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국가기념일이 된다. 29일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11월 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된다. 단, 국가기념일은 해당 날짜의 의미를 되새기는 개념으로 공휴일은 아니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나 우주항공 산업의 진흥을 촉진하는 행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창조정신과 애민 사상을 계승·발전시켜 문화국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5일을 '세종대왕 나신 날'로 지정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주항공청 출범을 계기로 우주 경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고 우주항공 분야 기술개발 및 산업 진흥을 촉진하고자 매월 5월 27일을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법예고 기간에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는 국민참여입법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30 06:59:57[파이낸셜뉴스]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23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무료급식시설인 서울특별시립 따스한채움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고 24일 밝혔다. 악사손보의 창립일을 기념해 추진된 이번 활동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악사손보는 이를 위해 ‘따스한채움터’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후원금 전액은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급식 및 간식을 제공하는데 쓰이게 된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따스한채움터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보다 따뜻하고 위생적인 끼니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된 실내 무료급식소로 일평균 약 3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한스 브랑켄 악사손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점심 배식 봉사에 직접 참여해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악사손보는 이번 후원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친 무료 급식 제공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 관심과 온정을 전한다는 방침이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요한 것을 보호함으로써 인류의 진보를 위해 행동한다는 AXA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두가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의미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악사손보는 매년 창립일을 기념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 ‘How I Walk’에 동참했으며, 지난해에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가 운영하는 ‘사랑의 빨간밥차’를 후원하고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24 11:10:40[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가 주류업계 최초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주변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한다. 하이트진로는 100년 동안 받은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고자 주변의 소중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웃사랑 나눔 후원'을 100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소외계층 대상 나눔 활동과 별개로 독립유공자를 포함한 국가유공자, 자립준비청년과 조손 가정까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계층으로 나눔 활동을 확대했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오전 하이트진로는 서초사옥에서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와 나눔 활동을 주관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국가유공자 가정, 자립준비청년, 조손 가정 각 100가구씩 총 300가구에 대상별 가장 필요한 물품 위주로 구성한 나눔 키트를 전달했다. 국가유공자 가정에는 생필품과 식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자립준비청년에게는 가전용품 등 첫 살림에 필요한 품목을 전달한다. 조손 가정에는 하이트진로가 지분 투자중인 농식품기업 '팜조아'의 먹거리 키트를 후원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항상 함께하기를 소망한다"며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는 대표 주류기업답게 취약계층을 돌보는 활동을 실천해 '진심을 多(다)하는' 경영 가치를 전파하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7 14:39:1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10일 시청 열린청사에서 처음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현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 부의장, 광주광역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소속 황성호 광주하나센터장, 이은희 광주하나문화교류센터장, 부덕임 (사)솔잎쉼터 이사장 등 북한이탈주민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 지원을 위해 제정된 날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1997년 