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3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기존 리워드 회원과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스타벅스 리워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별 추가 증정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벤트 기간 내 매일 오후 2시부터 매장 운영 종료 시까지 제조음료 구매 시, 음료 한 잔 당 톨 사이즈는 별 1개, 그란데 사이즈는 별 2개, 벤티와 트렌타 사이즈는 별 3개씩을 음료 잔 수에 맞게 즉시 추가 제공한다. 또 톨 사이즈 이상 제조음료를 구매한 영수증 개수에 따라 스탬프를 적립하여 스탬프 3개를 적립하면 제조음료 1+1 쿠폰을, 5개 적립 시에는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별 적립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스타벅스 리워드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오는 다음달 7일에 별 5개를 추가로 일괄 적립해 준다. 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올해는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5주년을 맞은 해로, 1300만 명 회원 돌파의 의미가 더욱 크고 감사하게 느껴진다”라며 “풍성한 혜택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20 09:59:44[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의 날'을 맞아 국무조정실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2024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청년의 날은 청년발전 및 청년지원을 도모하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년기본법'에 의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돼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청년의 날 기념식'과 정부의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청년정책 박람회'로 구성된다. 오는 21일 청년의 날에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청년정책 담당 부처의 장·차관, 오세훈 서울시장, 청년보좌역 등 500여 명이 참석하고 청년정책 유공자에 대한 포상, 청년의 날을 축하하는 다양한 공연 등을 진행한다. 청년정책 박람회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한다. 중앙부처·지자체, 공공기관, 청년단체 등이 청년정책 홍보 부스(110여개)를 운영하고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중기부는 이번 박람회에 '중기부 특별전' 부스 24개를 설치해 청년정책과 청년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소개하고 홍보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중심대학 등 대표적인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안내한다. 청년 기업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 등 딥테크에 기반한 청년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전시·시연하고 청년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청년 소상공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 특별전 부스를 방문해 "정부는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중기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청년 기업가들이 우리 경제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20 09:47:55[파이낸셜뉴스] 한국화이자제약은 글로벌 화이자 창립 175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75일간의 동행’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이자 창립 이후 전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해 온 175년을 기념해, 화이자 임직원이 각국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지난 6월 13일 시작돼 국제자원봉사의 날인 12월 5일까지 175일간 진행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삶, 고용 다양성 확대, 보건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천사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959년에 설립된 은평천사원은 약 60명의 아동들이 생활하는 보육원이다. 선착순으로 선발된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들과 함께 키링, 팔찌, 에코백 만들기, 물총 놀이, 풍선 아트와 같은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바비큐 파티 및 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며 아동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직접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 또한 성금 기부 및 메시지 작성을 통해 동참했다. 모인 성금은 아동들을 위한 선물 마련에 쓰였으며, 희망의 편지를 전달함으로써 은평천사원 아동들의 건강한 오늘과 밝은 내일을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역사회의 고용 다양성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장애 인재를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 장애 인재들이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채용기회를 늘리고, 기업의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수와 멘토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모두가 건강할 권리를 지키고 국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언론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프레스 유니버시티를 통해 과학에 기반한 올바르고 정확한 의약학 정보를 전달해 질환 인식을 높이고 있으며, 환자단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환자 유니버시티 및 협력 활동을 통해 환자 중심 의료보건 환경 조성에 일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화이자 의학상'을 후원, 우수한 의학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의학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는 “‘175일간의 동행’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화이자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포용적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환자와 지역사회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19 14:37:34[파이낸셜뉴스] 특허청은 19일 오후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행사 추진단’ 현판식 및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특허청은 다음달 18일까지 기념행사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내가 만드는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식' 공모전을 진행한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1957년에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내년은 ‘발명의 날’이 60주년을 맞는다. 발명의 날은 지난 1973~1981년 ‘상공의 날’로 통합돼 중단됐다 1982년부터 재개됐다. 이날 발족식에서 추진단은 ‘Best 60, Next 60’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피켓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또 지난 60년 동안의 발명을 통한 기술 혁신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 국민들의 발명 의식을 높일 것도 다짐했다. 특허청은 법정 기념일인 발명의 날에 대한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고 국민의 발명 의욕을 증진하기 위해 '아이디어로'를 통해 기념행사 아이디어에 대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이며, 발명의 날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발명의 날 60주년의 역사적 상징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념식 주제를 제시하고, 이를 충실히 구현할 수 있는 부대행사나 특별 전시관 중 한 가지를 기획해 제출하면 된다. 특허청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특허청장상, 상금 100만원), 우수상 1건(특허청장상, 상금 50만원), 장려상 3건(한국발명진흥회장상, 상금 각 1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11월 중에 발표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11월 말 시상식 현장에서 제안서를 발표한다. 우수한 제안은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 계획안에 반영해 기념식 현장에서 구현될 예정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추진단은 기념행사를 내실있게 준비해 발명인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발명 분위기를 확산할 것"이라면서 "공모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발명의 날 기념식의 모습을 알아보고 다양한 제안들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9 09:00:38[파이낸셜뉴스] 문화공간 이룸은 전북문화관광재단과 나래코리아 후원으로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음악회와 전시회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 화백의 미인도와 인도 올드델리의 풍경 등 원화 2점과 천 화백이 도쿄 시바파크 호텔에서 당시 중앙일보 문화부 이종석 기자에게 쓴 친필 엽서 1점, 인쇄본 12점, 50점의 자료들로 그의 미술세계를 조망해 볼 수 있다. 신진희 메조 소프라노는 천 화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생을 되돌아보고 위로하는 내용의 곡 '한 여인의 전설'(김생기 작사·정애련 작곡)을 연주한다. 이어 이대혁 베이스가 별을 캐는 밤(정애련 작곡·심응문 작사) 등을 연주해 분위기를 이끈다. 