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올해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자에게 증정될 기념 은화 디자인이 확정됐다. 울주군은 제작업체와의 수차례 논의 끝에 영남알프스 완등 기념 은화의 디자인을 확정, 3D 시안을 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기념 은화는 가지산을 주제로 한 디자인으로, 순은 (Ag99.9%) 소재며 무게 31.1g(1troy oz), 지름 38mm의 원형 형태이다. 앞면은 가지산을 대표하는 쌀바위를 중심으로 상단에 영남알프스 9봉의 정상석의 모습이, 하단에는 ‘2021 영남알프스 9봉 완등’ 문구가 새겨진 디자인이다. 뒷면은 가지산 영문명(GAJISAN MOUNTAIN)과 함께 가지산 일대에 있는 철쭉나무 군락지를 상징하는 철쭉꽃으로 디자인 했으며, 영국령 국가인 지브롤터의 국장을 새겨 넣어 기념 은화의 가치를 표현했다. 울주군은 당초에는 화폐 기능이 없는 기념 메달을 제작할 예정이었지만, 계약 체결 시 협상을 통해 지브롤터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아 기념 은화를 제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보완과정을 거친 뒤 이달부터 제작에 들어가 7월부터는 완등 인증자에게 증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기준 ‘영남알프스 완등’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 구독자 수는 3만 5840명이며, 2021년 1분기 동안 3953명의 관광객이 9봉 완등을 인증했다. 현재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영남알프스의 일부 등산로가 폐쇄된 상황이지만 5월 15일 이후에 통행제한이 해제되면 9봉 완등 인증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4-11 07:25:29[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우리나라에서 만든 아름답고 뜻깊은 기념 주화와 메달 보러오세요”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화폐박물관 소장전 ‘우리나라 기념 주화와 메달의 아름다움’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폐공사가 최근 3년간 제조한 기념 주화 및 메달 200여점을 12개 분야별로 감상할 수 있다. 큰 인기를 끌었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세트를 비롯, 한류 스타인 ‘엑소(EXO) 공식 기념메달(9종)’, 치우천왕과 태권도 불리온 메달 등이 선보인다. 특히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 모네 ‘양산을 든 여인’, 윌리암 부게로 ‘청춘’ 등 세계 명화 시리즈 아트 메달과 2018년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은행권인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지폐(2000원권)와 주화, 올림픽 성화봉 등도 전시된다.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이번 기획전은 조폐공사의 뛰어난 기술과 기법이 적용된 기념 주화와 메달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2-13 11:20:51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는 올해 74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을 기념해 '코인 독립 만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캐셔레스트는 '거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거래 수수료를 기존 수수료보다 약 45% 낮춘 0.0815%로 할인하는 이벤트다.수수료 할인 이벤트는 △볼트(VSS) △커스터디 토큰(CUST) △엑스탁(XTX) △엔디오(NDIO) △위피드(WeP) △캡(CAP) △HRT(HRT) 등 암호화폐 7종에만 적용된다. 이벤트가 적용되는 암호화폐에는 거래 화면 내 태극기가 노출된다.수수료 할인은 14일 8시15분부터 오는 19일 18시15분까지 등록된 모든 매수, 매도 건에 대해 적용된다. 8월15일을 기념하기 위해 '815'에 맞췄다.아울러 캐셔레스트는 '5대 코인 톱5 트레이더 모집'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5대 코인의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고객 5명씩 총 25명에게 1000만원 이상의 암호화폐를 무상분배(에어드롭)하는 이벤트다. 5대 코인은 △볼트(VSS) △커스터디 토큰(CUST) △엑스탁(XTX) △엔디오(NDIO) △위피드(WeP)다. 이벤트 기간은 역시 14일 8시15분부터 오는 19일 18시15분이다.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는 "광복절의 역사적 의의와 나라사랑의 의미를 기리는데 동참하고자 준비한 이벤트"라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2019-08-14 16:36:40한국조폐공사에서는 천연기념물을 소재로 한 기념메달을 선보이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3-1호 '참매'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매사냥'을 소재로 한 메달을 시작으로 제주도 '흑돼지' '흑우' '장수하늘소' 메달로 이어지고 있다. 가격은 거의 100만원(은메달 기준 99만9000원)에 육박해 살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출시 1분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천연기념물을 소재로 기념메달을 직접 디자인하고 있는 서진원 한국조폐공사 영업개발단 압인사업팀 화폐디자이너(차장.사진)는 메달이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희소성 때문"이라며 "그림과 같은 예술작품을 수집하는 분도 있고, 소소하게 교통카드를 수집하는 분이 있는 것처럼 희소성이 있는 메달을 수집하는 분들도 많다"고 밝혔다.