7월 14일)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기념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시식 행사·토크 콘서트 등 북한이탈주민과 시민들의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공적으로 정착해 광주시민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은 '함북냉면', '속도전떡', '언감자떡', '인조고기밥' 등 북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함께한 시민들과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또 이들이 지역에 정착해 직접 제조한 국수, 수제청, 커피 등을 소개하고 판매했으며, 이날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2025년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신학기 책가방 지원을 위해 광주하나센터에 기부했다. 아울러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공연팀은 공연과 장기자랑을 통해 시민들에게 끼와 재능을 선보이고, 북한이탈주민들은 고향을 떠나온 향수를 달랬다. 토크 콘서트에서도 '동행'이라는 주제로 탈북 과정의 아픔을 나누고, 광주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한 북한이탈주민은 "시청에서 북한이탈주민이 모여 행사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면서 "자녀들한테는 엄마가 북에서 왔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탈북민이라는 말을 편견 없이 말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포용도시 광주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사회경제적 자립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전, 세계의 평화를 함께 이뤄내자"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10 15:58:38[파이낸셜뉴스] 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현지시간) 대대적인 불꽃놀이와 개인들의 폭죽 쏘기로 뉴욕시 대기오염이 심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대형 산불로 뉴욕시에 대기오염 경보가 울린 지 1년 만에 다시 경보가 울렸다. 배런스는 5일 뉴욕시가 1년 만에 대기오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4일 밤새 공식적인, 또 불법적인 폭죽이 뉴욕시 하늘을 수놓았기 때문이다. 폭죽과 불꽃들은 뉴욕시 밤 하늘을 밝히며 보기에는 좋았지만 대기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렸다. 일시적이기는 했지만 뉴욕시 대기오염도가 위험 수준을 크게 뛰어넘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 비상관리국은 5일 오전 8시 직후 경보를 발령했다. 밤사이 터진 폭죽으로 시 일부 지역의 대기 오염이 '건강을 해치는' 수준으로까지 악화했기 때문이다. 뉴욕시 비상관리국은 성명에서 주로 맨해튼 북부의 대기 오염이 심각했다고 밝혔다. 개인이 폭죽을 터뜨리는 것은 뉴욕시에서 불법이지만 독립기념일 같은 경축일에 이를 강도 높게 단속하기는 어려워 사실상 방치된다. 뉴욕시에 따르면 직경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미세먼지 밀도가 4일 밤 9시께 급격히 높아졌다가 아침이 되면서 서서히 떨어졌다. 이 미세먼지들은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 뉴욕 환경보호부 대기오염 기상학자 줄리아 스튜어트는 매스퍼스, 퀸스 지역의 미세먼지 밀집도가 1㎥당 432.7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다고 말했다. 미 환경청(EPA)은 미세먼지 밀집도가 225㎍/㎥를 넘을 경우 '해롭다'고 판단하고 있다. 미 환경청이 해롭다고 판단하는 기준치의 거의 2배 가까이 미세먼지가 폭증한 것이다. 다만 미세먼지는 급속히 줄었다. 5일 오후 미세먼지는 94㎍/㎥로 낮아졌다. EPA 기준으로는 '완만한' 수준이다. 한편 미 소비자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는 폭죽 사고로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환자가 1만명에 육박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7-07 08:37:33[파이낸셜뉴스] 미국 국경일인 독립기념일(7월 4일) 미 전역에서 총격 등 폭력 사태로 1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해마다 이맘때면 급증하는 비극이 올해에도 반복된 것이다. 5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공휴일인 4일을 전후로 일리노이주 시카고 등에서 총격과 흉기 공격으로 최소 26명이 숨졌다. 부상자도 8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에서만 총격 사건이 잇따라 벌생해 11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6시 15분쯤 시카고 사우스사이드 지역 그레이터 그랜드 크로싱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8세 어린이 등 3명이 숨졌다. 또 다른 어린이 2명도 중태에 빠졌다. 한 이웃은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불꽃놀이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얼굴이 안보일 정도로 마스크를 쓴 2명이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개인간 다툼이 번진 것으로 보고 총격범을 추적 중이다. 이날 자정을 갓 넘긴 0시 14분쯤에는 시카고 리틀이탈리아 지역에서 총격이 발생해 70대 여성 등 8명이 다쳤다. 약 1시간 30분 후에는 시카고 오스틴에서도 총격 사건이 일어나 6명이 다쳤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일련의 폭력 사태가 우리 도시를 비통한 상태로 만들었다"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으며, 피해를 본 가족과 지역 사회에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11시쯤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해변에서 발생한 흉기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오하이오주 나일스시에서는 10대가 쏜 총에 20대가 머리를 맞아 사망했다. 