와 '기후행동 기회소득' 홍보 부스를 운영해 보물을 찾으며 걸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알렸다. 이밖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 참여 상점을 늘리는 등 인근 상인회와의 협업을 강화했으며, 지역 상품권과 할인권, 배달특급 쿠폰 등의 상품도 작년보다 확대해 참가자와 인근 상인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연경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이자 인근지역의 발전과 활성화를 촉진하는 기회"라며 "내년에는 옛청사 사회혁신공간 내 상시형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한민국을 넘어 많은 외국인이 찾는 보물찾기 성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7 09:47:4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일대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물을 찾는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하고, 10월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옛 경기도청사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처음 열려 3000명이 참가했으며, 이 기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행사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도는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이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의 행사를 준비했다. 축제 당일 사전 행사는 경기도 홍보대사 김일중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세계적인 비보이팀 '진조크루'와 국악밴드 '온도'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본격적인 행사로는 리얼월드 앱을 통해 옛 경기도청사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탐색형 보물찾기'가 이어진다. 이 밖에도 평소 비개방 시설인 충무시설(벙커)에서 전문 배우와 상호작용하는 '던전 보물찾기', 현장 부착물을 통해 획득한 단서로 보물 도둑을 잡는 '보물 도둑을 찾아라' 등 기존 보물찾기보다 더 몰입감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여자들은 디지털 실감기술을 활용한 각종 게임을 통해 옛 경기도청사와 팔달산 둘레길 일대에 숨겨진 100여 개의 디지털 보물을 찾을 수 있으며 발견한 보물 개수에 따라 갤럭시 버즈,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도는 올해 제정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행사 ESG 실천에 관한 조례'에 따라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이 경기도 ESG 실천 사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등 세 가지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환경을 위한 The경기패스와 기후행동 기회소득 홍보부스 운영, 친환경 행사 포스터 게재,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이 있으며 사회 부문으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할인권, 지역상품권, 배달특급 쿠폰 등을 준비했다. 또 소통과 참여를 통한 거버넌스 실천을 위해 인근 상인회와 협업해 다회용기 사용 부스를 운영하는 등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탐험가 모자나 의상을 착용한 참여자에게 사회적경제조직 생산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드레스코드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사회적가치의 자연스러운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축제 사전 예약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축제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리얼월드 앱을 실행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7 09:24:32'독박투어2'의 맏형 김대희가 '신발 쌓기 리매치' 독박 게임을 앞두고 김준호, 유세윤과 기 싸움을 펼친다. 5월 4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독박투어2'(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7회에서는 일본의 항구도시이자 무려 700개의 '우동 맛집'이 가득 찬 다카마쓰로 '면 투어'를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신발 쌓기 리매치' 독박게임으로 첫 식사비 독박자를 정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독박즈'는 '우동 전문가'가 기사로 나서는 '우동 택시'를 탄 뒤, 기사님이 추천하는 맛집으로 향한다. 그러나 엄청난 줄이 선 가게 앞에 도착하자 '독박즈'는 "이렇게 기다려서는 못 먹는다"며 포기를 선언한다. 반면 '독박즈 공식 식탐맨' 김준호는 "난 먹어!"라며 좀 더 기다리자고 요청한다. 그러다, "1시간 25분을 '웨이팅'해야 한다"는 기사님의 이야기에 결국 다른 우동 가게로 걸음을 옮긴다. 두 번째로 도착한 우동 가게는 가마솥에 면을 삶아 끓여 나오는 전통식 '가마아게 우동'을 파는 곳. 다행히 이곳은 자리가 있었고, '독박즈'는 식사에 앞서 독박게임을 먼저 하기로 한다. 이때 장동민은 "신발 쌓기 리매치 어떠냐?"라고 제안하고, 멤버들은 "벽돌 위에 신발을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더욱 다이내믹하게 게임을 하자"고 합의한다. 그런데 장동민과 김대희가 밀담을 나누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자, 김준호와 유세윤은 곧장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 이에 황당해한 김대희는 "저 의심병 환자들!"이라고 외치더니, "(우리가 같이 타고 왔던) 택시 안의 카메라들 돌려 봐!"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치열한 눈치 싸움 속, 드디어 대망의 '신발 쌓기' 게임이 펼쳐지고, '독박즈'는 기네스북 기록에 맞먹을 정도로 거대한 신발 탑을 쌓아올려 역대급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초유의 '신발 쌓기' 게임서 누가 고배를 마실지 관심이 치솟는 가운데, 이들은 드디어 '가마아게 우동'을 영접한다. 특히 족욕기를 연상케 하는 커다란 나무 그릇에 담겨 나온 우동 면을 보더니, "이건 우동이 아니고 온천인데?"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과연 다카마쓰에서 맛본 첫 '가마아게 우동'의 비주얼과 맛이 어떠할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독박즈'의 좌충우돌 일본 '우동 투어' 현장은 5월 4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아울러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2024-05-02 11:3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