희소성도 있지만 기념메달이 인기 있는 것은 예술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서 차장은 "천연기념물 시리즈 1호인 '참매.매사냥 메달'을 내면서 '디윰 아트(DIYUM Art)' 브랜드를 처음 달았다"며 "일반적인 메달에 비해 심도(메달의 높낮이)를 높이는 방법으로 디테일을 살려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조각이나 압인하시는 분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다"고 전했다.한국조폐공사가 천연기념물 기념메달을 제작한 것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지난해 양해각서(MOU)를 맺으면서다. 두 기관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천연기념물을 소재로 다양한 기념메달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미 장수하늘소에 이어 제작될 기념메달 동물은 수달로 정해졌으며 올가을께 선보일 예정이다. 서 차장은 기념메달을 디자인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발행수량이라고 했다. 그는 "(기념메달이)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면 기쁜데 수량이 한정적"이라며 "첫번째 작품인 참매는 지난해에 나왔지만 지금까지 70개만 나왔다. 직접 디자인한 사람도 갖지 못한다"고 언급했다.디자인을 전공한 서 차장은 상업적 디자인이 아닌 공공디자인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조폐공사에 디자이너로 입사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연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의미 있는 소재를 메달에 담고 싶다고 한다. 이런 생각으로 최근에는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개관 130주년을 기념한 메달을 출시하기도 했다. 또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메달'도 낸 바 있다. 특히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메달은 서 차장이 디자인한 작품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고 마음에 드는 메달이라고 한다.서 차장은 "신용카드 사용 증가로 한국은행의 동전 발주량이 줄어들자 조폐공사는 대안으로 기념메달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그러다가 2000년대 중반부터는 수집형 메달이 시장이 커지기 시작했다. 수집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8-07-12 17:08:11【대전=김원준 기자】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박물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1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화폐, 얼굴이 말하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화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기념주화 ‘세계의 역사를 꽃피운 인물 18인’, ‘멸종되고 사라져가는 동물 24종’ 시리즈와 ‘한국역사를 빛낸 100인’ 기념메달 시리즈, ‘추억의 만화’ 우표 시리즈 등 총 190여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기념메달·주화, 역사속으로’는 비범하고 열정적인 사람들, 그들이 만든 위대한 역사와 멸종되고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주제로 선별했다. ‘우표, 만화 속으로’는 우리나라에 만화가 대중화되기까지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던 ‘꺼벙이’, ‘고바우’, ‘둘리’ 등을 주제로 한 시리즈 우표를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또 ‘추억의 조폐공사’에서는 우리 화폐의 생생한 역사가 담겨있는 화폐박물관 건립 이야기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얼굴’이라는 주제는 존재를 다루는 개인적인 표현의 영역이지만 동시에 당대의 표현기법과 시대정신, 사회적 이슈를 담아내는 도구이기도 하다. 한나영 화폐박물관 학예사는 “조폐공사가 만드는 기념주화와 메달, 우표 등은 당시의 사회 문화적 이슈와 역사를 담고 있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 전문 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물을 보면서 박물관 30년 역사도 되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8-06-11 14:14:36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18일 AAC, DATX, IIC, UIP 코인 상장 기념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미래적 가치와 잠재력을 보유한 가상화폐를 시장에 알려, 블록체인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규 가상화폐를 소개하고, 투자자들에게 이 화폐들을 에어드롭하는 이벤트다. 먼저 AAC는 AAC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하드웨어 자원을 공유하면, 보상으로 가상화폐를 지급한다. 전용 하드웨어가 노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앙통제식 서버에 대한 비용을 낮춘 특징을 갖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 광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 DATX는 광고와 관련이 있는 사용자만을 정확하게 타깃팅 한 뒤 광고를 내보내도록 설계됐다. 