같은 주 클리블랜드에서도 10세 소녀가 총에 맞아 숨졌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총격으로 19살 남성이 숨지고 6명이 다쳤고, 보스턴에서는 3건의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사망했다. 코네티컷주에서는 한 여성이 차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2건의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미국 독립기념일은 연중 미 국내에서 총격 사건이 가장 많은 날로 꼽힌다. 지난해는 이날을 전후해 총격 사건으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 2022년에는 시카고 인근에서 퍼레이드 도중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7명이 사망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7-06 10:44:10[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3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약보합 마감했지만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미국 독립기념일 국경일을 하루 앞두고 평소보다 3시간 이른 동부시각 오후 1시에 장이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돈이 될 만한 종목들을 서둘러 매수한 뒤 휴가를 떠났다. 전날 10% 폭등한 테슬라가 6.5% 더 뛰었고, 엔비디아는 최근 약세를 딛고 4.6% 급등했다. 사상 최고 행진 미 6월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1만명 밑돈 15만명에 그쳤다는 ADP 발표로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강화했다. 덕분에 기술주 비중이 높은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 행진을 지속했다. S&P500은 28.01p(0.51%) 상승한 5537.02, 나스닥은 159.54p(0.88%) 뛴 1만8188.30으로 올라섰다. 전날 사상 최초로 5500선을 돌파하며 9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쓴 S&P500은 이틀째 사상 최고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이달 들어 사흘을 내리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다우는 아마존이 1.2%, IBM이 0.9%, 제약사 머크가 1.5% 하락한 여파로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는 23.85p(0.06%) 밀린 3만9308.00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테슬라·엔비디아 강세 이날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강세였다. 엔비디아는 전날 1.3% 하락세에서 벗어나 이날은 4.6% 급등했다. 5.61달러(4.57%) 급등한 128.28달러로 올라섰다. 전날 기대 이상 분기 출하 성적에 힘입어 10% 폭등한 테슬라는 이날도 6.5% 폭등세를 기록했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목표주가를 27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폭등세가 지속됐다. 테슬라는 이날 15.13달러(6.54%) 폭등한 246.39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이번 주 들어서만 24.5% 폭등했다. 나머지 M7 종목들도 아마존만 빼고 모두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49달러(0.32%) 오른 460.77달러, 애플은 1.28달러(0.58%) 상승한 221.55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은 0.58달러(0.31%) 뛴 185.82달러, 메타플랫폼스는 0.46달러(0.09%) 오른 509.96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아마존은 2.41달러(1.21%) 하락한 197.59달러로 미끄러졌다. 국제 유가, 반등 국제 유가는 하루 걸러 하락과 상승을 오가고 있다. 이날은 미 석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1.10달러(1.27%) 오른 87.3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7달러(1.29%) 상승한 83.88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7-04 02:50:05[파이낸셜뉴스] 캐나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팀홀튼은 캐나다 건국일인 '캐나다 데이'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캐나다 데이’는 1867년 7월 1일 캐나다가 하나의 연방으로 자치를 시작한 캐나다 건국 기념일이다. 60여 년의 시간 동안 전 세계 팀홀튼 고객에게 차별화된 캐나다 카페 경험을 제공해 온 팀홀튼은 국내 고객과 함께하는 첫 번째 ‘캐나다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캐나다 데이’ 기념 특별 프로모션은 3가지로 진행된다. 우선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캐나다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캐나디언 시그니처 도넛 혹은 캐나디언 페이버릿 도넛 한 박스(6개)를 구매한 고객 대상 글레이즈드 팀빗 한 박스(10개)를 증정한다. 팀빗은 팀홀튼의 대표 미니 도넛이다. 7월 한 달간 팀홀튼 모바일 앱의 사전 주문 기능인 팀스오더를 통해 3000원 이상 주문한 고객 대상으로 홀수 번째 주문 시 팀홀튼의 시그니처 메뉴 쿠폰을 증정한다. 첫 주문 시 팀빗 3개를, 세 번째 주문 시 애플프리터 도넛을, 다섯 번째 주문 시 오리지널 아이스캡을, 일곱 번째 주문 시 글레이즈드 팀빗 10팩을, 마지막 아홉 번째 주문 시 홀빈 오리지널블렌드 커피를 단계별로 증정한다. 그 외에도 7월 한 달간 팀스오더로 팀홀튼 원두 상품 3종 중 1개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디자인 가전 브랜드 ‘제니퍼룸’의 커피머신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팀홀튼 관계자는 “캐나다 대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서 국내 고객과 처음으로 맞이하는 ‘캐나다 데이’를 기념해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1 14:14:58[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는 이번 주 하반기 거래를 시작한다. 