이밖에 연주회 가이드로는 미술 평론으로 주목 받는 최지영 작가가 선정돼 관객들에게 미술과 음악의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천 화백은 1924년 11월 11일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나 광주여자보통학교(현 전남여고)와 도쿄여자미술전문학교(현 도쿄여자 미대)를 졸업 후 홍익대 미대 등에서 후진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여성 최초로 종군 화가로 활동했으며, 대다수의 작품이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된 상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19 08:28:36[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충남 서천 한산 모시짜기를 담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념유표 34만장을 오는 27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념우표는 여인이 베틀에 앉아 모시 옷감을 만드는 '모시짜기', 모시실타래를 풀어 날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날실 다발을 만드는 '모시날기' 등의 모습을 담았다. 한산 모시짜기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의 전통 모시직조 기술이다. 모시는 자연원료인 모시풀에서 얻은 실을 이용해 만든 전통 여름 옷감으로, 삼국시대부터 약 1500년 간 이어져 왔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모시짜기 기술은 보호와 전승을 위해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이후 2011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19 08:18:37[파이낸셜뉴스] 지난 30년간 GS25 신도림점을 운영해 온 최형규씨가 역대 11번째 장기 경영주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지난 11일 기념식을 열고 최씨에게 3주년 기념 현판과 순금 10돈으로 제작한 30주년 기념패를 증정했다. 최씨는 국내 편의점 태동기인 1994년 9월 신도림점을 열었다. 지난 30년간 신도림점에는 고객 600만명이 찾았다. 최씨는 "지난 30년간 GS25 브랜드 성장과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모든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역 사회와 주민에게 이바지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형 편의점사업부대표는 "1990년대 초반에 GS25 편의점을 시작한 장기 경영주들은 GS25와 함께 오늘날의 편의점 시장을 개척하고 키워온 주역이자 산증인들"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 노력으로 경영주들과 함께 성장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의 30년 장기 운영 경영주는 올해 말까지 15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18 14:43:0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평화, 가야 할 그날'을 주제로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 '전남 평화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9·19평양공동선언'은 지난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으로,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 철도·도로 구축 등 남북경제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광주시·경기도·노무현재단·포럼사의재·한반도평화포럼이 주최하고 한반도평화공동사업위원회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희중 대주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김영록 도지사의 개회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개 세션의 토론회가 진행된다. 첫 번째 토론회는 '미국 대선과 한반도 질서 변화'를 주제로 정현백 포럼 사의재 공동대표(전 여성가족부 장관)가 주재하며, 박지원·정동영·김준형 국회의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두 번째 토론회는 '달라진 세계, 한반도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김연철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이 주재하며,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전 통일부 장관),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가 참여해 토론한다. 토론회 후에는 김영록 지사,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김희중 대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을 겸한 오찬이 이어진다. 김영록 지사는 "'9·19평양공동선언'은 김대중 정부의 '6·15남북공동선언'과 노무현 정부의 '10·4남북정상선언'에 이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대한 남북의 의지를 다시금 확인했던 소중한 합의"라며 "이번 '전남 평화회의'가 '9·19평양공동선언'에 담긴 평화정신을 되새기고, 남북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8 10:11:2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평화, 가야 할 그날'을 주제로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 광주평화회의와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9·19평양공동선언'은 지난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선언으로,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 철도·도로 구축 등 남북경제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행사는 광주시, 전남도, 경기도, 노무현재단, 포럼 사의재, 한반도평화포럼이 주최하고 한반도평화공동사업위원회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 이종석·김연철·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박능후 전 복지부 장관, 임동훈·서훈 전 국정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광주평화회의는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김연철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전 통일부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개 세션의 토론회가 진행된다. 첫번째 토론회는 '한반도 전쟁 위기와 새로운 평화 구상'을 주제로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주재로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 이태호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미야모토 사토루 일본 세이가쿠인대 교수,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 송갑석 광주학교 교장,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상임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두 번째 토론회는 '두 개 국가론과 새로운 통일 구상'을 주제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주재로 고유환 전 통일연구원장, 이동기 강원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기광서 조선대 교수,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승환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조성렬 전 오사카 총영사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한다. 오후 6시에는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박능후 포럼 사의재 상임대표(전 보건복지부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희중 전 대주교의 환영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김동연 경기지사의 평화메시지 발표가 이어지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상 메시지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가 현장에서 평화메시지를 발표하고,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명예교수 등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세계 각국의 시민들이 영상으로 평화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임종석 2018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의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사, 강기정 광주시장의 광주평화선언 발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화의 인사'로 기념식을 마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이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광주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을 위해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평화를 위한 지혜와 협력을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8 09:22:55[파이낸셜뉴스]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8주간 시내 초등학교 5~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피란학교'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피란학교는 6.25 한국 전쟁기 부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진행하는 체험 수업으로, 임시수도기념관의 교육 강사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급별로 수업을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전쟁과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를 주제로 한 시청각 강의와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모형 입체퍼즐 만들기 체험활동 순으로 진행된다. 임시수도 대통령관저가 축소된 입체퍼즐을 만들어 봄으로써 대통령관저 건물의 외부와 내부 일부 모습, 그리고 실제 건축물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지붕구조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의 역사적, 건축적 특징을 쉽게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념관 측은 기대했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학교별 체험 담당 교사가 학급별 신청현황을 조사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임시수도기념관 교육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30일 임시수도기념관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다. 동진숙 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부산의 학생들이 임시수도 대통령관저가 갖는 역사적, 건축사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근현대사 속 부산이 한국전쟁기 대한민국 임시수도이자 피란수도의 역할을 한 중요한 곳이었다는 사실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6 10:5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