수집된 데이터 투명성과 보안성을 높인 사용자 행동 데이터, 적절한 보상 시스템을 받을 수 있도록 탈중앙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특징이 있다. 투자분석,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이 합쳐진 종합 투자전략 관리 플랫폼 IIC에서는 다양한 투자 도구나 금융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투자결정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투자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투명성이 강조된 투자 플랫폼을 구성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거래 플랫폼 UIP는 이오스(EOS)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쉐어링 기술을 통해 지적 재산권에 대한 거의 모든 업무(인증, 등록, 거래, 보호, 육성 등)를 처리할 수 있다. 거래 내역은 블록체인에 기록돼 위조나 변조가 불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이벤트는 새롭게 상장된 3000원 상당의 가상화폐 4종을 에어드롭으로 받을 수 있다. 신규회원 가입 시 기존 3000원 상당의 USDT와 중복 받을 수 있어 총 1만5000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가입한 계정의 전자지갑으로 지급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5-18 10:27:49아시아이노베이션스그룹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 기프토의 국내 거래소 업비트 상장을 기념해 '기프토 럭키 드로우 추첨 생방송을 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첨은 4일 오후 9시 기프토 유튜브 공식 채널과 기프토 코리아 업라이브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추첨 방송은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 및 기프토 앤디 티앤 최고경영자(CEO)와 한국의 블록체인 유투버 비트고수 스펑키가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이벤트가 종료되는 시점인 4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업비트 스냅샷에서 1000 기프토 이상을 보유한 이용자들이다. 이벤트 종료 이후, 이벤트 대상이 되는 이용자들에게는 이메일로 이벤트에 필요한 고유번호와 생방송 URL 주소를 함께 전달해 이벤트 방송을 공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총 117명의 기프토 이용자를 선별한다. 1등에게 최대 1억원 상당의 기프토(이벤트 종료시간 기준 업비트 원화 거래 가격)가 지급된다. 이벤트를 통해 지급되는 기프토의 원화 환산금액이 5만원을 초과할 경우, 제세공과금 22%를 제외한 수량의 기프토가 지급될 예정이다. 앤디 티앤 CEO는 추첨에 앞서 △기프토 프로젝트의 사업 배경 및 잠재력 △1인 방송 플랫폼 업라이브 내 기프토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프토 월렛' △기프토 기반의 가상선물 △기프토를 업라이브 이외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 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기프팅 프로토콜(UGP)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아시아이노베이션스그룹 앤디 티앤 CEO는 "이번 기프토의 업비트 상장은 기프토가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 "기프토가 블록체인 기반의 성공적인 상용화 사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5-04 10:16:10세계인의 축제인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가 강원도 평창에서 지난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대한민국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건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만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 아시아에서 2번째로 두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나라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물에는 기념화폐를 빼놓을 수 없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화폐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 기념화폐 발행 어떻게 하나 올림픽 개최국들은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기념화폐를 발행한다. 기념화폐는 말 그대로 국가적 행사나 역사적 사건 등을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해 발행하는 돈을 뜻한다. 기념화폐에는 기념주화(동전)와 기념지폐(종이돈, 은행권) 두 가지가 있다. 우리나라도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기념주화와 기념지폐를 모두 발행했다. 우리나라에서 화폐는 한국은행이 발행을 결정하고, 화폐 실물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한다. 한국은행은 돈을 찍어낼 수 있는 권리(발권력)를 가진 중앙은행이고, 조폐공사는 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돈을 만드는 공기업이다. ■ 평창 기념주화 액면가 4배 웃돌아 평창올림픽 기념주화의 경우 2016년과 2017년에 두 차례에 걸쳐 발행됐다. 