하락, 또는 오르더라도 소폭 상승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상반기 뉴욕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하반기에는 증시가 조정을 받을 것이란 비관 전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금리 인하 전망을 좌우할 핵심 경제 변수 가운데 하나인 6월 고용동향이 발표된다. 또 전기차 부진 속에 테슬라는 2분기 생산·출하 통계를 발표한다. 한편 7월 4일(현지시간)은 미 독립기념일로 장이 열리지 않는다. 고용 지표 투자자들이 관심을 기울일 경제지표는 이번 주 크게 4가지다. 미 노동부가 발표할 5월 구인·이직실태조사(JOLTS)와 6월 고용동향 등 고용 지표 2가지, 또 공급관리협회(ISM)가 공개할 6월 제조업, 서비스업 지수 등 경기선행 지수 두 가지다. ISM 서비스업 지수는 3일, 제조업 지수는 이보다 이틀 이른 1일 발표된다. 미 경제가 소비자들의 소비지출 감소 속에 둔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제조업체들과 서비스업체들의 경기 체감, 전망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들 두 지수는 미 경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먼저 알려 주는 경기 선행 지수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울 지표는 5일 발표될 미국의 6월 고용동향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6월 신규 고용 규모가 19만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5월 신규 고용 27만2000명에 비해 8만2000명 줄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뜻이다. 5월에 시장 전망보다 8만2000명 많았던 신규 고용이 6월에는 5월 전망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추산하고 있다. 신규 취업자 수가 서비스업 부문에 집중됐던 터라 3일 발표되는 ISM 6월 서비스업 지수가 신규 고용 흐름을 가늠케하는 잣대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아울러 6월 실업률이 5월과 같은 4%를 유지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4% 실업률은 2022년 1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첫 4%대 실업률이다. 투자자들은 이와 함께 6월 고용동향 발표 이전 노동부가 2일 발표할 5월 JOLTS, 민간 고용서비스 업체 ADP의 6월 민간 고용 동향에도 관심을 기울일 전망이다. JOLTS에서는 미 임금 흐름, 빈 일자리 등 노동 시장 세부 내용이 해부된다. 또 ADP 민간 고용은 노동부 고용 동향 흐름을 먼저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 역할을 한다. 테슬라 2분기 출하 통계 테슬라가 2일 공개할 2분기 출하, 생산 통계도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사안이다.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속에 테슬라가 지난해 시작한 가격 전쟁은 전기차 시장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테슬라의 2분기 출하 통계는 전기차 산업 전반에 관한 투자자들의 평가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지표 가운데 하나다. 시장 눈 높이는 크게 낮아져 있어 테슬라가 깜짝 실적을 공개할 개연성도 높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2분기에 모두 42만대를 출하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2분기 46만6000대에 비해 4만6000대 적은 규모다. 42만대는 그러나 1분기 출하 대수 약 38만7000대에 비하면 늘어난 규모다. 테슬라가 기대 이상의 출하 성적으로 주가 상승 흐름을 지속할지 투자자들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테슬라는 6월 11일 170.66달러로 저점을 찍은 뒤 상승세다. 6월 12일 이후 주가가 16% 급등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6-30 07:28:37[파이낸셜뉴스] 김창준 전 미국 하원 의원 등 미국 전직 연방 상 하원의원협회(FMC) 소속 전 하원 의원 7명이 6·25전쟁 74주년 기념일인 25일 경기 파주시 비무장지대(DMZ)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해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겼다. 방한단에는 4명의 미 하원 전직 공화당의원(김창준, 데니스 로스, 그레그 왈든, 스티브 스타이버스)과 3명의 전직 민주당 의원(베시 마키, 얼 포메로이, 브랜다 로렌스)이 포함됐다. 이들은 배우자와 함께 현장을 찾았다. 왈든 전 의원은 장인이, 스타이버스 의원은 처 종조부가 6·25 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한 미군이었다. 왈든 전 의원은 "한국의 유구한 문화와 고난과 갈등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강인함에 경외감을 갖고 있다"면서 "최근의 쓰레기 풍선 사건과 미사일 실험과 같은 호전적인 북한의 위협 행동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왈든 전 의원은 이어 "DMZ와 JSA 방문은 장인이 유엔군 참전용사였던 만큼 무척 뜻깊은 일"이라며 "한반도의 어떤 위협상황도 함께 이겨낼수 있다고 믿으며 6.25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아 자유를 위해 싸운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FMC 방한단은 김창준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김창준한미연구원의 초청으로 한국에 오게 됐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7차례의 방한이다. 김 전 의원은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한계만 잘 극복한다면 훨씬 더 눈부신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미국 의원들의 의식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고, 누군가는 꼭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6-25 16:4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