금으로 만든 금화 3만원화와 2만원화, 은화 5000원화, 황동화 1000원화 등으로 금화에는 전통놀이인 고로쇠 스키, 쥐불놀이 등이 디자인돼 우리 전통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은화와 황동화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봅슬레이 등 동계 올림픽 종목이 새겨져 있다. 특히 이번 평창 올림픽에는 기념주화뿐만 아니라 기념지폐(기념은행권)도 발행돼 국내외 화폐 수집가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액면가 2000원으로 평창 올림픽조직위원회는 8000원에 일반에 판매했는데 현재 온라인 등에서 종종 판매가의 서너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기념은행권이 발행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올림픽 기념은행권으로는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은행권이 세 번째다. 기념은행권 앞면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컬링, 봅슬레이 등 동계올림픽 6개 종목 도안이 들어가고, 뒷면은 조선시대 유명한 화가인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松下猛虎圖)'를 담고 있다. 송하맹호도는 한자 뜻 그대로 소나무 아래 용맹스런 호랑이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 9가지 첨단 위변조장치 적용 평창 기념은행권은 액면가가 2000원이다. 한국은행이 발행한 공식적인 화폐인 만큼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쓸 수도 있다. 물론 극소의 양만 발행돼 온라인 등에서 액면가보다 훨씬 비싸게 거래되고 있어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지폐의 발행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문제는 ‘가짜 돈’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나라든 지폐에는 다양한 위변조방지 장치를 숨겨놓는다. 먼저 기념은행권을 상하·좌우로 기울였을 때 평창을 상징하는 한글의 자음 ‘ㅍ’, ‘ㅊ’이 교차하며 움직인다. 자음이 보이지 않으면 위조지폐다. 또 숨은 그림은 지폐 앞면 왼쪽에 위치해 있는데, 빛에 비추어 보면 대회 ‘개·폐회식 경기장’이 보인다. 또 돌출은화도 함께 있는데, 돌출은화는 빛에 비추어 보지 않아도 숨은 그림의 일부가 육안으로 식별되도록 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8-02-14 10:56:57수수료 쿠폰 구입고객에게 후오비 토큰(HT) 무상지급 중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 프로(Huobi Pro)가 글로벌 통합 포인트 후오비 토큰(HT) 론칭을 앞두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월 7일까지 후오비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 시스템에서 사용 가능한 수수료 쿠폰을 구매하면 후오비 토큰(HT토큰)으로 보상하는 내용이다. 후오비 토큰은 싱가폴, 일본, 한국, 미국, 홍콩 등 후오비 글로벌 거래소의 모든 플랫폼에서 통용되는 통합 포인트다. 총 발행양 5억 개 중 60%에 달하는 3억 개는 이벤트 기간 동안 수수료 쿠폰을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한다. 나머지 40%인 2억 개는 고객 프로모션 및 임직원 스톡옵션으로 1억 개씩 사용될 예정이다. 단, 임직원에게 지급된 토큰의 경우, 통화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매년 2,500만 개씩 4년간 거래를 제한하는 락업(lock-up)을 진행한다. 후오비 토큰을 보유한 후오비 우수회원에게는 투표권이 주어져 경영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상화폐 신규상장 시 후오비토큰 보유자들의 투표를 통해 우선 상장하는 등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후오비 토큰은 2월 1일 정식으로 후오비 프로에 상장된다. 이후 HT-USDT, HT-BTC, HT-ETH 등 코인 간 거래가 가능해진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후오비프로 홈페이지 공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8-01-24 10:29:13한국조폐공사는 2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 달여간 대전 유성의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동계올림픽과 올림픽 기념화폐전(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제9회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을 비롯, 제11회 삿포로, 제14회 사라예보, 제15회 캘거리, 제17회 릴레함메르, 제18회 나가노, 제19회 솔트레이크 시티 등 주요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등 80여종이 선보인다. 또 다음달 9~25일까지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리는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1, 2차분 21종과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지폐도 전시된다. 동계올림픽의 역사 및 문화와 함께 올림픽 기념화폐가 가진 예술성과 상징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사용된 성화봉과 시상메달도 선보여 관람객들이 올림픽의 열기와 함성을 함께 느끼도록 했다. 박헤지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학예사는 “아이들과 함께 올림픽이 펼쳐졌던 각 나라의 문화를 만나고 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더 많은 관심와 응원을 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8-01-22 15:24:52